2018. 12. 5.
[탈모] 머리빠짐 방지책 치료
[탈모] 머리빠짐 방지책 치료
머리카락이빠져요
원래 평소엔 아침에 머리를 감을땐 눈에 빠지는머리카락이 10개정도였는데 갑자기
어제부터 40~50개가 빠지더라고요 이거탈모증상인가요?
머리 하루 안감고 다음날 감을때
저는 한웅큼 보기 역할정도로 빠지더라구요...;;;;
-네이버지식인 질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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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자꾸빠져요ㅠㅜ
머리카락이너무빠져서 옛날머리숱에서2배정도줄었어요..점점숱이없어져요..
저 이러다가대머리되나요ㅜ?
왜그러는걸까요?갑자기이러네요..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이상민 입니다.
모발 관련 질문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바리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가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따라서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의 치료를 위해서 미**딜 등의 바르는 약, 파나스**드 등의 먹는 약,
모발 이식술 등이 이용되고 있으며 원형 탈모의 치료를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나
전신 스트로이드 제제, 면역 요법 등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원인이 제거되면 모발이 회복되므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 및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민 피부과 전문의
아이러브피부과의원02-553-1060
-발췌출처: 네이버지식인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1&docId=29046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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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초기? 염색과 파마는 참으세요
두피와 모근에 손상우려 커...일정시간 두고 시술해야
회사원인 김나라(가명, 21세)씨. 스타일 변화를 위해 미용실을 찾은 그는 평소 하고
싶었던 펌을 시도했다. 하지만 스타일은 김씨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고 얼마 후
미용실을 찾아 다시 펌을 했다. 원하는 스타일에 만족한 그는 다음날부터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평소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증가한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한 움큼씩 빠진 머리카락이 쌓여있었고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도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졌다. 걱정이 된 김씨는 병원에 내원한 결과 잦은 펌과 스타일링으로
유발된 초기 탈모라는 진단을 받았다.
왁스나 스프레이와 같은 스타일링제의 잦은 사용, 자극이 강한 펌과 염색 등으로 탈모가
유발 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스타일링제, 펌, 염색을 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탈모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 이에 탈모가 유발되는 원인과 올바른
스타일연출에 대해 알아보자.
잦은 스타일링 연출, 두피와 모근 손상시켜 탈모 촉진
스타일 연출에 사용되는 스타일링제나 펌, 염색약은 화학반응을 통해 모발에 자극을
주는 것이므로 모발자체는 물론 두피의 손상도 동반한다. 두피는 약간의 약산성을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시술을 하게 되면, 알칼리 상태로 변하게 된다. 때문에 재생을 위한
트리트먼트를 하지 않으면 두피가 민감해져 작은 자극에도 탈모가 촉진된다.
또한 파마약과 염색약은 대부분 피부에 안전하지만 일부 성분은 염증이나 피부염을 불러
탈모를 유발한다. 염색약에 함유된 PPDA(파라-페닐엔다이아민)은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고
염색약의 헤나와 납 성분 역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염색약이 피부염을
유발하면 두피에 염증이 생기고 동시에 홍반이 나타나며 탈모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재염색이나 펌의 시기는 8주 이후에 실시
때문에 탈모가 우려된다면 가급적 스타일링제의 사용이나 잦은 염색과 펌을 삼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라면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하다.
먼저 일정기간을 두고 시술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재염색이나 펌의 시기는 4~6주 정도를
권하고 있다. 하지만 모발이 원 상태로 회복되는 시기인 8주 이상이 지난 후 실시하도록
한다. 가급적이면 재 염색이나 펌의 시기를 늦추는 것이 모발 손상을 피하는 지름길이다.
염색이나 펌은 동시에 실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맘에 드는 스타일이 연출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최소한 10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펌을 먼저 한 후 염색을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탈색이나 여러 번 염색을 하는 것은 삼간다. 탈색이나 염색에 사용되는 원료는
강력한 산화제와 환원제 뿐 아니라 강알칼리성 린스다. 이러한 약제는 심한 모발 손상을
유발하여 모발이 잘 끊어지거나 빠지는 탈모 유발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염색을
할 때는 처음부터 원하는 색을 잘 결정해서 여러 번 염색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펌이나 염색 시 전열기구의 사용도 자제하도록 한다. 이러한 전열기구는 시간단축을
위해 사용되는 데 두피에 자극이나 심한 경우 두피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펌이나
염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술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방문하도록 한다.
하지만 스타일링제나 펌, 염색으로 이미 탈모가 진행됐다면 빨리 전문케어를 받도록 한다.
나비에스한의원의 윤정훈 원장은 “펌이나 염색으로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어 탈모증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사후관리에 따라 탈모 진행속도가 달라진다”며 “탈모는 가급적 빨리
진단하고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탈모초기에는 펌이나 염색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윤정훈 원장은 “탈모증이 의심되면 클리닉이나 병원을 찾아 두피와 모발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탈모 예방과 관리에 힘을 기울이도록 하고 특히 나비에스한의원은
1:1 맞춤 관리 프로그램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나비에스한의원 강남본원 윤정훈 원장>
-출처: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0801220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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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제]
(전략)
탈모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치료법은 다양하다. 우선 먹는 약이 가장 일반적이다.
주로 남성형 탈모에 사용된다. 바르는 약은 남성형 탈모뿐 아니라 원형 탈모나 여성형
탈모에도 쓰인다. 하지만 초기 이후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모발이식의
경우 이식한 모발은 빠지지 않지만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다. 여전히 탈모 부위에
있던 기존 모발은 계속 빠진다.
치료를 중단하면 대부분 치료 이전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에는 단점을
하나씩 해결한 치료법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hCELL 요법이다. 남녀 탈모에
이어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는 전두탈모에서도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한 번 치료를
완료(월 1회씩 세 번)하면 더 이상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표적인 탈모 치료 원리
먹는 약 (피나스테라이드·두타스테라이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α-환원효소를 만나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되면서 탈모를 일으키는데, 5α-환원효소를 억제해 탈모를 막음. 주로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사용된다.
바르는 약 (미녹시딜)
두피에 있는 미세한 혈관을 넓혀줘 모발에 영양 공급이 잘 되도록 돕는 원리. 원래 먹는
고혈압약(혈관확장제)으로 개발됐다가 바르는 약으로 탈바꿈. 여성·원형 탈모증까지 널리 사용.
모발이식
뒷머리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치료. 두피를 모판처럼 떼어낸 뒤 모근을 분리해 심거나(1세대)
모낭 단위로 적출하는 방법(2세대)을 넘어 두피를 자동으로 스캔해 무작위로 뽑아 심는 3세대까지 개발.
hCELL 요법
미국 특허를 받은 신개념 치료법. 탈모 부위의 얇아진 두피를 두껍게 하고 두피혈관을 새로 생성시킨다.
자신의 혈액을 기반으로 해 부작용이 없고, 남성형·여성형 탈모뿐 아니라 전두탈모에도 효과를 입증하는 중.
-전문보기: [출처: 중앙일보] [건강한 가족] 먹고 심고 발라 탈모 완화, 영양주사 맞아 발모 촉진
https://news.joins.com/article/2165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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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탈모 예방과 치료 위한 ‘6가지 골든타임’
대한피부과학회는 '성공적인 탈모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 속 6가지 골든타임'을 발표했다.
[이철영 기자] 탈모 환자들에게 겨울은 날씨만큼 이나 추운계절이다. 탈모는 사계절 내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동절기에는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두피가 건조하고 예민해져 모근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은 모발의 생장주기상으로도 머리가 많이 빠지는 시기라, 이 때 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탈모증상이
봄까지 이어지기 쉽다.
또한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피부과 질환이다. 때문에 탈모를 유발
할 수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증상을 최대한 예방하고, 시작된 이후에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탈모 진단을
받고 의학적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최성우 회장은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탈모증상으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피하고 증상이 심해졌을 때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의학적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겨울철 부쩍 심해진 탈모증상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을 위해 '성공적인 탈모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 속 6가지 골든타임'을 발표했다. 대한피부과학회가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탈모 환자들의
'골든타임'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 머리감기는 아침보다는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골든타임’
머리 감는 시간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헤어스타일보다는 탈모가 걱정이라면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자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두피와 모발을 청결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아침에 머리를 감고 잘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외출할 경우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두피와
모발이 더 상할 수 있어 밤에 머리를 감고 두피까지 충분히 잘 말리고 자는 것이 좋다.
◆ 머리를 감는 샴푸시간은 5분 이내가 ‘골든타임’
탈모방지샴푸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샴푸의 양모 및 탈모방지 성분을 두피에 잘 흡수돼야 한다며, 샴푸를
하고 거품이 있는 상태에서 방치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해야 한다. 탈모는 두피가 아닌 두피 안쪽의
모낭의 기능이 퇴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샴푸를 너무 오래 하게 되면 계면활성제와 같은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해 두피가 예민해지고 건조해져 오히려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하고
세정 후에는 깨끗한 물로 두피와 모발에 남은 잔여성분을 꼼꼼히 씻어내도록 한다.
◆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는 것이 ‘골든타임’
머리를 감는 것만큼 말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샴푸 후에는 타월로 모발의 물기를 닦아내고 드라이기를
사용해 두피와 모발을 꼼꼼히 말리도록 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하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 바람은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에서 30cm정도 거리를
두고 말리도록 한다.
◆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이 탈모치료의 ‘골든타임’
동절기에는 부족한 일조량 때문에 숙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며 수면시간이 부족해지기
쉽다. 굳이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야근 등으로 인한 수면시간 부족은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머리카락은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활성화되어야 성장이 촉진되는데, 수면부족으로 인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면
모발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으며 모발 건강 상태도 나빠진다. 하루에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 앞머리와 정수리가 가늘어지며 빠진다면? 피부과를 찾아갈 ‘골든타임’
생활습관만으로는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남성형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피부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가
빠지는 증상은 계절이나 몸 상태 등에 영향을 받아 달라질 수 있지만, 뒷머리보다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며 많이 빠진다면 의학적 치료를 고려해볼 시기다.
◆ 의학적 탈모 치료 1년 이상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골든타임’
초기 탈모치료는 피나스테리드 제제나 미녹시딜 제제와 같은 약물치료만으로도 탈모방지와 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모발의 생장주기상 약물치료를 시작한다고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탈모는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라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시작된다.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가시적인 발모효과를 충분히 보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10년 이상의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두피의 상태를 진단하고 탈모 질환을 같이 치료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해 상담 받는 것이 권장된다.
cuba20@tf.co.kr
-원문출처:더 펙트
http://news.tf.co.kr/read/health/114663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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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나는 비법? 또 혹하는 당신에게…
등록 :2017-12-08 07:56 [김양중의 건강이야기]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인 탈모에 대한 그럴듯한 속설은 매우 많다. 생명을 앗아가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증상은 아니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사란 뜻이다.
특히 최근에는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서비스(SNS) 등을 통해 탈모에 관한 여러 ‘비법’ 퍼지고
있다. 머리카락이 빠진 부위를 빗처럼 생긴 기구로 두드리면 몇주 안에 탈모가 사라진다는
치료법이 대표적이다.
관련 전문의는 탈모 부위를 부드럽게 눌러주는 두피 마사지가 혈액 순환을 돕고 탈모 증상을
조금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이에 관한 뚜렷한 의학적 근거는 없다고 지적한다.
많은 전문의는 탈모에 대한 여러 속설을 여과없이 받아들이기보다는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을
거쳐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인다.
■ 두피 마사지기가 탈모 치료?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거나 지긋이 눌러주면 탈모가 치료될 수 있다는 광고가 있다.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되면 머리카락에 더 많은 영양분이 전달돼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관련 전문의들은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사실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런 행위가 탈모 치료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의학적으로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상준 강남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두피를 두드리는 것은 일시적으로 두피의 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나, 두피 마사지로 탈모가 치료된다는 말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뾰족한 빗이나 손톱 등으로
두피를 두드리면 약한 두피에 상처가 생기면서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두피 마사지를
하려면 뾰족한 손톱이나 빗, 기구 등이 아닌 손가락 끝의 지문 부위로 부드럽게 눌러줘야 한다.
두피 마사지와 함께 많이 알려진 것이 샴푸를 잘 쓰면 탈모가 낫는다는 것이다. 탈모 치료에 쓰이는
샴푸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머리의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는 한다.
평소 머리의 피부에 침투한 세균으로 피부 질환이 생겨 머리카락이 빠진 경우에는, 샴푸 사용으로
두피 위생이 개선돼 빠진 머리카락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탈모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발모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탈모를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머리를 감은 뒤,
깨끗이 말려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탈모가 악화된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이미 수명이 다해 정상적으로 빠지는 것이다. 탈모가 없어도 정상적으로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며,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두피가 더러워지고 기름기가 많이 생겨 되레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 모자 쓰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모자가 머리를 꽉 조여 혈액순환을 막을 정도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모자를 쓰는 것이 탈모를 유발
하지는 않는다. 모자는 두피에 이로운 구실을 하는데,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해주는 장점이 있다.
다만 느슨하게 쓰는 것이 좋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통기가 잘 되는 재질의 모자를 선택해야 한다.
너무 오래 모자를 쓰면 두피에 땀이 차거나 두피의 온도가 높아져 두피에서 번식하는 세균이 많아질
수는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잦은 염색이나 파마가 탈모를 일으킨다는 말도 있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염색이나 파마를 하면
머리카락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켜 머리결을 상하게 하거나 일시적으로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이런 증상으로 탈모가 유발되지는 않는다.
■ 검은색 음식이 탈모를 치료?
검은 콩 등 검은색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결론부터 설명하면, 두피와
모발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도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콩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나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생긴 탈모를 치료해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검은 콩만 믿고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검은색이 들어갔다가 해서 검은색 음식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막거나 탈모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말은 그야말로 속설일 뿐이다.
산성비를 맞으면 탈모가 생긴다는 말 마찬가지다. 의학적으로는 사실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PH 5.6 이하를
산성비로 보는데, 산성비의 PH 농도는 일반 샴푸보다 약하다. 이 때문에 산성비로 탈모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산성비보다는 빗물에 포함된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두피를 자극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 탈모는 남성의 전유물?
탈모 하면 대개 남성을 떠올린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탈모가 생기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여긴다. 하지만 안드로겐은 남성만이 아니라 여성한테도 난소와 부신 등에서 분비된다. 그 농도는
남성의 핏속 농도의 절반 정도에 이른다. 이 때문에 여성한테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다만 그 양상이
남성과는 다르다. 남성의 경우 앞머리 혹은 정수리 쪽에서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반면, 여성은 앞머리
이마선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적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남성들은 앞머리와
정수리에서 집중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져 두드러지나, 여성들은 남성처럼 완전히 맨들맨들하게 탈모가
진행되지는 않는다.
실제 병원을 찾아 탈모 치료를 받는 여성도 적지 않은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해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21만2천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 환자가 9만4천명에 이르렀다.
■ 탈모는 격세유전? 탈모가 대를 걸러 ‘격세유전’된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탈모는 가족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탈모의 유전에는 정해진 원칙이나 패턴이 뚜렷하지 않다. 한 대를 걸러서 유전된다는
말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다. 부모가 모두 탈모라고 해도 자녀는 탈모가 아닐 수 있다. 거꾸로
부모는 탈모가 아닌데도 자녀 중에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또 탈모의 양상이 다양해서 아버지는
심하지 않았더라도 자식에게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탈모는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개선이 가능하다. 먹는 약은 물론 바르는 약도
나와 있다. 먹는 약의 경우 최소 3개월 이상 먹어야 탈모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도움말=이상준(피부과 전문의) 강남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
원문보기: 한겨례신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822619.html#csidx73e07320b12ca13b9d6a90997b41a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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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 탈모]
일반적으로 흔히 남성들한테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남성형 안드로겐 탈모증의
여성형으로서 여성에게서도 남성형 탈모증과 같은 원인과 기전에 의해서 발생하는 탈모증을
말합니다. 남성과 달리 정수리부분에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희박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고 짧으며 두피가 보이고 점차 탈모가 진행하게 됩니다. 보통 이마 가장자리는 머리카락이
남아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의 유형
-국부적 탈모 : 머리 속을 절개하는 주름살 제거수술을 받은 후에 흔히 일어나는 유형입니다.
-일정형태의 탈모 : 남성과 비슷한 형태로 머리가 빠지는 유형의 여성들이 이 범주에 속합니다.
-전체탈모 : 두피 전체에서 머리가 빠지는 유형입니다. 이것이 여성들에게는 가장 흔한 형태로
머리카락의 굵기가 가늘어지면서 점차 탈모가 진행되어 머리 숱이 적어지는 경우입니다.
-산후탈모 : 출산 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휴지기 상태의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는 경우입니다.
머리가 빠지는 여성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많습니다. 전체 탈모 환자의 약 40% 가
여성입니다. 그러나 머리가 벗겨지는 형태가 남성들에게서 보여지는 것과 다르며, 여성 탈모의
진단과 치료를 하는 데는 고도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합니다. 머리의 뒷부분과 옆은 남겨두고
머리가 벗겨지는 형태를 보이는 남자의 경우와는 달리 여성들은 보통 머리카락이 머리 전체에서
일정하게 빠집니다.
전반적으로 머리가 빠지면서 머릿결이 가늘어지는 탈모는 유전적인 남성형탈모보다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여성형 탈모는 출산 또는 폐경기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 약물과다 복용, 갑상선 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남성과 같이 가족력에 의한 유전보다는 다양한 요인들과
체내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더 많이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동전만한 크기의 탈모반이 형성되면서 발생하는 탈모증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스트레스, 알레르기 및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며
흔히 말하는 남성형탈모와는 원인이나 치료가 달라집니다.
보통 자각증상 없이 직경 1내지 5cm의 경계가 명확한 원형 또는 난원형의 탈모반이 갑자기 발생
하는데 두피에 보통 나타나지만 수염, 눈썹, 음모, 겨드랑이털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모반내에는 수개의 휴지기 모발이 남아 있기도 하며 탈모반 표면이 주위 정상 부위보다 약간
함몰되어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 은빛 모발(백모)은 침범 받지 않기도 합니다.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는 환자는 자연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복되는 모발은 처음에 솜털
같고 연한 색으로 보이나 다음에 굵고 진한 색깔의 성숙한 모발로 대치됩니다. 또한 회복되는
모발이 백모의 형태를 띄기도 하며 백모의 성장 속도가 다른 털의 성장 속도보다 빠르게 나타
나기도 합니다. 백모는 대개 진한 색깔의 모발로 대체되나 수년간 백모 상태로 지속되기도 합니다.
예후가 좋지 않은 특수한 원형탈모의 종류
-전두탈모증(Alopecia totalis) : 머리 전체의 털이 빠지는 형태.
-전신탈모증(Alopecia universalis) : 눈썹, 속눈썹, 수염, 겨드랑이 털, 음모 등 전신의 털이 빠지는 형태.
-사행성 두부탈모증(Ophiasis) : 한쪽 귀 주위에서 머리의 옆과 뒤를 따라 다른 쪽 귀로 이어지는 형태.
-망상 원형 탈모증(Reticular alopecia areata) : 크기가 작으면서 모양이 뚜렷한 탈모반이 머리의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어 망(그물) 형태를 보이는 경우.
탈모증은 크게 반흔성 탈모증과 비반흔성 탈모증으로 나뉜니다. 더 쉽게 말하면 흉터로 인해 생긴 탈모와
흉터로 인한 탈모가 아닌 경우인데 반흔성탈모는 흉터로 인한 탈모를 말합니다.
반흔성 탈모증은 모낭이 파괴되고 섬유조직으로 회복되어 영구적 탈모 상태가 되는 것으로 외상, 화상,
종양, 수술등으로 인한 자국, 감염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 이에 반해 비반흔성 탈모증은 조직이 섬유화 되지
않고 모낭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여기에는 원형 탈모증, 휴지기 및 생장기 탈모증, 여성형 탈모증,
남성형 유전성 안드로겐 탈모증 등이 속합니다.
두피에 외상을 입어 모낭이 완전히 파괴되어 완치된 후에도 머리가 반들반들한 경우는 자연적으로는 절대
회복이 안되고 여러 가지 수술적인 방법들로 치료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꼭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기 탈모라는 것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머리카락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휴식기의 머리카락이
25% 이상 되면 이를 휴지기 탈모로 진단합니다. 우선 휴지기 탈모는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많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는 나이나 성별 인종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40-100개인
반면 휴지기 탈모환자는 120-400개 이상이나 됩니다. 휴지기 탈모증 가운데에서도 출산을 한 후 2~5개월
무렵부터 빠지기 시작하는 것을 분만 후 탈모증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임신 후기에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보통의 모주기가 멈춰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출산 후 한꺼번에 휴지기를 맞아 빠지는 것입니다.
휴지기 탈모는 어떤 원인에 의하여 휴지기 모발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늘어남으로써 탈모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대개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100개 이상이면 휴지기 탈모가
확실히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휴지기탈모 유발요인
- 두피의 만성적인 염증
두피에 심한 염증이 있거나 염증이 지속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지게 됩니다.
- 갑작스런 체중 감량
체중을 갑자기 줄이면 체내 호르몬의 불균형이 초래되며 이로 인하여 모발이 빠질 수 있습니다.
-심한 질병
고열을 동반한 질환이 회복된 후에 모발이 빠질 수 있습니다.
-큰 수술
각종 약제의 복용
여러 가지 약제들 중 휴지기 탈모를 유발하는 약제들이 있습니다.
-발췌원문출처:
http://hairtower.co.kr/clinic2/clinic2_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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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Hair loss/?毛
한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털이 탈락하는 것. 유전을 포함 여러 요인으로 인해 두피에서 머리숱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크게 정수리의 머리숱이 줄어들고 이마선이 후퇴하는 남성형 탈모와 성별에 관계 없이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그리고 모발의 성장 주기가 휴지기로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로 나눠진다. 예전에는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만 일어나는 일로, 젊은 남성 및 여성과는 상관없는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연령이나 성별에 연관성 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탈모라고 하는 건 일종의 유전병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다. 대부분 자신감의 문제까지 가기 때문에 혹여나 탈모라고 확진 혹은 의심 받는
사람에게 탈모로 놀리는 일은 없도록 하자. 정말 큰 상처가 되니까. 특히 아직 젊은 사람들은 극도로
예민하다.
남성들은 잘 모르지만 사실 현대 여성들 중에는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젊은
여성이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한 감식/단식을 하다가 모근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를
겪는 일이 많으며, 나이가 들면서 남성 탈모 못지 않은 심한 탈모를 겪는 여성들도 있다. 다만 여성들은
가발을 써서라도 탈모를 감추기 때문에 남성들이 모르는 것 뿐.
2. 원인
현대 의학과 생물학에서 이 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래도 원인을 이야기 하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직접적인 원인까지는 아니더라도 기타 부차적인 문제로
스트레스, 계절 등도 있으며 심지어 고혈압, 당뇨 같은 흔한 만성질환도 머리카락이 빨리 빠지는데
영향을 준다고 한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와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대개 원형탈모이고 치료가 가능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한 탈모는 보통 이마선이나 정수리부터
진행되고 치료(완치)도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영양실조 또한 탈모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지루성
두피염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휴지기 탈모는 모발의 정상적인 성장 주기가 휴지기로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탈모이다. 사람의 모발은
3~6년 주기로 생장과 소멸을 반복하는데, 3~6년 가량 성장한 모발은 약 3~4주에 걸쳐 퇴화한 후,
3~5개월가량 모발이 빠진 상태가 지속되는 휴지기로 접어든다. 보통 휴지기로 접어드는 모발은 전체
모발의 10% 정도인데, 이런 형태로 모발이 휴지기에 접어들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형태의 탈모를
휴지기 탈모라고 한다. 휴지기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대체로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탈모 클리닉에서 권장하는 일상생활에서의 탈모 예방책이라고 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물론 이는
유전 등에 의한 근본적인 탈모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너무 뜨거운 물에 머리를 오래 감지 말 것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세게 닦지 말 것
-왁스나 스프레이를 한 다음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고나서 잘 것
-샴푸를 쓰기 전 충분히 손에 거품을 낸 뒤 사용할 것
-린스를 쓸 때 머리카락에 집중하고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도록 신경쓸 것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할 것
-스트레스를 되도록 적게 받을 것
-헤어드라이기를 너무 가까이 대거나 오랫동안 쓰지 말 것. 되도록 자연스럽게 말릴 것
-흡연과 음주를 가급적 하지 말 것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지 말 것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에 주의할 것
상식과 달리, 모자를 쓰면 탈모가 심해진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되려 바깥에서 모자를 쓰는 게 오염이나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머리카락을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탈모는 본인이 인지하기 어렵다보니 오랜 기간 진전되어 머리가 많이 빠진 이후에야 눈치채게 되는데,
이쯤 되면 탈모 진행이 눈에 확연히 드러나게 된다. 예를 들어, 10만 모에서 7만 모까지 줄어드는
동안에는 눈치채기 어렵지만, 7만에서 그 이후로는 똑같은 속도로 줄어들어도 눈에 확 띈다. 탈모
환자들이 대부분 이 시점부터 머리를 숨기려고 모자를 쓰다보니 모자가 탈모에 안 좋다는 속설이
생겨난 것.
여자도 난소와 부신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발생되기 때문에, DHT에 모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전을
타고나면 탈모가 진행되지만, 앞머리 헤어라인 쪽에는 DHT로부터 모낭을 보호하는 아로마타제가
많이 분피되어있어서, 정수리에 유전성 탈모가 진행된다.
3. 영양실조(다이어트)와 탈모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극도로 줄이는 경우, 서서히 탈모가 진행된다. 이는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머리가 전반적으로 가늘어지고 수가 줄어드는 미만성 탈모로서, 두발에 특별히 빈 자리가 있는 것은
아니나 모발이 적기 때문에 모발 사이로 두피가 그냥 보인다.
유전성/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영양실조성 탈모는 호르몬과 관계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탈모에
쓰는 약(프로스카 등)을 써도 효과가 없다. 해결책은 간단한데, 영양실조 상태를 없애고(즉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간이 지나면 대개 탈모가 사라진다.
모낭은 인체에서 가장 활발히 대사활동을 하기 때문에, 영양 공급 상태를 민감하게 반영한다. 영양
실조 시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영양소는 철분, 니아신,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E, 셀레늄
등 매우 다양하며, 이런 영양소를 충분히 고루 공급하는 방법은 (비타민 등을 종류대로 챙겨먹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식사밖에 없다.
만약 당신이 오랜 다이어트로 탈모가 생겼는데 다이어트는 그만 둘 생각이 없다면, 탄수화물(밥, 국수,
빵 등)만 제한하고 단백질(육류와 어류) 및 신선한 야채와 소량의 견과류, 약간의 우유 등으로 구성된
저열량 고영양 식단을 짜도록 하자. 쫄쫄 굶는 것보다 체중 감소 속도는 더뎌지겠지만, 머리가 듬성듬성한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다.
4. 증상
대략적으로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가닥 이상인 상태가 지속될 때 유전적 탈모, 즉 남성형
탈모를 추정해 볼 수 있다. 탈모가 아닌 보통 사람도 머리카락의 수명 주기에 따라 하루에 수십 가닥은
정상적으로 빠질 수 있다. 단,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가닥 미만이라고 해도 이마나 관자놀이의 선이
점점 후퇴하거나, 머리 앞부분이나 정수리의 머리숱이 줄어들거나 가늘어질 때, 기상 후 베개 근처에서
밤새 빠진 상당한 수의 머리카락이 꾸준히 발견될 때, 머리를 감을 때나 말릴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과거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때 유전적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피부과를 방문해서 의사에게 보여주도록 하자. 증상이 심각해 지기
전에 빨리 발견하면 빨리 발견할 수록 지킬 수 있는 머리카락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검진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검진 한 번 하는 데는 큰 돈 들지 않는다. 간단한 검사는 만원
미만, 이 검사의 결과에 따라 호르몬, 혈액 검사 등을 해도 3만원을 넘지 않는다.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의 경우에는 동전 크기 정도로 어느 부위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져서 땜통처럼
확연히 드러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속눈썹도 머리카락과 같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5. 치료법
아무리 인터넷에서 후기담, 경험담, 치료법 같은거 읽어봐야 전문 피부과에서 진료 한 번 받는게 가장
확실하고 정확하다. 인터넷에 병원가도 소용 없었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니 나도 그럴 것이다라고
지레 짐작하고는 처음부터 단념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 치료받은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들이
인터넷에 후기를 남기지 않았을 뿐인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자.
명심하자, 탈모 치료는 삘이 왔을때 바로 시작해야한다. 이미 뽑히고 난 뒤에는 많이 힘들다.
스트레스성 원형탈모의 경우는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요인이 개선되면서 저절로 회복이 되고, 휴지기
탈모의 경우에도 자연스러운 모발의 성장 주기에 따라 회복이 된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에 의한 남성형
탈모의 근본적 치료법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은 탈모의 속도를
늦추거거나 다소간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용도에 한정되어있다.
현재로써는 약물이 거의 유일하면서도 가장 효과 있는 치료 방법으로 검증되어 있다. 탈모 증상을
인지했을 경우 비싼 탈모클리닉이 아닌 일반 피부과나 기타 믿을 만한 병원에 가서 약물 처방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각종 탈모클리닉의 이름을 달고 운영되는 곳들은 검증되지 않은 여러 비싼 시술들을
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약물에 대한 처방은 피부과가 아닌 곳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내과나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등 편한 병원 가면 된다. 일반적으로 약물 처방전은 1~2만원 선, 프로페시아는
4~5만원 대,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카피약은 3~4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그 외에 레이저 시술, 두피 스케일링, 메조테라피, 줄기세포를 응용한 치료법도 존재하는데 이런 요법들은
병원의 장삿속으로 활용될 뿐 효과가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하버드 의대에서 개발된
스마트 프렙이라는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듯 하지만 역시 아직 명확히 검증되지 않았다. 물론 이런
시술들은 고가이다. 다시 말해,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 단 두 가지 뿐이다. 따라서 정직하지 못한 병원이나 각종 클리닉에서 슬쩍 비싼 시술을
권할 때는 상당히 가려서 들어야 한다.
5.1. 약물
현재 유전적 탈모에 대한 대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어떤 방법을 선택하건 약물적인 치료는
모발이식을 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들어간다. 사실 탈모가 다 되고 모발이식으로 심으면 빠지지 않긴 한다.
단지 심어야 되는 수가 많아질 뿐 약물에는 먹는 약인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과 두피에 직접 바르는
미녹시딜 계통의 약이 있는데, 병원에서는 아무래도 복용이 편리하고 효과가 비교적 명확하게 나타나는
먹는 약 쪽을 조금 더 일반적으로 많이 쓴다.
일반적으로 기대할 있는 경우는 '탈모지연' 혹은 '탈모 일시정지' 정도이지만 정수리 탈모에는 꽤 효과가
있다. M자 탈모의 경우는 모발이 유지되거나 덜 빠지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물론 초기 M자 탈모의
경우에는 발모의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관자놀이와 이마의 탈모가 오래되어 이미 모낭이 사멸한
경우라면 그 부위의 발모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기타
참고로 발모제는 상술한 미녹시딜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개발된 일이 없으니 발모제 운운하는 건 모조리
사기라고 보면 된다. 소위 두피 영양제로 코팅해 모발을 굵게 보이게 하는 게 고작이다. 솔직히 그냥 화장품
수준. 그 정도는 그냥 노푸로 샴푸 없이 감아도 금방 재현 가능하다.
다시 말하지만,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약품으로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제제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제제의 바르는 약 두 종류 뿐이다. 그 이외에는 과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약품이나
치료법이 아직 없다. 검증되지 않은 각종 상술에 금전적, 시간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자. 사실
에스트로겐 계열도 검증되었기는 하지만, 신체가 전체적으로 여성화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탈모'
2018. 12. 3.
[음악명상] 방황 걷고 또 걷고 - 김영동 어디로 갈까나
[음악명상] 방황 걷고 또 걷고 - 김영동 어디로 갈까나
1
[음악동영상 김영동 어디로 갈까나 ]
01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02 방황 彷徨 -네이버 국어사전
-이리저리 헤매어 돌아다님. 잘 곳을 정하지 못해 거리에서 방황을 계속하였다.
-분명한 방향이나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함. 젊은 시절의 방황
-[북한어] 오락가락, 이리저리 자유롭게 거닒.
03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중에 깨닫게 된다."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
-권태훈(1900~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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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방황(輪形彷徨)
이진경 | jinkyung.lee@yahoo.co.kr
눈을 가리고 걸을 때 사람은 아무리 똑바로 걷고 싶어도 똑바로 걷지 못한다. 처음 몇 걸음은
가능하겠지만 걸음이 길어지면 어김없이 직선으로부터 간격이 벌어진다. 그런 식으로 점점 간격이
벌어지다 아주 먼 길을 걷게 되면 결국은 커다란 원을 그리며 걷게 되고 만다. 실제로 알프스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길을 잃은 조난자는 마을을 찾기 위해 눈 속에서 매일 12시간씩 걸었으며,
그렇게 조난자는 13일을 방황했다. 12시간씩 13일을 걸었다면 도대체 얼마나 멀리까지 걸어갔던
것일까? 그런데 결국 조난자가 구조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 조난자가 길을 잃은 장소에서 불과 6킬로
미터 반경 안에서 헤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눈을 가리고 걸을 때 큰 원을 그리며 걷게 되는
현상을 한 독일 학자는 ‘링반더룽’(Ringwanderung)이라고 불렀다. 고리 모양의 방황이라는 독일어로
우리말로는 윤형방황(輪形彷徨) 또는 환상방황(環狀彷徨)이라고 한다. 집을 잘 찾아오는 비둘기와
개 역시 눈을 가리면 커다란 원을 그리며 날거나 걷는다고 하니 이 현상은 비단 인간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닌 모양이다.
내 딴에는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제자리. 왠지 낯익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걷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단거리 직선으로 걷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많이 온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제자리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왜일까? 어쩌면 지금 나는 윤형방황처럼 눈이 가린 채로 걷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나도 모르는 새 세상에 눈이 가려져버려 한 치 앞으로도 나아가지 못한 채
빙빙 원만을 그리며 돌고 있는지도 모른다.
눈을 가리고도 윤형방황을 피해 똑바로 걸어가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과감한
발걸음으로 성큼성큼 걷는 것이고, 둘째는 30걸음쯤 걷다 잠시 멈추고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출발해
다시 30걸음쯤 걷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어느덧 삶에 허덕이면서 눈이 가린 채 윤형방황 속에 빠져
있는 나를 보게 된다면 이 두 가지 방법을 되새겨보고 삶에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후략)
-전문보기: 아래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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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없이 사는 일은 방황이다......
인식의 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목적을
정확히 하고 사는 것이다.
살아가는 목적이
정확한 사람은 방황하지 않는다.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일직선으로 나간다.
하지만 목적이 없이 사는 사람은
돈을 벌어도, 건강해도, 명예를 얻어도
목적이 없다면 방황하는 사람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목적 없이 하루 하루 살아간다.
그것이 바른 삶이라 생각한다.
지금 순간을 보면 방황하지 않지만
멀리 내다보면 방황하며 산다.
목적이 정확한 사람은
돈을 좀 벌지 못해도 방황하지 않는다.
목적이 정확한 사람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섭섭해 하지 않는다.
지금 하는 일을 잠깐 멈추고
나는 과연 이 세상을 살면서
무슨 목적을 가지고 사는지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목적이 정확한 사람은 방황하지 않기 때문이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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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길을 걷고 있었다..
1.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 곳에 빠졌다.
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 구멍에서 빠져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2.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걸 못 본 체했다.
난 다시 그 곳에 빠졌다.
똑같은 장소에 또다시
빠진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 곳에서 빠져나오는 데
또다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3.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미리 알아차렸지만 또다시
그 곳에 빠졌다.
그건 이제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
난 비로소 눈을 떴다.
난 내가 어디 있는지를 알았다.
그건 내 잘못이었다.
난 얼른 그 곳에서 나왔다..
4.
내가 길을 걷고 있는데
길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었다.
난 그 둘레로 돌아서 지나갔다..
5.
난 이제 다른 길을 찾은 듯 하다..
난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
-포르티아 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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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여행은 방랑이다/법정 스님
<명료자유>는 여행의 멋과 참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르쳐준 글이다.
여행이란 곧 방랑을 뜻한다. 방랑이 아닌 것은
진정한 여행이 아니라고 그는 말한다.
여행의 본질은 그 어떤 의무도 없고
일정한 계획도 없고 편지도 없고
호기심 많은 이웃도 없다. 환영회도 없고
정해진 목적지도 없는 자유로운 나그네길이다.
(p.93)
그러나 좋은 여행은 목적지보다도
그 과정과 도중에서 보다 귀한 것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은 여행뿐 아니라 인간사도 마찬가지다.
무엇이 되는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
삶의 의미가 어디에 있는지 스스로 물으면서
탐구하는 그 과정에서 보다 값진 인생을
이룰 수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 안에서
고마움과 기쁨을 찾아내어 누릴 줄 알아야한다.
(p.94)
여행은, 즉 나그네길은 더 말할 것도 없이
혼자서 홀가분하게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형편이 그러지 못할 때는
동반자가 필요한데 그 동반자를 잘 택해야 한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도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그래서 옛 성인도 말씀하셨듯이
‘차라리 혼자서 갈 것이지 어리석은 자와
길벗이 되지 말라’고 가르친 것이다.(p.95)
운수야인으로 자처한 명료자는 행복을 얻는
비결은 즐거움을 끝까지 추구하지 않고
알맞게 그칠 줄 아는 데에 있다고 한다.
알맞게 그칠 줄 안다면
우리들의 삶은 넘치지 않고 신선할 것이다.
그는 여행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표주박 하나에 옷 한 벌로 가고 싶은 곳은
아무 데나 가고 머물고 싶은 곳에서 머문다.
어느 곳에 자더라도 주인의 일은 일체 묻지 않고,
그곳을 떠날 때에도 내 신분을 밝히지 않는다.
추위 속에 떠나도 외롭지 않고,
시끄러운 무리 속에 섞여도
그 때문에 내 마음은 물들지 않는다.
그러니 내 방랑의 뜻은 단순한 떠돌이가 아니라
도를 배우려고 하는 데 있다.’ (p.96)
ㅡ<오두막 편지>에서
-발췌원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621879&memberNo=486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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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나태주
‘풀꽃’은 대중에게 나태주란 이름을 인장처럼 새기게 한 대표작이다. 2012년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에 내걸렸던 시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라는
시구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글판으로 뽑혔다. 쉽고 간명한 시어지만 한 번 두
번 곱씹어 볼수록 고개를 주억거리게 되는 그의 시에는 ‘위로의 힘’이 있다.
이번 수상작 ‘돌멩이’도 독자들의 마음에 불쑥 그윽한 파동을 일으킨다. 시인이 백담사 내설악
골짜기를 찾았다가 자갈돌을 건지며 함께 길어 올린 시다.
“맑은 물 밑에 깔린 자갈돌이 참 예뻤어요. 갈 때 하나 주워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바위 위에
하나를 건져 올려놨죠. 10여분 배회하고 돌아왔을까. 물에 젖어 반짝반짝했던 자갈이 물이
마르니 다른 돌과 똑같이 되어버렸어요. 찾을 수가 없었죠. 난감하더라구요. ‘이게 우리 사는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나도 본래의 나를 잊어버리고 남과 구분이 안 되게 사는
건 아닌가’ 하고요. 시란 인생의 각성과 발견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늘
이렇게 제 생활에서 시가 뽑아져 나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발췌출처: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622024005#csidxbbd98983861dce4b8475c21b4f63c67
2018. 12. 1.
[사랑상식] 생일 선물 요령 아이디어 감동 통계
[사랑상식] 생일 선물 요령 아이디어 감동 통계
연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선물 14
반짝이는 보석, 디자이너 브랜드 핸드백. 당연히 좋은 선물들이다. 하지만 정말 여자를
사로잡고 싶다면 비싼 선물보다는 심사숙고한 흔적이 보이는 선물이 좋다.
인터넷 사이트 레딧의 한 사용자가 여성 독자들에게 사랑하는 이로부터 받은 가장 로맨틱한 선
물이 무엇이었냐고 질문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여자들이 진심으로 감동한 선물은 그녀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신경 쓴 사람이 준 것들이었다.
1. "우리 아들은 여자 친구에게 주차공간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어요. 의대생인 그녀는 정해진
시간이 없이 병원을 오고 가며 지친 상태였고 집에 돌아오면 주차할 자리를 찾느라 30분씩
헤멜 때가 많았죠. 그런데 이제 그럴 걱정이 없으니 편하게 주차한 후, 아파트로 향할 때마다
아들에게 감사하게 될 거예요."
2. "저와 남자친구는 둘 다 공상과학 팬이죠. 그런데 그는 난독증 환자라 읽는 데 문제가 있죠.
저는 독서를 좋아해 300권이 넘는 책을 보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가 공상과학 책을 저에게
선물하면 제가 책을 읽어줘요. 엄청 너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겐 딱 맞는 일이에요.
가장 좋은 선물은 두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것 같아요."
3. "여자 친구들끼리 태국 여행을 가기로 했죠. 그런데 하필 굉장히 바쁜 때라 제대로 준비를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여행용 패키지를 만들어 줬어요. 선블록, 피부 진정용 알로에
크림, 자외선 차단 립글로스, 해변에서 읽을 책, 여행용 비누와 치약, 전기 플러그, 껌, 샌들, 방충제,
그리고 구급약. 비싸지 않은 것들이었지만 그런 노력을 한 남편이 정말 고마웠어요."
4. "제가 한번은 생산 중단된 맥주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남자친구가 한 박스나 구해다줬어요.
맥주를 찾았다고 뿌듯해 하는 그를 보면서 '생맥주'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뜻이었다고 놀리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맥주를 24병이나 받아서 굉장히 행복했어요!"
5. "작년에 남편과 함께 버몬트에 사는 여동생을 방문했어요. 산책을 하다가 수제 목공품 가게에
들르게 되었는데 여러 칸으로 나누어진 아름다운 나무 보석함이 발견했어요.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었지만 우린 넉넉한 예산이 없었죠. 그리고 원래 살던 매사추세츠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결혼기념일이 되자 남편이 그 보석함을 선물로 주는 거예요. 깜짝 놀랐어요! 그 목공품
가게에서 저는 가지고 싶다고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그이가 제 표정을 알아차렸던 거죠. 동생에게
부탁해서 먼저 사게 한 후, 버몬트에 몰래 혼자 가서 가지고 온 거였어요."
6. "예전엔 우울증이 심했어요. 남자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작은 편지가 가득한 병을 줬어요.
노트에는 '당신은 정말 아름다워', '당신을 만나서 난 굉장히 행복해', 또 '당신은 나의 모든 것'과
같은 글이 적혀있었어요. 내가 받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었어요."
7. "청각 장애인인 나를 위해 남자친구가 저 몰래 수화를 배웠어요."
8. "한 때 덱스터라는 드라마에 빠졌었어요. 그런데 이 사실을 안 남자친구가 덱스터에 나오는
혈액 슬라이드와 똑같은 것을 선물했어요. 다만 혈액 슬라이드에 피 대신 우리가 함께 찍은 재밌는
사진이 들어있었죠. 사랑스러운 선물에 감동했어요."
9. "남편은 저에게 청혼한 위치를 정확히 새긴 열쇠고리를 선물했어요. 금속에 스탬핑을 해서
정교하지는 않지만 제겐 가장 소중한 물건이죠."
10. "13일 금요일에 태어난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기 위해 할아버지는 매년 13송이의 노란 장미꽃을
선물하셨어요. 53년간 함께 사셨는데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시고 나자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대신해 장미를 할머니께 계속 드렸어요."
11. "그녀는 어렸을 때 빨간색 라디오 플라이어 웨곤(장난감 수레)을 갖는 게 꿈이었죠. 한 번은
빨간색 수레가 상품으로 걸린 시합에도 참가했는데, 다른 애한테 졌어요. 그녀에게 준 첫 번째
선물이 라디오 플라이어 모양의 펜던트가 달린 은 목걸이였어요. 펜던트를 일부러 빨갛게 칠해서
선물했죠. 그녀가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리고 결혼식 날도 그 펜던트를 부케에 붙였어요."
12. "언젠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제 생일에 따로 떨어져 있었죠. 그런데 그이가 식료품 꾸러미를 보낸
거예요. 안에는 '로맨틱한 생일 식사'라는 손수 만든 책자가 있었고 또 그 식사를 요리하는데 필요한
빵, 잼, 땅콩버터가 재료로 들어있었어요.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매우 구체적으로 적은 레시피였는데
단계별로 그림도 그려넣었죠. 너무 웃겨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13. "남자친구와 함께 유럽 여행을 다녀온 후 그가 선물을 줬는데 여행 동안 모든 표, 지도, 계산서를
우리 사진과 함께 스크랩북을 만들어서 줬어요. 감동해서 울었죠. 그것도 두 번이나."
14. "세인트 루이스 근처가 제 고향이에요. 그런데 거기엔 레인포레스트 카페(아이들을 위한 테마
레스토랑)가 없지요. 어릴 땐 거기 가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우연히 지나칠 때도 부모님은 '가짜 동물
로봇을 보러 비싼 치킨 너겟을 사 먹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늘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어른이
됐죠. 2년 넘게 데이트를 하던 애인이 생일에 저를 시카고에 있는 레인 포레스트 카페에 데려갔어요.
앉자마자 사파리 모자를 두 개 꺼내 씌우더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끼리땃쥐 인형을 선물로 줬어요.
황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눈물이 핑 돌았죠."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Kelsey BorresenThe Huffington Post
-원문출처:
https://www.huffingtonpost.kr/2015/12/25/story_n_62926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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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을땐 즐겁지만…
입력 2008-03-24 03:00
○○데이… △△절… □□일… 달력에 빼곡한 기념일
선물비용 한국 가계지출의 7.5% <서구는 2% 미만>
한국인들은 선물을 유난히 많이 주고받는다. 이제 해외여행이 흔한 일이 되었는데도, 다녀오면
꼭 선물을 돌려야 한다는 강박 관념 같은 것이 아직도 남아 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가벼운
여행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해외여행뿐만이 아니다. 추석, 설날 같은 전통 명절이나 성탄절, 신정 같은 서구의 명절,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처럼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축일 등 사회적으로
기념하는 날이 많다. 개인적으로 생일, 백일, 돌, 회갑, 결혼 축하 선물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한국 가계 지출에서 선물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7.5%를 차지해, 대개 2%
미만인 서구 가계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997년 서울 YMCA에서는 이색적인 통계를 발표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개수를 조사한 결과였다. 141개 항목의 생활용품에 걸쳐 조사했는데 조사 대상이 된 100가정이
가정 당 평균 196개의 물건을 쓰지 않은 채로 보관·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가운데 선물로 받은 물건은 각 가정이 평균 60개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가정에서 현재 사용하지 않는 물품 3개 가운데 1개는 선물, 사은품 등 직접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선물은 받는 순간에는 즐겁다. 그러나 일단 자기의 물건이 되고 나면 짐이 되어버릴 때가 많다.
문제는 그러한 물건에는 준 사람의 성의가 담겨 있어서 함부로 처분하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사용
하지 않는 생활용품 가운데 선물로 받은 것의 비율이 가장 높은 물건은 △여성용 향수 △넥타이핀
△만년필 △수건 △남성용 향수 △스카프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습관처럼 쉽게 떠올리는 선물
품목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유통업체, 기업체 등에서 홍보를
위해 대량으로 제작하는 각종 사은품 가운데도 실제로는 별로 필요하지 않는 것이 많다. 결과적으로
자원을 낭비하고 쓰레기를 늘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선물의 가치는 주고받는 기쁨에 있다. 그 물건에 담기는 정성에 있다. 선물이 자꾸만 비싸지고
고급스러워지는 것은 그러한 의미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과연 우리가 지금까지
받은 선물 가운데 평생 잊지 못하는 것, 언제까지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것이 얼마나 되는지
헤아려보자. 또 내가 누군가에게 준 선물 가운데 그 사람에게 그런 추억으로 남을 만한 것은 얼마나
되는지 짐작해 보자.
결혼 선물로 돌(石) 반지를 아내에게 선사한 사람이 있다. 외국 여행 중 몽블랑 기슭에서 주운 조약돌을
신부에게 건네주었더니 치과 의사인 장인이 이빨 깎는 기계로 곱게 다듬고 미술가인 장모가 주위에
테를 둘렀다. 강과 숲과 새소리가 담겨 있는 그 은은한 장식품은 매우 독특해 거리에서 뭇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가난하게 사는 어떤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받은 이야기가 있다. 남편은 함박눈이
가득 내린 날 아내를 공원에 데리고 가서 멀리서 몰래 뭔가를 하더니 손짓을 했다. 아내가 그리로 가
보았을 때 그녀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하얀 눈밭 위에 색색의 낙엽을 주워 모아 만든 글씨 ‘축 성탄’,
그리고 축하 케이크 대신 나누어 먹을 호빵 두 개였다.
우리가 받은 선물 가운데 정말 귀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그 사람이 아니면 줄 수 없는, 그래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 아닐까? 한 수녀님은 사형수로부터 감옥에서 비닐 빵 봉지를 이용해
손수 만든 작은 짚신을 선물 받았다. 그녀는 그것을 행운의 마스코트처럼 묵주에 달고 다니며 기도할
때마다 하늘로 간 그를 생각한다고 한다. 이처럼 오랜 손길이 닿은 선물에는 소중한 추억과 애정이
살아 숨쉰다.
우리는 선물을 너무 많이 한다. 주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선물이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 스승의 날
부모들의 선물이 부담스럽다며 학교 차원에서 하루를 휴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리의 선물
문화가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물건에 의존하지 않고 말 한 마디나
짤막한 글 한 줄로 마음을 전하는 풍토, 그것이 바로 그 문화의 수준이 아닐까.
김찬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
-원문출처: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080324/8558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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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일본] 선물에 관한 조사
다락원님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선물하는 시기나 목적에 따라 선물을 가리키는 말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생일이나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에 주고받는 선물은 ‘프레젠토(プレゼント)’라고
하며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은 ‘오미야게(お土産)’, 평소 신세 진 사람에게 보내는 선물도
연말연시에 하는 것은 ‘오세보(お歳暮)’, 백중 무렵에 하는 것은 ‘오추겐(お中元)’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선물에 관심이 많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달에는 ‘belle masion’이 일본의 20~60대 남녀 5,0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를 통해 일본의
선물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글_최은희
출처_일본어저널 8월호 통계로 보는 일본 內
▶ 최근 1년간 선물한 적이 있나?
최근 1년간 누군가에게 선물한 적이 있는지 묻자 ‘있다’가 94.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선물한
대상으로는 ‘어머니 (56.7%)’가 1위였고 2위는 ‘자녀(54.2%)’, 3위는 ‘배우자 (53%)’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1년간 선물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86%가 ‘있다’고 답했다.
▶ 선물하면 생각나는 것은? (복수응답)
선물하면 생각나는 것 1위는 ‘생일(94.2%)’이었고 이어서 2위 ‘크리스마스(69.8%), 3위 ‘어머니
의 날(63%)’, 4위 ‘밸런타인데이(49.3%)’, 5위 ‘아버지의 날(48%)’순으로 나타났다.
아버지들은 결과를 보고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수도 있을 듯하다.
▶ 받아서 기쁜 선물은? (복수응답)
받아서 기뻤던 선물이 무엇인지 묻자 1위는 ‘어울리는 것(78.9%)’이었고 2위 ‘실용적인 것(65.1%)’,
3위 ‘직접 사지 않는 것(52.9%)’이 뒤를 이었다.
‘편지’도 20.1%였는데 물건도 중요하지만 역시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닌가 싶다.
▶ 받아서 곤란한 선물은? (복수응답)
받아서 곤란했던 선물은 ‘취향이 아닌 것’이 78.3%로 1위, ‘(사이즈가) 안 맞는 것’이 2위로
나타났는데 상대방을 잘 아는 경우가 아니면 옷이나 액세서리 선물은 피하는 게 좋을 듯하다.
재미있는 점은 ‘편지’나 ‘직접 만든 것’이 받아서 기쁜 선물과 곤란한 선물에 모두 있다는 것인데
선물할 때는 취향이나 상대와의 거리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선물이라는 말을 구별해 부를 정도로 많은 정성을 쏟는 일본.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등을 통한 인간관계가 늘어나면서 의례적인 선물 대신 가벼운 선물을
자주 주고받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소중히 간직하는 선물이 있는지 묻자 약 80%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구체적인 예로는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만년필’, ‘딸이 첫 월급으로 사준 시계’, ‘집에서
독립했을 때 받은 요리책’ 등이 있었다.
선물 문화에는 차이가 있지만 상대방이 기뻐하기를 바라며 선물을 고르고 또 그 선물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마찬가지인 듯하다.
-원문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154122&memberNo=47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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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꼽은 ‘기념일 꼴불견’ 1위는?
배보애 기자 2015.01.26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867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의
기념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참여자 중 연애 경험이 있는 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일 년에 평균
4.4개의 기념일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챙기는 기념일의 수가 적당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2%가 ‘적절한 수준이다’라고 답했다.
연애를 경험한 대학생들은 연인 사이에 챙기지 않으면 섭섭한 기념일 1위로 ‘생일’(73.5%)을
꼽았다. 2위는 ‘사귄 지 일주년’(40.5%)이 차지했으며 ‘크리스마스’(31.7%), ‘100일’(15.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챙기기 부담스러운 기념일 1위는 ‘200일, 300일 등 백일 단위의
기념일’(35.4%)이 차지했으며, ‘로즈데이, 실버데이 등 매달 14일’(32.9%)이 2위에 올랐다.
한편 전체 대학생들에게 사라져야 할 기념일에 대한 편견을 묻자, ‘모든 기념일을 다 챙겨야
한다는 생각’(20.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념일에는 남자가 돈을 더(혹은 다) 써야
한다’(18.1%), ‘기념일은 평소의 데이트와는 달라야 한다’(17.2%), ‘기념일에는 꼭 선물이 있어야
한다’(15.7%), ‘기념일에는 낭만적인 이벤트가 있어야 한다’(12.3%) 등이었다.
기념일에 보게 되는 최악의 꼴불견에도 역시 ‘모든 기념일을 다 챙기려고 하는 극성’(20.3%)이
꼽혔다. 다음으로 ‘자기는 학알, 편지로 때우고 엄청 비싸고 크게 바라는 선물’(18.3%), ‘기념은
핑계고 자랑이 목적인 듯한 SNS 및 문자 실시간 중계’(13.8%), ‘상대방에게만 전가시키는
데이트 비용(11.2%) 등이 있었다.
-원문출처:
http://www.datanews.co.kr/m/m_article.html?no=7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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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잊을 수 없는 생일을 만들어주는 방법 3 단계:
정보 수집하기 파티 계획하기그녀와 생일 축하하기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모든 여자 친구들에 대한 팁을 주는 온라인 사이트도 없고
당신의 그녀가 원하는 것을 알려주는 마법의 장치도 없다. 완벽한 파티와 선물을
계획하고 준비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생일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을 활용해보자.
파트1 정보 수집하기
1 달력에 표기하기.
그녀의 생일을 잊었다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 그녀의 생일을 모를 때는
그녀에게 물어보자.
하룻밤 사이에 완벽한 계획을 세울 수는 없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그녀의 생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그녀의 생일이 언제인지 알아보자.
2그녀의 말을 주의 깊게 듣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좋은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서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녀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면 그녀의 말을 더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선물에
대한 큰 힌트를 얻을 수 있을 확률이 높다.
함께 쇼핑을 하다 보면, 그녀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할 것이다!
스마트폰의 노트 기능 등을 사용해서 목록을 만들어보자(물론 그녀 몰래 하도록 하자).
선물을 고를 때뿐 아니라 전반적으로도 그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그녀의 고등학교 시절, 친한 친구들이 깜짝 파티를 열어주었는데 그때 친구들이 그녀의 옷차림을
보고 놀렸던 기억이 있다고 그녀가 말했다. 그래서 깜짝 파티를 싫어하게 되었노라고.
이런 경우라면 그녀의 생일날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닐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디어라고 해서 그녀도 좋아할 것이라고 단정 짓지 말자.
3그녀가 친구들과 함께 할 때 집중하기.
몇 명의 친구들과 점심을 먹는 편한 자리에서 그녀가 당신 앞에서 하지 않았던 관심사 이야기를
쉽게 털어놓을 수도 있다. 선물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혹은 피해야 할 선물의
신호)들을 놓치지 말자!
4그녀의 의사 물어보기.
그녀가 당신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줄 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때로는 그녀에게 물어봄으로써
당신과 그녀가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녀가 바라는 것이 없다고 말했을지라도 정말로 당신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녀가 거창한 선물을 원치 않는다면 직접 저녁 식사를 만들어준다든가, 함께 해온 시간을
기억할 수 있을만한 아이템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녀가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함께 보내보자
그녀에게 원하는 것을 물어봤을 때, 그녀가 특정한 선보다 비싼 선물은 원치 않는다고 했다면,
이를 지키는 것이 좋다. 특히 연애 초기에 많은 커플들이 선물을 줄 때 “비싼 선물 =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 [
그녀가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이야기한 아이템을 받지 못했을 때 그녀의 상실감이
커질 수는 있다. 하지만 그녀가 원한 상품을 구할 수 없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말자. 만약 그녀가
알려준 아이템을 선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완전히 다른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그녀가 원했던
리미티드 에디션 스니커즈나 리미티드 향수의 일반 버전을 선물해주는 것보다 더 이상적일 수 있다.
5그녀의 핀터레스트 살펴보기.
핀터레스트는 유저가 좋아하는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때 그녀의 핀터레스트 페이지를 살펴보자.
좋은 선물을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는 하지만, 그녀의 사생활을 침해하기 위한 변명거리로
활용하지는 말자.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6의미를 부여하기.
이틀 전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에게 줄 법한 선물은 4년 동안 내 곁을 지켜온 그녀에겐 적절치
않을 수 있다. 함께 해온 시간과 서로의 친밀도를 고려해서 선물을 선정해보자.
새로 만나기 시작한 여자 친구에게 너무 과한 선물을 하는 실수도 주의하자.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거창한 이벤트보다는 그녀와의 소통을 통해 그녀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알려주어
보자. 문자나 손 편지 등을 통해 당신의 마음을 전달해보자.
파트2 파티 계획하기
1계획을 세우고 시기적절하게 준비하기.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다가 선물을 산다던가, 식당을 예약한다던가, 그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상사에게 조퇴를 요청하는 것은 당신에게 무척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다. 때문에 가장 좋은 옵션이
아닌 차선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의 “잊을 수 없는
생일”은 당신의 미루는 버릇을 바탕으로 탄생하지는 않는다.
깜짝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초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필요한 물건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생일날 박물관 둘러보기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데, 박물관의 정책이나 티켓 가격, 운영 시간
등을 미리 잘 숙지하자. “항상 그랬으니 오늘도 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생일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2카드나 꽃, 혹은 둘 다 준비하기.
모든 여성들이 카드와 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작은 행동을 통해 당신이 그녀를 얼마나
아끼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그녀가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다. 직접 만든
카드라면 카드의 완성도와 관계없이 그녀가 더 기뻐할 것이다.
꽃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감정을 이끌어내는 좋은 매개체이다. 꽃다발을 전달했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주는 기쁨이 크다. 밖에 자라는 예쁜 꽃들을 꺾어서 특별한 포장 없이 그녀에게
꽃을 주어도, 그녀가 얼굴을 붉힐 것이다.
3선물뿐 아니라, 선물을 구입하는 장소 고려하기.
온라인 구매를 할 때는 배송 시간을 고려해야 하며, 소규모의 개인 사업자로부터 물건을 구입할 때는
기대했던 것보다 구매 절차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4주변 행사 알아보기.
주변 지역의 다가올 행사들을 살펴보다 보면, 흥미로운 생일 축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미 계획이 있었더라도 재미있는 행사가 있다면, 행사도 참석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양한 콘서트, 페스티벌, 공사 현장 등, 당신이 세워두었던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있을지 미리 알아보고 계획에 반영해보자.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주기적으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열심히 준비한 하이킹 계획을
비바람이 망칠 수 있는 반면, 생일을 마감하는 저녁 시간에 내린 소나기가 오히려 산뜻한 생일
저녁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
5지갑은 집어넣고, 피크닉 바구니를 꺼내보기.
꼭 비용을 많이 들여야만 잊을 수 없는 생일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열심히 준비한 피크닉은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함께 즐거운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숲이나 물가 혹은
뒷마당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둘만의 시간을 즐겨보자.
요리 소질이 없더라도, 음료수와 치킨너겟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간단한
애피타이저 음식을 만드는 법에 대해 물어보거나, 간단한 프랑스 스타일로 델리 육류와 버터, 치즈,
바게트 등을 내어보아도 좋다.
6과거의 경험을 살려보기.
연인과 오래 함께하다 보면 선물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생긴다. 그녀와 함께 나눴던
생각이나 의견, 혹은 함께 가보았던 장소를 선물에 활용해보자!
보물 찾기는 상당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저렴한 예산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녀와의 관계에만 적용되는 단서들을 써서 그녀 주변(공공장소라면 그녀가
창피해하지 않을 만한 정보를 기입하자)이나, 그녀에게 의미가 있는 공간에 숨겨둔다. 그녀가 생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천장에 매달려 있는 단서를 바로 발견할 수 있도록 그녀 가족의 도움을 구해보는
것도 좋다!
함께 했던 좋은 기억들을 담아주는 스크랩 북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달달한 선물이다. 과거의
사진에 메모와 미래에 대한 생각들도 적어보자.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가? 여자친구에게
좋은 선물을 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이 뒷받침 된다면 창피해하지 않아도 좋다.
파트3 그녀와 생일 축하하기
1창문에 조약돌 던져보기.
진부한 행동이 아니라 고전적인 방법이다! 밤에 그녀의 창문에 작은 조약돌을 던져서 손을 흔들어
인사해보거나 그녀에게 나올 것을 요청해보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스처를 실천해보자.
그녀에게 선물을 줄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 선물을 함께 들고 나가보아도 좋다. “생일 축하해”라고
쓴 종이를 들고 있어보자.
2휴대폰은 쳐다보지 않기.
휴대폰은 교실, 회의, 심지어 화장실과 침실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곤 한다. 하지만 여자 친구의 생일날
만큼은 대화를 어렵게 하고 집중도 분산시키는 휴대폰을 집에 두어보자.[6] 잡생각 없이 그녀에게
집중하는 것이야 말로 좋은 선물이다.
참고: 하지만 “그녀만을 위한 집중”을 그녀의 생일 선물로 준비하지 않도록 하자.
생일 계획 장소에 친구나 가족들과 만나기로 했다면, 휴대폰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휴대폰 확인을 우선시하지 않도록 하자.
3그녀만이 사용할 수 있는 선물 주기.
당신에게 적합한 선물을 그녀에게 좋은 선물일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당신이 그녀에게 주려고
준비해둔 게임기가 단순히 당신이 원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어야 한다.
4
당신만이 줄 수 있는 선물하기. 그녀가 생일의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그녀가 선물을 받았을 때 당신이
주었음이 확실한 선물이 더 의미 있다.
저녁 식사를 계획했다면 단순히 비싸고 좋은 곳에 가지 말고,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거나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보자.
그녀에게 책(혹은 예술 작품)을 선물하려고 한다면, 그녀가 작품을 통해 당신을 떠올려볼 수 있도록
당신에게 의미가 있는 동시에 그녀가 좋아할 것 같은 작품을 골라보자. [7] 그녀에게 믹스 테이프를
선물해보거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주자. 그녀가 특정한 음악을 들을 때마다 당신 생각을
하게 된다.
5창의적인 선물하기.
음악인이라면, 그녀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 들려주어 보자! 음악과 친숙하지 않다면, 레슨을 받고
곡을 연주해보자. 음악 실력이 없다면, 당신만이 줄 수 있는 진실된 선물을 그녀에게 해보자(이후에
떠올려보았을 때 그녀와 함께 웃을 수 있는 소재라면 더 좋다).
[팁]
-선물을 줄 때 꼭 가격표는 미리 제하고 준다!
-현금이나 기프트 카드는 피한다. 특별하지 않은 선물이며, 성의도 없어 보인다.
-원했던 것처럼 엄청난 선물 생각이 나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당신이 그녀 생각을 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그리고 당신이 그녀를 잘 알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법도 중요하다).
-그녀에게 무엇을 주어야 될지 잘 모르겠다고 불평하지 말자! 당신이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다고
그녀가 생각할 것이다. 게다가 그녀의 입장도 난처해진다.
-그녀의 생일 저녁 식사 비용을 그녀가 지불하게 하지 않도록 하자.
-둘이 함께 나눴던 즐거운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선물, 그녀가 평생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선물들을 주어보자.
-원문출처:
https://ko.wikihow.com/%EC%97%AC%EC%9E%90%EC%B9%9C%EA%B5%AC%EC%97%90%EA%B2%8C-%EC%9E%8A%EC%9D%84-%EC%88%98-%EC%97%86%EB%8A%94-%EC%83%9D%EC%9D%BC%EC%9D%84-%EB%A7%8C%EB%93%A4%EC%96%B4%EC%A3%BC%EB%8A%94-%EB%B0%A9%EB%B2%95
2018. 11. 29.
[선불교] 십우도 깨달음 알면 마음의 평화, 일상의 깨우침 내적 갈무리된 기쁨
[선불교] 십우도 깨달음 알면 마음의 평화, 일상의 깨우침 내적 갈무리된 기쁨
십우도(十牛圖)
본성을 찾아 수행하는 단계를 동자(童子)나 스님이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해서 묘사한
불교 선종화(禪宗畵) 이다.
본래 도교의 팔우도(八牛圖)에서 유래된 것으로 12세기 중엽 중국 송나라 때
곽암선사(廓庵禪師)가 2장면을 추가하여 십우도(十牛圖)를 그렸다. 도교의 팔우도는
무(無)에서 그림이 끝나므로 진정한 진리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청거(淸居)선사가 처음 그렸다는 설도 있으나 확실치 않다.
모두 10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는 인간의 본성에, 동자나 스님은 불도(佛道)의
수행자에 비유된다. 중국에서는 소 대신 말을 등장시킨 십마도(十馬圖)가, 티베트에서는
코끼리를 등장시킨 십상도(十象圖)가 전해진다.
한국에는 송(宋)나라 때 제작된 곽암본과 보명(普明)본이 전해져 2가지가 조선시대까지
함께 그려졌는데 현재는 보명본보다 곽암본이 널리 그려진다. 곽암본과 보명본은 용어와
화면 형식이 달라서 곽암본은 처음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원상(圓相) 안에 그림을
그리는데 보명본은 10번째 그림에만 원상을 그린다.
곽암본을 기초로 한 십우도 장면의 용어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략)
중국 송나라 때 선사 곽암의 십우도 원문과 해석을 겸해서 올립니다. 그림은 위의 그림을
번호순대로 참조해서 보시면 됩니다.
1. 심우(尋牛:소를 찾는다)
망망발초거추심(茫茫撥草去追尋) 수활산요로갱심(水闊山遙路更深)
역진신피무처멱(力盡神疲無處覓) 단문풍수만선음(但聞楓樹晩蟬吟)
우거진 풀 헤치며 아득히 찾아 헤매니
물은 넓고 산은 멀고 길은 더욱 아득하다.
힘이 다하고 마음도 지쳐 갈 곳 찾을 수 없는데
다만 늦가을 단풍 숲에 매미 소리만 들리네.
2. 견적(見跡: 발자국을 보다)
수변임하적편다(水邊林下跡偏多) 방초이피견야마(芳草離披見也?)
종시심산갱심처(縱是深山更深處) 요천비공즘장타(遼天鼻孔?藏他)
물가의 숲 속에 발자국 유달리 많은데
그대는 숲을 헤치고 보는가 마는가
설사 깊은 산 더욱 깊은 곳일지라도
먼 하늘 뚫렸으니 어찌 그를 숨기랴.
3. 견우(見牛:소를 보다)
황앵지상일성성(黃鶯枝上一聲聲) 일난풍화안유청(日暖風和岸柳靑)
지차갱무회피처(只此更無廻避處) 삼삼두각화난성(森森頭角畵難成)
꾀꼬리 가지에서 노래 부르니
따뜻한 봄바람에 강 언덕 버들잎 푸르네.
다만 다시 피할 수 없는 곳에
소 모습 삼삼한데 그리기 어려워라.
4. 득우(得牛:소를 얻다)
갈진정신획득거(竭盡精神獲得渠) 심강력장졸난제(心强力壯卒難除)
유시재도고원상(有時?到高原上) 우입연운심처거(又入烟雲深處居)
온 정신 다 쏟아 그 소를 잡았지만
거센 마음 거친 행동 조복받기 어렵네
어떤땐 고원상에 오르는 듯 싶더니
또다시 구름속 깊은 곳으로 숨고 마누나.
5. 목우(牧牛:소를 길들이다)
편견시시불리신(鞭牽時時不離身) 공이종보입애진(恐伊縱步入埃塵)
상장목득순화야(相將牧得純和也) 기쇄무구자축인(?鎖無拘自逐人)
채찍과 고삐 잠시도 몸에서 떼지 않는 것은
혹시라도 그가 흙먼지 속으로 들어갈까 두려운 것이라
서로 잘 이끌고 이끌려 온순해지면
묶어 놓지 않아도 스스로 사람을 따르리.
6. 기우귀가(騎牛歸家: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기우이리욕환가(騎牛??欲還家) 강적성성송만하(羌笛聲聲送晩霞)
일박일가무한의(一拍一歌無限意) 지음하필고순아(知音何必鼓脣牙)
소를 타고 한가로이 집으로 향하니
목동의 피리소리마다 저녁 노을 보내네.
한 박자 한 가락 한 없는 뜻을
소리를 아는 이여 무슨 말이 필요하랴.
7. 망우존인(忘牛存人:소를 잊고 사람만 있다)
기우기득도가산(騎牛己得到家山) 우야공혜인야한(牛也空兮人也閒)
홍일삼간유작몽(紅日三竿猶作夢) 편승공돈초당한(鞭繩空頓草堂閒)
소를 타고 이미 고향집에 돌아오니
소는 이미 없고 사람 또한 한가롭네
해 떠 오른지 석 자인데 아직 꿈 속에 있고
채찍 고삐 쓸데 없고 초당도 한가롭네
8. 인우구망(人牛俱忘:소와 사람 모두 잊다)
편견인우진속공(鞭牽人牛盡屬空) 벽천요활신난통(碧天遼闊信難通)
홍로염상쟁용설(紅爐焰上爭容雪) 도차방능합조종(到此方能合祖宗)
채찍과 고삐 사람과 소 모두 없으니
푸른 하늘 멀고 넓어 진실로 통하기 어렵네
붉은 화롯불 속에 어찌 눈을 용납하랴
이제야 바야흐로 조사의 뜻 얻었다하리.
9. 반본환원(返本還源:본래 자리로 돌아오다)
반본환원이비공(返本還源已費功) 쟁여직하약맹농(爭如直下若盲聾)
암중불견암전물(庵中不見庵前物) 수자범범화자홍(水自范范花自紅)
근본자리로 돌아오고자 무던히도 애썼구나
그것이 어찌 귀머거리, 장님만 같겠는가.
집에서 집 앞의 물건도 보지 않으니
물은 스스로 흐르고 꽃은 스스로 붉게 피네.
10. 입전수수(入廛垂手:시중에 들어가 중생을 제도하다)
노흉선족입전내(露胸跣足入廛來) 말토도회소만시(抹土塗灰笑滿?)
불용신선진아결(不用神仙眞我訣) 진교고목방화개(眞敎枯木放花開)
가슴을 헤치고 맨발로 시중에 들어와서
흙먼지 묻은 얼굴 웃음이 가득하네.
신선의 진짜 비결 쓰지 않고도
곧바로 고목에 꽃을 피우네.
- 중국 송나라 때 선사 곽암의 십우도 원문과 해석 -
-출처: http://light-inside.tistory.com/entry/십우도十牛圖의-비밀 [밝]
-----------------[부록] 오도송(悟道頌) 모음
오도송 [ 悟道頌 ]
요약 선승이 자신의 깨달음을 읊은 선시(禪詩)를 이르는 말.
게송(偈頌)의 하나이다. 게송이란 불교의 가르침을 함축하여 표현하는 운문체의 짧은
시구를 말하는데, 본래 게와 송은 같은 의미이다. 게는 산스크리트 가타(gatha)의 음을
따서 만든 말이고, 송은 가타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따라서 게송을 게 또는 송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이 게송 중에서 고승이 자신의 깨달음을 노래한 것이 바로 오도송이다.
기록상 오도송을 가장 먼저 남긴 이는 조동종을 일으킨 동산 양개(洞山良价:807∼869)이다.
《조당집》 제5권 〈운암화상장(雲岩和尙章)〉에 따르면, 양개가 개울을 건너다가 깨달음을
얻고 ‘동산과수(洞山過水)’라는 게송을 남겼다고 한다. 개울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문득 깨달은 바를 노래한 이 게송은 훗날 과수게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오도송은
양개의 경우처럼 뜻하지 않는 곳에서 깨달음을 얻을 때 남기는 경우가 많다. 《참동계(參同契)》를
지은 석두희천(石頭希遷:700∼790)은 《조론(肇論)》이라는 책을 읽다가 ‘삼라만상의 진실을
깨닫고 자신으로 삼는 자는 오직 성인일 뿐이다’라는 오도송을 남겼다. 휴정(休靜:1520∼1604)는
전라북도 남원의 한 마을을 지나다가 닭 우는 소리를 듣고 깨달아 오도송을 남겼다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도송 [悟道頌] (두산백과)
01
靑山綠水眞我面 푸른 산 푸른 물이 나의 참모습이니
明月淸風誰主人 밝은 달, 맑은 바람의 주인은 누구인가
莫謂本來無一物 본래부터 한물건도 없다 이르지 마라
塵塵刹刹法王身 온 세계 티끌마다 부처님 몸 아니런가
-元曉
02
菩提 本無樹 깨달음은 본래 나무가 아니요
明鏡亦 非帶 거울 또한 거울이 아니라네
本來 無一物 본래 한물건도 없는데
何處惹塵埃 어디에서 티끌이 일어나랴
-慧能
03
明頭來明頭打 밝음에서 오면 밝음으로 치고
暗頭來暗頭打 어둠에서 오면 어둠으로 치고
四方八面來旋風打 사방팔면에서 오면 회오리바람 일으켜 치고
虛空來連架打 허공에서 오면 도리깨로 치고
-普化
04
切忌從他覓 결코 남에게서 찾으려 하지말라
招超輿我疎 점점 자신과 멀어질 뿐이다
我今獨自往 나는 지금 홀로가지만,
處處得逢渠 가는 곳마다 그것을 만나다
渠今正是我 그것은 바로 ''나''이지만,
我今不是渠 지금 나는 그것이 아니다
應須稔磨會 마땅히 이와같이 알아야
方得契如如 진리에 계합하리라
-洞山良价
05
春有百花秋有月 봄에는 아름다운 백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밝은 달이 온천지 비추도다
夏有凉風冬有雪 여름에는 서늘한 바람 불어오고겨울에는 아름다운 흰눈이 날리도다
若無閑事掛心頭 쓸대없는 생각만 마음에 두지 않으면
便是人間好時節 이것이 바로 좋은 시절이라네
-趙州
06
只箇心心心是佛 다만 마음이라는 마음 그 마음이 부처니
十方世界最靈物 마음은 시방세계에 가장 영특한 물건이다
縱橫妙用可憐生 가로 새로 묘한 작용 신통한 그 놈이니
一切不如心眞實 온갖 것이 마음의 진실함만 못하다
-布袋和尙
07
溪聲便是長廣舌 시냇물 소리는 바로 부처님의 장광설(법문)이요
山色豈非淸淨身 산 색깔 또한 부처님의 청정신이 아니겠는가
夜來八萬四千偈 밤 사이 부는 바람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이니
他日如何擧似人 도대체 이 심경을 어찌해야 보여주겠는가
-蘇東坡
08
選佛場中坐 선불장 가운데 앉아서
惺惺着眠着 성성히 눈여겨 잘보니
見聞非他物 보고 듣는 것 다른 것이 아니라
元是舊主人 다만 본래의 옛 주인일세
-懶翁
09
靑山綠水眞我面 푸른 산 푸른 물이 나의 참모습이니
明月淸風誰主人 밝은 달 맑은 바람의 주인은 누구인가
莫謂本來無一物 본래부터 한 물건도 없다 이르지 말라
塵塵刹刹法王身 온세계 티끌마다 부처님 몸 아니런가
-無學
10
主人夢說客 주인은 손에게 제 꿈 이야기 하고
客夢說主人 손은 주인에게 제꿈 이야기 하누나
今說二夢客 이제 두 꿈 이야기하는 나그네
亦是夢中人 이 또한 꿈속의 사람일세
-西山
11
天衾地席山爲枕 하늘을 이불로 땅을 자리로 산을 베게로 삼고
月燭雲屛海作樽 달을 촛불로 구름을 병풍으로 바다를 술통으로 삼아
大醉居然仍起無 크게 취해 거연히 일어나 춤을 추니
却嫌長袖掛崑崙 도리어 긴 소매가 곤륜산에 걸릴까 꺼려지네
-震默
12
男兒到處是故鄕 남아 대장부는 머무는 곳이 바로 고향인 것을
幾人長在客愁中 수많은 나그네 시름 속에서 애태웠네
一聲喝破三千界 한 소리 버럭 지르니 삼천세계가 깨지고
雪裡桃花片片紅 눈 속에 붉은 복사꽃 흩날리네
-(卍海
13
透出十方昇 시방세계를 철저히 꿰뚫으니
無無無亦無 없음과 없음의 없음이 또한 없구나
個個只此兩 낱낱이 모두 그러하기에
覓本亦無無 아무리 뿌리를 찾아보아도 역시 없고 없을 뿐이로다
-金烏
14
昨夜三更月滿樓 어젯밤 삼경에 달빛은 누각에 가득하더니
古家窓外蘆花秋 고가의 창밖엔 갈대꽃 만발한 가을이로구나
佛祖高德喪神命 부처와 조사의 높은 덕행도 여기서는 신명을 잃었는데
潺潺流水過橋來 다리아래 잔잔히 흐르는 물은 다겁을 지나오는구나
-田岡
15
我是訪吾物物頭 내가 나를 온갖 것에서 찾았는데
目前卽見主人樓 눈앞에 바로 주인공이 나타났네
呵呵逢 着無疑惑 허허 이제 만나 의혹 없으니
優鉢花光法界流 우담바라 꽃빛이 온누리에 흐르네
-鏡峰
16
深入普賢毛孔裡 깊이 보현의 터럭 속에 들어가
促敗文殊大地閑 문수를 붙잡으니 대지가 한가롭구나
冬至陽生松自綠 동짓날에 소나무가 저절로 푸르르니
石人駕鶴過靑山 돌사람이 학을 타고 청산을 지나가네
-九山
17
黃河西流崑崙頂 황하수 서쪽으로 거슬러 흘러곤륜산 정상에 치솟아 올랐으니
日月無光大地沈 해와 달은 빛을 잃고땅은 꺼져 내리도다
遽然一笑回首立 문득 한번 웃고 머리를 돌려서니
靑山依舊白雲中 청산은 예대로 흰구름 속에 섰네
-性澈
18
迷故三界城 미혹한 까닭에 삼계가 성이나
悟故十方空 깨달으니 시방이 공 하네
本來無東西 본래 동서가 본래 없나니
何處有南北 어느 곳에 남북이 있으리오
-淸華
19
我有一鉢囊 나에게 바랑이 하나 있는데
無口亦無底 입도 없고 밑도 없다
受受而不濫 담아도 담아도 넘치지 않고
주어도 주어도 비지 않는다
-法長
-발췌출처:
http://blog.daum.net/irepublic/7887776
깨달음은 언제나 늦다.
그때는 그게 얼마나 소중한지 몰랐다.
그때는 내가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몰랐다.
그때는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하지 몰랐다.
그때는 그 순간이 이렇게 슬퍼지리란 걸 몰랐다.
올 때는 흰 구름 더불어 왔고
갈 때는 함박눈 따라서 갔네
-법정의 애송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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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1. 개요
뭔가를 깊이 생각하다가 알게 되는 것.
지식적 또는 학문적으로 어떤 것의 원리나 비법 등등을 알았다고 할 때도 깨달음이란
말을 쓰지만 (ex : 유레카는 부력의 원리를 깨달은 아르키메데스가 지른 함성이다)
동양철학에서는 주로 마음의 평화니 번뇌에서의 해방이니 하는 동양종교 특유의 경지에
도달한 것을 깨달음이라고 많이 부른다. 실은 앞에서 말한 학문적인 깨달음도, 궁금증
때문에 번뇌가 일었다가 일순간에 깨달음이 와서 번뇌가 풀리는 감정적 상태를 의미하는
감이 좀 있다.
2. 서브컬쳐
"깨달음"이란, 무협소설이나 무협소설의 영향을 받은 판타지 소설에서 무공의 오의를
깨닫는 것을 가리키는 낱말로 흔히 쓰인다. 깨달음을 얻으면 무공의 수준이 일취월장하여
이전과는 격이 다르게 세진다. 조금이라도 격이 높은 무공을 깊게 익히려면 단순히 단련만
해가지곤 안 되며, 거의 대부분 이 깨달음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깨달음을 중시하는 것은 무협소설에서 파워 인플레가 계속 벌어지면서 무협소설의
무공대결 묘사가 내공에 바탕을 둔 힘싸움으로 변질되는 것에 반발하여 생겨난 움직임이다.
그런데 사실 깨달음이 있어야 내공도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60년 수련해야 1갑자 운운하는
건, 대부분 기본심법으로 무식하게 노가다 뛰었을 때의 일인 듯.
물론 현실에서는 그딴거 없고, 뭐 하나 깨달은 게 있더라도 그 후에 죽어라 반복 숙달하고
매도우 해보고 스파링 해보고 실전을 거치며 써먹어봐야 비로소 자기 기술이 된다.
무협소설에서 무공은 몸에 움직이는 것도 있지만 철학적인 면도 있기 때문에 정신의 성장에
몸이 알아서 따라오면서 성장했다는 정도로 넘어가자.
깨달음은 얻으려면 그 얻으려는 의도자체도 버려야된다는 말이 자주 등장하며 덕분에 각종
인물들이 깨달음을 얻으려고 절치부심하다가 우연히 누군가가 던진 화두 혹은 어떤
상황에 의해 갑자기 깨달음을 얻는게 장면도 많이 나온다. 주인공의 경우는 이런경우도
있지만 중반부에 졸라 킹왕짱 높은 깨달음을 얻으려다가 조연들의 방해로 다시 무의식
저편에 묻히는 클리셰도 있다.
무협소설 용어 가운데서는 참 드물게도 순우리말이다. 사실 본래 중국무술 용어에서는 내공
자체가 깨달음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3. 동양철학의 깨달음[편집]
불교에서도 쓰이며 여기서도 중요한 개념이다. 아니 이 쪽이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
돈오돈수도 이 깨달음과 관련된 개념.
-발췌출처: 나무위키 '깨달음'
[구경각]
구경각은 불교의 수행이 완성되어 증득하게 된 완전한 깨달음을 가리키는데 곧 부처의
상태를 이룬 것이나 부처가 되는 자리를 뜻한다. 구경각을 가리키는 다른 낱말로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보리 또는 각, 또는 번역하여 깨달음 묘각 또는 번역하여 묘한 깨달음 묘각지 ·
묘각해지 · -묘과 위키백과
2018. 11. 28.
[명언음악] 정직 최상의 처세 솔직 유머 예화 Petite Fleur ~ Deuter
[명언음악] 정직 최상의 처세 Petite Fleur ~ Deuter
사회생활하면서 경력이 쌓이면 누구나 어느정도의 지위에 오르고, 관리자가 되는데
지위가 높아질수록 처세의 노하우가 중요해진다. 내 경험상 최선의 처세술은 '정직'
이다. 일단, 정직하게 대하면 주위의 눈치를 보지않고 결단을 내릴 수있다. 뇌물을 먹
거나 누군가를 편애한다면 공정한 판단을 하는데 당연 장애가 생기게 된다. 혜택받은
게 많은 만큼 더큰 부담이되어 사사건건 간섭받게 될 수도 있다.
평상의 약간의 손해 느낌이 들더라도 정직하면 뒤탈이 없게된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은
'정직'에 대한 좋은 견해를 찾아보았다.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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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동영상 Petite Fleur ~ Deuter]
[명언모음]
01
나는직선코스로간사람중길을잃어버린사람은본적이없다.
-사아디
02
오래가는행복은정직한것에서만발견할수있다.
-리히텐베르크
03
그대의몸에서나온정직과성실만큼그대를돕지는못하리라.
남의믿음을잃었을때에사람은가장비참한것이다.
백권의책보다하나의성실한마음이
사람을움직이는힘이더클것이다.
-벤자민프랭클린
04
정직은최선의방책(方策)이다.
-세르반테스
05
정직한사람이아니면누구와도사귀지않겠다는사람은
아예대인관계를집어치우는편이낫다.
-토마스풀러
06
완벽한사람이아닌솔직한사람이되라!
-앤드류매튜스
07
하나의 거짓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또 다른 거짓말을 발견해야한다.
- 스위프트
08
오래가는 행복은 정직한 것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09
지식 없이 정직한 자는 박약하여 소용이 되지 않고,
정직하지 않고 지식이 있는 자는
위험하여 조심해야 한다.
-S.존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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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의 라틴어 어원에 ‘왁스가 없다’라는 뜻이 담겨 있는 이유?
영어로 ‘sincere’라는 단어는 ‘정직하다, 진실하다’라는 뜻입니다.
찰스 스윈돌 목사님이 이 단어의 유래에 관해서 설명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설명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sincere’의 라틴어 어원은 ‘sine ceras’인데, 여기에는 ‘without wax’(왁스가 없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왁스가 없다’라는 말에서 ‘정직하다’라는 단어가
나왔을까요?
옛날 유럽에서는 도자기가 무척 귀한 물품이었다고 합니다. 질이 좋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늬, 색감, 모양 모든 것이 좋아야 했지만 무엇보다 금이 없어야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금이 가면 그 도자기의 가치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도자기의 금을 감쪽같이 숨기는 방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흰 진주색과 같은
왁스를 살짝 바르면 도자기의 금이 감쪽같이 감춰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 정직하지 않은 상인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속여서 금 간 도자기를 비싼
값에 팔았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왁스가 없다’는 말에서 ‘정직’을 뜻하는 ‘sincere’란
단어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이 라틴어의 유래가 되는 헬라어의 의미입니다. 헬라어
어근을 살펴보면 ‘sun tested’, 즉 ‘햇빛에 비춰보다’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그 뜻은
이렇습니다.
앞에서 말한 왁스로 가린 도자기의 금은 보통 사람의 눈에는 감쪽같았지만 전문가들은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 방법이 바로 햇빛에 비춰보는 것이었습니다.
도자기를 들어 햇빛에 비춰보면 하얀 진주색 왁스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햇빛에 비춰보았을 때 왁스가 없으면 그것은 정직한 것이다 하는 뜻에서 ‘정직’을
뜻하는 단어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하략)
-원문출처:
http://www.godpeople.com/?C=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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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성실은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큰 자산
글 | 진세훈 진성형외과 원장
아들의 교통사고 흉터수술로 병원에서 인연을 맺은 어떤 분이 젊은이에게 권면하는 이야기이다.
지금 나이는 60대 중반. 이 분은 70년대 중반 우리나라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일자리가 넘쳐날 때
대학을 졸업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경제규모가 급속도로 팽창할 때라서 어지간한 대학을 졸업만
하면 지금의 대기업 합격증을 몇 장씩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 그룹이 더 좋을까 고민하던
그런 시절이었다. 심지어 동네 강아지도 대기업 합격증을 물고 다닌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분은 대기업 입사시험에서 번번이 떨어졌다. 왜냐하면 서울도 아닌 지방의 체육과 유도
전공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유도하느라 학교수업은 대학은 물론 중고교 때도 거의 들어가지 않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으로 말하면 비정규직으로 현대그룹 계열사인 인천의 모 제철회사 직원식당의
식재료 구매담당 보조로서 배달담당 임시직원으로 어렵게 들어갔다.
자신이 맡은 일은 새벽에 청과물시장에 가서 구매담당이 구매해 놓은 물건을 정확히 확인하고 받아서
식당으로 실어다 주는 것이었다. 큰 트럭을 몰고 시장에 가서 물건을 싣고 나오면 납품업자들이
용돈을 주머니에 찔러 넣어주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런데 그는 겁도 나고, 어렵게 얻은 직장인데 문제
생길까봐 극구 사양하고 안 받았다. 그런데 오히려 납품업자들이 돈을 안 받는 것을 더 불편해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납품업자들이 주는 용돈은 물건값의 일정부분에 포함돼 있으니 차라리 그 부분만큼
돈으로 주지 말고 계란으로 달라고 해서 받았다. 그는 식당 주방에서 달걀프라이를 한 개씩 식판에
추가로 올려줬다. 그 때만해도 계란 후라이가 그렇게 흔한 게 아니어서 직원들에게 인기메뉴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임시직이다 보니 언제 직장을 그만두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1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어느 날 평소 만날 일이 전혀 없던 부장이 갑자기 불렀다. 계동 현대그룹본사 회장 비서실로 가보라고
했다. 무슨 일인가 싶어 바로 달려갔다. 그런데 내일부터 회장 비서실로 출근하라고 했다.
무슨 일인가 어안이 벙벙 긴가민가하면서도 출근했다. 회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임시직으로
근무하면서도 정직하게 일하는 것이 확인되어, 내가 널 비서로 쓰기로 했다. 이제 네가 내 수행을
해라”며 격려를 해주었다.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자신이 부식 공급업체에서 뇌물 안 받고 대신 계란을 얻어 프라이를 해준 사실을
회장님이 은연중에 알게 됐다는 것이었다. 모두들 뒷돈 챙기는데 그 같이 정직한 놈은 처음이라고
하셨다고 전해 들었다.
그래서 가방 드는 비서가 됐다. 회장님이 대통령후보로 출마했을 때도 돈을 맡아서 관리했고, 계열회사
인수할 때도 그 회사 내용을 몰라도 정직하면 된다고 하시며 인수팀 책임자를 맡기셨다. 전무까지
직장생활하고 정년퇴직했다.
요즘 젊은이들이 취직 안 된다고 걱정이 많은데, 그것은 그들의 성의부족 탓이 크다고 말한다.
자신의 생각으로는 젊은이들 자신이 정직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거나, 뒷돈 생기면 챙기듯 자신은 정직하지 않고 요령부리고 성실하지 않으면서 정직한 양,
성실한 양, 열심히 하는 척하기 때문일 거라고 한다. 아무리 정직하지 않은 나쁜 사장이라도 자신이
뽑은 직원은 정직, 성실, 열심히 하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정직, 성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공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한다.
60대 중반 접어드는 의사로서 젊은이들에게 할 말이 아니라, 내가 지금껏 더 발전하지 못한 것이
정직한 척, 성실한 척, 열심히 하는 척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듯 부끄러워진다.
-원문출처: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mcate=m1006&nNewsNumb=20170323895&nidx=2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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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지 못한 지성
입력 2015.05.11 18:01
학생들의 시험 부정행위가 처음 사회문제로 비화한 것은 2004년 11월 실시된 대학수학
능력시험이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답안을 전송하거나 아예 대리시험을 치른 일이
전국적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314명의 부정행위자를 적발해 모두 0점 처리했다.
2005년엔 금속탐지기까지 동원됐다. 그런데도 30여명이 휴대폰 소지죄로 ‘0점 처리,
다음해 응시 금지’ 조치를 받았다. 처벌이 과하다는 여론이 일자 ‘다음해 응시 금지’는
정상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조치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2년 미국 하버드대학 기말고사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났다. 집에서 치르는 리포트
시험(Take-home exam)이었다. 270명 수강생의 절반 정도에서 답안을 베끼거나
도움을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총장이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학생들은
징계 처분을 받았다. 미국의 대학은 부정행위 적발 시 대개 한 학기 정학과 40시간
사회봉사, 두 번째 적발되면 세 학기 정학과 40시간 이상 사회봉사 처분을 한다. 물론
논문 작성은 더 엄격하다. 졸업한 이후라도 소급해서 처벌된다.
▦미국의 시험부정(Cheating)은 우리의 컨닝(Cunning)보다 훨씬 반(反)사회적 개념이다.
Cheating은 사기 속임 협잡 등의 의미로 아예 불의나 범죄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Cunning의 의미에는 교활한 잔꾀, 교묘한 솜씨나 숙련된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험 부정행위을 대하는 시각 차를 엿볼 수 있다. 미국 대학생들이 선언한다는
명예강령(Honor Code)에는 ‘우리는 스스로 불의를 저지르지 않음은 물론 타인의 불의를
보았을 때 당당히 공개적으로 지적한다’는 구절이 들어있다.
▦서울대에서 중간고사 시험부정이 확인돼 재시험을 치렀다. 시험 감독관이 적발한 것이
아니라 한 학생의 지적으로 부정행위가 드러났다고 한다. 그러자 지난 해에도 집단적
컨닝이 있었음이 알려졌고, 이러한 폭로는 더 이어질 듯하다. 컨닝을 경쟁사회의 부산물로
여겨 관대하게 대하는 분위기가 문제다. 다른 경쟁자들에게 명백한 피해를 입힌다는
사실만으로도 범죄임이 분명하다. 정직하지 못한 지성이 묵인될 때, 그것이 어떻게 사회의
악으로 변하는지 우리는 너무나 많이 보고 있다.
정병진 논설고문 bjjung@hk.co.kr
-원문출처: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51118750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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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의 일상 톡톡] 대한민국에서 정직하게 살면 좋다고?
'정직하게 살면 뭐해' 돈 많이 버는 게 최고…
"이웃의 어려움과 상관 없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인식 팽배
2015-01-13 05:00:00
'정직·근면·성실' 이는 학창시절 도덕 수업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던 단어다.
특히 "사람은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말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훈육할 때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한국 사회에선 이런 얘기가 현실적으로 선뜻 와 닿지 않는 게 사실이다. 실제 대한민국에서
정직하게 살면 어떤 시련과 고통을 받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한 사건이 있다.
이 사건 피해자의 신상이 털린 것은 물론, 악성루머가 퍼지고 사실상 직장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설령 직장으로 복귀해 다시 일을 시작한다 해도 사측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계속 근무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누구일까. 바로 '땅콩 회항' 사건의 당사자 중 1명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다. 그는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 대한항공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 제작진은 (오랜 망설임 끝에 제보를 결심했다는) 한 남성으로부터 전해받은 USB에 담긴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파일에는
▲‘중년 남성들이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입을 맞추라며 은밀한 지시를 내리는 내용’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부사장의 지시가 아니라고 진술해라’
▲‘이번 일이 끝나고 나면 절대 잊지 않겠다’ 등 회유를 암시하는 말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 남성은 “이제 나는 거의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이야기하겠다”며
흐느꼈다. 이 울음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박창진 사무장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박 사무장을 만나 사실에
대해 물었고, 그는 “다수의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내가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만한 힘이 그 당시엔 없었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녹취에 등장한 중년 남성들은 사측에서 기획한 시나리오대로 진술을 하면, 뒷일은
회사에서 무마해 줄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거짓 진술하면, 대학교수 자리 보장?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땅콩 회항’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검찰 조사가 진행된 날 '소리 없이' 웃고
있는 한 여승무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검찰 조사를 마친 후 대기하고 있던 차에 올라탄 해당 여승무원
곁에는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박 사무장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여승무원들은 그 상황에 대해 본인이 직접 욕설도 듣고 파일로 맞기도 했지만, 자기네들은 그런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잠잠해지고 나면 모 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에 교수
자리로 이동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박 사무장은 뒤늦게나마 사실을 밝히려 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사건 발생 직후에는 간부들의
지시에 따라 진술했지만, 자신에 대한 속칭 ‘지라시’가 돌고 있다는 것을 지인을 통해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해당 지라시에는 사내에서 박 사무장의 평판이 좋지 않고, 승무원과 이른바 ‘엔조이’를
즐기며 성희롱을 일삼는 등 품행이 문란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지라시의 내용은 사실과 달랐다. 대한항공 전·현직 승무원 모두 박 사무장에 대해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 의식이 굉장히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챙겨줘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분이다”, “여승무원과
어깨만 부딪혀도 사과하는 스타일”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박 사무장은 “지난 18년간 대한항공을
다니면서 누가 인정하지 않아도 나는 이 회사를 대표하는 승무원이라는 마음으로 근무해 왔고, 한 번도 이런
생각을 버린 적이 없다”며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TV)케이블을 끊고 안보여 드릴 정도였지만 결국 아셨고,
‘내 아들이 죄 지은 게 없다면 나는 떳떳하다’고 말씀하셨다”며 고개를 떨궜다.
◆ "10억 생기면, 1년 정도 감옥 들어간다"
한편, 우리나라 성인들의 정직·윤리 수준이 청소년보다도 낮아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9월부터 1개월간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정직 지수'가 100점 만점에 58.3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조사된
청소년의 정직 지수 74점보다 15.7점 낮게 나타난 것이다.
투명사회운동본부는 '10억이 생긴다면 잘못을 저지르고, 1년 정도 감옥에 들어가도 괜찮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탈세를 해도 괜찮다' 등 정직과 관련된 25개 질문을 응답자들에게 제시하는 방법으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청소년의 33%만이 '10억이 생긴다면 잘못을 하고 1년 정도 감옥에 들어가도 괜찮다'고 응답한 반면
▲20대는 44.7% ▲30대는 43% ▲40대는 36.1% ▲50대 이상은 32.5%가 '괜찮다'고 답했다.
또 '이웃의 어려움과 관계없이 내가 잘 살면 된다'는 질문에서도 20대는 54%가 '괜찮다'고 답했으며, 30대는
55.2%, 40대는 41.2%, 50대 이상은 36.8%가 '괜찮다'고 답했다. 청소년은 29% 만이 '괜찮다'라고 응답했다.
투명사회운동본부 측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경쟁과 성공 일변도의 가치관, 교육 현실이 도덕적 가치를 우선
순위에서 밀어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성인의 정직·윤리 의식이 떨어졌고 청소년에게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부자 되는 것 > 정직하게 사는 것
이와 함께 국내 30세 이하 젊은 층의 10명 중 4명이 정직하게 사는 것보다 부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명성기구 발표에 따르면 2012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동안 전국
15~30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자가 되는 것과 정직하게 사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0.1%(409명)가 '부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31세 이상 9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는 '부자가 되는 것이 정직하게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31%(300명)로 나타났다.
한국투명성기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가 청렴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 프로그램에 반(反)부패 청렴성이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는 ±3.1% 등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출처: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1501120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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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을 자부하는 당신, 언제든 '슬쩍' 할 수 있다
조선일보 전병근 기자 입력 2012.07.21 03:26
정직한 이미지와 속임수의 이득 사이 인간은 끝없이 타협
서약·맹세·감시 같은 견제장치 의외로 효과
하나의 큰 惡보다 다수의 사소한 不正 모이면 더 큰 惡 초래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댄 애리얼리 지음|이경식 옮김|청림출판|344쪽|1만6000원
워싱턴DC 케네디예술센터는 수준 높은 공연과 관객들로 유명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 매출액 40만달러가 넘는 이곳 선물매장에 도난사고가 끊이지 않은 것.
해마다 15만달러 상당의 현금과 물품이 비었다. 어느 날 신임 매니저가 작심하고 '덫'을 놓아
한 명을 잡아냈다. 그런데도 결손액은 줄지 않았다. 이번엔 물품마다 가격표를 붙이고
판매대장을 기록하게 했다. 놀랍게도 비는 돈이 말끔히 사라졌다. 알고 보니 판매대에서
일하는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공범'이었다. 대부분 연극과 음악을 사랑하는 점잖은
은퇴자들이지만 이들이 무심코 하나 둘 '슬쩍'한 결과가 엄청난 '구멍'을 낸 것.
남 얘기가 아니다. 공금횡령은 비난하면서 회사 물품은 쉽게 갖다 쓰는 사람, 아이의 거짓말은
나무라면서 사고보험금은 실제 피해보다 높게 청구하는 사람, 수임료나 치료비에 불필요한
비용을 얹는 사람…. 많은 이들이 '사소한' 부정의 파도 속에 헤엄치며 살아간다.
저자는 우리 안의 부정직이 일상 속에서 어떤 식으로 꿈틀대는지, 그 '이무기'를 길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살펴보자고 제안한다.
◇정직과 부정직 사이 줄타기
대학생들에게 모의시험 실험을 했다. A그룹은 흔히 하듯 감독관을 뒀고, B그룹은 문제를 풀고
스스로 채점한 후 답안은 파쇄기에 넣도록 했다. 마음만 먹으면 속일 수 있는 조건이
주어진 것. B그룹의 정답률이 A그룹보다 평균 두 문제 많았다. 이번엔 문항당 25센트부터
10달러까지 보상금을 주면서 실험해 봤다. 결과는 비슷했다. B그룹의 정답 수는 늘 평균 두
문제 더 많았다. 사람들은 기회가 주어지면 늘 일정 정도의 부정을 저지른다. 반복된 실험의
결론이었다.
우리 내면엔 늘 두 동기가 싸운다. 남에게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사회적 욕구와
속여서라도 이득을 얻으려는 이기적 욕심. 이 둘 사이에서 인지적 유연성(cognitive flexibility)은
균형을 잡느라 애쓴다. 자신의 도덕적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부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기준선은 무엇인지 파악하려 끊임없이 노력한다. 일종의
'모럴 다이어트'다. 점심·저녁에 적게 먹었으니 간식은 잘 먹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전반적으로 자신이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어느 정도의 부정과는 타협한다.
자기만의 도덕률을 고수한다지만 이익 앞에서는 바람 앞의 촛불이다. 미술감정가들은 무의식중에
자기 후원사 작품에 끌린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을 때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 이성이 다른
과제에 몰두하는 사이 충동이 활개친다. '자아 고갈(ego depletion)' 현상이다. 피곤할 때
불량식품이 당기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정직성에도 문턱이 있다. 한 번 타협하면 미끄러지기 쉽다.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심리가 막다른 곳까지 내몬다.
◇돈보다 물건에 손이 쉽게 가는 이유
부정행위에는 심리적 거리도 한몫한다. 자신과 부정행위 사이에 단계가 많을수록 타협이
쉬워진다. MIT 기숙사에서 실험을 해봤다. 냉장고에 절반은 콜라 6개들이 팩을, 다른 절반은
현금을 접시에 담아두었다. 콜라는 72시간 안에 모두 없어진 반면, 지폐는 그대로였다. 복도에는
콜라 자판기가 있었다. 콜라가 목적이라면 지폐로 빼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돈은
꺼리고 만만한 콜라만 쉽게 집어갔다.
골프장에서도 비슷하다. 심판이 없는 골프 경기에서 선수들은 공을 좋은 위치로 슬쩍 옮기는
경우가 있다. 그 경우 어떤 방법을 택할지 물어봤다. '클럽으로 밀어'는 23%, '발로 차서'는 14%,
'손으로 집어서'는 10%였다.
오늘날 천문학적인 액수의 금융 비리가 쉽게 일어나는 것도 실물과의 연관성이 멀어져 양심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요컨대 부정의 대상이 심리적으로 멀고 추상적이며, 규정이 모호할수록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부정행위도 전염병처럼 퍼진다
우리는 각자 부정행위의 허용치를 두고 살지만 주변의 눈치를 많이 본다. 주변의 도덕성이 흐리면
자신도 느슨해진다. 자신의 의심스러운 행동에는 남도 동참시켜 자신을 합리화하려 한다. 그래서
부도덕은 전염성이다. 수업 시간에 노트북으로 '딴 짓' 하는 학생을 놔두면 갈수록 그런 학생들이
많아진다. 유리창이 몇 군데 깨진 건물을 방치해 두면 남은 유리창도 깨지기 십상이다.
집단이 개인의 도덕성을 무디게도 한다. 집단에 속한 개인일수록 다수를 위한다며 더 큰 부정을
저지를 수 있다. 이른바 '이타적 부정행위'다. 이럴 때는 자신을 의적 로빈후드라 여기고 쉽게
부도덕과 타협한다.
◇장황한 설교보다 사소한 감시 장치가 낫다
로마제국에는 '메멘토 모리' 관행이 있었다. '당신도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개선장군이
거리 행진을 할 때 노예 한 명이 이 말을 반복해서 귓가에 속삭였다. 자만심을 경계하기 위한
장치였다. 저자는 우리에게도 그 비슷한 도덕적 각성 기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MIT와
예일대에 '명예수칙' 준수 서명을 시켰더니 부정행위가 없었다. 무신론자도 성경에 손을 얹고 맹세하게
하면 거짓말 확률이 떨어진다. 심지어 무인판매대 앞에 사람 눈 이미지 사진만 둬도 결손액이 줄었다.
유혹의 순간에 누군가 보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만으로도 정직을 유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전통적으로 참회나 기도, 고해성사 같은 종교적 장치들이 사회의 부패를 막는 기능을 해왔다. 저자는
오늘날에도 유혹의 순간에 개입하는 작은 각성 장치 하나가 장황하고 거창한 설교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앞서 '상식 밖의 경제학' '경제 심리학' 등의 저서로 경제 생활 속의 '비이성'을 헤쳐보였던 저자의
최신작. 이번엔 경제 분야를 넘어 일상 속의 도덕적 가식과 허세를 들춰냈다. 무겁고 심각할 수도 있을
주제를 고치 삼아 경쾌하게 풀어내는 이야기가 '거짓말'처럼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20/2012072002813.html
2018. 11. 26.
[음악명언] 실수 직장 연애 사건 회복 방법 A tail that wasn't right - Helloween
[음악명언] 실수 직장 연애 사건 회복 방법 A tail that wasn't right - Helloween
[음악동영상 A Tale That Wasn't Right / Helloween]
[실수 명언]
01
한 번도 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것을 시도한 것이 없는 사람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02
살면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실수할까봐 계속 걱정하는 것이다.
-엘버트 허버드
03
가능하면 다른 사람의 실수를 통해 내 실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워런 버핏
04
설사 당신이 아주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당신에게는 반드시 또 다른 기회가 있다.
실패는 추락하는 것이 아니라 추락한 채로 있는 것이다.
-메릭 픽포드
05
살다 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 두 가지 실수가 있다.
첫째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끝까지 하지 않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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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실수 때문에 개고생한 사람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잘 했지만 딱 한 번 실수하는 바람에 개고생을 당하는 클리셰다. 한 세력의
에이스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 존경을 한몸에 받던 인물이 이거 하나로 완전히 막장 취급을
받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해당된다.
"인기란건 물거품과도 같은 거란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기가 사라질 수 있어, 꼭 기억해둬라.
사례
말 그대로 다른 건 모조리 다 잘했는데 딱 한번의 잘못으로 흑역사가 된 경우에만 기술하며
해당 인물의 잘못이 2회 이상인 경우는 제외.
-강동희
선수 시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였고, 이후 원주 동부의 감독을
맡아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두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승부조작이라는 용서받지 못한 범죄를
저지르는 바람에 영구제명까지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유승준(스티브 유)
병역기피를 시도한 가수겸 연예인으로 대한민국에 영구추방당했다
-보통사람들
사채나 보증을 대신 서준 사람들 대부분.
남자/여자랑 딱 하루 잤다가 후회해도 못 돌아올 짓을 벌인 여자/남자.
악플달고 인실좆 당한 악플러들
-김상혁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역대급 말실수 한 번으로 이미지가 급격하게 추락
했고 현재까지도 이미지 회복을 못하고 있다.
-노홍철
이미지가 좋은 방송인이었지만 한번의 음주운전으로 자신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에도
돌아오지 못했으며 비긴 어게인을 제외한 예능 상당수가 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덤으로 이
음주운전 때문에 결과적으로 두 해를 걸친 거대한 나비효과로 돌아왔다.
-나향욱
서울대 다음으로 고위 공무원 학벌을 형성하는 연세대 출신에 젊은 나이에 고시를 합격했기에
핵심 요직을 줄곧 거쳐왔다. 이후 본인이 하기에 따라 공공기관의 장이 되는 것이 유력시 되는
인물이였지만 초대형 논란을 터뜨리면서 사실상 핵심 공직자리에 부임한다는 것은 아주
어렵게 되었다.
-헐크 호건
팬과 안티가 극명하게 나뉘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WWE는 물론 프로레슬링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인물이나, 흑인 인종차별과 관련된 발언을 한것 덕분에 여태까지 쌓아온
커리어가 모두 WWE측에 의해 말소되었다.[3] 게다가 인종차별을 금기시하는 경향이 강한 미국
사회에서도 사건이 터진지 제법 지났지만 아직도 비난에 시달리는 중.
-이병욱
대인배/인물에 들어갈 정도인 크리에이터였으나, 중요 부위 노출을 한 바람에 까방권을 걷어
차버리고 금지어로 낙인이 찍혔다.
-장선우 및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관계자들
90년대까지만 해도 여러 작가주의적 작품을 선보이며,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그런대로 괜찮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2002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기록적인 대실패와 함께 감독으로 쌓아
올린 그간의 커리어를 완전히 말아먹었다. 여기에 제작사인 기획시대는 망했고 사장인 유인태는
개인회생 절차를 밟아야 했으며, 주연배우들도 커리어를 말아먹었다.
-한맥투자증권
직원의 실수로 파산.
-이시하라 에리코
앞날이 창창했던 성우였으나 딱 한 번 가명으로 AV 여배우를 했다는 게 들통나 성우계에서 영구
제명당했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8B%A8%20%ED%95%9C%20%EB%B2%88%EC%9D%98%20%EC%8B%A4%EC%88%98%20%EB%95%8C%EB%AC%B8%EC%97%90%20%EA%B0%9C%EA%B3%A0%EC%83%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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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한 때의 낯선 남자와의 섹스로 감염된 이야기를 다른 공포영화,
컨트렉티... 우리의 한때의 실수는 돌이킬 수없는 사건 일 때가 많다]
[영화 돌이킬 수 없는, 거리에서 치한에게 강간 당한 미녀, 그녀는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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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연애 실수 20가지!
1. 결혼이 급하다고 해서 사귀자마자 바로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실수를 범하지 마라.
결혼이란 부담감이 감정의 진행을 가로막을 수도 있다.(상대방이 나이가 어린 사람일수록 결혼에
대해 더 큰 부담을 가지게 된다)
2.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서 술을 먹으며 ‘진실게임’ 같은 것을 하지 마라.
솔직한 것은 좋으나 그 솔직함이 항상 당신을 유리하게 만들어주진 않는다.
3. 당신이 회를 좋아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회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의 기호를 물어본 다음 행동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억지로 끌고 간 곳이 상대방이 가장
싫어하는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라면?)
4.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때 술을 먹고 고백하지 마라. 취중진담이 용기를 줄 수는 있으나 진실한
믿음을 심어주진 못한다.
5. 좋은 차는 당신과의 데이트를 즐겁게 만들어 줄 수는 있으나, 상대방의 마음을 확실하게
움직이는 도구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제 차가 BMW인데 저랑 사귈래요?” 너는 BMW이 아니다)
6. 힘든 사랑의 경험으로 인하여 이 세상의 모든 사랑이 다 그럴 것이라 믿으려 해선 안 된다.
단지 그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했을 뿐이다.
7. 돈이 없어서 데이트를 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지 마라. 돈이 없다는 사실보다 그런 소심함이
상대방의 마음을 더욱 멀어지게 만든다.
8.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했던 자신의 콤플렉스를 스스로 드러낼 필요는 없다.
(“제가 키가 좀 작죠? 제 다리가 좀 저주 받았어요!”)
9. 연인이 아닌 아는 사이에서 상대방의 허락 없이 직장 앞에서 상대방을 기다리지 마라. 주위에
시선이 많음으로 인해 괜한 헛소문이 돌게 되며 상대방을 곤경에 빠트릴 수도 있다.
10. 만나면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소로 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피시방에 가서 당신은
게임을 즐기지만 상대방은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 상대방은 당신과 함께 있지만 상대방에겐
그 시간이 괴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난 게임할 테니 넌 그냥 알아서 놀아!”)
11. 친구를 좋아한다고 해서 또한 친구와 만나는 것이 재미있다고 해서 항상 상대방과의 만남에
친구를 대동해선 안 된다. 남자의 경우에는 지출에 대한 부담이 발생하게 되고, 여자의 경우에는
친구의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만남 자체가 껄끄러워지게 된다.
12. 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방과 가까운 사람을 비난해선 안 된다. 아직 상대방과 연인
사이가 아니라면 상대방은 당신보다 친한 친구의 편이다.
13. 만나자말자 관계의 선부터 그으려 하지 마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대뜸 “우린
친구죠?”란 말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친구 만들기는 이제 그만!!!
14. 자신도 애인이 없고, 상대방도 애인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연애를 긍정적으로 예상해선 안
된다. 애인이 없어도 당신이 아니라면 절대 당신과 사귈 수 없다.
15. 항상 돈을 아끼는 사람보다, 간간이 한 턱 쏘며 아끼는 사람이 더 유리하다.
16. 상대방이 사준 음식을 습관적으로 남기지 마라. 처음에야 “배가 부르는구나!”라고 이해할지
모르지만 반복되면 “배불렀군 배불렀어!”라고 하게 된다.
17. 상대방 앞에서 너무 거울을 의식하지 마라. 모든 사물을 거울 대용으로 사용하다간 자칫
심각한 공주병으로 오인받을 수도 있다.
18. 과거 애인과 헤어진 이유를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라. 왜 헤어졌는지 그 이유는 당신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있어라. 헤어짐의 이유는 반복된다.
19. 실수했던 말에 너무 큰 미련을 두지 마라. 자신이 했던 말과 받아들이는 입장이 항상
일치하는 것만은 아니다. 지나치게 걱정할수록 당신의 연애만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20. 절대…사람의 겉모습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려 하지 마라. 수많은 사람을 만나보며 깨달은
진리다. 사람은 만나봐야 알며, 겪어봐야 알 수 있는 존재다.
실수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실수를 저지르고 나서 수습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차선책일 뿐이다
- 짧은 글귀, 어처구니 없는 연애 실수 20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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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2611032&memberNo=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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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업무 실수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2015-03-04 19:00
아직도 직장인에게는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미생! 특히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는 신입사원에게는
미생의 안영이(강소라)와 같이 완벽하게 업무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만, 우리는 모두 미생…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처럼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그래(제국의아이들, 임시완)처럼
의욕만으로는 안 되는 그런 일들! 누구나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를
때도 있고,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 같은 상황에 놓이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는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 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선 가장 좋은, 그리고 확실한 대처 방법은 상사에게 즉각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미 엎질러진 물! 혼자 끙끙대봐야 사태만 악화시킬 뿐이라는 점~ 직장생활을 하면서
의도치 않게 저지르는 실수! 그 실수를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한 번 알아볼까요?
입사 후 새로운 프로젝트의 홍보물 제작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프로젝트에 맞는 새로운 BI(로고)도
개발해야 했습니다. 홍보물에 BI가 들어가야 하므로 업체와 신규 BI까지 만들어 홍보물의 시안을 가지고
팀장님께 보고를 드렸습니다.
“팀에 브랜드 담당이 있는데, XXX씨가 무슨 권한으로 BI를 만들어.
XXX씨가 그럴 권한이 있나?”
보고 드리는 순간 팀장님은 버럭! 일하고 욕먹고, 억울하기도 했지만, 의욕에 앞서 권한 밖의 일까지
손을 댄 것에 대한 후회가 밀려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업무상의 실수는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자신의 권한 밖의 일에 지나친 의욕을 갖고, 능력 밖의 일에
매달릴 때 일어나죠! 자신의 권한 밖의 일을 결정했을 때 직장생활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상사의 질책을 피하기 위해 보고를 누락시키거나 혼자서 끝까지 처리하려는 생각은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나중에 자신의 잘못이 밝혀지면 문제아라는 인식이 생길 수도 있으며,
앞으로의 회사생활에는 먹구름이 낄 수도 있습니다.
상사들은 한꺼번에 많은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그 자리까지 올라갔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당신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답니다. 한 번의 실수로
당신의 인생이 무너지지는 않지만, 상사는 여러분의 과욕을 기억할 것입니다. 실수를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자신의 능력과 업무를 넘어서는 행동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지방에 신규로 큰 규모의 업장 오픈식을 며칠 앞두고 해당 지역에 플랜카드를 200여 장 설치를 완료
했는데, 오픈 날짜와 행사시간이 잘못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수백 장을 다시 제작해야 하는 상황에 눈앞이
깜깜.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도 촉박했고, 제대로 컨펌을 안 한 제 책임이라 불같은 성격의 팀장님께
보고 드리기도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아침이 오면 밝혀질 일,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새벽 1시쯤에
팀장님께 전화했습니다. 화를 내시기보다는 사태를 수습해 주셨는데요, 우선 지역 본부장님께 연락해
양해를 구했고, 저는 협력업체와 이틀 밤을 꼬박 새우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보고는 최대한 빨리해야 합니다. 상사는 보고의 누락에 굉장히 민감하죠. ‘이미 늦었어!’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문제는 점점 심각해질 것입니다. 그 문제를 알게 된 상사는 당신의 보고 누락에 당신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게 될지 모르고, 직장생활이 힘들어 짐은 뻔한 결과겠죠? 보고해야 할 순간을 넘겼다고
보고를 아예 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은 직장생활을 그만하려는 것과 다르다는 사실! 직장에서는 보고에서
보고로 끝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실수가 생겼다면 상사가 다른 루트를 통해 그 사실을 알기 전에
신속하게 보고하기 바랍니다. 그 당시에는 앞날이 깜깜하겠지만, 시간은 당신의 문제를 서서히 해결해 줄
것입니다. 실수했지만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오히려 당신에게 득이 될 수도 있음을 늘
명심하기 바랍니다.
유니폼 납품 기일이 늦어서 지방의 12개 업장에서 컴플레인이 빛발 쳤습니다. 팀장님은 담당자인 L대리를
불러 사무실이 떠나가라 호통을 쳤고, 자리로 돌아와 눈물을 뚝뚝 흘리던 L대리는 “저렇게 소리 지를 게
뻔한데 내가 어떻게 미리 말을 해…”라며 팀장님만을 원망했습니다. 많은 직장인이 실수를 보고할 때 상사와
대면해야 하는데 부담을 느끼고, 그래서 보고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맞아야 할 매라면 마음 단단히 먹고 먼저 맞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상사의 성격이 너무
불같아 조금 돌아가고 싶다면 이메일로 미리 보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자초지종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근거를 제시하고, 자신의 실수에 대한 개요도 간단하게 첨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메일만
보내놓고 처리를 기다리면 안됩니다. 상사가 메일을 확인한 것을 파악한 후 직접 찾아가서 부연 설명을
해야 합니다. 이메일 보고는 상사가 혼자 생각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유하게 만들 수 있죠!
하지만 얼굴을 보고 추궁을 당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질책이나 징계는 당신의 현재에 미치는
사소한 일일 뿐이니, 현명한 대처와 용기로 당신의 미래까지 망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여기저기서 많은 실수가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자신이
원해서 일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 그러니 가장 신속하게 수습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보고하기 껄끄럽다고 보고를 미뤄서도 안되고, 문제가 너무 커졌다고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깜빡해서
보기 시기를 놓쳐서 괜한 문제를 만들 수도 있다는 점~ 순간적인 실수로 평온한 직장생활에 풍파를
일으키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는 자가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입니다. ^^
-출처:위키트리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09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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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했을 때 기분 상하지 않는 법
3 단계:실수 받아들이기실수에서 배우기실수 흘려보내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많이 들어본 말일 것이다. 하지만 이 말들을
들었다고 해서 실수로 인한 죄책감과 후회, 수치심이 곧바로 사라지고 전혀 심적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용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자기 용서이다. 하지만 당신의 실수의 크기와 상관없이 당신과 주변 사람들의 정신 건강과
행복을 위한다면, 실수를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 항상 이 사실을 기억하라. 실수는 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실수는 성장의 기회가 된다.
파트 1 실수 받아들이기
1 자기 실수를 정직하게 인정하기.
자기 실수를 마주보지 않는다면 절대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먼저 자신의 실수를 확실히 인식하고
그 원인을 파악한 다음, 그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도록 한다.
변명은 하지 않는다. 어쩌면 정신이 산만해졌을 수도 있고, 부담이 컸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변명하는
것은 이미 일어난 결과를 바꾸지 않는다. 자기 책임을 남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심지어 가능하다고
해도 말이다. 실제로 당신의 실수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당신 하나뿐이다. 먼저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하도록 한다.
우리는 가끔 실수로 인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게 위해 죄책감을 방패막이로 이용하기도 한다.
스스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면 다른 사람이 쉽사리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이다.
하지만 자기 실수를 극복하고 앞으로 전진하고 싶다면, 실수로 인한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 아무리
스스로 처벌한다 하더라도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2 자신의 감정과 지식 공유하기.
자기 실수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충분히 수치스러우며 다른 사람들에게
대놓고 그 경험을 나누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에만 그렇게 느껴지지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이 방법이 금방 자기 실수를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의 실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할 때는 반드시 올 것이다. 따라서 먼저 신뢰할 수 있는
친구, 상담사, 종교 지도자에게 이를 털어놓는 것이 나중을 대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믿겨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말을 통해 자기 실수를 타인에게 인정하는 것이 스스로 이를 받아들이기
쉽게 만든다.
실수를 공유하는 것은 우리가 모두 실수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켜주기도 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사실은 의외로 잊기 쉽다.
3 실수 최대한 바로잡기.
자기 실수를 받아들인 다음에는 그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에 대해 알아봤을 것이다. 이제는 최대한
자기 실수를 바로잡을 차례이다. 이를 통해 아마 당신이 저지른 실수가 별 문제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큰 문제였다 하더라도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문제를 극복하고 넘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실수를 한 뒤에 최대한 빨리 고치려 노력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불러온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실수를 해서 고객을 잃거나 일정 수준의 손실을 냈다면, 최대한 빨리 상사에게 알리는 것이
상책이나, 약간의 시간을 통해 어떻게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 역시 건강한 문제 해결법이
될 수 있다. 실수를 무시하면 상황만 악화되며, 자신의 죄책감과 당신의 실수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의
분노와 고통은 커져만 갈 것이다.
당신의 실수가 특정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도 있고, 실수를 바로잡거나 피해를 입은 상대방에게 사과를
할 여건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너무 바빠서 할머니를 만나러 가지 못한 동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가정하자. 이런 경우에는 당신과 같은 실수를 하는 사람이 없도록 다른 사람을 돕거나 일반적인
선행을 하는 것이 마음 속의 죄책감을 덜도록 도와줄 수 있다.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남아계신 쪽의
조부모님을 찾아뵙는 것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파트2 실수에서 배우기
1 실수를 분석해서 배울 점 찾기.
자신의 실수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것이 필요치 않은 처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되돌아보고 살펴보는 것은 실제로 이를 배움의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대부분의 실수는
당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라.
실수의 근원을 파악해보도록 한다. 예를 들면 질투로 인해 험담을 하거나 성급함으로 인해 벌금을 내는 것
등은 쉽게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실수를 그 원인으로 분류하면 다음에 실수를 할 확률이
줄어들 것이다.
자신의 실수에서 배우는 것은 발전하는 길이며, 자신을 비하하고 멸시하는 것은 정체하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도록 하라.
2행동 계획 세우기.
자기 실수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이로부터 배우기 위한 첫 번째 단계에 불과하다. 단순히 "다시는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것이 실수를 예방하지는 않는다. 당신이 정말 어떤 행동을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실수를 분석했다고 해서 마법같이 사람이 발전하지는 않는다. 실수를 인정하는 것도 이와 같다. 물론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긴 하지만 이 다음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라. 당신이 과거에 했던
행동 이외에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그리고 다음 번에 유사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더 해결책에 가까운 행동을 해보도록 한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다음 번을 위한 "행동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일정을 너무 복잡하게 세워서 모든 일정을 따라잡지 못해 친구를 공항에서 픽업한다는
약속을 잊어버렸다고 가정해보자. 일단 친구에게 사과하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했다면, 이제 일정이 바빠질 때
자기 책임과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철저히 정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일이 너무
바쁠 때 "아니"라고 말하는 법을 익힐 수도 있을 것이다.
3반복적인 습관 파악하기.
과식부터 배우자에게 이유 없이 화내는 것까지의 다양한 실수들이 사실 우리의 나쁜 습관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의 실수가 반복적이라면, 특정 습관때문에 그런 것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물론 자신의 실수를 전부 밝혀내어 고쳐보겠다는 "새로운 자신 만들기"의 포부를 품을 수는 있지만, 가능하면
한 번에 하나의 습관에 초점을 맞춰서 고쳐보는 것이 훨씬 실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당신이 금연을 하면서
부모님을 더 자주 만나러 가는 것을 양쪽 다 성공적으로 수행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일단 하나를 먼저 고치고, 그 다음 우선 순위의 습관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변화를 최대한 간단하게 유지하자.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한 계획이 복잡할 수록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다.
당신이 직장이나 중요한 약속에 자주 늦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려고 한다면
단순히 알람을 약간 더 일찍 맞추거나 침실 시계를 10분 빠르게 설정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조치를 취해본다.
이전 습관이 차지했던 시간을 메꿀 새로운 활동을 찾아본다. 가능하면 운동, 봉사활동,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
처럼 긍정적인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파트3실수 흘려보내기
1여유가지기.
실수를 쉽사리 넘어서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은 칭찬할만하지만 자신에 대해 완벽주의를 요구하기 시작하면
주변에까지 고통을 줄 수 있다.
스스로에게 "내가 하는 실수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잘못된 것인가?"라고 물어보도록 한다. 정직하게
대답한 경우 대부분 "아니오"라는 답이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답이 "예"가 된 경우에는 최대한 스스로
실수에서 배우려고 노력하는 길 밖에는 없다.
다른 사람에게 그러듯이 스스로에게 온정을 베풀라. 당신의 친구가 같은 실수를 했더라면 당신이 그렇게 무리
하면서 몰아붙였을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당신이 정말 좋은 친구라면 친구의 실수를 덮어주고 친구의 마음을
지지할 것이다. 당신을 친한 친구 대하듯이 친절하게 대하도록 하라.
2자기 용서하기.
타인의 비도덕적인 행위를 용서하는 것은 때때로 매우 힘들게 다가온다. 하지만 심지어 이 용서가 자신이
저지른 작은 실수를 용납하는 것보다 쉬울 때가 있다. 옛 성현의 말 중에 "용서는 집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있다. 즉, 스스로를 용서하는 것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믿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말을 통해 스스로를 용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리를 내어 "나는 어제
저녁에 술을 마시는 데 월세를 탕진한 내 자신을 용서한다"고 말해보도록 하자. 어떤 사람은 말보다 종이에
쓰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종이에 자신의 실수를 써서 구긴 후에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하자. 말로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다.
당신이 저지른 실수가 당신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이 바로 스스로를 용서하는 행위이다.
당신은 실수나 잘못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불완전한 한 명의
사람일 뿐이다.
3자신과 주변에 신경쓰기.
저지른 실수를 내보내기가 힘들다면, 자기 잘못에 연연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주변의 건강과 행복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떠올려보도록 한다. 과거의 실수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자기 몸과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죄책감을 느끼게 되면 몸에서 심박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소화,
근육 완화, 합리적인 사고 등의 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신체 기능을 방해하며,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특히 과도한 죄책감은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불행은 동료를 불러온다"는 말은 현실에도 적용된다. 당신이 죄책감을 떨쳐내지 못한다면 주변 사람들까지
불행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자기 실수로 인한 죄책감이 스스로의 이성적 사고방식은 물론, 연인과 아이,
친구, 애완동물의 건강까지 악화시킨다.
4앞으로 나아가기.
자기 실수를 인식하고 최대한 고쳐본 뒤에 용서를 받았다면 이제 완전히 내보낼 차례가 된 것이다.
실수의 부정적인 부분은 다 잊고 단순히 배울 점만 배운 뒤에 앞으로 전진하도록 하라.
자신이 저지른 실수가 자꾸 떠오르고 죄책감이 느껴진다면, 당신이 이미 용서를 받았음을 상기시키도록
한다. 필요에 따라 입 밖으로 꺼내어 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PERT(긍정적 감정 재조명 기법)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먼저 눈을 감고 두
차례 긴 심호흡을 하도록 한다. 세 번째 호흡에서 당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거나 자연스러운
미인상, 고요함을 떠올려본다. 계속해서 심호흡을 진행하는 동안 당신이 도달한 "행복한" 상태를 탐험하고
죄책감을 데리고 나오도록 한다. 당신이 행복함을 느끼는 동안 죄책감이 저 멀리 사라지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실수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도와준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 실수를
하는 것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 법이다. 아기가 열심히 걸으려고 노력하는 것, 아이들이 수도 없이 넘어지면서
자전거를 타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다: 넘어지는 것은 실수의 일부다. 일어서는 것은 새로운 시도를 의미하며
진전을 의미한다.
팁
당신이 실수를 할 때마다 새로 배울 점이 하나씩 생기는 것이다.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 독립하는 것임을 인정하도록 한다. 물론 자기 잘못을 받아들이는 것은 힘들겠지만,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용기, 내면적 힘, 자신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임을 인식하면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하면 자기 실수를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출처: 위키하우
https://ko.wikihow.com/%EC%8B%A4%EC%88%98%ED%96%88%EC%9D%84-%EB%95%8C-%EA%B8%B0%EB%B6%84-%EC%83%81%ED%95%98%EC%A7%80-%EC%95%8A%EB%8A%94-%EB%B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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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ale That Wasn't Right
(1987)/ Helloween
Here I stand all alone
Have my mind turned to stone
Have my heart filled up with ice
To avoid it's breaking twice
Thank to you, my dear old friend but you can't help,
This is the end of a tale that wasn't right
I won't have no sleep tonight
In my heart, in my soul I really hate to pay this toll
Should be strong, young and bold
But the only thing I feel is pain
It's alright, we'll stay friends trusting in my confidence
And let's say it's just alright
You won't sleep alone tonight
In my heart, in my soul I really hate to pay this toll
Should be strong, young and bold
But the only thing I feel is pain
With my heart, with my soul
Some guys cry you bought and sold
They've been strong, young and bold
And they say, play this song again
나 여기 홀로 서 있어
내 마음은 이미 돌로 변했어
내 심장은 얼음으로 가득 찼어
두 번씩 부서지긴 싫어서
고마워 내 오랜 친구. 하지만 너도 어쩔 수 없어
이건 잘못됐던 이야기의 끝일 뿐
나 오늘밤엔 잠들지 못할 거야
내 마음, 내 영혼 모두 정말 이런 대가 지불하기 싫어해
강해져야 해, 젊어져야 해, 대범해져야 해
하지만 느껴지는 건 고통뿐
괜찮아, 우린 마음 털어놓고 믿는 친구로 남을 거야
그리고 우리 말하자. 괜찮다고
넌 오늘밤 홀로 잠들지 못하겠지
내 마음, 내 영혼 모두 정말 이런 대가 지불하기 싫어해
강해져야 해, 젊어져야 해, 대범해야 해
하지만 느껴지는 건 고통뿐
온 마음 다 바쳐 온 영혼 다 쏟아
어떤 친구들은 외치지. 네가 날 농락했다고
그들은 강하고 젊고 대담해
그리고 그들은 말하지. 이 노래를 다시 하라고
밴드명이 Halloween Day의 Halloween을 연상케 하는 밴드 헬로윈(Helloween).
스콜피온스(Scorpions)와 함께 독일의 양대 메탈 밴드로 꼽히며, 파워플하고 스피디한
메탈 음악을 구사해 미국의 메탈 밴드 메탈리카(Metallica)와도 비교되는 밴드죠.
그들의 곡 가운데 국내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A Tale That Wasn't Right
입니다. 직역하면 '옳지 못했던 이야기', 의역하자면 '잘못된 이야기' 정도의 뜻이겠죠.
1987년에 발표된 헬로윈의 두번째 스튜디오 앨범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1에
수록됐던 곡.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om44444&logNo=90095785921&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