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5.

[유머] 누가 쓴 것인지 몰라서






[유머] 누가 쓴 것인지 몰라서



내가 새 직장에서 일을 시작했던 주일에 남편은 여행 중이었다.

그가 돌아오는 날 내 직장에 와서 함께 저녁을 하러 나가면 멋있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탁 위에 다음과 같은 말과 새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놓아두
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555-1234로 전화하세요."

남편이 나오지 않아서 나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어디에 계셨어요?" 내가 물었다. "제 쪽지 못 봤나요?"
"아," 그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누가 쓴 것인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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