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두 번의 연이은 실수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그리스의 독재자였던 메탁사스(Metaxas)장군이 한번은
신형 비행기를 시험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장군은 자신이 직접 비행기를 조종해 보기로 하였다. 아주 멋지게 비행을 한 후
공항에 내리려 할 때, 장군의 군대를 지휘하던 사령관이 이를 알고 말해 주었다.
"각하, 실례지만 이 비행기는 수상 비행기이기 때문에
바다 위에 착륙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야 물론이지" 장군은 멋적게 웃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지 ?"
장군은 물 위에 무사히 착륙하였다.
장군은 사령관을 돌아보며
"자네에게 감사해야하겠군, 자네가 아니었으면 큰 실수를 할 뻔했어."
이렇게 말하며 장군은 비행기 문을 열고 뛰어 내렸다. 물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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