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8.

[공포괴담] 콘텍트렌즈







[공포괴담] 콘텍트렌즈




어느 공업 고등학교에서 아크 용접 실습을 했을 때의 일이다.
아크 용접의 경우 철을 대략 3000℃의 초고온으로 가열해서 가
공하기 때문에, 현장은 지옥같은 더위 속에 놓이게 되기 마련
이다.

어느 한 학생이 그 더위를 참지 못하고 차광 안경을 벗고는 이
마의 땀을 닦았다. 그런데 그 순간, 그는 직접 아크 용접의 불
꽃을 봐 버렸다.

이윽고 수업이 끝나고, 이 학생도 집에 돌아갔다. 그는 시력이
 나빠서 평상시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귀가한 그
는 언제나처럼 콘택트 렌즈를 뺐지만···그 순간 그의 시야는 어
둠에 싸여서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실은 그가 불꽃을 응시했을 때, 그의 각막은 열에 의해 콘택트
 렌즈와 융합해 버렸던 것이다.
때문에 그가 콘택트 렌즈를 빼는 순간 각막까지 함께 벗겨져
버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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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불꽃을 맨눈으로 볼 경우엔 실명까지 가지 않더라도 시력에
막대한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용접중엔 반드시 보호 안경을 착
용하는 편이 좋다. 안전수칙을 어길 경우에는 생각 이상으로 끔찍
한 일이 터질 수 있다.

렌즈를 끼고 잤다가 다음날 빼려고 잡아뜯었는데 렌즈와 각막이
붙어서 각막이 손상됐다는 실제사례가 올라왔다.
링크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각막이 뜯기면 눈두덩도 붓는다...
댓글엔 실제사례자가 줄줄이 나온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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