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예화] 캘린더
시인 드라이든이 엘리자베스 호아드와 결혼을 했다.
그러나 드라이든은 아내보다도 책읽기에 더 열중했다.
아내는 혼자서 보내는 나날이 지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차라리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드라이든에게
말했다.
그러자 드아이든이 대답했다.
"그렇지, 그보다는 캘린더가 되는 게 더 나을 거야."
아내가 되물었다.
"어째서 캘린더가 더 낫다는 거죠?"
"그렇게 되면 해마다 새 것으로 바꾸리 테니까 말이야."
-----------------
틀에박힌 관계에서는 사랑이 쉬 식는다.
서로에게 새롭고 신선한 면이 보여야 애정이 지속된다.
자신을 새롭게 하기 위해선 독서나 여행, 취미 등으로
끊임없이 가꿔야한다.
문득 느끼는 아내의 새로운 모습...
이것이 남편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연우생각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