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5.
[심리상식] 분노 분노장애 폭발성 범죄 치료 대처 방법
[심리상식] 분노 분노장애 폭발성 범죄 치료 대처 방법
분노는 인간이 사회생활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다. 동물의 왕국이란 텔레비전 방송을
보더라도, 이런 감정은 적과의 우열을 가늠하거나 불필요한 분쟁으로 죽음으로 이르는
길을 방지하는 예방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분노장애라고 불리는 것들은 '갑질'의
또다른 변형일 뿐이다. 진정한 분노는 적자생존에 필요한 투쟁이며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작동되는 것임을 명심하고, 이성적인 분노를 표출할 것을 권합니다.
-연우생각
->지난번 제가 올린 포스팅도 보시면 '분노'개념에 도움이 됩니다.
'나를 만만하게 보지 못하게 만드는 분노'
https://blog.naver.com/jscho7942/220470569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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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 관한 명언
01
분노는 무모함으로 시작해서 후회로 끝난다
-피타고라스
02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는 것은 수양이 부족하다는 표시다
-플루타르크
03
칼을 잡거든 반드시 갈아라
그러나 분노를 갈지 않으면 이로운 시기를 잃는다
-정암 조광조
04
분노를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다
그러나 분노를 알면서도 참을 줄 아는 사람은 현명하다
-주자
05
원수를 위하여 화로를 뜨겁게 하다가 그대 자신이 먼저 데이기 쉽다
-세익스피어
06
07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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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한테만 분노하는 갑질행위, '분노조절장애' 아니라고요?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하기최종수정 2018.04.18 10:35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일명 '물컵 갑질' 사건이 터진 이후 급격히
관심받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가 '분노조절장애'다. 특정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화풀이를 하는 분노조절장애는 각종 자가진단 테스트가
유행하는 등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흔히 직장이나 조직체의 상하관계에서 주로 상관들이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회생활에서 중간관리자가 부하직원에게 '갑질'을 시전하며 표출하는 분노의 경우, 분노조절
장애로 보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리학적으로 살펴보면, 이런 행동은 엄밀히 따지고 봤을 때
분노조절장애로 보기는 힘들다고 한다.
상관이 아래직원에게 하는 갑질형태의 분노는 주로 반대의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본인의
상관한테는 똑같이 당하면서 아래 직원에게는 행하는 분노는 매우 절제된 분노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분노조절장애보다는 소시오패스,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일부나 품행장애 등 분노
조절장애와는 다른 종류로 분류된다.
현대인의 분노조절장애를 형상화한 캐릭터인 '헐크'(사진=영화 '헐크' 장면 캡쳐)
실제 분노조절장애의 경우,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먼저 자신이 억울한 사건을 당하거나,
스트레스를 임계치 이상으로 받아 이에대한 반응을 폭력적으로 구사하는 '외상 후 격분장애
(post-traumatic embitterment disorder)'가 있다. 이는 특정 사건에 대한 기억이 3개월 이상 계속
되면서 그 일을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격분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으로 주로 그 사건에 대한 기억을
중심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하면 점진적으로 벗어날 수 있다.
또다른 분노조절장애로는 '간헐적 폭발 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가 있다. 우리가 흔히
분노조절장애라고 부르는 것은 이 간헐적 폭발 장애 증상에 훨씬 가깝다. 이것은 특별한 이유나
원인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공격적 충동을 전혀 통제하지 못해 무차별적으로 주변 사람이나
기물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증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기 눈에 띄는
사람은 아무나 공격한다는 점에서 다른 분노조절장애와 구분된다.
이 질환은 무엇이 분노를 일으키는 트리거가 되는지 명확치 않다는게 특징이다. 특정한 조짐없이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청소년기에 시작돼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단순히
사회적으로 형성된 성격, 가정환경 등 외적 요인 뿐만 아니라 신체 내부에서 충동억제를 담당하는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발달이 미성숙할 경우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결국 정신과 상담, 약물치료가 병행되면서 장기간에 걸친 치료가 필요하지만 보통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있다. 진료를 받는 경우는 보통
범죄를 저지르고 재판과정을 통해 치료를 명령받았을 때라 피해자가 일단 발생하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에 따르면 분노조절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해 5986명으로
6000명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실제 환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출처: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4181035073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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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에는 남녀노소가 없다.17.09.27 10:27
노인정 오지 말란 말에 망치 들고 쫒아온 할머니 섬뜩한 영상
80대 할머니가 또래 할머니의 머리를 길에서 망치로 때린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가해 할머니가 망치를 들고 피해 할머니를 쫒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YTN은 지난달 2일 천안시 쌍용동 한 아파트 길가에서 80대 할머니가 이 아파트 노인 회장을
뒤따라가 망치로 휘두른 사건의 CCTV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모자를 쓴 여성이 양산을 쓴 여성을 바짝 뒤따라가는 장면이 담겼다. 모자를 쓴 여성의
오른손엔 검은 장갑을 끼어있다. 이 손엔 분홍색 주머니가 들려 있다. 이 주머니엔 40㎝길이의
망치가 들어 있었다고 YTN은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자 쓴 여성은 양산 쓴 여성을 100m 가량 뒤쫓아 가 그대로 망치를 휘둘렀다.
피해 여성은 6곳이 찢어지는 등 20일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피해 여성은 이 아파트 노인회장으로 가해 할머니가 다른 할머니들과 갈증을 빚자 노인정 출입을
삼가라고 했다. 가해 할머니는 이말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해자가 80대 노인으로 지병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가해 할머니를 상해 혐의로 입건, 검찰로 사건을 넘길 계획이다.
-[출처] 국민일보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no=32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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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폭언' 속에 자란 남편, 아내에 '폭발'... '분노조절장애'
박세리 기자 승인 2017.03.09
<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공진수 지음 | 대림북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화’는 다양한 감정 중 하나지만, 조절하지 못하면 장애가 된다.
<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대림북스.2017)는 울컥울컥 올라오는 분노의 근원은 미해결된
분노의 문제와 관계가 깊다고 전한다.
가령, 이혼위기에 처한 한 부부의 경우 남편의 분노 조절 장애가 원인이 됐다. 결혼 후부터
서서히 진짜 모습을 보인 남편은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불같이 화를 냈다. 폭언, 폭력, 기물
파손 등의 모습을 보였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아이 울음소리도 견디지 못해 더욱 분노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두 부부는 상담을 통해 남편이 ‘분노 조절 장애’라는 것을 알았다.
알고 보니 남편의 뒤에는 억압적이고 폭언, 폭력을 행한 아버지가 있었다. 아버지에게 입은
아픔과 상처가 엉뚱한 곳에서 분출된 것. 이런 가족력이 남편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지만, 저자는 남편의 근원적인 분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로 봤다.
또 남편이 순종적이고 자신만을 사랑하며 배려하는 여성을 아내로 선택한 것도 그동안의
결핍된 부분을 아내를 통해 보상받고 싶었던 심리에서라 진단했다. 결혼 전에는 버림당할까
봐 자라면서 습득한 능숙한 억압기제를 사용해 본모습을 가렸지만, 결혼 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느껴 감정을 쏟아내기 시작한 셈이다.
서서히 지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남편의 한 마디는 ‘결코 이혼만은 해 주지 않겠다’였다.
이는 더는 버림받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책은 자주 화를 내는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제대로 치료하거나 극복하지 못했을 경우 동일한 상황에 늘
불같은 화를 내는 악순환의 굴레를 벗을 수 없어서다. 심지어 상대를 바꾸어 가며 계속된다.
화는 마음의 불이다. 에스키모들은 화가 나면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그들은 화가 나면 하던
일을 멈추고 마음이 잔잔해질 때까지 걷는다. 그리고 마음이 가라앉은 곳에 긴 막대를 하나
꽂아두고 돌아온다. 자신의 화로 다른 사람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책은 화내는 것도 지친 사람들에게 분노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감정 다스리기
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www.white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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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다 brunch.co.kr
요즘 어떤 사람의 돌발적인 범죄가 분노 조절 장애로 인한 충동적 범죄라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 듣게 되면 나는 내심 불안하다. 나도 불과 2년....
(참을 수 없던 상황에 대한 분노조절장애자의 이야기. 전문보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brunch.co.kr/@miu/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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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46% “분노 조절 못해”
박소현 기자 호수 162 승인 2015.10.20
자신의 인내심이나 이해심 부족 때문…
미혼 남녀 10명 가운데 4명은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느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국
20~30대 미혼 남녀 430명을 대상으로 ‘분노 조절’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미혼의 절반
이상(남성 53.6%·여성 54.3%)이 평소 자신의 분노를 잘 조절했지만 응답자의 46%는 분노
조절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 조절이 어려운 이유로는 ‘자신의 인내심이나 이해심 부족(30.9%)’이 가장 많았다. ‘
만성적 스트레스(20%)’ ‘다수의 예의 없는 사람들(18.1%)’ ‘자신의 열등감(15.6%)’ 때문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여성은 분노 조절을 못하는 이성에게 ‘공포감(40.3%)’을 가장 많이
느꼈고, 남성은 분노 조절 못하는 이성을 ‘피하고 싶다(25.4%)’고 응답했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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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는 대부분 구라다
levis731645 in kr-gazua
지난주에 찜질방 수면실에서 자려고 하는데, 한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좀 시끄럽게 혼잣말로
돌아다니는 거야.
근데, 느낌이, 약간 좋게 말하면, '말이 안통하는' 분이란 느낌이 왔지.
그분은 쉬지않고 입으로 "허이짜. 허 쿠!. 으휴~!!" 등등 별 기합? 비슷한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아 좀 조용히 합시다" 하는데도 안 멈춰.
"허이짜, 허 이쿠, 어 슈~"
급기야, 한 덩치 하시는 문신 아저씨가 잠에서 깨서, "거 시발 좀 닥치고 그냥 자지?" 하고 딱
한마디만 강하게 말하는데, 거짓말처럼, 뚝 그치는거야.
그게 좀 너무 웃겼어. ㅋㅋ
사람들이 약간 스스로 분노조절장애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범접할 수 없는 강함 앞에선 1초만에 정신을 차리더라.
물론, 진짜 그 질환을 가지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진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일상생활에선
다 통제가 되더라고.
신문기사에서
"지나가던 20대 취객, 홧김에 60대 노인 구타" 이런 기사는 봤어도,
"지나가던 20대 취객, 홧김에 조폭무리를 구타" 이런 기사는 못봤잖아? ㅋㅋ
분노조절장애를 빌미로 약자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출처:
https://steemkr.com/kr-gazua/@levis7316/20180404t02275038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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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 증상 해결하는 7가지 조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5.02.09 10:13
(전략)
분노조절장애는 스트레스 상황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가슴 속에 화가 과도하게 쌓여있으면,
이것이 잠재되어 있다가 나중에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이 올 때 폭발하는 특징을 보인다.
분노조절장애에는 크게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과 습관적 분노 폭발형 두 가지로 나뉜다.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은 흔히 말하는 다혈질 스타일로, 도저히 화를 참을 수 없어 분노가
폭발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습관적 분노 폭발형은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스타일로, 분노
표출이 효과적이었던 경험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분노 표출 빈도가 높아지는 경우다.
특히 성장과정에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한 경우 분노 조절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노조절장애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조절장애 증상,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분노조절장애 증상, 이게 다 뭔가?” “분노조절장애 증상, 스트레스가 문제다” “분노조절장애
증상, 고집에 세서 그렇다” “분노조절장애 증상, 건강을 위해 많은 것들을 내려놔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분노조절장애 증상과 관련 우종민 인제대학교 스트레스연구소장은 분노조절장애 증상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아래와 같은 방법을 조언했다.
36계줄행랑
먼저 해야 할 것은 피하는 것이다. 분노를 표출하기 전에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우리 몸은 폭발하기 전에 신호를 보낸다. 헐크로 변할 때 몸이 커지고 옷이 찢어지듯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이다. 불안과 공포를 느낄 때와 유사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진다.
손이나 목소리가 떨리기도 한다.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 온몸이 긴장한다. 이런 상태가 되면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대화 중이거나 말다툼 중이었다면 일단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다.
그럴 수 없다면 행동을 중단하거나 화제를 돌리거나 잠시 뒤돌아서는 것도 방법이다.
3분의 법칙
일단 상황을 피했다면 시간을 둔다. 짧게는 30초면 충분하다. 길어도 분노가 지속하는 시간은
3분을 넘지 않는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분노는 즐길 수 없다.
피할 수 없다면 견뎌야 한다. 마음속으로 숫자를 10~100까지 세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분노했던 상황을 떠올리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을 곱씹는 것은
오히려 분노를 증폭시킬 수 있다. 이런 행동이 우울증 재발 위험을 배로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의외로 시간에는 분노를 줄이는 힘이 있다.
분노한 이후 예측하기
아무리 생각해도 화를 낼 만한 상황인 때도 있다. 시간이 지나도 격한 감정은 어느 정도 누그러
지지만 앙금은 남을 수 있다. 그러면 바로 화를 내면 되는 일일까. 사람이 화를 내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황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과연 겉으로 표출하는 것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순간의 후련함 대신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 다소 누그러진 화라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떠올리고 그것에 집중한다.
건강하게 화내기
분노를 표출하지 않는다고 능사는 아니다. 억누르기만 하면 오히려 화병이 된다.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말해야 한다. 부정적인 말은 나를 주어로 시작하되 좋은 말은 상대방을
주어로 시작하는 것이다. ‘당신 때문에 이렇게 망쳐버렸다’는 식의 말로 시작하면 분노했던 상황으로
되돌아갈 뿐이다. 또 의문형 문장보다는 평서문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의
질문은 상대방을 쏘아붙이거나 다그치는 말이기 쉽다. 질문의 의도를 살리되 ‘나는 ~였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을 말하는 것으로 순화한다.
‘Must’를 버려라
분노의 순간을 피하는 것과 동시에 평소 예방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내 마음을 분노에 강한 토양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해야 한다’ ‘마땅히 이래야 한다’는 당위적인 표현부터 버려야 한다. 입버릇처럼
말하는 이런 단어는 무의식 중에 부정적인 사고를 높이고 신경을 과민하게 한다. 당위적 사고방식은
자신을 자책하게 하고 사고의 유연성을 줄인다. 반대로 이런 사고를 덜어낼수록 마음의 유연성을
높여 내가 수용할 수 있는 자극의 폭을 넓힌다. 광분하는 일이 그만큼 줄어든다.
자동사고 고리 끊기
부정적인 자동사고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필요하다. 자동사고는 외부 자극을 내가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다. 우선 내가 분노했던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떠올려 기록한다. 그리고 그
언행을 내가 무슨 의미로 받아들였는지 적는다. 그리고 이 해석이 객관적으로 옳은 해석이었는지 곰곰
생각하고 판단한다. 알고 보면 상당히 편향적인 생각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화를 냈던 합당한
근거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여과된 해석을 적다 보면 인지적 왜곡이 수정된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분노를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지는 원리다.
나만의 일기 쓰기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소일기’라는 것이 있다. 우종민
소장이 명명한 일기다. 마음에 산소처럼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일을 적는 것이다. 우 소장이
그의 저서 『마음력』에서 정립한 개념인 ‘멘털 피트니스’의 방법론 중 하나다. 멘털 피트니스는 마음도
몸처럼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실제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개념이다. 하루를 되돌아
보면서 기분 좋았던 일 세 가지, 고마웠던 사람 세 명, 내 재능을 잘 발휘한 일 세 가지를 적는다. 처음엔 한
가지도 제대로 쓰기 어렵지만 일주일만 하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원문출처: 중앙일보] 분노조절장애 증상 해결하는 7가지 조언
https://news.joins.com/article/17123085
---
분노조절장애(Anger disoder)
증상조절할 수 없는 충동감, 충동 조절 어려움 관련질환행동 및 충동 장애 진료과정신건강의학과
동의어 울컥증
정의
분노는 말과 행동이 돌발적으로 격렬하게 표현되는 본능적인 감정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가슴 속에 화가 과도하게 쌓여 있으면 이것이 잠재되어 있다가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이 생기면 화가 폭발하게 됩니다.
특히 성장과정에서 정신적 외상이 있을 경우 분노 조절이 더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노는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드러내거나, 품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두가지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병적으로 분노가 표출될 때 분노조절장애 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지나친 분노 억압으로 인한
울화병이 많았지만 지금은 지나친 분노 폭발로 인해 분노 조절 장애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는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과 습관적 분노 폭발형 크게 두가지 양상을 보입니다.
충동형 분노조절장애는 도저히 화를 참을 수 없어 분노가 폭발하는 것으로 이 사람들을 흔히
다혈질이라고 합니다. 습관적 분노 조절장애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분노 표현 자체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학습한 사람들로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식의 경험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분노
표출 빈도가 커집니다.
분노조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감정 조절을 위한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고 분노조절
훈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합니다. 자신이 화난 것을 이야기 하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주장하는 문제 해결식 분노표현을 훈련받는 것이 좋습니다.
분노 조절을 잘 하려면,
1)분노 폭발 역시 정신적 폭력이므로 ""나는 화를 조절해서 표현할 줄 아는 강한 사람이야""
라고 자기 격려를 합니다.
2)멈춤능력을 강화합니다. 분노폭발은 자극에 대해 30초 안에 이루어집니다. 멈춤의 방법으로
타임-아웃을 들 수 있습니다.
3)피해자"-"가해자"를 벗어나 문제 해결자가 되어서 자신이 피해자라는 마음에서 벗어나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떠올려 봅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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