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잡담] 살아있는 시체 좀비 Michael Jackson-Thriller
[음악동영상 Michael Jackson | Thriller]
01 미국의 실제 좀비사건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좀비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식인사건’으로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용의자는 루디 유진이라는 31세 남성으로 미국 마이애미의 한
고속도로에서 신용마약 ‘배스 솔트(Bath Salts)’를 복용한 뒤 피해자 로날드 팝포(65)의 얼굴을 산채로
뜯어먹다 경찰에 사살됐다.
(좌) 용의자 '루디 유진' (우) 피해자 '로날도 팝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에게 “당장 멈추라”며 행동을 제지했으나
용의자는 경찰에게 짐승소리로 위협하며 계속 팝포의 얼굴을 뜯어먹었고 이에 경찰이 총기를 사용해
용의자를 현장에서 사살했다.
당시 용의자는 총 6발을 맞고서야 사망했으며 총을 맞으면서도 피해자의 얼굴을 계속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얼굴피부의 80%이상을 뜯어 먹힌 채로 병원에 후송됐다.
경찰조사결과 용의자 루디 유진은 범행당시 환각제 ‘배스 솔트’를 다량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나 신종 마약 ‘배스솔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디 유진이 복용한 '배스솔트'는 코카인, 에스터시, LSD등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신용마약으로
일반 병원에서는 마취제로 사용되나 마약으로 사용해 과다 투약할 경우 몸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용의자 루디 유진의 전 부인은 유진에 대해 “항상 사람들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자신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이혼하게 됐다”고 말하고 유진의 이웃들도 “유진이 약물중독에 빠져 부랑자 생활을
했다”며 이번 사건이 약물 중독에 의한 정신착란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루디 유진이 범행시 총에 맞고도 계속 얼굴을 뜯어먹고 괴성을 지르는 등 해괴한 모습
을 보인것에 대해 마치 영화에 등장하는 좀비의 모습과 같다며 루디 유진이 투약한 ‘배스솔트’가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켜 좀비화시키는 약물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출처:
http://pann.nate.com/talk/315918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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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좀비족 [ZOMBIE ]
좀비족이란 대기업이나 거대조직에서 무사안일에 빠져 주체성 없이 로봇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좀비라는 용어는 늘 뒷전에 서 있으며(zany), 겉멋에만 치중하며
(ostentatious), 생각이 고루하고(blowzy), 떳떳하지 못하고(intriguing), 즉흥적(emotional)
이란 뜻의 단어 첫 자를 합성해 만들어졌다.
원래 ZOMBIE라는 말은 서부 아프리카지역에 사는 부두(voodo)족이 숭배하는 뱀신을 뜻하나 신
조어로는 무사안일주의로 살아가는 현대 화이트칼라를 비꼬는 용어로 쓰인다. 관료화된 현대
사회조직에서 처세술만 터득하여 무사히 지내려는 소극적인 사원을 가리키며 최근에는 대기
업의 관료화된 현상을 비유하는 경영용어로도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좀비족 [ZOMBIE] (NEW 경제용어사전, 2006. 4. 7., 미래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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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Zombie ]
메리카 서인도 제국의 부두교 주술사가 마술적인 방법으로 소생시킨 시체들을 일컫는 말.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시체라서 썩어 있기도 한다. 완전히 마술사의 지배하에 있기
때문에 듣지도 못하고 의지도 없어서, 거의 모든 좀비는 무보수의 노예로 농장 등의 노
역에 동원된다.
낮에는 무덤 안에 있다가 일할 때는 밤이 되는데, 암흑 속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불빛이
필요없다. 무거운 죄를 지은 인간이 그 형벌로 좀비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좀비 [Zombie] (환상동물사전, 2001. 7. 10., 도서출판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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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Zombie)]
1. 부두교의 좀비
부두교[기독교와 아프리카 원시신앙이 결합된 아이티의 토속종교] 전설에 나오는 주술에 의
해 움직이는 시체. zombie라고 쓴다. 70년대부터 좀비라는 말은 유명해졌는데, 이러한 좀비
영화 효시인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1969)이다.
부두교 신자들은 사실 좀비를 두려워 하는 게 아니라, 좀비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즉 좀비가 되는 것은 아이티 등지의 비밀결사가 가하는 사형(私刑)의 일종이라는 것.
테트로도톡신 등이 포함된 '좀비 약' 이라는 약을 피부에 접촉시키면, 사람이 거의 가사상태
에 빠진다고 한다. 이 약이 워낙 맹독이라, 먹이면 좀비가 되기 절대 안 된다.
사람이 죽은 줄 알고 장례식을 치르면, 약효가 대충 풀릴 즈음을 가늠하여 일련의 무리들이
찾아와 무덤을 개봉한다고 한다. 이때 피해자는 약효에서 풀려나 일어나긴 했지만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인데, 독말풀 등이 함유된 또다른 약물을 먹여 2차 약물충격을 주고
두들겨 팬 다음, 끌고 가서 좀비로 만들어 노예처럼 부려먹는다고 한다.
특히 아이티 사람들은 좀비가 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이미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오는 암시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약물충격+폭행+암시로 인한 정신적 충격은 커서, 좀비 상태에서
풀려난 사람도 결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못하다고 한다. 게다가 일단 한번 죽은
사람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사망이 부정되어도 지역사회에서 죽은 사람 취급을 당해
경제권 등의 각종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워진다고 한다.
기억은 하지만 자기 의지대로 움직일 수가 없고, 가사상태로 들어간 순간부터 좀비가 되어
부려먹히는 과정을 모두 똑똑히 기억한다고 한다. 또한 좀비가 되었다가 돌아온 사람들의 증
언에 의하면, 동료 좀비가 그들을 조종하는 호웅간을 살해하자 주술이 풀려 탈출할 수 있었
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좀비 상태는 어느 정도 문화적, 심리적 요인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좀비가 되는 것에는 아이티에서 암약중인 비밀결사들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비밀결
사의 허락 없이 함부로 좀비로 만들다간 오히려 자기가 당한다고...
그냥 듣기에는 단순히 미신 같지만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약물을 이용한 노예농장이 실존했다.
약물에 중독된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 좀비 같은 상태가 되어서 시키는 대로 일했기 때문에 농
장주들은 사람들을 납치해 좀비로 만들었다. 요새는 보기 힘들지만 아이티가 위치한 히스파니
올라 섬 주변에서는 최근까지 시행됐던 모양이다. 단속 덕분에 농장에서 부려먹지는 않지만
여성에게 약물을 먹여서 성노예로 삼는 일이 종종 있다고...
사실 따지고 보면, 굳이 현대 과학으로 해명이 안 되는 신비한 약물 같은 것 없어도 이런 사
례는 많이 있다. 굳이 약물을 쓰지 않아도 사람은 그냥 감금을 당해서 심각한 폭력을 당하면
많은 경우 저항의지를 상실하고 무기력하게 명령에 따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정신지체 등의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실제로 심한 폭력과 학대는 피해자의 뇌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헐리우드 좀비
본래 할리우드 영화 등에 나오는 좀비는 세월이 흐르면서 독자적으로 변해갔는데, 그 이미지를
확실하게 정립시킨 것은 보통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라고 알려져 있다.
보통 느리고 둔한 것으로 묘사되며 숫자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엔 높아지는 관객의
요구 수위에 따라 좀비 유행은 초고속으로 달리는 쪽인 듯하다. 사실 마구 달려가는 좀비들은
꽤 오래전부터 나왔던 구성이다.
좀비의 특징
원래 좀비의 몸은 단순한 시체이기 때문에 내구도는 약하며, 머리 정도만 파괴당해도 다운되므
로 실상 일반인보다 별로 강할 것도 없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수를 제외하면 그리 위협적일게
없으며, 일반인도 조금만 좀비에 익숙해지면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존재로 그려진다.
하지만 워낙 좀비물이 많다보니 점점 기존과는 다른 장르나 좀비 설정의 창작물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좀비에게 물려서 천천히 좀비가 되어가는 과정을 녹화하고 기록을 남기는 주인공이라
든지, 마누라가 좀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만을 알아봐서 아내를 몰래 숨겨두고 사는 남
편 이야기라든지, 죽은 사람들이 되살아나는데 좀비가 아니라 그냥 살아났다는 이야기 - 당연히
말도 하고, 기억도 다하고, 사람은 안 먹는다. 되려 자기들을 좀비라고 놀리는 사람들에게 버럭
거린다.
좀비의 육체 성능도 여러가지가 있다. 괴력을 지녀 사람을 산채로 뜯거나 나무나 콘크리트 따
위는 힘으로 부수고, 아예 육체 변이나 진화를 하기도 한다. 내구성도 좋아서 총으로 머리를 터
뜨려도 멀쩡히 움직인다든지, 아예 온 몸을 토막내도 꿈틀거려서 그 조각까지 불태우면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 비가 오면서 비에 그 좀비 성분이 들어가서인지(?) 그 비가 땅에 스며들면서 묻
은 무덤 속 시체들도 좀비로 부활하는 불사신이 되기도 한다. 진짜 심한경우는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전염되서 멀쩡한 사람도 감염된다. 다만 감염되자마자 좀비가 되는건 아니고 감염된 상
태서 한번 죽으면 좀비가 되는식.
좀비의 지력도 다양하다. 차도 타고 총도 쏘고, 비행기도 몰면서 그야말로 전세계를 공격하거나
좀비는 좀비인데 하프 좀비라서 말도 조금은 하고 사람을 알아보거나 사람을 잡아먹지 않는 돌
연변이 좀비까지 나온다든지, 심지어 가라데를 하는 무술좀비까지 나왔을 정도면 말 다했다. 이
쯤 되면 신인류가 따로없다.
창작물 속 좀비의 현실화 가능성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법 즉 비과학적인 오컬트의 영역에서 좀비를 만들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좀
비(사망 후 썩어가는 신체를 가지고 돌아다니는 것)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 - 좀비가 인간을
알아보고 인간을 쫓아가서 인간을 무는 행동은 결국 에너지 대사와 신경반응에 바탕을 둔 운동
인데, 신경 계통이 다 망가졌을 좀비로서는 외부자극에 반응하거나 근육에 대한 신경조절이 가능
할리 없다. 어찌어찌 신경조직을 유지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치더라도 더 큰 문제가 있다.
좀비가 광합성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열역학 제2 법칙을 위배하지 않으려면 무언가 섭취해서 계
속 에너지 보충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종종 인간이 흔적을 감춘 거리에 좀비떼가 로봇처럼 몇 달
이고(심지어 몇 년까지도) 서성이는 설정은 마법 없이는 설명이 안된다.
산 채로 돌아다니려면: 사망 직후 근육 경직이 오기 전에 신체 내 모든 신경을 지배해야 하며,
뇌 역할만 온전히 할 수 있다면 뇌를 제외한 심장 및 주요 기관들을 모조리 되살려서 신체 기능
을 온전히 살려야만 한다. 결국 시체가 아니라 말 그대로 산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시체
같은 부패는 있을 수가 없고, 통상 인간처럼 모든 생존활동을 해야만 한다. 이미 좀비라고 볼
수 없고, 마법등이 현존해서 이러한 방식으로 좀비를 만든다 치더라도 우리가 통상 아는 좀비와
는 모습이 많이 다를 수밖에 없다.
시체라면: 불가능하다. 만약 이런거 저런거 다 제껴두고 마법이나 주술등의 특이한 힘으로 움직
일 수 있다 치더라도 사후경직을 무시할 수가 없다. 사후 경직이라는 것은 사망 후 체내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근육이 수축하며 발생하는 현상인데, 일단 사후경직은 사후 2시간 이후부터 턱
관절과 목관절에서부터 시작되어 10~12시간 내외로 최고조에 달하며, 사후경직이 완전히 풀리려
면 48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이미 이 정도 시간이면 시체는 제 기능을 못할만큼 부패가 진행되며,
이미 이 때에는 박테리아가 엄청나게 증식해서 몸이 부풀어 오르는 동시에 내장들은 거의 모조리
다 썩어버리게 된다.미라를 만들거나 생선 몸통을 상품으로 만들 때 괜히 내장을 빼는 게 아니
다.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 신경계는 물론이고 혈관도 이미 정상이 아니다. 즉, 좀비가 활동 가
능한 시간은 사후 5~6시간 정도가 한계. 그마저도 두 시간만 지나면 턱과 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서 자유롭게 물기도 힘들다. 그러고 서서히 주요 관절이 굳어져서 그대로 쓰러져버리면
완전히 끝난다는 소리다.
차라리 바이러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숙주가 지배하여 신체 환경을 제어하고, 세
포를 원하는 대로 증식시켜서 최소한 신체를 산채로 사용는게 그나마 현실적이다.
결국, 28일 후의 감염자 마냥 인간의 기능을 유지한 채 그냥 미치는 경우 외에는 과학적 묘사로
접근하는 건 불가능하다. 게다가 28일 후의 감염자 같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아무 것도 안 먹고
계속 파괴행위만 하면 정말 얼마 못 버틴다. 수분 보충이 안 되기 때문.
우리들이 생각하는 통상의 좀비라면 그냥 불도저나 탱크를 횡대로 세우고 쭉 밀고만 들어가도 몰
살시킬수 있다. 근데 공기전염이면 답이 없습니다.
근데 좀비가 죽은것이 다시 살아났다는 개념으로 보면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인간이 통제
불능이 된것을 좀비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다면 실제로 좀비가 나온다는 건 가능해보인다. 물
론 백번 양보해서 좀비같은 사고방식과 감염성을 가지는 인간이 등장하게 된다 하더라도 좀비물
처럼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래봤자 인간의 몸이기 때문에 총기는 물론이고 단
순한 냉병기나 짱돌 따위에도 쉽게 살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좀비 바이러스와 어느 정도 비슷한 특성을 보이는 것이라면 광견병이 있다. 광견병에
걸린 환자는 이성이 마비되고 다른 사람을 물어뜯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물린 사람도 광견병에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며칠 이내로 사망하기 때문에 좀비 아포칼립스가 되지는 않는다. 광견병
이 아주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진 질병인데도 아직까지 인류가 멸망하지 않은 걸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광견병 바이러스가 변이하여 감염자가 오랜 시간 생존 가능하거나 전염 속도가 더 빠르게
된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광견병에 걸린 그 자체로 음식과 수분 섭취를 환자
자력적으로 한다는 자체가 매우매우 어려운 얘기인데다가 좀비 특유의 생존력을 올릴려면 인간
개체 한명의 자력적인 생존력이 최소한 통상 수준에는 머물러야 하지, 광견병의 공수증처럼 현대
질병들이 가져오는 신체적 약점들을 동반하게 되면 개체 생존력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므로...
어떤식으로 보든 좀비 아포칼립스를 현실에서 본다는 게 매우 힘들 뿐더러 비슷하게나마 일어난다
[기타] 부활 좀비설
인터넷 밈의 일종. 예수가 보여 왔던 행동들이 좀비로 보일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예수가
좀비라고 주장하는 밈이다.
1) 예수는 부활하였다.
Bu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freeing him from the agony of death, because it was
impossible for death to keep its hold on him.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음에 사로잡혀 계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2:24, 가톨릭 성경)
2) 예수는 좀비와 같은 행동을 부추겼다.
Jesus said to them, “I tell you the truth, unless you eat the flesh of the Son of Man
and drink his blood, you have no life in you”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
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요한 복음서 6:53, 가톨릭 성경)
Easter(부활절)를 Zombie Jesus Day로 부르며 축제일로 즐기기도 한다.
어쨌든 종교적인 근거는 없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사실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기독교도들에게는 신성모독으로 비춰질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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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좀비 열풍’이 부는가?
zombie(좀비)는 원래 서아프리카 지역의 부두교(voodoo cult)에서 뱀처럼 생긴 신(snake-god)
을 가리키는 말로, 콩고어로 신을 뜻하는 nzambi에서 나온 말이다. 이후 일부 아프리카 · 카
리브해 지역 종교와 공포 이야기들에 나오는 되살아난 시체를 뜻하는 말이 되었고, 비유적으로
반쯤 죽은 것 같은 무기력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다. 사람을 물면 물린 사람도 괴물
이 되는 좀비는 1968년 조지 로메로(George A. Romero) 감독의 영화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Day of The Dead)>에서 캐릭터로 정착되었다.
좀비는 한국 인터넷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인기를 누리는 단어가 되었다. 『조선일보』(2013년
3월 19일)는 “최근에는 국내 인터넷 환경을 설명하며 ‘좀비’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소위 ‘
좌좀’(좌익좀비), ‘우좀’(우익좀비)이라는 조어가 그 예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좀비는 기본적으로 떼를 형성하고, 무뇌(無腦)이며, 무한 증식한다. 온라인에서는 거침없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는 전사이지만, 막상 현실의 오프라인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소
심한 사람들과도 같다. 문화평론가 이명석 씨는 ‘인간성을 잃어버린 채 떼 지어 다니면서 인
간을 사냥하는 좀비는 온라인의 익명성을 이용해 하나의 이슈에 몰려드는 키보드 워리어(전사)
와 닮았다’고 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워킹 데드> 방영 당시 ‘현대인이 무방비로 접하는
인터넷과 미디어가 바로 현대의 좀비’라고 보도했다.”
2013년 3월 셋째 주말(15~17일) 국내 개봉 영화 흥행 1위는 좀비를 소재로 다룬 외화 <웜 바
디스(Warm Bodies)>였다. 개봉 4일 만에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이 영화는 좀비 소년과
인간 소녀가 만나 사랑을 키운다는 로맨스다. 이와 관련, 『조선일보』(2013년 3월 19일)는
“좀비 · 전염병을 소재로 한 대중문화 텍스트의 범람은 최근 전 세계의 문화적 코드다.
새 천년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지배했던 1990년대 이후, 세기말적 상상력은 대중문화의
강력한 한 축이었다. 공산주의를 유토피아로 착각했던 현실사회주의의 붕괴, 핵 공포와 방사
능 유출, 테러, 지진 · 쓰나미 등 자연 · 인공 재난 등이 반복되면서, 이런 디스토피아적 상
상력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게 지배적인 해석이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등 좀비 영화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의 조지 로메로 감독은 한 인
터뷰에서 ‘현존하는 모든 재난이 곧 좀비’라면서 ‘좀비 영화는 사람들이 이 재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그려낸 것’이라고 했다.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
고,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도 이런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의 뿌리가 되고
있다.······어쩌면 좀비와 전염병 텍스트의 유행은 인간의 탐욕에 대한 역설적 경고일
지도 모를 일이다.”
2013년 8월 김봉석 · 임지희는 동양 좀비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강시(움직이는 시체)부터
최신 미국 드라마까지 다양한 좀비들을 분석한 『좀비사전』을 출간했다. 김봉석은 좀비의 개
념이 확장 · 변주되는 점을 주목하면서 “좀비는 죽음의 공포, 세뇌된 인간, 소외된 존재를
넘어 새로운 종의 가능성은 물론 인간의 진화까지 의미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말했다.
2013년 8월 11일(일요일) 이른바 ‘전력대란과의 전쟁’이 선포된 이후 전국 2만여 개 공공기
관의 에어컨 전원 스위치가 한꺼번에 내려지는 ‘공포의 월 · 화 · 수’가 찾아왔다. 소셜네
트워크서비스(SNS)엔 “더위에 지쳐 말을 잊은 좀비들”, “인권유린”이란 자조가 넘쳐났다.
이와 관련,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8월 14일자에 쓴 「‘폭염 좀비’ 들이 출몰하는
나라」라는 칼럼에서 “공무원들은 암실 속에서 컴퓨터 모니터에 휑한 눈을 껌뻑이다 바람
통하는 곳을 찾아 어두운 복도를 비척거리며 걷는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공무원과 회사원들을 순식간에 ‘폭염 좀비’로 만든 ‘올여름 최대의 전력위기’(윤 장관)
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 가장 큰 책임은 전력 수요 변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정부 자
체에 있다. 2006년 말 정부는 2012년 최대 수요가 6712만KW일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7429만KW였다. 이 11퍼센트의 계산 착오를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위기로 악화시킨 주범은
원전 비리다.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고리 1, 2호기 등 원전 3기가 멈춘
상태다. 이들 원전만 가동돼 300만KW의 전력을 생산했다면 우리는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2014년 3월 3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대중문화에 침투한 좀비가 지성의 전당인 학
계에까지도 손을 뻗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년 사이 ‘좀비’를 주제로 한 신간 학술
도서가 약 20권 출판되었으며, 학술 논문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인 JSTOR에는 2005년 이후 39
편의 관련 저널이 실렸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문학 · 문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 김성곤은 “요즘 학계에선
선악의 개념을 뒤집고 마이너리티를 재조명하는 것이 유행이다. 어릴 때부터 대중문화를 통해
‘좀비’를 자주 접했던 젊은 교수와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좀비’를 연구 대상으로 수용
한 것도 ‘좀비 열풍’의 이유”라고 했다.9)
2014년 3월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취업 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엔 삼성
전자의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법인에서 일했거나 일하고 있다는 미국인 직원들의 평가가 올
랐는데,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좀비가 되기 싫으면 도망가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
다. “사생활이라곤 없다”, “일과 휴가 사이의 균형? 최악이다”, “군대처럼 명령에 따라
일한다” 등과 같이 삼성전자를 ‘좀비 양성소’로 취급했다는 것이다.10)
이런 평가가 시사하듯, ‘좀비’는 미국 기업들에서 직원들 사이에 자주 쓰이는 용어인데 적
용 범위가 매우 넓다. CEO가 갈팡질팡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종잡을 수 없을 때, 인수합
병을 당해 회사의 정체성이 헷갈릴 때, 구조조정으로 인한 해고 불안에 떨 때, 효율성 제고라
는 미명하에 노동 강도가 높아질 때 등 다양한 경우에 무기력의 극치에 이르렀다는 의미에서
좀비라는 말을 쓴다.
회사와 사무실의 외양은 우아하고 화려하지만, 그 내부에선 사원들을 좀비로 만드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을 때, 그런 분위기를 가리켜 zombience라고 부르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zombie와
‘분위기’를 뜻하는 ambience의 합성어다.
[네이버 지식백과] 왜 ‘좀비 열풍’이 부는가?
- zombie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 2014. 12. 8., 인물과사상사)
-발췌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717988&cid=55551&categoryId=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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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는 안드로이드의 꿈을 꾸는가? - 철학적 좀비 논변
철학자들을 흔히 따분한 사람들로 여기기 쉽지만 그분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엿들어보면
대단히 재미있는 논의들이 많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에 소개하고자 하는 "철학적 좀비"에 관한 논쟁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일본어 위키의 "철학적 좀비"에 관한 항목을 번역합니다.
원문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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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좀비
개요
「물리적, 화학적, 전기적 반응으로서는, 보통 인간과 완전히 같지만, 의식(퀄리아)을 전
혀 가지고 있지 않은 인간」이라고 정의된다.
데이비드 차머즈가 1990년대에 퀄리아의 설명에 이용한 사고실험이며, 마음의 철학
Philosophy of Mind 분야의 철학자들 사이에 유명하게 되었다.
공포영화에 나오는 좀비와 구별하기 위해서, 현상적 좀비(Phenomenal Zombie)라고도 불린
다. 주로 성질 이원론(또는 중립 일원론)의 입장으로부터 물리주의(또는 유물론)의 입장
을 공격할 때에 이용된다. 좀비의 개념을 이용해 물리주의를 비판하는 이 논증을 좀비 논
법(Zombie Argument), 또는 상상 가능성 논법(Conceivability Argument)이라고 부른다.
철학적 좀비
우선, 철학적 좀비란 다음과 같은 의미가 아니다.
- 죄악감이 희박한 사람이나, 차가운 사람, 등등의 인간의 성격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다.
- 정신 질환을 의미하는 정신의학 관련의 용어가 아니다.
논의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2개의 구분이 있음에 유의하자.
행동적 좀비(Behavioral Zombie)
외면의 행동만 보아서는 보통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좀비.
해부하면 인간과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하는 함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SF영화에 나오는 정교한 안드로이드는 「기계는 내면적인 경험등 가지고 있지 않다」
라고 하는 전제에서 보자면 행동적 좀비에 해당된다.
철학적 좀비(Neurological Zombie)
뇌의 신경세포 상태까지 포함해 모든 관측 가능한 물리적 상태에 관해서 보통 인간과 구
별할 수 없는 좀비.
철학적 좀비라는 말은 마음의 철학 Philosophy of Mind 의 분야에 있어서 순수한 이론적
인 아이디어이자 단순한 논의의 도구이며 「외면적으로는 보통 인간과 완전히 똑같이 행
동하지만 그 순간에 내면적인 경험(의식이나 퀄리아)을 가지지 않는 인간」이라고 하는
형태로 정의된 가상의 존재이다. 철학적 좀비가 실제로 있다고 믿는 사람은 철학자 중에도
거의 없고 「철학적 좀비는 존재 가능한가」 「왜 우리는 철학적 좀비는 아닌 것인가」등
의 물음이 마음의 철학의 다른 여러 문제와 관련되어 논의된다.
만일 “철학적 좀비가 존재한다”고 해도, 철학적 좀비를 아무리 오랜 세월 동안 지켜보아
도 보통 인간과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보통 인간과 완전히 똑같이, 웃고 분
노하고 열심히 철학의 논의를 한다. 물리적, 화학적, 전기적 반응으로서는 보통 인간과 완
전히 같고 구별할 수 없다. 만약 구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철학적 좀비는 아니고 행동적
좀비이다.
그러나 보통 인간과 철학적 좀비의 유일한 차이는 철학적 좀비에게는 그 어느 때라도
「즐거움」의 의식도, 「분노」의 의식도, 논의의 귀찮음에 대해서 「열받는다」라고 하는
의식도 가지고 있지 않고 아예 “의식(퀄리아)”이라는 것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철학적
좀비에게 있어서는 그것들은 물리적 화확적 전기적 반응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는다.
좀비 논법
좀비 논법(zombie argument) 또는 상상 가능성 논법(Conceivability Argument)이란 물리주
의를 비판하는, 아래와 같은 형식의 논증을 가리킨다.
1. 우리의 세계에는 의식 체험이 있다.
2. 물리적으로는 우리의 세계와 동일하면서, 우리의 세계의 의식에 관한 긍정적인 사실이
성립되지 않는, 논리적으로 가능한 세계가 존재한다.
3. 따라서 의식에 관한 사실은 물리적 사실과는 또 다른, 우리의 세계에 관한 또다른 사실이다.
4. 그러므로 유물론은 거짓이다.
각 단계에 있어 조금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1. 우리의 세계에는 의식 체험이 있다.
의식, 퀄리아, 경험, 감각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있다」라고 하는 주장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소박한 주장이다.
2. 물리적으로는 우리의 세계와 동일하면서, 우리 세계의 의식에 관한 긍정적인 사실이 성립
되지 않는, 논리적으로 가능한 세계가 존재한다.
현재의 물리학으로 의식, 퀄리아, 경험, 감각 등이 완전히 결여된 세계가 상상 가능하다는
것을 주장한다. 이런 철학적 좀비만이 있는 세계를 좀비 월드라고 한다.
3. 따라서 의식에 관한 사실은 물리적 사실과는 또 다른, 우리의 세계에 관한 또다른 사실이다.
좀비 월드에서는 결여되어 있지만 우리들의 현실 세계에는 의식, 퀄리아, 경험, 감각이 갖추
어져 있다라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현재의 물리 법칙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4. 그러므로 유물론은 거짓이다.
이상의 관점에서 현재의 물리 법칙・물리량으로 모든 설명을 할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역사
(생략)
비판
아 포스테리오리 (경험) 적인 필연성
물리주의의 입장으로부터의 좀비 논법에 대한 비판은, 현시점의 우리에게 좀비는 일견 논리적으로
가능(logicaly possible)하게 생각된다는 것은 인정하면서 - 이것은 자주 좀비 직감(Zombic Hunch)
으로 불린다 - 그러한 직감은 주로 현재 우리의 신경계에의 무지에 기인한다 라고 하는 형태로
행해진다. 즉 신경계의 이해가 아직 불충분한 단계에 있기 때문에 현상 체험을 완전하게 결여한
인간의 기능적 동형물 따위를 상상할 수 있는 것이며 만약 신경 과학의 지식이 깊어져 간다면 그
러한 존재는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아 포스테리오리
적인 필연성에 기초한 논변이라고 불리운다. 이러한 주장의 설명으로서 자주 사용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예이다.
옛날 사람들은 새벽녘에 동쪽의 하늘에서 보이는 특정의 밝은 별을 「샛별」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서쪽의 하늘에서 보이는 특정의 밝은 별을 「태백성」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옛날
사람들은 이 두 개의 별을 다른 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지식 단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날 「샛별」이 폭발해 소멸하고 「태백성」은 그대로 남는다 라고 하는 상황을 상상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과학적 지식이 깊어짐에 따라 「샛별」과「태백성」은 실은
같은 별 「금성」이라는 것을 알았다. 즉 새벽녘에 관측되는 금성을 「샛별」이라고 부르고 저녁에
관측되는 금성을 「태백성」이라고 불렀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다면 「샛별」이 폭발해 소멸하고
「태백성」은 그대로 남는다라고 하는 상황을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다.
현상 판단의 파라독스
또 하나의 주요한 비판점으로서 좀비가 상정 가능(의식 체험은 물리적인 사실에 논리적으로 부수
(logical supervenience) 하지 않는다)하다라는 전제를 취했을 때에 나타나는 판단에 관한 인과의
문제가 있다. 의식 체험을 물리적 현상과 다른 것으로 취급하고 한편 물리적 세계가 물리 법칙
에 의해서 인과적으로 닫혀져 있다고 (물리 영역의 인과적 폐쇄성) 했을 경우에, 물리 세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판단에 의식 체험 그 자체가 관여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인과적 배제의 문제(The
Causal Exclusion Problem)이다. 좀비 논법의 제창자인 차머즈 자신은 보다 대상 범위를 좁혀서
이 문제를 현상 판단의 파라독스라고 부르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문제이다.
(철학적) 좀비가 상정 가능하다라고 하면 「쌍둥이 좀비 세계」의 상정이 가능해진다. 즉 일종의
패러럴 월드같은 것으로, 「물리적 사실에 관해서는 우리들의 세계와 완전히 같지만 의식 체험만
이 결여된 우리들 세계의 복사판」이 상정 가능하다. 거기에는 차머즈의 좀비 쌍둥이가 있을 것이
다 (차머즈와 물리적으로 완전히 동형이지만, 의식 체험만이 결여된 존재). 차머즈의 좀비 쌍둥이
는 의식 체험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적으로는 차머즈와 완전히 똑같이 행동할
것이므로 의식에 대한 어려운 문제 Hard problem of consciousness 에 대한 논문을 쓰고, 의식에
관한 새로운 자연법칙을 탐구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 세계의 차머즈와 완전히 같은 주장을 해야 한
다. 그러나 좀비 세계의 차머즈는 의식 체험이 없는 좀비 세계에서 도대체 무엇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것일까. 의식 체험이 없는 좀비 세계에서 의식에 대한 어려운 문제 Hard problem of consciousness
를 주장하는 좀비 쌍둥이를 상상할 수 있다고 하면, 그 좀비 쌍둥이와 완전히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이 세계의 진짜 차머즈의 주장에는 도대체 어떤 정당성이 있을까.
(의식에 대한 어려운 문제 Hard problem of consciousness 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http://en.wikipedia.org/wiki/Hard_problem_of_consciousness
-발췌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5738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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