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유머] 어느 부부의 거시기한 편지
♥ 사랑하는 아내에게 ♥
작년 한 해 동안 나는 365번 섹스를 시도 했었소.
그중 단지 열흘중 하루꼴인 36번만 성공했었소.
아래는 왜 내가 좀더 많은 횟수를 성공하지 못했는가를 적어놓은것이오.
54번은 침대쉬트가 너무 깨끗해서,
36번은 너무 밤 늦은 시간이라서,
49번은 당신이 너무 피곤해서,
30번은 너무 더워서,
25번은 당신이 자야겠다고 해서,
22번은 당신이 머리가 아파서,
17번은 당신이 아이들이 깰까봐 염려해서,
16번은 당신이 몸살이 걸려서,
12번은 당신이 마법에 걸려서,
19번은 당신이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9번은 당신이 무드가 잡히지 않았다고 불평해서,
7번은 당신이 햇볕에 화상을 입어서,
16번은 당신이 심야토크쇼를 보고 있어서,
6번은 당신이 새로한 머리모양을 흐트리기 싫다고 해서,
3번은 당신이 이웃집에 소리가 들릴까 걱정해서,
9번은 당신이 장모님이 소리를 들을까 염려해서였지.
내가 성공했던 36번도 모두 만족스럽지는 않았소.
왜냐하면
그중 6번은 당신이 그저 누워 있을뿐이었고,
8번은 당신이 등좀 긁어 달라고 말했고,
5번은 내게 빨리하라고 보챘고,
7번은 내가 당신에게 끝났다고 알려주기 위해 당신을 깨워야 했고,
10번은 당신이 마구 움직였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던 것이오.
남편의 편지를 받아 읽은 아내가 남편에게 답장을 썼다.
♥ 사랑하는 남편에게 ♥
당신의 편지는 잘 보았어요.
하지만 몇가지를 착각한 것이 보이더군요.
아래에 정확한 이유를 적었어요.
8번은 당신이 술이 너무 취해 들어와 고양이를 잡고 하려 했었고,
36번은 당신이 아예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21번은 당신이 사정을 못했고,
33번은 당신이 집에 너무 일찍 들어왔고,
19번은 당신이 시작도 하기전에 힘이 빠졌고,
38번은 당신이 밤늦게 까지 일하다 왔고,
10번은 당신이 발가락을 다쳤었고,
29번은 당신이 골프치러 간다고 일찍 잤고,
2번은 당신이 누구하고 싸우다가 고환을 얻어맞고 왔고,
4번은 지퍼에 당신것이 끼었고,
3번은 당신이 감기가 들어 콧물이 질질 흘렀고,
2번은 당신 손톱이 찢어졌고,
20번은 당신이 하루종일 구상했던 일을 잊었었고,
6번은 당신이 침대에서 불량만화책을 보고 있었고,
98번은 축구, 야구등을 밤늦게 까지 봤었죠.
내가 단지 누워있었던 이유는 당신은 침대 쉬트에다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등을 긁어달라는 이야기는 한적은 없고,
내가 말했던 것은 "등쪽으로 돌까요?" 였었죠.
빨리하라고 했던것은 열한시에 시작했던 당신이
새벽 세시가 되도록 끝낼 생각을 안해서 였고,
날 깨워야 했던 시간은 아마도 새벽 여섯시 였을 거예요.
당신이 내가 마구 움직인것을 느꼈던 것은
당신이 방귀를 뀌었기 때문에 숨을 쉬기 위해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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