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31.
[성공예화] 무엇이 보이느냐
[성공예화] 무엇이 보이느냐
아메리칸 인디안의 전래동화 가운데 지금까지도 자손대대로 이야기를 전한다고
하는 유명한 우화가 있다.
한 추장이 늙어서 자기의 추장직을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세 아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갔다. 눈 앞에 큰 나무가 있고 그 나무가지에 독수리가 앉아 있었다.
추장은 맏아들에게 물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맏아들이 대답했다. "하늘이 보이고 나무가 보입니다"
추장은 실망하여 둘째 아들에게 물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둘째 아들이 대답했다.
"나무가 보이고 나무가지에 앉아 있는 독수리가 보입니다"
추장은 역시 실망한 빛으로 막내 아들에게 물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막내 아들이 대답했다.
"독수리가 보이는데 두 날개가 있고 그 날개들이 마주치는 곳에
독수리의 가슴이 보입니다"
추장은 기쁨으로 외쳤다. "그 곳을 쏴라"
막내아들의 화살은 독수리의 가슴을 명중시켰다.
물론, 추장은 막내아들에게 추장의 위를 물려주었다.
자기의 목표하는 바를 확실하게 내다보는 인간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음을 교훈하는
인디안의 전래동화이다. 그들이 들로 나온 목적은 사냥이었다. 그렇다고 하면 하늘
을 보거나 나무를 보거나 막연하게 독수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치 않다.
목적은 사냥이므로 독수리를 쏘아야 할 것이며, 큰 독수리는 다른 곳에 맞추어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
막연한 목표는 실패의 지름길, 수치적 확실성으로
목표를 세울것. 하루의 작은 성공이 인생성공을
이룬답니다. -연우생각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음악잡담] 묻지마.. 관광 - 아모르파티 [음악동영상 김연자 - 아모르 파티, Amor Fati] ''묻지마 관광''으로 맺어진 불륜, 치정 살인극으로 막 내려 부산CBS 강동수 기자 ...
-
[상식] 색깔 의미 색채심리 빨주노초파남보 상징 컬러 판단 뇌는 풀을 녹색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색깔과 관련해 기분이 오싹해지는 점은 그것이 아무데도 없다는 것이다. 풀이든 뇌든 그 사이의 공간이든 어디든, 물리적 ...
-
[꿈상징] 날아다니는 추락하는 떨어지는 꿈 01 하늘을 나는 꿈 "꿈을 꾸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을 날기 시작했어요. 그냥 팔이 펼쳐기만 했는데 날지 뭐예요. 무섭지...
-
[무의식] 우연의 일치 혹은 정신력의 힘 - 동시성 01 우연을 가장한 의미있는 일치 - 동시성(Synchronicity) "동시성이란 그것을 볼 눈이 있는 사람에게는 늘 현존하는 현실이다...
-
[유머] 그놈이나 이놈이나 절도죄와 강간죄로 잡혀온 두 죄수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강간범: 당신은 무슨 죄로 들어왔소? 절도범: 나는 길가에 새끼줄이 있기에 주웠다가 여기까지 왔소. 강간범: 아니 새끼줄을 주운게 무슨...
-
[사건실화] Guillermo Vargas 굶어죽어가는 개를 전시한 예술가 병든 유기견을 데려다가 전시회장 한 구석에 묶어 놓고 죽을 때까지 물과 먹이를 주지 않고 닿을 수 없는 곳에 사료로 메시지를 적어 놓은 코스타...
-
[성공예화]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 프랑스에는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다고 한다. 손님이 삶은 개구리 요리를 시키면 식탁에는 냄비와 버너가 준비되고 처음에는 개구리가 좋아하는 온도...
-
[상식] 전체 지하철 각 노선표 1~9호선 분당선 중앙선 경춘선 수도권 전철 -위키백과 수도권 전철은 서울역앞역부터 청량리역까지 개통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함께 경부선, 경원 선, 경인선과의 직결 운행을 개시한 것을 시초로 ...
-
[이상심리] 놀라는 쾌감 노출증 바바리맨 01 대낮 주택가서·버스안에서…정신나간 ‘경찰 바바리맨’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현직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타고 가던 버스 안에서 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