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30.

[유머] 소녀가 원하는 것







[유머] 소녀가 원하는 것



한 어린 소녀가 큰 회사의 사장에게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
 동호회의 여행비용을 모으고 있던 소녀는 사장이 기부할 의
향이 있는지를 물었다.

사장은 웃으면서 1달러 지폐와 10센트를 책상 위에 놓고는
이렇게 말했다.
 "원하는 걸 가져가렴."

소녀의 대답인 즉,
 "엄마는 항상 제게 가장 적은 걸 가지라고 가르쳐 주셨지만,
10센트를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기려면....



 싸 가지고 갈 녹색 종이(1달러 지폐)가 필요해요.
















[성인유머] 인디언의 말안장






[성인유머] 인디언의 말안장



예쁜 아가씨가 서부를 가로질러 차를 타고 가다가 휘발유가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인디언이 말을타고 와서 그녀를 뒤에 태우고 주유소까지 태워다 주었다..

주유소에 가는 동안 인디언은 몇분 간격으로 계속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며..
섰다가 다시 출발하고..또 섰다가 다시 출발하고를 ..반복하였다..

마침내..그녀를 주유소에 내려준 인디언은 아가씨에게 윙크를 하고
"워! 훠!훠!훠! 이럇!" 하는 인디언 특유의 소리를 내며 말을 전속력으로 달려
돌아갔다..

주유소 직원이 물었다..
"세상에.. ! 아가씨가 어떻게 했길래..
 인디언이 저렇게 기분좋아 소릴 지르고 난리죠? "

아가씨가..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 했다..
"글쎄요?? 난 그냥..인디언 뒤에 앉아 팔로 그를 감싸고 말안장의 뿔을 잡고
있었던거 뿐인데요???"

그러자 주유소 직원이 아가씨를 쳐다보며..말했다..
"아..아가씨...인디언들은...



말안장 없이..그냥타요..!!"

















[유머] 손 안씻는 이유




[유머] 손 안씻는 이유
 


영구가 화장실에 다녀 왔습니다.
옆에 있던 영칠이가 화장실에 갔다 오면
항상 손을 씻던 영구가 그날 따라 손을 안 씻길래
궁금해서
형, 오늘은 화장실갔다 와서 왜 손 안 씻어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영구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응, 오늘은 화장실에 휴지가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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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한 어리석은 행동’이 평생 반복될 수도 있다.


















[예화] 가정전선이 무너지고 있어






[예화] 가정전선이 무너지고 있어



주일 미국 대사였던 더글라스 맥아더 2세(Douglas MacArthur 2)가 존
포스터 덜레스(John Foster Dulles) 밑에서 국무성(State Department)
고문을 지낸 적이 있었다.

덜레스처럼 맥아더도 꽤나 일에 열중하는 사람이었다. 한 번은 덜레스가
 맥아더의 집에 전화를 해서 그를 찾았다.

맥아더 부인은 덜레스를 보좌관으로 잘못 알았다.
부인은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맥아더는 항상 맥아더가 있는 곳에 있어요 주말이나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나 밤이나 할 것없이
그의 사무실에 말이에요!"

몇 분후 맥아더는 전화를 통해서 덜레스로부터 명령을 받았다.



"이봐, 어서 집에 가보게. 가정전선이 무너지고 있어:

 -Time-



















[예화] 고대의 유물 - 전시효과






[예화] 고대의 유물 - 전시효과



아테네의 한 언덕에 있는 고대의 유명한 아크로폴리스 성채에는
예부터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간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드는 수많은 관광객들은 기념으로 그곳의
 대리석 조각들을 집어간다.

그런데 어째서 그 대리석 조각들은 오래 전에 다 없어지지 않았을까.
대답은 간단하다.

몇 달에 한번 씩 수 마일 떨어진 채석장에서 대리석 조각을 트럭으
로 가득 실어와 아크로폴리스 근처에 뿌려놓는 것이다.

그 결과 관광객들은 그 대리석 조각들을 고대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믿고 기쁜 마음으로 가지고 간다.

---
요즘엔 어디가나 인증샷'을 올리는게 주류다.
자신을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그만큼 커진것인지도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다.

결과에만 집착하면 후일 텅빈 자신의 빈껍데기만 남을 뿐...
-연우생각



















[예화] 2세 사장의 고초






[예화] 2세 사장의 고초



보스톤에서 "Sons of Bosses Interns-tional"(S. O. B.)이라는 한 단체가
결성되었다.

이 단체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자기들만이 겪는 어려움에 대하여 의논
하였으며, 그 가족 소유의 회사 운영방식에 대하여 쉽게 알 수 있도록 서
로 의견을 나누었다.

그런데 아버지와 아들은 훌륭한 동업자가 못되는 것 같다. 한때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아버지의 회사를 이어받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인양 생각되었
었지만 지금은 점점 많은 젊은이들이 가업을 이어받는다는 것이 곧 신경
과민에 의한 파산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기업의 창설자들이 자기 아들들에게 기업의 경영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다.
더군다나 자신이 물러난다는 것은 거의 생각할 수조차 없다.

 사장의 아들들은 대개 긴 근무시간과 적은 봉급을 견뎌내어야 한다. 그리
고 아버지가 은퇴할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려야 한다.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일은 더욱 복잡해진다.
아내는 남편이 가정에 있기를 원하지만 아버지는 그가 늦게까지 일해 줄
것을 바란다. 아내는 금전적으로 빨리 풍족해지기를 원하지만 아버지는 자
기 아들이 적은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기업은 결국 아들의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2세의 모습은 그야말로 허상이다.
빛에는 그림자가 따르기 마련... 2세 경영자가 회사를 잘
경영하려면 그야말로 창업자 버금가는 희생과 노력이
따르는 법....

자기의 위치에 만족하고, 타인의 외양을 부러워 맙시당~~
-연우생각















2016. 4. 29.

[성인유머] 5분에 한번





[성인유머] 5분에 한번


봉이 김선달이 어느 고을 주막에서 남정네들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야기인 즉슨...

이 고을에 한 과부가 사는데 어떤 남자도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복
상사를 한다는 것이다.

호기심 많은 선달이 그냥 지나칠리만무, 그 즉시 집을 물어 그 과부가
 산다는 집을 찾아갔다.

"이리오너라" 하고 외치자 곱상하게 생긴 아낙이 나왔다.
"실례하오만 하루밤 묵고갈 수 있을런지요?"
아낙이 쾌히 승낙을 하고 선달을 방으로 모시고 들어와 술상까지 봐주
는 것이 아닌가...
어느정도 적당히 분위기가 무르익자 선달이 주막에서 들은 이야기를
꺼냈다.

........................

" 그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요?"
" 그렇사옵니다"

" 도저히 믿기질 않소."
" 그럼 어찌해야 믿을 수 있겠는지요..?"

" 내 직접 확인을 해보아도 되겠소? "
" 반대할 이유는 없사오나.. 정말 후회하지 않겠읍니까?"

" 천만에! 나도 사내 대장부요, 그런데 조건이 하나 있소."
" 무엇인지요?"

" 난 5분을 하고 1분은 쉬어야 하는데 그렇게 해도 되겠소?"
" 좋을대로 하시지요..."

이렇게 해서 둘은 이야기가 사실인지 확인작업을 시작했다.
허나 봉이 김선달 말대로 5분이 지나자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 그리고 는 1분이 지나서야 다시 들어와 일을 시작했고
다시 5분이 지나자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이렇게 10여 차례가 지나자 아낙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나가는 선달을
붙잡았다.

" 아니 되옵니다~~ 이제는 나가지 마시와요~~~"
" 안됩니다! 나가야 합니다. "" ....???..."

이게 웬일...? 김선달 목소리가 아닌 것이다.
아낙은 부리나케 촛불을 켜보니 역시 김선달이 아니고 전혀 모르는 낯선
사내였다.

" 아니, 이럴수가... 도대체 선달님은 어디 계시고...?
"" 저.. 밖에서 표 팔고 있는뎁쇼..."
















[유머] 나 보고 어쩌라고요






[유머]  나 보고 어쩌라고요



한 피고를 무려 일곱 번 재판하게 된 판사가 있었다.

“쯧쯧, 자네 또 만났군. 피고는 날 보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
내가 지방법원 판사로 있으면서 오늘까지 피고를 만난 게
 벌써 일곱 번째야, 알겠나?”

판사의 얘기를 듣던 피고가 하는 말.

“판사님도 참 이상한 분이네요.





판사님이 승진 못한 게 왜 제 탓입니까요?”
















[죽음 -가사상태] 죽었다 살다 -시체안치실의 유래 假死






[죽음 -가사상태] 죽었다 살다 -시체안치실의 유래 假死


01 시체안치실의 유래

모든 생명활동이 최소한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이경우 심장박동이나
혈액순환, 호흡기능이 거의 감지되지 않으며 환자는 깊고도 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이것을 가사상태라고 한다.
1960년대에 처음으로 의학계에 '비타미니아 vita miniana'로 알려졌다.


1969년 8월 2일, 오스트리아인 요제프 라모쉬는 심장마비로 그라츠에
위치한 대학병원으로 실려갔다. 의사들은 그에게 사망진단을 내렸다.
라모쉬는 모믐을 움직일 수는 없었지만, 그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모두 인식할 수는 있었다.
그는 여러 목소리가 뒤섞인 가운데.. 자신이 목욕실로 옮겨졌다는 것을
알았다. 한 의사가 그의 눈에 불빛을 비추며들여다보고 손바닥으로 그의
뺨을 두드려 본 다음 말했다.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소. 그는 이미 숨을 거두었소. 간호사."
...시체는 월요일까지 여기 입원병동에 그대로 두시오. 병리해부실은
지금 꽉차서 빈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후에 라모쉬는 그때 일을 회상하며 몸서리쳤다.
"그날이 주말만 아니었다면 난 곧장 해부 당해 을 겁니다. "
그는 주말내내 온 몸이 굳은 채로 입원 병동에 꼼작않고 누워있어야했다.
월요일 아침이 되자 그의 의식은 마침내 천천히 그러나 또렷이 되돌아오기 시작
했다. 마침내 이 가사 상태에 있었던 환자는 한 간호사가 그의 시트를 들췄을 때
왼손가운데 손가락을 움직였다.
"의사를 불러요. 라모쉬 씨가 살아났어요."
흥분한 간호사가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나 복도를 지나가던 의사는
"사후근육경련"  일 뿐 별다른 의미없는 현상이라고 대답했다. 당황한라모시는
다시 손가락을 움직이며 신호를 보냈고, 결국 담당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였다.
손가락의 움직임을 본 의사는 곧 라모쉬에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주었고,
20일 동안 중환자 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이제 위험한 고비를 모두 넘겼습니다."
이런 현상이 종종 보고되면서 '시체안치실'이란 풍습이 만들어졌다.

출처 : 죽음에 관한 잡학사전; 카트야 두벡저/ 을유문화사/2004. 중에서





02 소원을 푼 시체


일본에 있던 기부가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미 많이 늦은 뒤, 동네사람들은 부친이 3일 전에 돌아가셨다며 왜
이제야 왔느냐고 타박했다.

동네사람들이 부친의 마지막 모습을 전해주었다. 부친은 '일본에 있는 기부를
보기 전에는 절대 갈 수가 없다'고 해서 염을 하지않고 오랫동안 병풍 뒤에 시
신을 모셔놓고 있던 차였다.

대문을 박차고 들어온 기부는 "아버지 제가 돌아왔습니다"하며 울면서 병풍을
제쳤다.

그러자 믿지못할 일이 일어났다. 병풍 뒤에 누워있던 부친이 벌떡 일어나 앉으
면서 아들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잘 왔다. 지금 내 머리 위에 두 사자가 와서 빨리 가자는 것을
자식 보고 가겠다며 내가 통사정을 해서 이렇게 버티고 있었다.
 이제 나는 너를 봤으니 여한이 없다 "하하며 편안히 눕고는 세상을 떠났다.

이 일화는 부친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초인적인 정신력을 발휘한 기적을 보여
준다. 제선선사는 늘 부친의 기적을 제자들에게 들려주곤 했다. 3일간 죽은 사
람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과연 가능한가?

그의 부친은 사실상 숨이 붙어있는 가사 상태였다. 이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사실.
 미생물이나 사람도 완전히 숨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생리적인 활동을
최소화해서 마치 죽은것처럼 오래 생존했던 것이다.

기부의 부친은 초능력에 가까운 의지를 통해서 모든 세포와 혈액순환을 거의 정
지시키고 최소한의 에너지만으로 아들이 돌아오기를 버틴 것으로 보인다.

-발췌 출처; 석영당 제선선사 : 박부영, 원철 공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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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시체 안치실에서 깨어난 미국인 두주만에 숨져



두주전에 검시관에 의해 사망이 선고되어 장례식장 시체 안치실의 시체를 담아 놓는
 백에 들어있다가 살아난 78세 남성이 사망했다.

검시관 덱스터 하워드는 월터 윌리암스가 미시시피 자택에서 목요일 아침 사망했다
고 발표했다.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윌리암은 2월 26일 사망이 선고 되었었다. 그는 포터와 아들들 장례식장(orter and
Sons Funeral Home)에서 직원들에 의해 방부처리를 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깨어났다.

윌리암스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며칠 후에 퇴원했다. 의사는 그가 복용하는
 몇가지 약물이 작용하여 신체반응이 안나타나게 만들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가족들 또한 아마도 윌리암스의 심장 박동기가 잠시 멈췄다가 다시 작동한것으로 보
고 있었다.



<관련 과거 기사 : http://www.worldincanada.com/140228105/>
-출처: http://www.worldincanada.com/140313109/




04 죽여서 살려라 - 마크로스의 가사이론

마크 로스는 가사 상태에 대해 연구한다: 즉, 생물의 대사작용 거의 중단시켰다가
다시 깨나게 하는 것이다. 그는 심한 정신적 외상을 입었거나 또는 심장마비에 걸려서
 촌각을 다투는 환자에게 독가스를 조심스럽게 주입하여 가사상태에 빠지게 해서
치료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한다는 공상 과학 소설과 같은 놀라운 이야기를 한다.


-동영상보기: 테드
https://www.ted.com/talks/mark_roth_suspended_animation?languag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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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의학)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질병이나 중독 등으로 인해 생리적 기능이 극도로 저하되어 생명 활동이 최소로 제한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를 가사(假死) 상태라
고 한다. 이 경우 심장의 박동, 혈액순환, 호흡 등이 거의 감지되지 않는다.

현대 의학에서는 장비를 가지고 가사 상태와 실제 사망 상태를 구별할 수 있으나, 이
러한 구별이 힘든 19세기 이전에는 가사 상태에서 생매장을 우려하는 일이 이따금씩
있었다. 이 때문에 사람이 사망한 지 24시간이 지나도록 안치해 놓는 시체 안치실이
생기게 되었다.

유명 인사들 중에도 자신이 가사 상태에서 생매장 당할 것을 우려하여 확실한 사망을
보장받고 싶어한 사람들이 있었다. 알프레드 노벨은 유언으로 자신의 동맥을 절단하
라고 했으며, 아서 슈니츨러 역시 사후에 자신의 심장을 칼로 찌를 것을 당부하였다.

가사 상태에서는 오랫동안 호흡과 혈액순환이 최소한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뇌, 척추
등의 산소결핍으로 인해 실제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하지만 가사 상태에서 다시
생명활동으로 복귀하는 일도 많다. 예로부터 무덤에서 살아오는 사람의 전설은 대부
분이 가사 상태에서 살아나는 것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치료를 통해 가사 상태를 다시
생명 상태로 복귀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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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 apparent death, 假死 ]

요약외견상으로는 숨도 안 쉬고 심장도 멈춰 죽은 것 같이 보이나, 실제로는 살아
있어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상태.

옛날에는 ‘숨이 끊어졌다’고 하여 호흡운동의 정지를 사망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
으나, 뒤에 생명현상, 곧 호흡 및 심장의 고동이 다시 나타나는 수가 있으므로 이와
같은 경우를 가사라고 하였다.  현재 화장 ·매장은 사후 24시간이 경과함을 원칙으
로 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죽음이란 모든 세포의 생활현상(生活現象)이 완전히 정지된 것을 뜻
하며, 임상의학적으로 말하면, 심장의 고동과 호흡운동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가사의 경우, 오랫동안 호흡 ·순환이 정지되면 무산소혈증을 일으킨다.
뇌나 척추의 신경세포는 특히 산소결핍에 민감하므로, 인공호흡이나 심장의 직접
마사지, 횡격막 아래의 마사지 등으로도 생활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그대로 죽는
경우가 많다. 쇼크나 익사로 말미암은 가사의 경우에는 즉각 인공호흡과 심장 마사
지를 하면 큰 도움이 된다.

질식이나 난산 후의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무호흡상태는 심장의 고동이 유지되고
있는 한 대부분은 살아난다. 또 다량의 마약을 복용했거나 겨울철에 바깥에 방치되
면 호흡운동이나 심장의 운동이 대단히 미약해지고, 신체의 냉각 등에 의해 생활
현상이 약하여 사망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가사상태이므
로 치료에 따라서는 생활현상이 복귀한다.


-참조항목사망, 신생아가사, 자궁내가사, 태아가사

[네이버 지식백과] 가사 [apparent death, 假死] (두산백과)









[예화] 화가난 공 空







[예화] 화가난 공 空




도를 닦았다고 스스로 주장하는 일본 사무라이 한 사람이 의기
양양하게 고승을 찾아가,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허하다.
어떤 것도 당신과 나를 구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승은 잠자코 듣고 있다가 담뱃대를 들어 무사의 정수리를 세
차게 내리쳤다.

무사는 펄쩍 뛰며 칼을 집어 들고 고승을 위협했다




.
-그런데 空이 아주 빨리 화를 내는구먼.


















[상식] 라이트씨의 죽음 - 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





[상식] 라이트씨의 죽음 - 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







플라시보 효과에 대한 조사에서 관심을 끈 것은라이트 씨에대한플라시보의
극적 효과였다. 실제로 많은 의사들은 라이트 씨 경우를 알고 있었다.

그는 암에 걸려 살수 있는 날이 며칠 안남았다는 선고를 받았다.
오랜지 크기의 종양을 가지고 입원해있던 그는 암에 효과가 있다는 말의 망액인
크레비오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그는 그것을 받게 해달라고 의사에게 사정했다. 그의 주치의인 필립 웨스트는 그
렇게 해주기로 동의했고 금요일 오후 라이트 씨에게 크레비오젠을 주사했다.

그리고 며칠 후 의사는 그의 환자가 죽음에서 벗어나 간호사들과 농담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의사는 종양이 마치 뜨거운 가스레인지 위에 있던 눈덩이처
럼 녹았다‘고 말했다.

 두달 후에 라이트 씨는  말의 장액은 가짜라는 의학기사를 읽게 되었다. 그러자
바로 암이 재발했다. 의사는 ‘이전보다 두배나 강력한 새로운 버전’의 크레비오젠
이 있다면 그섯을 주사했다.

 사실 그것은 물이었지만 종양은 녹았다. 라이트 씨는 다시 두달 동안 건강하게 지
냈다. 크레비오젠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명확한 기사를 읽기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이틀 후 그는 죽었다.





의사들은 이 사건을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환자의
 믿음이 병을 쫒아낼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러나 의사들은 이제 플라시보 효과가 정말 효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들은 기적이라고 생각했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생물학적 매커니즘을 발견하
기 시작한 것이다. 뇌에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생각이나 믿음, 욕구가 세포조직과
기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커니즘이었다.

 플라시보는 기대효과에 의한것이다. 무엇이 벌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면 실제로 그
일이 벌어진다.

이런 위약 효과는 특히 심리적 상황이 포함되는 병일 경우 효력을 발휘한다. 가벼운
 우울증, 불안, 불면증 등이 바로 위약 효과가 큰 병들이다.

실제로 한 정형외과에서 진통제 대신  비타민 C를 주사하면서 새로 개발된 신약이
라고 소개했다. 효과가 좋을것이라는 말을 잊지않았다.
다음날 효과를 물었을 때 여섯 명 중 두명은 매우 효과가 있었고, 두명은 다른 진통
제와 비슷한 효과를, 두명은 효과가 없었다.
 (효과가 없었다는 두명은 실험을 두차례 연기하면서 실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
버려서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형외과 등 진통제를 사용하는 병원에서는 내성을 줄이기위해 이런 플라시보 주사
를 가끔 쓴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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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

심리학/의학 용어로, 위약(僞藥, 가짜 약) 효과로 번역된다. 실제로 아무 효과가 없는
 것도 맹신하는 것에 의해 효과를 본다는 것으로, 일종의 자기충족적 예언이다.

대표적인 예로 아무 효과도 없는 약(비타민 같은)을 처방받아 먹었음에도 병이 낫는
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플라시보 효과의 정의가 아니며, 한 가지 예에
불과하다. 플라시보 효과는 의료 분야에서만이 아닌 더욱 포괄적인 범위에서 이해
해야한다. 자기암시 효과와 비슷하게 쓰이기도 한다. 당연히 학계에서 공인된 효과이다.
 이름의 유래는 '내가 기쁘게 해주지.'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반대 용어는 노시보 효
과이다.

어떤 경우는 플라시보 효과에 의해 환자는 '나아졌다' 고 느끼지만 실제 수치는 나아
지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경우 완화 내지는 완치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게 되어 치명적
인 결과를 부를 수 있으므로 환자는 본인의 감을 믿지 말고 의학적 판단을 믿는 편이
낫다. 사람은 자기 몸을 자신이 알거나 통제하지 못한다고 여기면 공포나 거부감을
느끼며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어하는데 괜한 고집 부리지 말고 '난 건강하다' 고 자부
하던 이가 갑자기 앓기 시작하거나 돌연사하는 일이 생각보다 잦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플라시보는 쉽게 관찰되지만 그것이 플라시보가 검증된 약보다 낫다는 것을 의
미하지는 않는다.




□ 문제점

의료에서 플라시보 효과가 가지는 가장 문제가 되는 지점은 재현 불능성에 있다. 현대
 의학이 성립 가능한 이유는 A라는 환자에게 B라는 약을 주면 C만큼의 결과가 기대된
다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있는데, 플라시보 효과는 C의 스펙트럼을 너무
넓혀버린다. 특히 치료 외적 요소(의사의 화술, 의사-환자의 신뢰 관계 등등)가 치료
 그 자체에 주는 영향을 마스킹해서 실제로 더 나쁜 치료를 여전히 쓰이게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다른 문제점은 이것이 유사의학, 사이비 종교 혹은 기적을 신앙에 이용해먹는 일부
 개독교, 자기개발서의 예시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효과를 과대 포장하고 자기
암시를 주고 이것을 종교화할 경우 많이 보이듯 '과학이 모든 것은 아니다. 과학적 근
거는 없지만 난 나았다. 그러니 이것은 좋은 것이다' 라는 맹신을 유발하기 아주 좋은
물건이다.










□ 노시보 효과

플라시보 효과와는 반대로 제대로 된 약을 먹어도 효과를 못 보는 경우를 노시보 효과
(Nocebo effect)라고 하며 투약자가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는 것으로 처
방과는 무관한 부작용이 나오는 현상을 의미한다. MSG, 글루텐 등 과학적인 증거는
 없지만 먹으면 몸이 안 좋다고 느끼는 일화적 증거들이 노시보 효과이다.

□ 엄마손효과

흔히 말하는 '엄마손은 약손'이 플라시보 효과라고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특
정 상황에는 의학적으로 진짜 효과가 있다. 보통 영유아들의 경우 소화기관이 약해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배를 적절한 시간동안 잘 만져주면 손에 있는
 열로 온도를 높혀주고 장을 재배치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간단한 소화불량에는 진짜
 듣는다.


□ 플라시보 효과의 예시

아무런 성분이 들어있지 않는 알약을 감기몸살 환자들에게 처방했더니 상당수가 먹고
 낫더라는 (혹은 나았다고 착각하는) 등의 실험을 통해서 여러 차례 확인되었다고 한다.

-손가락 따기
또는 군대에서 내려오는 도시전설(?) 중 집단 복통, 설사 등이 일어나면 그냥 먹을 수
있는 아무 하얀 가루나 겉보기에 적당하고 아무 효과도 뭣도 없는 것을 그냥 특효약이
라고 적당히 먹인다고 한다. 문제는 정말로 거의 대다수가 먹고 효과를 본다고 한다.
그냥 신체건강한 청년이라 그런거 아니고?

-플라시보 사형
사형수에게 "우리는 지금부터 당신 동맥을 끊어 피를 빼내 죽인다" 라고 말한 뒤 그 사
형수의 몸을 의자에 묶어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뒤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재갈을 물렸다.
그 다음 손목에 마취주사를 놓고 0.몇 초 간격으로 미지근한 물방울이 떨어지는 물병을
 마취주사 놓은 부분으로 물방울이 떨어지도록 장치한 다음 옆에서 지켜봤다. 사형수는
 처음은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다 곧 움직임을 멈췄고 몇시간 뒤 조사해보니 사형수는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위 사형수 이야기와 비슷한 예로는 냉동 창고에 갇힌 남자 이야기. 남자는 업소용 냉동
 창고 안에 갇혀서 안에 굴러다니던 것으로 손발이 얼어붙는 감각을 아주 실감나게
표현하며 숨을 거두었는데 이 냉장고는 전원이 나가서 안에는 빈 박스만 들어있는 상
황이었으며 온도는 19도였고, 환풍기가 있어 산소도 충분히 있었다

-전설의 고향
국내 전래동화 중 하나로 어떤 선비가 길을 가다 목이 말라 시냇물을 마시고 있는데 문
득 옆을 보니 빨간색 실 같은 벌레들이 물 속에서 우글거리고 있었다. 그 뒤로 선비가
고질적인 복통과 심한 스트레스로 건강이 계속 망가지자 의원이 꿀을 넣은 찹쌀떡에
붉은 실을 잘게 자른 것을 넣고 약이라고 속이며 먹였고 그 뒤 변을 보고는 변 안에 붉
은 실이 잔뜩 있자 이것들이 이제 다 나왔구나 하고 좋아하며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선비는 벌레를 먹지도 않았고 그러므로 벌레 때문에 병에 걸린 것도 아니었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94%8C%EB%9D%BC%EC%8B%9C%EB%B3%B4%20%ED%9A%A8%EA%B3%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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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시보에 관한 11가지 사실

1. “플라시보(placebo)”는 라틴어의 “I will please”에서 온 말로, 실제로는 아무 효과가 없는
약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유효한 약을 먹고 있다는 생각하에 병세가 나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플라시보의 구체적인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플라시보가 최초로 연구된 것은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796년 코네티컷의 엘리샤
퍼킨스는 특수합금으로 만든 침을 환자의 환부에 가져다 대었을 때 환자의 통증이 완화되
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의 존 헤이가스는 여기에 의문을 품었고 담배파이프나 뼈로
 만든 침 역시 같은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2. 플라시보 효과는 가짜약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작용하는 약의 효과
에도 이로 인한 효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종종 “플라시보”는 가짜약 자체를, “플라시보 효과”는 어떤 치료가 그 실제적인 효능과
 관계없이 증상이 나아지는 효과를 말합니다.

4. 라틴어 “I will harm”에서 온 “노시보(nocebo)”는 플라시보의 반대되는 현상으로 환자가
가짜약을 먹었을 때 진짜약의 부작용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5. 오늘날 신약시험에서는 많은 경우 플라시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신약시험에 응하는
환자들은 자신이 먹는 약이 플라시보일 가능성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가 있는 상황에서 가짜약을 주는 것은 윤리적으로 어긋난 일입니다. 다수의 신약시험은
가짜약이 아닌 기존의 표준적인 치료를 대조군으로 사용합니다.

6. 플라시보는 통증완화에 특히 큰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2차대전 중 몰핀이 부족해졌을
 때, 의사 헨리 비처는 몰핀으로 가장한 식염수에 대해서도 병사들이 통증완화를 느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최근 한 실험은 환자의 기대가 진통제의 효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7. 아직 과학자들은 어떤 사람들이 플라시보를 더 잘 느끼는지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했습
니다. 이 연구가 진행된다면, 신약시험은 플라시보를 덜 느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
게 될 것입니다.

8. 플라시보 효과의 작동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관여합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약의 경우,
환자의 기대, 약을 건네줄 때 치료자의 무의식적인 반응, 환자와 치료자 사이의 인간관
계와 같은 세가지 요인이 플라시보 효과의 정도에 영향을 줍니다.

9.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플라시보 효과를 가장 크게 느낍니다. 우울증약에 대한 연구
에서는 30~50%의 사람들이 플라시보 효과를 느낍니다.

10. “활성 플라시보(active placebo)”란 환자가 자신이 받는 약이 플라시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졸음과 같은 실제 약의 부작용을 포함시킨 가짜약을 뜻합니다. 그러나 활성
플라시보의 사용에는 윤리적 논란이 있습니다.

11. 플라시보는 사기가 아닙니다. 플라시보효과는 의식적인 기대가 없는 동물들에게도 나타납
니다. 플라시보에 의해 나타나는 뇌내 긍정적 반응은 실제 치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출처: http://newspeppermint.com/2013/06/06/placebo-2/













2016. 4. 28.

[북한산코스] 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형제봉-평창동









[북한산코스] 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형제봉-평창동



오늘은 성곽코스에서 제외되었던 구간, 종주코스로 많이 이용되는 불광
동기점으로 시작한다. 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을 이어 주능선에
도착한 뒤, 형제봉으로 하산했다.

북한산은 어딜가나 기봉에 멋진바위구간이 많은데, 여기도 암릉이 많고
위험코스도 숨어있어 산객을 즐겁게 해준다.


-------------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형제봉-평창동
□ 산행날자 : 2016년 4월 20일(수)
□ 산행시작 : 지하철3호선 불광역 9번출구
□ 산행난도 : 중급
□ 소요시간 : 6시간 정도.
□ 날씨온도 : 흐림 . 12-20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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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지도. 붉은줄로 대충그렸다 ]


□ 불광역 - 향로봉

불광역 9번출구로 나온 시각은 10시 43분. 출구를 나와 앞을 보면 불광
초등학교가 있다. 직진하여 4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로 가면 롯데
케슬아파트, 좀더 오르면 대호아파트가 보인다. 그앞 우측으로 완만
한 비탈길이고, 남해그린힐 아파트 맞은편으로 삼환그린파크가 보이는
곳이 들머리다.

나무계단이 나오면서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얼마안가 바로 바위구간이
시작된다. 전망도 좋아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오르기좋은 바위구간이 이어지며 첫봉우리인 족두리봉에 오른다. 위험
표시가 되어있지만 대부분 정상까지 오른다.

계속이어지는 암릉구간은 두번째 봉우리인 향로봉으로 연결되는데, 역시
위험구간으로 출입을 제한한다. 그러나 전망이 뛰어나고 그다지 위험하지
않아 역시 많은이들이 그냥 오른다.

되돌아 팻말삼거리 근처에서 식사를 하며 쉬었다.


[불광초등학교. 여기서 대호아파트 위로 오르면 된다]


[마을 바로 위에 나오는 나무계단]


[들머리 안내판과 통행장치]


[곳곳에 꽃들은 만발하고...]






[능선길에서.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족두리봉에서의 인증샷]












[능선내내 이어지는 기암괴석들...]


[향로봉. 위험. 제한출입이라고 경고한다]


[향로봉에서의 전망은 매우 뛰어나다]


□ 비봉 - 문수봉 - 평창동

식사후 이어지는 암릉길인 비봉구간에 이르렀는데, 이곳은 위험통제구간
중 난이도가 더 높은듯, 아주 위험한 바위가 있어, 우회하기로했다.

이어 북한산코스에서 자주 접하는 사모바위, 승가봉으로 이어지는 문수능
선길이 계속된다. 마지막코스는 거의 직벽수준, 밧줄을 타고 올라도 앗질
하다. 그대신 전경은 기막혀, 거의 북한산전구역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저
보인다.

문수봉에 도착한 후 우측으로 성곽따라가면 대남문이나오고, 이어 대성문
까지 산성주코스로 걷다가 대성문에서 형제봉으로 가는 안내푯말대로 간
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계속이어가 백운대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를 주로 갔
지만, 이제 체력이 달려 무리한 산행은 자제키로했다.


[비봉으로 오르는 사람들. 위 바위에 아주 위험한 곳이
있다. 발 디딛기도 애매하고, 잘못하여 추락하면 절벽이다.
앞의 여성 분들이 어쩔줄 모르자 뒤 남성분이 코치
해주며 받혀준다.   나는 너무 위험해 보여 우회하기로 했다]




[비봉]




[사모바위.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는다.
찍을 때는 위험구간을 조심하라는 경고판까지 있다 ]




[승가봉]







[문수봉을 오르는 암릉길은 거의 직각수준일 때가 많다]


[문수능선은 북한산에서 험한 암릉코스 중의 하나다]


[문수능선에서 본 전경. 지나온 여러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수봉에서 본 전경]


[대남문]


[대남문에서 본 성곽]


[대성문. 대남문에서 얼마안가면 나온다]


내려가는 길은 진달래가 만개하고 비도 조금씩 내린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흙길에서 삼거리가 나오면 일선사를 택한다. 다시 2갈래길이 나오면 형제
봉푯말대로 가고... 이렇게 가다보면 형제봉3거리가 나온다. 막판 깔딱고개
도 있지만, 꼭대기쪽은 암릉이다.

이런 정상인듯한 바위구간이 몇번 나오는데, 푯말만 있었지, 형제봉이란 정
상석은 찾기못했다. 나중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없는 것보니 애초부터 없었
던 듯... 관리처는 정상석을 세우든가 사적 단체라도 만들어줬으면 한다.

내려가는 나머지 구간은 힘들지않으며  마지막 날머리인 북한산둘레길인 평
창마을길구간 입구로 끝난다.

부자동네인 평창마을 아래로 내려가면 북악파크 건물이 있고, 옆은 북악터널
이다. 그밑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전철로 연계된다.



[대성문을 나와 형제봉 코스를 택한다]


[형제봉으로 가는길 구간]




[이구간은 평탄하고 걷기 좋은 곳도 많다]


[심심하면 나오는 바위구간]


[헷깔리는 형제봉 정상... 여기도 정상인듯한데, 표시석까지 있다]


[형제봉능선에는 이런 바위들이 여럿 있다. 어느 곳이
정상인지는 잘 모르겠고...]


[날머리 무렵은 평탄한 흙길]


[봄은 봄. 여기저기 꽃이 만발하고 산을 뒤덮고 있다]


[날머리. 북한산 둘레길구간입구다]


[마을을 지나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북악터널]


[평창마을을 내려가면 나오는 북악정
앞이 버스정류장이다]



[코스평]

불광동에서 문수봉으로 가는 코스는 북한산 종주코스로도 유명하다. 많은 알릉
이 산재하고 경관도 뛰어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형제봉으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하고, 흙산같은 곳이 대부분이지만, 때때로 암릉
구간이 섞여있다. 형제봉 정상석이 없어 죄금 아쉽지만, 교통도 나쁘지않아 날
머리로 많이 잡는다. 아무래도 험한 구간을 오전으로 잡고, 피로가 쌓이는 오후
엔 비교적 쉬운 구간을 잡는게 좋을 것이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0:43분 : 3호선 불광역 9번출구
-11:04분 : 삼환그린아파트앞 들머리
-11:50분 : 족두리봉
-12:03분 : 향로봉근처서 식사(40여분)
-13:42분 : 향로봉
-14:35분 : 비봉
-14:52분 : 사모바위
-15:03분 : 승가봉
-15:47분 : 문수봉
-16:03분 : 대남문
-16:18분 : 대성문
-16:40분 :  일성사 갈림길
-17:24분 : 형제봉 밑
-17:44분 : 구복암 입구 갈림길
-17:49분 : 평창마을길구간 입구
-17:51분 : 북악파크앞 정류장

 ---------산행시간(약6시간  식사 및 휴식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