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나는 누구일까요?
신혼의 다니엘에게 프랑스 좌의 일등석 표 두장을 보낸 사람이 있었다.
누군지 알 수가 없었다.
동봉한 쪽지에는 '나는 누구일까요?'라고만 적혀 있었다. 다니엘은 누군
가 막역한 친구의 결혼선물이라고 생각해서 그날 밤, 신부를 데리고 즐거
운 마음으로 프랑스 좌로 구경을 갔다.
그런데 밤중에 돌아오니 방안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고 값진 물건은 모
두 없어져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쪽지가 있었고 거긴에 먼저와 같
은 필적으로,
"내가 누군지 알았겠지요."라고 씌여 있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