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

[유머] 내 마누라 맞어 ?






[유머] 내 마누라 맞어 ?


마누라하고 대판 싸우고 나서 미안한 생각이 들어 화해도 할 겸
저녁 외식이나 하자며 차를 끌고 나갔다.

마누라는 아직도 삐진게 덜 풀렸는지 앞자리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않고 앞만 쳐다보고 있었다.

때마침 도로에 차들도 없고 해서 기분 좀 낼려고 쌩쌩 달리는데
저만치 앞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한다.

남편 : 무슨 일이죠?
경찰 : 선생님, 과속하셨습니다.
80km지역인데 140km 로 오셨어요.

남편 : 무슨 말하는 거예요?
나는 분명히 90 km 로 몰았단 말이예요.

마누라 : 여보, 당신 140km 넘었어요.
남편 : (어? 이거, 내 마누라 맞아?)

경찰 : 그리구요 선생님, 라이트가 나가서
불도 안들어 오네요... 이것도 벌금 내셔야 됩니다.

남편 : 라이트가 나갔다구요? 무슨 소리....
조금전에도 불 잘 들어 왔었는데...
마누라 : 여보, 저번주에 주차장에서
앞차 박아 둘 다 깨졌잖아요.
남편 : (어? 점점 보자하니 .....
아무리 화가 덜 풀렸어도 그렇치...)

경찰 : 이제 보니, 선생님
안전벨트도 안 매셨네요?
남편 : 나 , 원 참,,, 조금 전까지 매고 운전 했는데
당신이 차 세우는 바람에 풀었잖아요 ?
마누라 : 무슨 말이예요, 언제 당신이
안전벨트 매고 운전한 적 있어요?
남편: ( 참다 참다 드디어 터졌다.....)

아니, 이 마누라가 돌았나..?
입닥치고 가만히 있지 못해 ? 니 죽을래 ??????
경찰 : 아주머니, 바깥 양반이
평상시에도 말투가 이렇습니까?
마누라 : 아니예요...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술 만 취하면 그래요!!..!!..



경찰 : 어허!! 이사람 안되겠네 음주 운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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