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5.
[관악산] 호암산 코스 석수역- 호암산 - 신림역
[관악산] 호암산 코스 석수역- 호암산 - 신림역
관악산에 오르면 매번 봉우리 위주로 가곤 했는데, 오늘은 호암산 풀코
스로 가본다. 관악산에 딸린 산으로만 봤는데 오늘보니 호암산코스도 제
법길다.
평탄한 길이 많아 비교적 쉽고, 경관도 좋아 초보자에게 알맞아 보인다.
-------------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석수역-호암산 -선우공원 -신림역
□ 산행날자 : 2016년 4월 27일(수)
□ 산행시작 : 지하철1호선 석수역 1번출구
□ 산행난도 : 하급
□ 소요시간 : 4시간 정도.
□ 날씨온도 : 흐림 . 12-23도 흐림
----------------------------------------------
[오늘의 코스 지도. 원본 표시선따라 비슷하게 진행했다 ]
□ 석수역 - 호암산
매주 수요일 산행을 가는데, 때론 번거로운 일이 많아 지체되거나 못갈
때도 있다. 하지만 특별한 일 아닌한 주1회 가기로 한지라, 늦게나마
동네근처 호암산으로 한바퀴 돌기로 했다.
석수역 1번출구는 육교비슷하게 되있다. 건너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삼거리 우측 안쪽으로 가면 GS25 편의점이 보인다.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안쪽으로 계속가면 4거리 우로 가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계단이 나오고 대신대 입구다. 그 앞이등산로 입구다.
그냥 앞의 산을 향해 가도 입구로 가게 되있기는 하다.
들머리 입구에 등산로 표시판이 있고, 바로 오름길이다. 푯말이 나오면
금강사 쪽으로 가면 되고, 가파른 길이 끝나면 한참 평탄하고 걷기좋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석수역 출구에서 이어지는 육교]
[육교에서 보면 안으로 들어가는 차도 앞에 지에스 편의점도 보인다]
대부분의 구간이 완만하여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보이고, 가끔 오름길이
번갈아 나타난다. '삼1 호암산 헬기장'을 지나면 '신랑각시바위'가 있어.
전망대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다시 헬기장 터가 나오고 '제2찬우물터'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그곳 4거리
우측으로 가면 내려가는듯한데 한우물'이 보이고 절(불성암)이다.
불성암을 한바퀴 둘러본 뒤, 다시 4거리 직진하여 삼거리(석수/호압사/삼
막사)에서 호압사로 오른다. 여기구간은 오르내리막이 이어져 호암산 정
상이 어딘지 약간 헤깔린다. 그래서 찬우물쪽으로 가다 다시 돌아가는 알
바를 하기도... '호압사'방향으로 잡고 오르면 문제가 없다.
알고보니 호암산정상은 '민주지산 국기봉'으로 불리는 곳. 예전에 산악회
사람들과 자주 왔던 곳이다. 다른 길로 가니 전혀 다른 코스같은 느낌이...
정상석 표식이 없어 좀 혼동되기도 한다.
전망좋은 곳에 터를 잡고 간식을 먹으며 땀을 식혔다.
[아주 걷기 편안한 오솔길이 길게 이어진다]
[완만한 흙길과 오름길이 교차되며 위로 오를수록 가파라진다]
[신랑각시바위. 두 바위가 서로 포옹하는듯한...]
[절 옆의 한우물]
[불성암내. 연등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화려하다]
[여기도 진달래는 만개하고]
[석구상. 자연미에 인공을 가미한 석상이 인상적
강아지 표정이 귀엽다.ㅎ]
[넓적바위에서의 조망이 시원하다]
[막바지 오른길은 가파른 바위구간]
[정상인 국기봉. 여기는 민주지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많은이들이 찾는 관악산 일반코스에 속한다]
□ 국기봉 - 선우공원
휴식후 일어나 헬기장 조망대에서 독산교쪽으로 하산한다. 여기가 호암산
풀코스 등산로. 내려가면 호압사 4거리다. 사월초파일이 얼마 안남아서인지
여기저기 오색연등이 화려하다.
그곳에서 다시 독산고등학교 쪽으로 직진한다. 갈래길이 나오면 관악 생태공
원으로 가고... 비교적 평탄하고 완만한데 갈래길이 많다. 가급적 긴코스를
택하고 내려가는데, 막판으로 가니 선우공원이 나오고 독산고교는 안보인다.
뭐 비슷한 날머리이니 상관없다 생각하고 공원 밑 뉴서울주택앞 버스정류장
에서 신림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종료한다.
[이 바위에 앉아있으면 남산, 북한산이며 서울 전경이 한눈에 보여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죄그맣게 보이는 건물들이 모두 내 발아래 있는 듯..ㅋㅋ]
[정상에서의 하산길]
[이곳코스는 등산객이 아닌 동네주민들의 산책모습도 많이 보인다]
[포대화상. 어느절에서나 심심찮게 볼수있다]
[호압사 앞 사거리]
[이런 걷기좋은 산책로가 계속 이어진다]
[내려오는 나무계단 길]
[어디로 내려가든 도심가로 이어지니 편한 코스를 택한다]
[공원내 전경]
[관악산 생태공원 안내판]
[공원에 핀 꽃들.... 이제 봄날도 서서히 막바지로 치닫는다]
[코스평]
호암산 코스는 관악산 코스 중에서 가장 완만하고 오솔길 같은 곳이 많은 편
한 구간같다. 그래선지 나이드신 분들이나 동네분들이 많이 오가신다.
정상부근에는 바위들도 많아 경관도 좋고, 하루 힘들지않은 산책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2:51분 : 1호선 석수역 1번출구
-11:04분 : 삼환그린아파트앞 들머리
-13:50분 :삼1. 호암산 헬기장
-13:58분 : 신랑각시바위
-14:11분 : 불성사, 한우물
-14:15분 : 석구상
-15:01분 : 삼거리 조망대
-15:15분 : 국기봉
-16:13분 : 호압사 4거리
-17:22분 : 선우공원
-17:28분 : 뉴서울주택앞 버스정류장
---------산행시간(약4시간 반 식사 및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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