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유머] 하나님 그리기
한 어린 소년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교사가 다가와 말했다.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구나.
그런데 뭘 그리고 있는지 말해 주겠니? "
소년이 말했다.
"하나님을 그리고 있는 중이에요. "
교사가 놀라서 말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
그러자 소년이 분명하게 말했다.
"이제 내가 그림을 완성하고 나면
모두가 알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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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지도자들은 저마다 자기의 하나님을
그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이는 천진해서 하는 짓이지만, 어른은
교만과 착각에서 하는 짓이다.
남을 어찌 모두 안다고 하랴.
자신도 잘 모르는데,
더구나 신이라면 어이 잘 안다고 할 수 있는가?
겸손한 사람만이 뭔가를 조금 알고 있을 뿐이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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