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30.

[행복예화] 안개낀 날의 항해일지




[행복예화] 안개낀 날의 항해일지
 
 
안개가 심하게 낀 밤에 조심스럽게 항해하던 선장이 앞쪽에서
이상한 불빛이 비쳐지는 것을 감지했다.
선장은 충돌을 예상하고 신호를 보냈다.
 
"방향을 20도 바꾸시오 !"
그러자 그쪽에서 신호가 왔다.
"당신들이 바꾸시오 !"
 
기분이 상한 선장은 "난 이배의 선장이다 !"
라고 신호를 하였다.
잠시 후 그쪽에서도 당당하게 신호가 오는 것이였다.
"난 이등 항해사다 !"
 
이에 화가 난 선장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 배는 전투함이다. 당장 항로를 바꿔라 !"그러자 그쪽에서 바로
신호가 왔다.
 
 
 
"여긴 등-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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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이해하지 않거나, 무시하면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 흔히 벌어지는 싸움도 서로를 이해 못해 생길때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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