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
[예화] 공개자위
[예화] 공개자위
"나는 숨어 쾌락을 찾아 즐기는 놈들을 혐오한다.
인간 본능인 성을 감추거나 억압하는 부류들도 웃기는 작자들이다.
비싼 창녀에게 몸값을 지불하고 재수없으면 성병까지 걸리게되는
매춘도 머리빈 부자들이 할 짓이다.
대신 나는 돈 안들고 실용적인자위를 권한다.
금욕으로 몸에 정액이차면 쓸데없는 공상만하게 된다.
적당한 자위로 정액을 배출하고 육제츼 불편도 해소하도록 하라.
단, 그것도 집착하면 안되지."
-디오게네스 일화집에서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무소유정신이 투철해 유일
한 재산이라고는 물 떠먹을 때 쓰던 표주박이 전부였다.
그런데 어느날 개가 물 웅덩이에서 혀로 물을 먹는 것을 보고 이를
흉내 냈고, 유일한 재산인 표주박마자 버렸다고 한다.
이때부터 디어게네스의 물먹는 모습이 '개같다'는 의미로 세인들은
그를 견유(개견, 선비유)학파의 시조로 칭했다.
디오게네스에 대해서는 다양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는데 그는 대중의
시선에 초연함을 보이기 위해 시장판에서 자위행위까지 했다한다.
그의 이런 행위는 대중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고, 때문에 거
지였던 그는 굶주릴 때가 많았다.
자위행위를 마친 디오게네스는 비명을 지르고 달아나는 사람들을 향
해 이런 말을 했다 한다.
"배고품도 이처럼 문질러서 해결할 수 있다면..."
'미친 소크라테스'라고도 불렸던 그는 가식과 위선을 철저히 조롱하
고 비판했다.
지행일치의 그의 '세계시민' 정신은 당대뿐 아니라 2천년의 시간이 흐
른 오늘 날까지 수많은 추종자들 양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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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을 버리라는 의미였겠지만 요즘 흉내낸다면 바로
경범죄로 끌려갈 것이다. 하긴 그의 말마따나 숨기는 게
없이 편하게 산다면 마음은 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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