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6.

[예화] 망각의 강 레테







[예화] 망각의 강 레테



플라톤은 '국가'의 대화 중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국가 10권 13~16장 참조)

죽음의 문턱에서 되살아난, 저승에 가서 사후에 일어난 일을 보고
돌아와 그 이야기를 공개한 엘이라는 이름의 사나이 이야기입니다.

그의 말로는 사람이 죽은 뒤, 광대한 들판을 여행해야 하고 혼은
 몹시 목이 마르다고 합니다.

그후, '망각의 강'에 도착해서, 물을 마시지 않고는 못배기게 되고,
현명한 사람은 필요한 만큼 마시지만 어리석은 이는 벌컥벌컥 마시죠.

여행이 끝날 무렵에, 어리석은 이는 자기의 인생을 완전히 잊어버
리지만, 어진 사람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다시 한번 희망하는 인생을 택할 기회를 얻습니다.

어리석은 이는 전번과 같은 인생을 택합니다만, 자기 인생을 기억하
고 있는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엘은 어진 이 가운데의 한 사람으로 영웅으로 돌아갈 것을 선택하지
 않은 아킬레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 인생을 읹어버린 사람은 몇 번이고 같은 일을 되풀이 하는 셈입
니다.

-제이곱 니들맨(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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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그리스어: Λήθη, 영어: Lethe)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레테는 그리스 신화 속의 망각의 여신이자 강이다. 아케론, 코퀴토스, 플레
게톤, 스틱스와 함께 망자가 하데스가 지배하는 명계로 가면서 건너야 하는
 저승에 있는 다섯 개의 강 중 하나이다. 망각의 강이라고 불린다.

망자는 명계로 가면서 레테의 강물을 한 모금씩 마시게 되는데, 강물을 마신
 망자는 과거의 모든 기억을 깨끗이 지우고 전생의 번뇌를 잊게 된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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