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31.
[유머] 정치인의 거짓말
[유머] 정치인의 거짓말
정치인은 늘 거짓말만 내뱉는다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정치인들이 지금 거짓말을 하는 중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다
면 그들의 보디랭귀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정치인이 본인 코를 만지고 있을 때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이 아니다. 정치인이 본인의 귀를 잡아당기고 있을 때엔 거짓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정치인이 자기 가슴팍을 긁적이
고 있을 때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정치인 입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그때 그는 비로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예화] 운명론
[예화] 운명론
한 마을이 이웃 마을의 공격을 받게 되자, 그 마을의 지도자가
전쟁에 참가하게 될 청년들을 모아놓고 운명론을 이야기하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인명은 재천이라네.
그러니 전쟁터에서 비겁하게 충알을 피할 생각은 하지말게.
아무리 총알이 비오듯 쏟아져도 살아남을 사람은 살아남고,
안전한 방공호 속에서도 죽을 사람은 죽는 법이라네.
그러니 총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네.
열심히들 싸우기만 하게."
그러던 어느 날, 그 지도자의 집에 총알이 쏟아졌다.
그러자 지도자가 허겁지겁 도망하는 것이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한 청년이 그의 운명론과, 그릐고 그가
지금 도앙가는 자세는 이률배반이라며 따졌다.
그러자 그 지도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어허, 자넨 뭔가 착각하고 있구먼.
나의 운명론을 충분히이해하지 못했어.
나는 도망가도록 운명지어 있었단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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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운명탓으로 돌린다면
우리가 스스로 할 일이란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용기이고,
내힘으로 할 수 없는게 운명'아닌가?
-연우
[예화] 산 것인가 죽은 것인가
[예화] 산 것인가 죽은 것인가
어떤 노인이 친구와 함께 전쟁 체험담을 얘기하고 있었다.
"그때 난 숲속에 숨어서 적의 동정을 살피고 있었지.
근데 내 바로 뒤에서 적들이 역습을 해 왔다고."
친구가 숨을 죽이며 물었다.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됐나?"
"어떻게 됐냐고?
나는 혼자였고 그들은 여럿이었네.
게다가 뒤에서 공격을 받았단 말일세.
당연히 그들은 날 죽였지."
친구가 물었다.
"웬 엉뚱한 소린가.
적들이 자넬 죽였다니.
자넨 지금 이렇게 버젖이 살아있지 않는가 말일세."
노인이 말했다.
"그럼 자넨,
이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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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도 산것같지않은 경우가 있다.
요즘 노인에게 가장 심한 욕은 "자네는
바로 죽지않고 오래살 걸세"라는 말....
치료하며 같은 고통을 오랫동안 당하며
비참하게 죽게된다는....
산 것 같이 삽시다.
-연우생각
[예화] 그자체
[예화] 그자체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했다.
"그냥 보아라.
그렇게하면 진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다."
제자들이 다시 물었다.
"선생님,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무슨 말씀이신지 선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무엇을 바라볼 때 그것만을 볼 것이지
다른 것은 보지 말라는 뜻이야.
이를테면 달을 바라볼 때는 달 그 자체만 보아야지
다른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지."
제자들이 물었다.
"그럼 달을 바라볼 때 어떤 다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까?"
스승은 이렇게 대답했다.
"배고픈 사람에게 달은 빵 덩어리로 보일 수 있지.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는 애인의 얼굴로 보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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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말은 공허할 뿐이기 쉽다.
수치적으로 말하자.
예를 든다면, '잠깐'이란 뭔가?
몇분일수도 있고, 몇시간일수도 있고, 며칠일수도 있다.
10분 후'라고 수치적으로 말한다면 의미가 확실해진다.
수치적으로, 구체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들이자.
-연우생각
2016. 10. 30.
[유머] 웃기는 넌센스 퀴즈 모음
[유머] 웃기는 넌센스 퀴즈 모음
- 도둑이 훔친 돈은?
.............................. 슬그머니
- 노인들이 좋아하는 폭포는?
.......................나이야 가라
- 여러분이 마라톤을 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당신이 2등을 제꼈습니다.
몇등일까요?
..................................................'2등"
- 토끼가 제일 잘 하는 것은?
............................."토끼기"
- 고릴라의 콧구멍이 큰 이유는?
..................."손가락이 굵기 때문에"
- 성경은 모두 신구약 66권입니다.
그럼 성경은 모두 몇글자일까요?
.........."두 글자"
-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의 교육자 이름은?
..................하나라도 알라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무식한 사람은 ?
..모하나도 몰라
- 신혼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곤충은?
...............................잠자리
- 죽었다 깨어나도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것은?
...... "죽었다 깨어나기"
-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려운 것은?
........................'하늘에 별달기"
- 브래지어가 맞지 않을 때는?
............................"가슴아픈 일이다.."
- 1년 12달 중 28일이 있는 달은?
.........." 1년 열두달 다 28일이 있다.."
- 참새 백마리가 전기줄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포수가 한 방을 쏘자 백마리가떨어졌다.
어떻게 된걸까?
....................참새 이름이 백마리였다.
[예화] 음식먹는 법
[예화] 음식먹는 법
형제가 있었다. 그들 형제는 똑같은 음식을 먹었다.
그런데 형은 하나의 그릇에 먹고, 동생은 두 개의 그릇에 나눠
먹었다. 즉 두 개의 그릇에 먹은 동생은 한 그릇에는 쓴 음식,
다른 한 그릇에는 단음식을 나눠 먹었다.
그러나 한 개의 그릇에 먹은 형은 단 음식과 쓴 음식을 섞어 먹
었다.
세월이 흐르자 동생은 점덤 쇠약해져 갔고, 형은 여전히 건강
했다. 마침내 동생은 병이 생겼고 결국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
렀다.
중환자인 동생이 형에게 물었다.
"형님, 형님의 건강비결은 뭔가요?"
형이 말했다.
"너는 두 그릇으로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그 중 단 것만 많이 먹었지.
너는 오직 음식의 단맛을 제일로 여긴 거야.
음식의 영양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어.
그러나 나는 맛보다는 영양가를 소중히 했던 것이다.
내가 쓴 음식과 단음식을 한곳에 섞어 먹은 것이
바로 그 때문이다.
어떤 맛의 음식이라도 나는 버리지 않았다.
영양가로서 나는 모든 음식을 섭취했던 것이지.
그래서 그 음식들은 나의 피가되고 살이 되었다."
동생은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두 개의 그릇에 담긴 쓴 음식과
단 음식을 한 그릇에 섞어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후...
오래지 않아 동생은 원기를 회복하게 되었다.
-키워드 : 음식조절, 다이어트, 탄수화물 순서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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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한 걸음 나아가 '순서 다이어트'가 유행한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탄수화물)은 나중에 먹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섬유질, 단백질, 지방)부터 순서대로
먹으면 살이 안찐다고 하는...
섞어 먹을 때보다 맛도 없고, 많이 먹기도 힘들다. 예
로 짠 김치를 밥없이 먹어보라. 많이 못먹지. 이런 방
식으로 양도 줄이고 소화속도도 조절한다는....
나도 해봤는데, 괜찮은 방법이다. 5킬로 그램이나 감
량하는데 성공.ㅋㅋ.
님들도 한 번 해 보시라.
-연우
[예화] 어느 피서
[예화] 어느 피서
한 성직자가 피서를 떠났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 일찍 돌아왔다.
"어떻게 된 거예요? 벌써 돌아오시다니!"
한 신도가 물었다.
"그렇게 되었다.
내가 이 교구를 오랫동안 비워두면 안 돼.
우리 신도들이 내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안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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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격유형중에 완벽주의자가 많다고.
남을 무시하고, 의심하고, 공격하는 악질상사
들 중 많은... 이들은 자신의 나약성을 공격으로
위장한단다.
절대 이런 부류에 휘둘리지 마라. 정당한 때
강하게 반발하면 오히려 크게 위축되어 당신을
피할 것이다.
-연우생각
[예화]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예화]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어떤 랍비 후보가 다음 안식일에 설교를 해 보라는 명예스런 과제를
받았다.
여러 면으로 조사하여 초고는 만들었는데 설레는 마음은 가라앉지
않았다. 금요일 오후, 그는 교구 회장에게 가서 안식일이 끝나는 토
요일 밤에 돌려주겠다며 2천 마르크를 꾸어 달라고 했다.
교구 회장은 그 금액이 많음에 놀랐으나 평판이 좋은 젊은이였기에
선뜻 돈을 꾸어 주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이 되어, 교구 사람들 앞에서 그 랍비 후보는 훌륭한 설
교를 했다. 사상의 깊이든, 그 폭이든, 설교의 전개 방법이든 흠잡을
데가 없었다.
안식일이 지나자 그날 밤, 즉시 랍비 후보는 교구 회장을 찾아가서
고맙다는 사례를 하고 2천 마르크를 갚았다.
교구 회장은 이상히 여겨 이렇게 물었다.
"안식일에는 돈을 쓸 수도 없을 텐데 그
대는 왜 2천 마르크가 필요했었나?"
"대수롭지 않은 일입니다.
주머니에 그냥 넣어두기 위해서 였습니다.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서 설교가 잘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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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이어딜 가면 웬지 불안하다. 친구나 지인을 만날 때면 더욱
그러하다. 요즘 유행하는 말 '삼천만원(천원짜리 3장, 만원권한장)
그리고 카드한장(현금카드등)만 있으면 어디서든 맘이 든든하다
는 말이 생각난다. 만삼천원은 카드를 안받을 경우 쓸수있는 최소
액수.....
세상은 그렇게 변했으나 본질은 여전하다.
-연우생각
2016. 10. 29.
[성인유머] 거시기 이야기
[성인유머] 거시기 이야기
할머니와 꼬마가 동네 목욕탕에 갔다.
꼬마가 때를 밀어주던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엄마 아빠는 이게 뭔지 가르쳐 주지 않아.
이게 뭐야?'
'그건 고추야. 아이구, 귀여운 내 새끼.'
'그럼 형아 건?'
'그건 좀 크니까 X지지.'
'그럼 아빠 건?'
'그건 좆이야.'
'그럼 할아버지 건?'
'응?응, 그건 좆도 아니여.'
----------------
요즘 대통령 탄핵문제까지 벌어질 만큼
충격적인 사건이 연속된다. 진짜...
정치를 빙자한 대규모 사기 굿판이...
좆도아닌 좆같은 세상이 되가고 있다.
[유머] 처녀뱃사공
[유머] 처녀뱃사공
한 선비가 강을 겅너려고 했는데, 저기 멀리서 뱃사공이 왔다.
뜻밖에 여자 뱃사공이었다.
선비가 장난끼가 발동해 농을 걸었다.
"여보 마누라!"
여자 뱃사공이 화들짝 놀라며 소리쳤다.
"어째서 내가 당신의 아누라요? "
선비가 미소지며 말했다.
"당신 배에 내가 올라탔으니 당신이 내 마누라 아니겠소?"
여뱃사공이 얼굴을붉히며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배에서 내릴 즈음 선비 뒤통수에 대고 한마디
했다.
"잘가거나. 내 새끼야."
선비가 당황하며 물었다.
"어째서 내가 당신의 새끼요?"
여뱃사공은 기다렸다는 듯,
"내 배에서 나갔으니 내 새끼지."
[예화] 죽은자는 말이없다
[예화] 죽은자는 말이없다
작은 도시의 명망가가 죽었다.
아직 흙을 덮기 전에 묘지 주위에는 친척, 연고자, 친구, 그리고
이웃들이 늘어서서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명복을 빌고 있었다.
그중 한 친구가 서서 다음과같이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친한 벗이자, 믿을 수 있었던 존에게 최후의
이별을 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는 선량한 우리의 이웃이요, 유능한 실업가였을 뿐 아니라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였습니다. 저는 지금 가슴이 미어질 듯한 추억을
더듬으며 여러분에게 존과 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
저와 존은 죽마고우입니다. 함께 학교에 다녔었고, 그는 언제나
숙제를 안하고 내 것을 베끼곤 했죠. 학교를 졸업하자 그는 내게
와서 의논을 했습니다. 학자가 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사업가가
되는 것이 좋을지를 말입니다.
나는 학자가 되는 것보다 실업가가 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해주었
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같이 당대 엄청난 재산
을 모았습니다.
또한 그는 겨우 독립하게 되었을 때 다시 내게와서 결혼을 해야겠는
데, 레베카와 해야 좋을 지, 리사와 해야 좋을지를 물었습니다.
나는 리라 쪽이 돈이 있으니 더 좋을 것이라고 대답했죠. 그리고 여
러분도 아시다시피 그는 남들이 모두 부러워할 만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다복한 가정을 꾸려왔습니다.
바로 5일 전 그는 날씨가 좋다며, 등산을 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 저는 두꺼운 코트를 입고 가라고 권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아아,
그 두꺼운 코트를 입고 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죽마고우로 자신과 가장 절친하다고 말한 그는 친구의 미자막 죽음
앞에서도 친구의 권세를 빌어 오조지 자신의 권위를 세우기에 급급
했다.
-출처: 임숙경편/배꼽철학 중에서
[예화] 유언장의 비밀
[예화] 유언장의 비밀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어느 유대인이 살고 있었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교육을 위해 예루살렘에 있는 학교로
아들을 전학시켰다.
아들이 공부를 위해 멀리 떨어져 있는 동안, 갑자기 중병을 얻게된
아버지는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할 것임을 알고 유서를 남겼다.
"전 재산을 하인에게 무려준다. 그
리고 나의 아들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딱 한 가지만을 선택하게 하라."
그는 끝내 아들의 얼굴을 보지못한 채 저 세상으로 떠나 버렸다. 그
러자 하인은 뛸 듯이 기뻐하며 유언장을 들고 즉시 예루살렘에 있는
주인의 아들에게로 달려갔다.
"아니,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단 말이냐?"
"그렇습니다. 이게 바로 유서입니다."
하인은 입이 뀌밑까지 찢어져 아들에게 유언장을 내밀었다. 장례를
치러야 했던 아들은 잠시 유언장에 대한 미심쩍은 생각을 미뤄두고
정성을 다해 아버지의 장례를 모셨다.
아버지의 장례가 끝나자, 아버지의 유언장에 의문을 품은 아들은
랍비를 찾아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말했다.
"아버님은 저를 무척 사랑하셨는데,
왜 저에게는 한 푼의 재산도 남기지 않았을까요?
저는 아버님의 뜻을 거슬러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넋두리에 가까운 아들 말을 들은 랍비는 꺾껄 큰 소리로 웃으며 말
했다.
"무슨소리.
자네 아버님은 무척 현명하시고 또한 자네를 사랑하셨네.
이 유서가 그것을 충분히 증명하고 있네."
"모든 재산을 하인에게 남기고 저에게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는데, 어찌 아버님이 저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자네가 아버님의 현명하신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게로군. 아버님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가를 파악
해보면 자네에게 매우 훌륭한 유산을 남겼음을 깨닫게 될
것이네."
"네?"
"자네 아버님은 만약 자신이 죽게 되면 하인이 모든 재산을
갖고 도망치거나 재산을 탕진해 버리거나 심지어 아버지가 사망
했다는 사실조차 알리지 않을 수도 있음을 간파하고 계셨다네.
모든 재산을 하인에게 남긴다는 유서가 이를 말해주지.
모든 재산을 주겠다고 하면 하인은 당연히 서둘러 자네를 찾아갈
것이고, 또한 자신의 재산이라 생각하여 그 재산을 소중히 간수
할 것이 아닌가."
"그것이 제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자네는 아버지보다 지혜가 많이 모자라는군.
하인의 모든 재산은 주인에게 속한다는 사실을모르는가.
자네의 아버지는 자네가 원하는 단 한 가지를 자네에게 주겠다고
했네. 이제 자네는 그 한가지를 선택하면 되잖나.
하인 말일세."
"그렇군요."
그제야 아버지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된 아들은 하인을 선택하여 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고스란히 물려받게 되었다.
그리고 하인도 재산을 나눠주고 해받시켜 주었다는 이야기.
[예화] 바보의 고민
[예화] 바보의 고민
착하지만 생각이 모자란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누구나 모두 자기를
보며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진짜 바보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 그는 고민 끝에 선생에게 찾아가서 물었다.
"선생님, 저는 제가 바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죠?"
선생이 말했다.
"자신이 바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자네는 바보가 아닐세."
그는 깜짝 놀라서 선생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리고 또 물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제가 만약 바보가 아니라면 왜 모두 저를 바보라고 할까요?"
선생은 1분쯤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렇지. 지네가 바보인지 아닌지를
자신은 알 수 없어서 남이 말하는 것을 들으려고 한다면....
자네는 역시 바보야."
--------------
남에의해 자신을 평가한다면 바보같은 놈이라
비웃음 당할 것이다.
-연우생각
2016. 10. 28.
[유머] 욕설모서당 (辱說某書堂)
[유머] 욕설모서당 (辱說某書堂)
書堂乃早知 (서당내조지) 서당을 일찍부터 알고 와 보니
房中皆尊物 (방중개존물) 방안에는 모두 귀한 물건들일세
生徒諸未十 (생도제미십) 학생은 전부 열명도 채 안되고
先生來不謁 (선생내불알) 훈장은 와서 만나주지도 않네
김삿갓이 길을 가다 한 서당에서 재워줄 것을 청하나, 훈장은
그를 미친 개 취급하며 내쫓는다. 이런 훈장에 대한 욕설을 퍼
부은 시로, 한시의 내용은 평범하나 음독하면 욕이 되는 언어
유희를 사용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成人유머] 嚥乳章三章 연유장삼장
[成人유머] 嚥乳章三章 연유장삼장
김삿갓이 어느 산골 외딴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집엔 수절하는 과부 며느리와 홀시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밤이 되었다.
옆방에서 며느리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창호지 문을 뚫어
현장을 목격한 김삿갈, 아니 이렇수가, 며느리와 시아버지가
거시기를 하고 있다. 김삿갓은 모르는 체하고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집을 나섰다. '연우삼장'이란 시를 남겨두고.
[嚥乳章三章 연유삼장]
父嚥其上 婦嚥其下
부연기상 부연기하
上下不同 其味卽同
상하부동 기미즉동
父嚥其二 婦嚥其一
부연기이 부연기일
一二不同 其味卽同
일이부동 기미즉동
父嚥其甘 婦嚥其酸
부연기감 부연기산
甘酸不同 其味卽同
감산부동 기미즉동
.....
젖 빠는 노래
시아비는 그 위를 빨고
며느리는 그 아래를 빠네
위와 아래가 같지 않지만
그 맛은 한가지일세
시아비는 그 둘을 빨고
며느리는 그 하나를 빠네
하나와 둘이 같지 않지만
그 맛은 한가지일세
시아비는 그 단 곳을 빨고
며느리는 그 신 곳을 빠네
달고 신 것이 같지 않지만
그 맛은 한가지일세
*** 다른 해석본에는 시아비라 보지않고 지아비 부로 해석하여
남편이 아내와 그짓을 하자 들키자, 뻘줌하게 답하길 '아내의 유
방에 상처가 있어 치료해 주고자 했다'고 변명했다고...
[종교예화] 어떤 계시
[종교예화] 어떤 계시
한 목사가 어느 정치가에게 말했다.
"비오는 날 우산을 쓰지않은 채 머리를 하늘로 향하시오.
그러면 한 계시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비 내린 다음날 정치가가 늙은 목사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말대로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비를 흠뻑
맞았습니다. 그런데 계시를 받기는 커녕 바보가
된 느낌이이었어요. 어찌된 일인지요?"
이말에 늙은 목사가 대답했다.
"아, 그래요?
당신은 처음치고는매우 훌륭한 계시를 받았군요.
자기 스스로 어리석음을 알아차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커다란 계시 아니겟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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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습이 타인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하고 관심을 쏟고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어리석다.
타인은 당신의 마음의 거울에 불과하다.
[예화] 죄없는 사람
[예화] 죄없는 사람
아인슈타인이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차를 타고
은행에 간 일이 있었다.
용무를 끝내고 차에 돌아와 보니 오버코트가 없어져 버
렸다. 바로 이때 여러 사람들이 그를 에워쌌다.
"당신이 나빠요."
그중 한 사람이 말했다.
"코트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놓아 두었어야지."
"아니야."
다른 한 사내가 말했다.
"운전수가 나빠.
운전수가 주의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세번째 사나이가 입을 열었다.
"도둑놈이 코트를 가지고 가는 것을 보았어야해."
그러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중얼거렸다.
"맞았어. 우리 세사람이 모두 나빴어.
나쁘지 않은 사람은 도둑놈 뿐이야.
그놈은 그것으로 살아가고 있을 테니."
--------------
언제 '내탓이오'운동이 일었었지.
요즘 서로 남탓을 하는 사람들이 볼썽사납다.
누구의 잘못도 아닐 수 있고, 모두의 잘못일 수도
있다. 주관적으로만 본다면... 그래서 객관적인
법이 필요한 것인데 지금 그것이 무너져간다.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에 살고싶다.
-연우생각
[예화] 위기를 면한 부부
[예화] 위기를 면한 부부
결혼한 지 10년된 부부가 있었다. 매우 금슬이 좋은 부부여서,
겉으로 보기엔 아주 행복하게 보였다.
그런데 어느날 그들은 이혼준비를 해야 되었다. 두사람 사이에
아이가 없어 이혼하라고 주위 친족들로부터 강요를 받았기 때
문이다.
그러나 남편도 아내도 헤어지기가 싫었다. 그들은 이 일을 진지
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가족 쪽에서 매우 강력하게
나오므로,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들은 진정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로 이혼하게 되었지만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와 이혼함에 있어
아내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될 수 있는대로
평온하게 헤어지기를 바랐다. 그래서 그는 아내를 위해 성대한 파
티를 열고, 그 자리에서 십 년 동안이나 자기와 함게 살아온 아내
가 얼마나 훌륭했던 가를 모든 사람 앞에서 고백했다.
그 까닭은 싫다는 이유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라는 것을 명백히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 가운데서 하나만 갖고 싶은 것을
말하면 무엇이든지 그것을 주겠소."
그러자 아내는 머뭇거리지않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건 바로...
당신이예요!"
아내는 단 하나의 선물로 남편을 선택했다. 그래서 두사람은 이혼을
취소하고 그후로도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
2016. 10. 27.
[종교유머] 하나님 말씀하시지요
[종교유머] 하나님 말씀하시지요
예배가 시작되었다.
목사님이 말씀하시는데 어느 성도의 핸드폰이 요란
하게 울렸다.
목사님은 설교를 하다 말고 역정을 내며 야단을 쳤다.
교회에 올 때는, 특히 예배시간에는 핸드폰을 가져오지
말거나 꺼야 한다고,
한참 일장훈시를 한 후 설교를 하는데 또다시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목사님 호주머니 안의 핸드폰이었다.
목사님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태연히 핸드폰을 받았다.
"네 하나님, 말씀하시지요."
[유머] 남편의 굴욕
[유머] 남편의 굴욕
모처럼 부부가 마트엘 다니러 나왔답니다
앞서가던 남편이 무심코 무단횡단을 하였답니다
때마침 달려오던 트럭이 급정거를 하더니
놀란 기사가 다짜고짜 욕을 하더랍니다
" 야! 이 빙신 쪼다 미친짜슥아! 거가 건널목이가! "
이를 보고있던 마눌
" 당신 아는 사람이야? "
" 아니! "
" 진짜 몰라? "
" 응 "
" 근데 저사람 당신에 대해서 어떻게 저렇게 잘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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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무시당하기 시작하면 그순간부터
가정은 지옥이 된다.
-연우생각
[예화] 장님의 등불
[예화] 장님의 등불
어두운 밤길을 한 사나이가 걷고 있었다.
그런데 반대편에서 장님이 등불을 들고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사나이가 물었다.
"당신은 보아하니 장님인데
어째서 등불이 필요합니까?"
그러자 장님은 말했다.
"내가 이것을 들고 걷고 있으면 내 자신이 걷고 있는 것을
눈뜬 사람이 알게되고 저를 피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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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예화.
'방어운전'이란 말도 생각난다. 자신의 안전을
위하는 것이 타인의 안전을 위하는 길도 된다.
-연우생각
[예화] 사랑할 땐 누구나 바보
[예화] 사랑할 땐 누구나 바보
한 소녀가 어느날, 부모가 연애하던 시절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보냈던 연애 편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소녀는 그 편지 내용이 아주 그럴듯하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인용
했다. 그리고 그 편지에 남자이름을 써서 자신에게 보냈다. 자기
에게도 애인이있다는 걸 가족에게 과시하기 위해서다.
소녀는 그 편지를 아버지에게 보여주었다.
편지를 읽던 아버지가 버럭 화를 내며 소녀를 나무랐다.
"이놈 정말 바보같구나. 너 이 뜬구름잡는 생각만 하는
놈에게 가서 전해라. 이근처에 얼씬거리지 않는게 좋을
거라고!. 이런 어리석은 편지를 쓰는 바보는 처음보는 구나!"
소녀의 아버지는 사랑할 때 누구나 바보가 된다는 사실을 까마득
히 잊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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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콩까지'란 노래도 있지요. 연애감정은 사람을
황홀하게 만들고, 현실까지 넘어서게 합니다. 하지만,
콩깍지가 벗겨지면, 현실은 반대로 갈 수도...
그래서 연애는 오래할 수록 좋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알고 다알고 어느정도 평상심으로 돌아왔을 때 결혼을
생각하라는...
-연우생각
[예화] 적과의 동침
[예화] 적과의 동침
남편과 아내가 난롯가에 앉아 겨울밤을 보내고 있었다.
그들은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늘 티격태격 다투곤 했다.
지금도 사소한 일로 한바탕 말싸움을 벌이고 난 직후였다.
그때 아내는 난롯가에서 고양이와 개가 사이좋게 음식을 나
눠 먹으며 평화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매우 부러운 듯한 말투로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저들을 좀 보세요.
저렇게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요.
그런데 왜 우린 매일 다투기만 할까요.
그들처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아내의 말에 남편은 빙그레웃으며 답했다.
"부러워할 거 없소. 그들도 함께 묶어놔 보라고.
우리처럼 말이야. "
남편으 말을 듣고부터 아내는 남편과 다투고 난 뒤 크게 우울
해 하자거나 속상해 하지 않았다. 그들이 다투는 건 어쩌면 당
연한 일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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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는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부부들은 크고작은 일에 대립하고
싸운다. 하지만 결혼과 사회의 틀안에 한
발씩 양보하며 살아간다. 대립이 도를 넘어
불법적으로 번지는 경우 이혼까지 가기도
하지만....
상대가 달라지길 원하지 말고, 자신이 달라
지는 게 편안한 삶의 길이랍니다.
-연우생각
[관악산코스] 과천청사-용마능선-연주대-국기봉-산림욕장
[관악산코스] 과천청사-용마능선-연주대-국기봉-산림욕장
오늘은 관악산코스 중 과천청사로 오르는 용마능선으로 가본다.
이능선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편하고, 수월해 초보자에게 적합
할 듯하다.
-------------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과천청사-용마능선-연주대-국기봉-산림욕장
□ 산행날자 : 2016년 10월 19일(수)
□ 시작지점 : 지하철4호선 과천청사역 10번출구
□ 산행난도 : 중
□ 소요시간 : 5시간(휴식포함)
□ 날씨온도 : 12~241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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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지도. 지도에 붉은선으로 대충 그렸다]
□ 과천청사-용마능선-연주대
근교산이 좋은 점은 오후에 산행을 해도 좋다는 점. 그런 의미에서 관
악산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복이 많은 편이다. 관악산은 일찍부터 명
산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아마 서울과 경기도의 여러지역이 걸쳐저
있으므로 도립이나 국립이 안된 듯 하다.
수많은 쉽거나 어려운 여러코스 중에서 오늘은 과천청사로 시작되는
몇갈래 길 중 하나인 용마능선을 간다.
과천청사역에 도착한 것은 2시경. 10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4거리 교
차로가 나오고 계속 직진하면 보건소가 보인다.
여기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구세군교회이고, 얼마안가 과천향교 들머리
가 나온다. 과천향교에서도 몇가닥 등산로가 있는데, 입구의 먹거리 촌
으로 오르다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용마능선길이다.
아늑한 숲길을 오르다보면 무당약수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오른다. 오름길에는 밧줄줄을 설치해 편리성을 꾀했고, 등
성이에는 산불감시소도 보인다.
그곳을지나면내리막 길이 이어지면서 다시 오르면 첫째 봉우리 표식이
나온다. 이곳은 다른 코스에 비해 비교적 호젖한데, 평일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다.
다시 몇번의 오르내림이 이어지면 한참되어 두번째 봉우리 표식이 나온
다. 사실 푯말없는 봉우리도 관악산에는 꽤 많다.
2봉지나 삼거리에 이르면 가파른 오름길이 되면서 헬기장이 나오고 조
금더 가면 삼거리 안내푯말이 보이는데, 여기서 관악사지로 방향을잡
는다. 오후산행이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출입금지된 위험등로를 갈 필
요는 없으니까.
관악사지는 공사중이었다. 뭔가 조사할 것이 있다고, 줄까지 처놓고 파
해쳐져있었다. 가로질러 위로 오르면 연주암뒤편이다. 여기서 다시 우
측위로 오르면 연주대로 오르는 계단길, 연주암이 보이는 유명한 전망대
에서 평쳐진 조망을 감상하며 잠시 숨을 고른다.
조금 더 올라가면 늘상 반겨주는 관악산의 정상, 넓적바위정상의 표시석.
여기를 안오르고서야 관악산에 온 맛을 느낄 수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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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큰 규모인 구세군 교회를 지나 계속가다보면 과천향교가 보인다]
[들머리인 과천향교 앞]
[향교길의 큰길도 계속 오르면 계곡길로 이어진다. 가다가 푯말이 있는
우측 숲길로 꺾어 올라야 용마능선길로 들어선다]
[들머리 초입길은 포근한 숲길이다]
[무당 약수터. 아마 예전에 무당들이 이 앞 바위에서
기도를 많이 올렸던 듯]
[능선에 오르면 나오는 산림감시초소]
[첫번째 봉우리는 얼마안가 나온다]
[봉우리에서 본 전경]
[한참만에 나온 두번째 봉우리. 하지만 봉우리를 서너개는 넘었을 걸?]
[용마능선은 비교적 평탄한데 말미로 가면 좀 험해진다]
[관악산에는 헬기장이 많다. 하긴 이산에서는 사고도 많다.
안전제일은 언제나 명심해야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리로 올라갔었는데, 금지구역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오른다. 초짜가 와서 벌벌
떠는 구간이기도 하다. 오늘은 패스. 우회로로 간다]
[우회로라고 평탄하지만은 않다]
[정상 우회로길의 단풍들]
[관악사지. 유적을 발굴하는 공사인지가 한창이다]
[우회로 계단을 통해 오르는 연주대 정상가는 길]
[정상전 포토존. 연주대암자가 멋지게 보인다]
[관악산 정상. 여기 올때마다 들려도 질리지 않는다]
□ 연주대-국기봉-산림욕장
연주대에서 잠시 쉰 후 다시돌아 기상대로 향한다. 아까 그 전망대아래로
내려가다가 우측 샛길로 꺽어가면 바위능선길이 나오며 송신탑 쪽으로 이
어진다.
여기서부터 관악산의 자랑인 주능선 암릉구간의 바위들을 즐기며 말바위
를 지나 제 3 깔닥고개에 다다른다. 이제 가을도 중간으로 접어들어가는지
단풍이 어기저기 울긋불긋하게 물들어있어 경관도 좋다.
직진하여 kBS송신소를 돌아올라 팔봉쪽으로 향한다. 제2 헬기장이 나오며
갈래길에서 8봉능선길을 택한다. 암릉길을 가다보면 제2국기봉이란 푯말
이 보이는데, 8봉국기봉이다.
여기서 정부과천청사쪽으로 팻말따라 진행하면 바로 옆에 제1국기봉(6봉
국기봉)이 나오고 표식에 과천청사방면을 택한다.
나무계단이 급경사로 이어지며 암릉지역을 가로질러 내려온다. 슬랩구간
도 있어 바윗길을 타고 내려와도 좋을듯하다.
더 내려가면 넝쿨숲아래갈림길 팻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현대아파트 쪽으
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번 내려올 때 한 번 왔던 곳인데 편해서이다.
이제 오늘도 날이 서서히 저물어가고, 한참 내려가다보면 전망대-정자가
나오는데, 여기팻말에서는 종합운동장 쪽으로 방향을 정한다.
어두워진 숲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공원이 나오는데, 이곳이 관악산 산림
욕장이다. 더 내려가면 5626번 종점이 나오며 종합운동장쪽으로 버스를 탈
수 있다. 동네부근이지만 오늘도 밤이 되어서야 산행이 끝났다는...
요즘엔 6시만 넘으면 어김없이 어둠이 찾아온다. 앞으로 더 시간이 당겨질
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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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대]
[연주대가 보이는 전망대 우측 샛길로 올라가면 다시 암릉 능선길이
이어진다. 관악산 주능선이다]
[암릉구간의 아기자기한 바위들]
[제3깔닥고개 앞의 팻말들. 갈래길이 많으니 잘 선택해야 한다]
[관악산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여기서 팔봉능선을 택한다]
[송신탑 헬기장을 돌고...]
[이어지는 암릉코스들. 언제와도 기분좋은 인기코스다]
[팔봉국기봉을 과천시와 안양시는 각각 다르게 호칭하여
죔 헷갈린다]
[팔봉 국기봉. 제2국기봉이라고도 한다. 이코스를 타고 팔봉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등산객들이 애용하는 암릉코스다]
[앞에 국기봉-6봉국기봉이 보인다]
[국기봉. 육봉의 마지막 봉우리다. 여기서 과천청사 쪽을 택한다.
바로 청사 쪽으로 내려가도 되고, 좀 더 걸어 안양종합운동장 관
양동 쪽으로 가도 된다]
[바로 옆의 이 계단길로 내려가면 된다]
[내림길의 슬랩구간. 여기저기 바위길이 산재해 있다.
계단에 가려진 곳도 많고...]
[여기서 현대아파트 쪽을 택하고..]
[전망대]
[종합운동장쪽으로 가다 중간에 아파트 쪽으로꺾어 내려온다]
[날머리의 장승들. 영화의 한 장면같다.ㅋ]
[날머리인 관악산 산림욕장. 오늘도 역시 어둠 속으로
내려와야했다. 가까운 근교산도 일찍 나서야할 듯...]
[코스평]
용마능선은 관악산 주능선에 비한다면 흙산처럼 편하다. 어려운 코스도 없고
옆의 케이블능선보다 훨 수월하다. 그래도 막판 연주대 오름길은 위험지역이라
지금은 출입금지상태다. 옆의 우회로 관악사지를 통해 연주대로 오르면 된다.
주능선을 타고 내려가다가 과천으로 가려면 과천청사쪽을 택하고, 안양으로
가려면 팔봉쪽을 택한다. 오늘은 비교적 쉬운 산림욕장 쪽으로 날머리를잡았다,
초보자들이 관악산을 접하기 좋은 코스로 권한다. 주능선은 암릉구간이니 우회
로 가도 된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4:00분 : 4호선 10번출구로 나옴.
-14:15분 : 과천향교앞
-14:31분 : 무당바위 약수터
-14:43분 : 산불감시초소
-14:52분 : 첫번째 봉우리
-15:19분 : 두번째 봉우리
-16:19분 : 관악사지터
-16:36분 : 관악산 정상
-16:48분 : 제3 깔닥고개
-17:24분 : 8봉 국기봉
-17:35분 : 6봉 국기봉
-17:53분 : 넝쿨숲아래 갈림길
-18:01분 : 전망대
-18:25분 : 관악산산림욕장.
---------산행시간(약4시간 반. 휴식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