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8.
[예화] 살아있다는 것
[예화] 살아있다는 것
1979년 뉴욕에서는 일본의 유명한 사진작가의 카메라 사진
전시회가 있었다. 고독이라는 제호의 사진전 이었는데 작가는
부제를 붙여 "한 인간의 고독"이라고 했다. 사진전의 내용은
이러했다.
뉴욕의 뒷골목인 흑인들만이살고있는 거리였다.
불이 꺼진 석유난로가 있고 새벽녂에 뿌옇게 창가를 찾아오는
냉기만이 있는 한 칸 방에 한 노인이 흰벽을 향하여 담요를 뒤
집어쓰고 앙상하게 누워있는데 머리 맡에는 전화가 한 대 놓여
있었다. 그런데이 전화가 바로 사진의 초점이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밀폐된 방안에외부 세계와의 단 하나의
연결인 가느다란 이 전화선이 놓여 있을 뿐이다.어김없이 하루
에 한 번씩 전화벧이 울렸다.
"밤새 별 일이 없으셨습니까?"
이 전화는 자녀들이나 친구들이 아닌 "장의사"의 문의 전화이다.
전화의 응답이 없으면 이 노인이 간밤에 별새한 줄로 알고 앰브
란스가 늦지 않게 찾아오도록 조치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의 죽음을 확인하려는 전화선 하나외에는 외부 세계와 단절되
어 있는 이 노인방에서 죽음 앞에 서 있는 이 노인방에서 죽음
앞에 서 있는 한 인간의 고독을 상징으로 한 사진전이었다.
인생의 말년에는 고독만이 남아 그의 인생을 더욱 처량하게 하며,
결국 그에게 다가오는 것은 죽음 뿐이라는 것이다.
인생의 허무를 이야기 하고 있다.
----------
살아있다는 것은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뭔가 의미를 찾아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치매에 걸려 의식이 소멸되가거나, 중병 상태에
빠져 고통속에 사경을 헤매면서 십년을 산들 뭔
의미가 있는가?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필요한 것도 그때문이다.
함께 하는 사람과 보람있는 일을 하고프니까
-연우생각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상식] 색깔 의미 색채심리 빨주노초파남보 상징 컬러 판단 뇌는 풀을 녹색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색깔과 관련해 기분이 오싹해지는 점은 그것이 아무데도 없다는 것이다. 풀이든 뇌든 그 사이의 공간이든 어디든, 물리적 ...
-
[미스테리] 뇌수술 후 타국어를 유창하게 하게 된 사람들 01 뇌수술을 받은 크리스 그레고리와 부인 매리 최근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에서는 뇌혈관이 파열돼 뇌수술을 받은 크리스 그레고리(30)가 평소 소박한 특유의 잉글랜드 북부 ...
-
[예화] 죽음의 의미 성 마카리우스에게 그 제자가 물었습니다. “성경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
-
[상식] 정유년 띠 운세 12지 이론 [2017년 정유년] 붉은닭띠의 해인 정유년의 뜻과 의미 2017년은 정유년입니다. 새해에는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국민의 얼굴 이 ...
-
[명시음악] 인생무상과 술 루바이야트 CUSCO - Pastorale [음악동영상 CUSCO - Pastorale] [오마르 카이얌의 루바이야트 Rubaiyat of Omar Khayyam] Illustrati...
-
[죽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망 연탄 가스 숯불구이 먹다 ‘털썩’…여름철 밀폐공간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입력 : 2018.07.04 08:55 오전 청주 장어집서 9명 집단 병원 이송…작년 여름 식당 조리원 13명 중독 ...
-
[베스트] 무협영화 100 명작 추천 리스트 중국영화 지난번 무협지 베스트를 소개한데 이어 오늘은 무협영화 베스트를 소개한다. 80-90년대를 휩쓸었던 중국 무협류는 오늘날 거의 자취를 감췄고, 대신 미국 만화 ...
-
[감동예화] 못생긴 나의 도장 나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도장이 있다. 이미 20년이나 지난 초등 교 6학년 때의 일이다. 중학교에 입학하려면 입학원서에 찍을 도장이 필요하다며 선 님께서 도장을 가져오라고...
-
[꿈상징] 꽃 꽃다발 주다 받다 시들다 피다 꽃말 01. 꽃을 꺽은 후 시들은 꿈 꿈에서 내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인지 환한 햇살이 눈에 비치 어 일어났다. 나도 모르게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왔는데, 거기 웬 상자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