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처음입니다
우리 캠핑차의 싱크대 수도꼭지가 고장이 났다. 남편이 수도꼭지를
새로 사왔으나 그것을 달 도구가 없었다. 그래서 남편은 캠핑차를
끌고 수도 고치는 집을 찾아갔다.
수도 고치는 사람은 캠핑차에 올라와서 몇 분 만에 수도꼭지를 달아
주었다. 그러나 그는 수고료를 받으려 하지 않았다. 남편이 돈을 받
으라고 권하자 그는 손을 내저으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내가 만난 최고의 고객입니다. 나는 여러 해
동안 집으로 찾아가서 수도를 고쳐 주었지요. 하지만...
일거리가 나를 찾아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