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개조심
어떤 사람이 차를 몰고 어느 시골길을 달리는데 문득 커다란
표시판이 보였다. 거기엔 이렇게 씌여 있었다.
'개조심'
조금 더 가자 또 표시판이 나타났다. 이번엔 더 큰 글씨로 씌
여 있었다.
'개조심'
잠시 후 그는 농가에 도착했다. 그런데 그 집 앞엔 쬐그마한
푸들 강아지 한 마리가 앉아 있는 거였다.
그사람이 묻기를,
"이게 뭐요. 저렇게 쬐그만 강아지가 집을 지킬 수 있나요?"
농부가 말했다.
"아, 천만의 말씀을. 그러나 표시판이 지켜주죠.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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