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엄마, 나 맞아 시리즈 모음
고양이 1
새끼 고양이가 어느 날 엄마 고양이에게 갔다.
"엄마, 엄마, 나 고양이 맞아?"
"맞아, 너는 예쁜 고양이란다.
"새끼는 다시 물었다.
"엄마, 엄마,나 정말 고양이 맞아?"
"맞아, 넌 고양이야."
"엄마, 엄마,나 고양이 맞아?"
"맞다니까!"
"근데,왜 애들이 나 보고 개새끼래?"
고양이 2
새끼 고양이가 어느 날 엄마 고양이에게 갔다.
"엄마, 엄마, 나 고양이 맞아?"
"맞아, 너는 예쁜 고양이란다.
"새끼는 다시 물었다.
"엄마, 엄마,나 정말 고양이 맞아?
"맞아, 넌 고양이야."
"엄마, 엄마, 나 고양이 맞아?
"귀참아진 엄마 고양이 왈,
"그래, 이 개새끼야!"
북극곰 1
새끼 북극곰이 어느 날 엄마 곰에게 갔다.
"엄마, 엄마, 나 북극곰 맞아?
"맞아, 너는 예쁜 북극곰이란다.
"새끼는 다시 물었다.
"엄마, 엄마, 나 정말 북극곰 맞아?"
"맞다니까!"
"근데, 난 왜 추워?"
북극곰 2
새끼 곰이 어느 날 엄마 곰에게 갔다.
"엄마, 엄마, 나 북극곰 맞아?"
"맞아, 너는 예쁜 북극곰이란다.
"새끼는 다시 물었다.
"엄마, 엄마, 나 정말 북극곰 맞아?"
"맞다니까!
"새끼 곰이 다시 묻자 엄마는 새끼 곰에게 속삭이며 말했다.
"사실 너희 아버지는 팬더곰이란다."
뱀새끼
뱀이 어느 날 엄마 뱀에게 갔다.
"엄마, 엄마, 나 뱀 맞아?"
"맞아, 너는 예쁜 뱀 이 란다.
"새끼는 다시 물었다.
"엄마, 엄마, 나 뱀 맞아?"
"맞다니까!"
"근데 엄마,나 혀 깨물었어."
오리
새끼 오리가 어느 날 엄마 오리에게 갔다.
"엄마, 엄마, 나 오리 맞아?"
"맞아, 너는 예쁜 오리란다.
새끼는 다시 물었다.
"맞다니까!"
"근데,난 왜 닭살이 돋아?"
오리2
오리 선생님한테 한 오리 학생이 상담을 하러 왔다
학생 : 선생님, 저어 제가 진짜 오리일까요?
선생 : 그럼 자네는 오리일세.
학생 : 선생님, 사실대로 말해 주십시오. 제가 진짜 오리입니까?
선생 : 그렇다니까.자네, 왜 이러나?
학생 : 저희 엄만 제가 빵점을 받아들고 갈 때마다
"어이구 이 닭대가리야" 하시거든요.
올빼미
새끼 올빼미가 어느 날 엄마 올빼미에게 갔다.
"엄마, 엄마, 나 올빼미 맞아?"
"맞아, 너는 예쁜 올빼미란다.
"새끼는 다시 물었다.
"맞다니까!"
"근데,난 왜 밤이 무서워?"
개미
새끼 개미가 어느 날 엄마 개미에게 갔다.
"엄마, 엄마, 나 개미 맞아.?"
"맞아, 너는 예쁜 개미란다."
새끼는 다시 물었다.
"맞나니까!"
"근데, 난 왜 일하기 싫어?"
박쥐
새끼 박쥐가 어느 날 엄마 박쥐에게 갔다.
"엄마,엄마, 나 박쥐 맞아?"
"맞아, 너는 예쁜 박쥐란다."
새끼는 다시 물었다.
"맞다니까!"
"근데, 난 왜 피가 거꾸로 쏠려?"
참새
아기 참새 : 친구들이 그러는데 난 참새가 아니라고 해.
엄마 참새 : 무슨 소리. 넌 머리가 비상해서 그렇지, 참새란다.
아기 참새 : 엄마 솔직하게 말해 보세요, 제가 참새 맞나요?
엄마 참새 : 맞다니까, 넌 분명히 참새란다.
아기 참새 : 이상하단 말이야, 그런데 왜 나는 봉황의 뜻을 알까.?
붕어
아기 붕어가 있었다.
어느 날 심심해진 아기 붕어는 엄마에게 갔다.
아기 : 엄마, 나 붕어 맞아?
엄마 : 그럼 넌 붕어란다.
아기 : 근데, 난 왜 숨이 차?
개구리
새끼 개구리와 엄마 개구리가 길을 가고 있었다.
갑자기 새끼 개구리가 엄마 개구리에게 물었다.
새끼 개구리 : 엄마 나 개구리 맞아?
엄마 개구리 : 그래 넌 개구리란다.
새끼 개구리 : 엄마, 나 진짜, 개구리 맞아?
엄마 개구리 : 그래 너 개구리 맞아.
새끼 개구리 : 그런데 왜 나는 "올챙이 때 생각이 나지?"
인간
아기 : 엄마, 나 맞지?
엄마 : 그래 맞단다.
아기 : 엄마, 나 맞아?
엄마 : 그렇다니까!
아기 : 그런데 애들이 나보고 너래.
물개
아들 물개가 신혼 여행을 다녀와서 아빠에게 물었다
아들 : 아빠, 나 물개 맞아?
아빠 : 그래, 넌 물개야.
아들 : 아빠, 정말 나 물개일까?
아빠:그래. 넌 정말 물개야.
아들:근데 난 왜 한 번밖에 못하지.
진돗개
하루는 진돗개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아들 : 엄마, 나 진돗개 맞아?
엄마:그래, 넌 진돗개야.
아들 : 엄마, 나 정말 진돗개야?
엄마 : 그렇다니까.
아들: 근데,난 왜 똥이 먹고 싶지?
드라큐라
아기 드라큐라 : 엄마, 나 드라큐라 맞아?
엄마 드라큐라 : 그럼, 넌 드라큐라야.
아기 드라큐라 : 엄마, 엄마, 나 진짜로 드라큐라 맞아?
엄마 드라큐라: 그래, 너 드라큐라 맞아.
아기 드라큐라:(깊이 고민에 잠겨 있다가)
그런데 난 왜 십자가를 보면 기도하고 싶지?
호랑이
어느 날 아기 호랑이가 아빠 호랑이, 엄마 호랑이에게 물었다.
아기 호랑이 : 엄마, 엄마, 나 호랑이 맞아?
엄마 호랑이 :그래,너 호랑이 맞아.
아기 호랑이 : 아빠, 아빠, 나 호랑이 맞아?
아빠 호랑이 :그래, 너 호랑이 맞아.그런데 왜
아기 호랑이 : 그런데, 나 시금치가 먹고 싶어.
고슴도치
바늘을 가지고 고양이를 찔러 보았다.
고양이 : 야옹.
개를 쩔러 보았다.
개 : 깽
.고슴도치를 찔러 보았다.
고습도치 : 엄마야?
고슴도치2
고습도치 엄마가 있었다. 하루는 아들을 조용히 불러서 이렇게 말했다.
엄마 고슴도치 : 얘,나 말이야. 진짜 고슴도치 엄마 맞니?
아기 고슴도치 : 그럼요. 엄마는 고슴도치 엄마예요.
엄마 고승도치 : 그런데 참 이상하구나.난 왜 네가 밉니?
-----------------
근자 젊은이들 사이에 새로 생긴 이 시리즈에서는 이들의 현실을
이해하는 시각이 그대로 압축되어 있다. 자기의 존재를 확인한다는
것은 현실에 대한 불신을 뜻하며, 개미가 일하기 싫다든지,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난다든지, 돼지가 순대가 먹고 싶다든지 하는 것은 기
존질서와 윤리와 상식에 대한 부정과 파괴라 하겠으며 현실에 대한
철저한 부정이라 하겠다
□ 발췌자료:
서정범; 너덜별곡/ 한나라간/'시리즈 소개와 설명 중에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