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유머] 신사숙녀분들, 기도합시다
병태의 엄마 아빠가 부부싸움을 했다.
갑자기 아빠가 엄마에게 '개년'이라고 소리쳤다. 병태는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는 창피해서 '숙녀'라는 뜻이라고 했다.
잠시 후 이번에는 엄마가 아빠에게 '개놈'이라고 했다. 병태는 엄마에게 개놈
이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엄마도 창피해서 신사라는 뜻이라고 했다.
부부싸움을 계속하던 아빠가 이번에는 엄마에게 '지랄하네'라고 말했다. 병
태가 그 뜻을 뭊자 아빠는 '기도'라는 뜻이라고 했다.
드디어 일요일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병태네 가족이 교회에 갔다. 마침 그
날이 어린이날이어서 어린이가 예배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병태가 뽑혔다.
당당한 걸음으로 단상에 오른 병태는 으젓한 목소리로,
"개년, 개놈들 지랄합시다.!"
[어이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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