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8.
[사랑예화] 아버지의 뜨거운 눈물
[사랑예화] 아버지의 뜨거운 눈물
어린 외아들을 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약속을 어긴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
"다시한번 약속을 어기면 그때는
추운 다락방에 가두어버릴거야!"
그러나 아들은 또다시 약속을 어겼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다락방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날밤은 유난히 눈보라가 몰아치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추웠습니다. 부부는 서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습니다. 아내가 슬그머니 일어나는 것을 보며 남
편이 말했습니다.
"당신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 애를
지금 다락에서 데려오면 아이는 앞으로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게요."
아내가 다시 자리에 눕자 남편이 슬그머니 일어나면서
말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 오리다"
남편은 화장실에 가는체 하면서 다락으로 올라갔습니다.
추운 다락방의 딱딱한 바닥에서 이불도 없이 아들이
웅크린 채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옆에 말없이 누워 팔베개를 해주고 꼭 끌어
안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겨울 긴긴밤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문득 눈을 뜬 아들의 두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
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창가에 쏟아지는 볓빛은 아버지의 사랑으로 가득찬 따뜻한
눈빛처럼 느껴졌습니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사랑상식] 사방지 임성구지 남자인 여자 이야기 [양성자 동영상] 1548년(명종 3년) 11월 18일자의 ‘명종실록’을 보면 함경 감사가 혼자 결정하기엔 너무 곤란한 일로 조정에 장계를 올리고 있다. 장계 내용에 의하면 ...
-
[상식] 색깔 의미 색채심리 빨주노초파남보 상징 컬러 판단 뇌는 풀을 녹색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색깔과 관련해 기분이 오싹해지는 점은 그것이 아무데도 없다는 것이다. 풀이든 뇌든 그 사이의 공간이든 어디든, 물리적 ...
-
[꿈상징] 꽃 꽃다발 주다 받다 시들다 피다 꽃말 01. 꽃을 꺽은 후 시들은 꿈 꿈에서 내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인지 환한 햇살이 눈에 비치 어 일어났다. 나도 모르게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왔는데, 거기 웬 상자 ...
-
[유머] 사오정 씨리즈 모음 ◆삼장법사...손오공...저팔계...사오정이먼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무리의 악당이 나타나 냅다 소리를 쳤죠. "야!! 손오공이 누구야!! 빨랑 나와!!" 그 때, 사오정이 앞...
-
[상식] 개의 1년은 인간의 7년과 같다 -개에 대한 상식 개의 1년은 인간의 7년과 같다는 것이 사실인가? 작은 개가 큰 개보다 더 빨리 성숙하고 더 오래 살 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표준이 되는 공식은 없다. 그러나 제안되었던 더...
-
[죽음] 마약중독사 환각이 아닌 고통스런 죽음 ------------------------------------------- 이 문서를 보는 여러분 중 만약 마약중독에 빠졌다 생각되거나 지인이 그러한 경우가 있다면 한국마약퇴치...
-
[꿈상징] 가면 탈 복면 마스크 꿈 얼굴숨기는 00 꿈에 마스크가보이면? - 꿈에 마스크가 보이면 감기 조심하라는 예지몽입니다. 자기 건강을 챙기라는 것이지요. 가면이면 사람을 조심하라는 것, 사람에게 속아서 사기 당할 우려가...
-
[공포사건] 치매걸린 할머니, 곰국 사건 내가 본 글 중, 충격적인 글하나 올려드리겟음 몇 년 전의 일이다, 응급실에서 외래로 연락이 왔다. 전화를 하는 간호사의 목소리가 진정이 안되고 떨고 있는 것으로 봐서 상당히 충...
-
[꿈상징] 꿈속의 형제 자매 누이 동생 언니 형 가족 00 꿈을꿨는데.. 아마 꿈속에선 설날이거나 설날 전날이였던거같아요 사람들도 많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큰언니가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있었고 그걸보고 신기하다 생각하고있었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