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2.

[예화] 최고의 간판





[예화] 최고의 간판




어떤 골목에 식당이 세 곳 있었는데, 경쟁이 아주 치열했다.

한 식당이 '국내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는 간판을 써 붙
였다. 이에 자극을 받은 건넛집은 더크게 '세계에서 제일 맛
있는 집'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하지만 손님은 나머지 한 식당으로 몰렸다.
그식당의 간판은 아주 소박하게 이렇게 써 붙였다.


'이 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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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유머] TV에 소개된 맛집이 유행하더니,
'원조식당'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요즘엔 TV에 나오는 집도 인기없고, 원조도 별로
안먹힌다.

내가 보기엔 한 곳에서 가장 오래한 집이 가장 잘
하는 집 아닐까?
일본처럼 백년, 이백년을 한곳에서 수세대에 걸처
영업하는 곳이 진짜 맛집인듯 싶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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