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임무의 차이
마더 테레사 수녀가 전세계를 대표하는 수많은 대통령, 수상,
국왕들의 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참석자 모두가 고급 의상과 화려한 보석으로 꾸미고 나왔지만
마더 테레사는 인도 전통 의상인 낡고 단순한 사리를 옷핀으로
고정시키고서 조용히 앉아있었다.
한 정치 권력자가 인도 캘커타의 빈민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마
더 테레사의 활동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는 연설 끝에 마더 테레사에게, 자신의 임무가 별다른 성공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가끔은 좌절하거나 실망한 적이 없느냐
고 물었다.
그러자 마더 테레사가 대답했다.
"아닙니다. 전 실망한 적이 없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신은 저에게 성공의 임무를 주신 것이
아닙니다.
자선의 임무를 주신 것이지요."
-앨리스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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