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2.
[음악묵상] 생명 탄생 왜 태어났니 When The Child Is Born
[음악묵상] 생명 탄생 왜 태어났니 When The Child Is Born
한해의 시작이 어제같았는데 어느새 11월, 늦가을로 접어들어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쉬는 날, 느긋한 마음으로 서핑을 하면서 음악을 듣고 있자니 예전의 명
곡 '나자리노'가 들린다.
문득 산다는게 뭔지, 왜 태어났는지 하는 센티한 감상에 젖게 된다. 그래서 죄금
자료를 찾아 올려보았다.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뭔가 있다. 분명히...
난 '인생 뭐 있어? '라고 자조하는듯한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 적어도
나름의 목표를 갖고 살고 있기 때문에, 내겐 인생은 뭐가 있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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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동영상 When The Child Is Born -Boney M ]
01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라.
인간이건 동식물이건 그 모든 것에 ..
-인디언 격언
02
“그 어떤 것도 영원히 존재할 수 없다.”
-스티븐 호킹
03
김상호 "내겐 꿈이 없었어요…왜 태어났을까 고민했죠"
"상호야, 네가 돈이 있냐 빽이 있냐?"
"제가 다 그것을 만들게요. 서울 가서.."
04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한 가족이 혈연으로 이어지듯 삼라만상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지구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지구의 딸과 아들들에게도 그대로 닥친다.
인간들이 생명의 그물을 짜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란 단지 그 그물 속의 한 올일 뿐.
그 그물에 가하는 모든 일은 스스로에게 향한 것이니.
-테드 페리
05
너는 충분히 귀여운 존재다.
그렇게 작고도 덧없는 생명으로도
살아가고 있으니!
-나를 살리는 말 중에서
08
아버지로부터는 생명을 받았고,
스승으로부터는
생명을 보람있게 하기를 배운다.
-플루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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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쌍둥이 자매(19)가 그믐날 거의 동시에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각각 출산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
[8쌍둥이’ 낳아 혼자 기르는 전직 성인영화배우 여성
이미 슬하에 6명의 아이를 두고 ‘8쌍둥이’를 낳아 14명의 엄마가
된 여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다자녀 출산 세계의 대가족
정음정양 2009.06.22 20:21
“17번째 아기 낳아요" 행복한 대가족 부부
2007년 5월 8일(화) [팝뉴스]
미국 아칸소주 스프링데일에 사는 부부가 17번째 아기의 탄생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2005년 16번째를 얻었던 짐 밥-미셀 두가스 부부의 17번째 아기의 출산 예정일은 7월 27일.
산모 미셸 두가스의 나이는 40살이지만 여전히 건강해서 출산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그녀는 결혼 4년 후인 21살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년 아이를 출산해왔다.
현재 아들은 10명이고 딸이 6명. 7월에 태어나는 제니퍼는 딸이다.
주의회 의원이었던 남편과 그녀가 대가족을 꾸리게 된 배경에는 신앙심이 있다.
또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 하나하나가 어드벤처"라는 말도 한다. 성장하는 자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신비한 볼거리와 감동이 가득한 모험과 비슷하다는 것.
이 대가족이 200평 주택은 전형적인 기숙사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세면실은 9개이며 세탁기만도 4대이다.
(사진 : 화제의 대가족의 홈페이지에서)
박운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출처: https://jamiwon.tistory.com/145 [紫 微 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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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아기 화제
기사입력 2014.02.26 13:53
갓 태어난 영아를 보셨는지요? 일반적으로 갓 태어난 영아의 체중은 얼마나 될가요?
보도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귀염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테일러라고 부르는 이 영아(여)는 세상에 태어날때 세계에서 체형이 가장 작은 영아입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배속에 대략 22주 있다가 세상에 태어 났습니다.
테일러가 출생할 때의 체중은 280그램이고, 신장이 24센티미터, 보통 볼펜보다 조금 길다고
보면 됩니다 .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명을 부지한 조산 영아입니다.
신생아 전문가는 테일러가 확실히 신기한 영아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이렇게 작은 영아의 정상적인 혈압 이 얼마인지도 모릅니다.
미국 의학계의 기록에는 임신 23주 이내에 조산한 영아 중, 생명을 부지한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관련 의사는 테일러의 생존은 의학계가 조산 영아를 살리는 과학기술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
다는 것을 표명한다고 말합니다.
-출처: 동포투데이
http://dspdaily.com/news/view.php?no=2155
--------------------[부록: 시간날 때 보세요]
왜 어떤 사람은 결함있게 태어나는가?
네살된 ‘카렌’이라는 어린 아이가 백혈병으로 죽었다. 이 일은 그 아이의 부모에게 큰 충격이었다.
그들은 ‘로마 가톨릭’ 교회에 다녔는데, 중지하였다. 이유인즉, “선량하게 살려고 했는데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뉴욕 타임즈」 1973년 2월 2일자.
‘카렌’은 날 때부터 신체상 결함이 있었으나 3년이 지난 후에야 외부에 나타났던 것이다. 미국에서는,
신생아 백명 중 네명이, 꼽추, 절름발이, 장님, 뇌나 심장 장애 등등 결함을 가지고 태어난다.
한살쯤 되면 결함이 더 많이 나타나 그 수는 백명 중 일곱명으로 늘어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 그에 대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성서 시대에도 결함이 있게 태어난 사람들이 있었다.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기적을 행하여
“나면서 앉은뱅이 된” 한 사람을 고쳤었다. (사도 3:1-1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한 사람의 시력을 회복시켜 주셨다. 그의 제자들은 그가 소경된 것이 그의 부모의 죄 때문인지, 그
자신의 죄 때문인지 예수께 물어 보았다. 예수의 제자들은 일부 ‘유대 랍비’들이 믿었던 바와 같이
사람이 출생 전에 어머니의 뱃속에서도 죄를 짓는 수가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 예수께서는 그 사람의
소경됨이 그 자신이나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고 다만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고 대답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소경을 만드셨다는 말은 아니다. 그 사람의 소경됨이
하나님의 일을 나타낼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는 뜻이었다.—요한 9:1-7; 로마 5:12.
아마, 그 사람은, 어린 ‘카렌’의 경우와 같이 어떤 염색체상의 결함 곧 유전상의 결함 때문에 소경으로
태어났던 것 같다. 그러한 예로 부모에게 심한 심장병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도 자녀가
비슷한 병에 걸릴 가능성이 21 내지 37배가 높다. 또한 혈우병 환자는 이 유전상의 결함을 딸을
통해 손자에게 유전시킨다. 이 모든 경우에 있어서 그 부모들을 나무랄 수는 없다. 그들도 그 일을
어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무지 때문에 어머니가 아이를 불구로 태어나게 하는 수가 있다. 임신 초기에 합성 약품인
‘탈리도마이드’가 함유된 수면제를 먹는 임산부가 그러한 예이다. 세칭 “역사상 최악의 의학적 비극”이라고
하는 이 약품은 여러 나라에서 12,000명의 산모로 하여금 기형아를 낳게 하였다. 이들 중 절반은 기형이
너무 심하여 사산하였거나 살더라도 몇 시간 혹은 며칠 밖에 살지 못할 정도였다.
생존한 6,000명의 ‘탈리도마이드’ 아기 중 3분의 1 내지 2분의 1은 수족이 없거나 수족 불구였다. 이런
결함을 나타낸 어린이 한 사람을 일생동안 돌보는데 250,000‘달라’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확실히,
인간이 저지른 이런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 책임이 있을 수 없다. 그렇지 않는가?
이 ‘탈리도마이드 아기’의 경우에 대해 법정은 어머니보다는 오히려 제약 회사에 책임이 있다고 판결하였다.
그러나 부모에게 특히 어머니에게 책임이 있는 결함도 대단히 많다. 예를 들면, 어머니가 성병에 걸려 있기
때문에 결함이 있게 태어나는 아기가 많다. 부모가 결혼 전이나 후에 방종을 한 결과 자녀에게 불구의 몸을
전해준 것이다. 담배를 피우는 임산부는 사산하거나 저능아를 낳을 가능성이 많다. 또한 ‘아스피린’도
신생아의 결함에 관계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임신부가 체중을 내리려고 과도히 노력을 해도 태아에게 해를
주는 수가 있다.
더러 아이의 결함에 대한 책임이 어머니에게 있다는 예를 근친 결혼의 결과에 대한 최근의 보고에서 볼 수
있다. 성서는 근친 결혼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모세’의 율법에서는 근친 상간에 대한 벌로 사형을
규정하고 있다. (레위 18:8-17) ‘체코슬로바키아’의 의학자 한 사람은, 근친 관계에 의한 아이들과, 동일한
여자들이 근친 관계 외에서 낳은 아이들을 서로 비교 연구하였다. 그 연구에 의하면, “근친 결합에 의한
아이들에게서 뚜렷한 증거가 있었으며, 불구의 위험성이 놀랄 정도”였다. 그리고 “유아 사망, 선천적 불구
및 저능한 지성 등에 있어서 확실한 영향이 있었다.” (「뉴스위크」지 1972년 10월 9일호) 이러한 사실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리라]”는
성서 원칙을 잘 뒷바침해 준다.—갈라디아 6:7, 8.
(하략)
-발췌출처:
https://wol.jw.org/ko/wol/d/r8/lp-ko/101973448?q=%EC%82%AC%EB%8F%84+24%3A+15&p=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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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태어났으면
이거 하나로 모든 게 설명된다.
세계의 유명인, 위인들이 대한민국에 태어났으면 암울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일종의 대체역사물 성격을 띤 꾸준글.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1998년 피시 통신 시절부터 떠돌던 글로 최소한 그 이전에 쓰여진 글임을 짐작할 수
있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보면 세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1960년대 초였다. 19세기 말 개화운동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켜 보려고 머리를 싸맸던
김옥균은 이미 저승에 있었다.
어느 날 옥황상제가 옥균이 바둑을 그리 잘 둔단 말을 듣고 그를 불러 바둑 한 수를 청했다.
그러자 옥균은 그냥 두면 재미가 없으니, 내기 바둑을 두자고 했다. 내기의 내용인 즉,
만약 자신이 이기면 지금 한국에 세기의 천재 5명을 태어나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5명이면
한국이 충분히 발전할 것이라...
옥황상제가 그 5명이란 누구누구를 말하냐고 물으니.. 김옥균은 아이작 뉴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토머스 에디슨, 퀴리 부인,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대었다. 죄다 과학자 뿐인데
문화, 사회, 언어는 생각하지 않은 김옥균
옥황상제는 껄껄 웃으며 "허허, 한 시대에 한 명 태어나기도 힘든 천재들을 한꺼번에 다섯이나
달라 하니 참으로 과하도다!"라고 하면서 그래도 자기를 이겨보겠다고, 자기나라 잘 되게
해보겠다고 용쓰는게 갸륵한지라 내기를 받아 주었다.
옥균은 바둑 두기가 귀찮아서 옥황상제를 떼 버리려고 해본 말인데 선뜻 말이 트니 정신이
번쩍 나서 있는 머리 없는 머리 다 짜내서 바둑을 두어 끝내 이기고 말았다.
기분파 옥황상제가 말하길, "날 이기다니 대단하군. 당신같은 인재가 있었던 나라에는 천재
다섯도 아깝지 않네. 다섯을 다 주고 덤으로 한 명 더 주도록 하지. '스티븐 호킹'이라고
미래?에 다른 나라에서 태어날 놈인데 그 놈까지 주겠네."
그리하여 1960년대에 한국에 천재 6명이 태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30년 후, 1990년대 초…
내기 바둑 이후 전혀 신경을 끄고 있던 옥균이는 어느날 그 일을 생각해 내고
"이제 한국이 세계적 대국이 되었겠지"하며 천리경을 꺼내 세상을 내려다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처음 천리경에 비친 김뉴턴은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었다.
"어째 이런 일이?"
알아본 즉, 뉴턴은 초등학교 때부터 팍팍 잘나가는 신동으로 주목을 받으며 대학을 좋은
성적으로 들어가서 기존의 학설을 뒤엎는 신학설을 내고, 교수들의 학설을 부정하다가
교수의 눈 밖에 나서 추천장을 전혀 못받아 어느 연구소나 기업, 대학에도 진출할 수 없었다.
그래서 결국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초교교사가 되어 학부모들의 뇌물이나 뜯으며 살고 있었다.
벙찐 옥균은 얼른 이아인슈타인을 찾아 보았다. 거울에 비친 이아인슈타인은 철제 가방을
들고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었다. 그 직업이 무엇인지 알아본 즉 중국집 배달원이었다. 어찌
된 일인고 하니, 어려서부터 과학, 수학쪽으로 천재적 재질을 보여 그 쪽 과목은 항상 만점을
받은 이아인슈타인이었으나 내신에서나 대입시험에서 나머지 과목들을 조져(?) 재수에
삼수를 거듭하다 끝내 팔수에서 포기를 하고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짜장면을 배달하게 된 것이다.
열받은 옥균은 홧김에 천리경을 박살내고 옆집 텔레스코프를 빌려와서 급히 박에디슨을
찾았다. 앗! 박에디슨은 고시원에서 법학 공부를 하고 있었다. 어떤 연유인가 하면, 박에디슨은
어마어마한 발명들을 마구마구 해냈었지만 특허청에서 특허나 실용실안 등록을 신청하면
등록자격미달, 등록요건미비, "무엇에 쓰는 것인지 알 수 없음", "설명 부족" 같은 답장들만이
왔고…, 일본놈들은 어느새 그 발명도안을 훔쳐가서 세계 특허를 내는 일이 허다하자 끝내
"한국에서 먹고 살려면 법을 공부해야 한다"며 고시생이 된 것이다.
입이 딱 벌어진 옥균은 텔레스코프를 5도 돌려 퀴리 부인을 찾았다. 퀴리부인은 봉제공장에서
곰인형을 미싱하고 있었다. 이 또한 어찌된 일인가? 아무리 똑똑하고 영특한 퀴리부인이라
해도 얼굴이 못생겨서 어디고 취직이 안되는 판에야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면 이 짓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옥균은 이미 벌써 텔레스코프를 뽀갰다. 연기가 삐직삐직 나는 텔레스코프를 뒤로 하고
옥균이는 구름을 타고 지상으로 최갈릴레오를 찾으러 갔다. 찾기 매우 힘들게도 최갈릴레오는
북한 반동자 수용소에 있었다. 최갈릴레오는 애초에 북한에서 태어났다. 당원의 아들로 태어나
특별히 모자랄 것 없이 자란 최갈릴레오는 젊어서부터 주체사상이 마음에 들어 열심히
주체사상을 공부하였다. 그러나 어느날 문득 주체사상이 옳지 못함을 깨닫고 그러한 설을
퍼트리다가 혹독한 인민재판을 받았다. 재판석상에서 "주체사상은 옳고 내가 잘못 생각했었다"라고
울며 겨자먹기로 자아비판을 한 후 뒤돌아 서서 "그래도 주체사상은 틀렸다"라고 웅얼댄 것이
들켜서 지금은 아오지 탄광에서 석탄을 캐고 있었다.
한숨을 쉬며 다시 하늘로 올라 가는 옥균에게 멀리 한 사람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보였다.
방금 전에 죽은 자였다. 그는 마지막 천재 정호킹이었다. 죽어서 혼이 되고 나니 지상에서
병신이었을 때와는 달리 맘대로 말할 수 있어서 좋다며 정호킹은 사연을 털어 놓았다.
어려서부터 천재였던 그는 각광을 받으며 일류대에 들어가 이론 물리학을 하며 상대성이론을
열심히 파고 또 팠으나[7], 근위축성 즉생경화증으로 점점 몸에 이상이 생기더니 끝내 장애인의
수준에 이르렀다.
장애인은 인간 취급도 못 받는 한국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무시당하다가, 오늘 갑자기 온 몸에
열이 오르고 전신에 마비가 와서 급히 택시에 실려 병원을 향했으나, 모든 종합병원에서
응급환자로 받기를 거부해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며 응급환자로 받아 주길 구걸하다가
끝내 받아 주는 병원이 없어 노상에서 객사하여 지금 하늘로 올라가는 중이었다.
그 후, 머리 끝까지 분노한 옥균은 하늘로 안 올라가고 원혼이 되어 국내를 돌아다니며 보이는
천재는 다 잡아죽이고 있다는 설이 있다.
---정리: 관련 문서: 헬조선
우상화 정책, 우민화 교육 등이 반복된 1960~1980년대의 군부독재시절의 대한민국에 대한
후유증 및 입시위주 교육, 징병제의 악조건 속에서는 절대로 훌륭한 위인이 나올 수 없다는
논리가 시작되었다.
단순하게 말해서 브라질에서 태어난 김연아, 인도에서 태어난 박지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얘기가
쉬울 것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도 집안이 가난해서 묻힌 인재들은 많을 것이다.
더 중요한 건 군사독재국가들의 우민화정책으로 인해 고의로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게 막아
인재를 아예 죽여버리는 일도 상당히 많다. 당장 짐바브웨, 리비아, 우간다 같은 나라들도 각각
로버트 무가베, 무아마르 알 카다피, 이디 아민같은 독재자들만 아니었으면 유럽 못지 않게
뛰어난 인재들이 배출되었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독재자가 가장 싫어하는 게 지식인이고
그 이유는 국민들에게 독재자 자신의 부당함을 설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재자들은 자국
국민들을 고의로 멍청하게 만든다. 실제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우 학교에서 가르친다는
게 순 김부자 우상화밖에 없고 문과나 이과의 학문은 거의 없다.
또한 동양의 군사적 권위주의 문화의 속성 상 자기 개성이 강해 튀는 사람을 모난 사람으로 보고
매장시키려는 풍토, 잘난 척 한다고 뒷담화로 깎아내리는 습성들, 인맥과 연줄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든 풍토 등도 아직 잔존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오랜기간에 걸쳐서 발전된 선진국인
유럽국가들, 미국같은 나라들과는 다르게 성장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집약적이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왜 태어났을까?”…인류가 존재하는 충격적인 이론 5
입력 : 2018.03.19 03:39 오후
<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에서 제공합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 인생에서의 주인공입니다. 우리 모두 원하는 목표 또는 행복을 위해 공부도 하고,
일도 하며 열심히 살아가죠.
근데 그게 다일까요? 우리는 고작 그 별거아닌 목표를 위해, 행복하기 위해 이 넓은 우주에 생겨난
걸까요? 대체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걸까요?
1.통손의 뇌
통속의 뇌 이론은 지금보시는 소름돋는 외모의 ‘퍼트남’님이 맨 처음 제시한 소름돋는 이론으로,
이 이론이 설명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신체의 감각들은 모두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란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감각뿐아니라 우리의 기억, 생각, 근육의 움직임 모두 이 전기신호로 인해 발생하게 되죠.
근데 병 속의 뇌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존재하고있다는 그 의식마저도 뇌의 전기신호일지 모른다고
주장합니다.
2.감시자들
감시자들 이론은 병속의 뇌 이론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오금 제대로 저리는 이론입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지켜보고, 감시하고있다는 이론인데요.
이 이론은 감시자들 이론으로 불리며, 이 이론을 믿는 사람들은 그 감시자들이 4차원에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3.필터
필터 이론은 간단히 말해 이렇습니다. 인류를 우주에 기생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보고있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주에는 ‘필터’ 라는 것들이 몇가지 존재합니다.
이 필터들은 바이러스으 확산을 막는 백신 역할을 하며, 공룡을 멸종시켰던 운석충돌, 또는 자연재해
같은 큰 사건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4.진화 발판
진화 발판 이론은 말그대로 인류가 진화를 위한 ‘발판’에 불과한다는 이론입니다. 진화론에서 인류가
오래전 작은 유기체로부터 진화되어왔고 현재 그 마지막 완성형 도달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판이론은 다릅니다. 그들은 마지막 완전체 진화형이 바로 ‘로봇’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화
발판 이론에서는, 인류가 그냥 로봇을 우주에 만들어내기위해 존재하는 중간 발판으로 보고 있습니다.
5.그냥 이게 다다
마지막 이론은 오늘 이론들 중 가장 소름끼치고, 그냥 알고싶지도 않은 이론입니다. 통 속의 뇌가
만들어낸 가상의 존재도 아닙니다. 우릴 지켜보는 다른 차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필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로봇을 위한 발판도 아닙니다.
그냥 우주에 잠깐 존재했다 사라지는 존재.. 그냥 그게 전부라는 이론입니다.
-원문출처:디스패치
https://www.dispatch.co.kr/120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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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의 비밀 ④ 왜 울며 태어났을까
[중앙일보] 입력 2009.04.09 02:25 수정 2009.04.22 17:05
태어나자마자 아이들은 왜 큰 소리로 우는가. “바보들만 사는 당그란 무대에 타의에 의해 끌려나온
것이 억울하고 분해서 그랬을 것”이라고 셰익스피어는 풀이했다. 과연 대문호다운 상상력이다.
하지만 한 가지 씻을 수 없는 실수를 했다. 아이들이 타의에 의해 끌려 나왔다는 그 대목이다.
태아들은 바깥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서 호흡운동을 하고 걸음마의 다리운동까지 한다. 이렇게 충분한
준비를 다 마치고 나서야 여행을 떠날 마음을 갖는다. 그 깜깜한 암흑 속에서도 출구의 산도를
용케 알고 그 방향으로 머리를 돌린다. 달력도 시계도 출생을 가르쳐 줄 학원 선생도 없는 나 홀로
공간에서 이 모든 것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진다.
오히려 출산일을 모르는 것은 산모 쪽이다. 배 속에 든 아이가 사인을 보내 진통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분만일이 온 것을 눈치채질 못한다. 초음파로 태내를 환히 훑어보는 산부인과 전문의도 아이가 언제
나올지 정확한 일시를 모른다.
그래서 이따금 구급차 안에서 몸을 푼 산모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셰익스피어 같은
멍청한 말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사주팔자 타고난다고 하지만 그 운명의 날을 선택한 것은 바로
배 안에 있는 ‘나’다. 오히려 진짜 분하고 억울해서 우는 것은 셰익스피어 시대의 아이들이 아니라
인공 분만에 의해 억지로 끌려 나온 요즘 아이들일 것이다. 제왕절개의 인공 출산이 얼마나 큰 폭력
인가를 아이들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고고(呱呱)의 성(聲)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들이마시는 호흡작용으로 닫혀 있던 폐벽이
열리는 소리다. 그리고 그 최초로 들이마신 숨이 생을 마칠 때 마지막 내쉬는 날숨으로 이어지는 한
호흡이 다름 아닌 우리의 삶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험난하고 허무한 세상으로 나가려고 목숨을
걸며 비좁은 산도를 빠져나오는 모험을 했다. 양수가 터지는 탄생의 순간 행복의 바다, 평화의 바다는
사라진다. 어머니의 심장 박동을 파도소리로 듣던 태아의 추억은 멈춘다. 아이의 출산이란 바다에서
육지로 상륙하는 것이다. 그때 터뜨리는 울음소리야말로 수억 년 전 바다에서 육지를 향해 상륙했던
생물들의 울부짖음과 같은 것이다.
그들이 왜 편한 바다를 버리고 모래와 용암밖에 없는 불모의 육지로 올라왔는지. 포식동물들로부터
피난처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단순한 이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의 신비한 힘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진화론자들은 말한다. 정든 곳을 버리고 미지의 공간으로 나가려는 생명의 의지,
논리만으로는 풀 수 없는 어떤 고통에 대한 모험과 도전, 그것이 탄생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이쯤 되면
그게 진화론인지 킬리만자로의 산꼭대기에서 얼어 죽은 표범 이야기를 하는 헤밍웨이 소설인지 분간할
수 없다.
태아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면 그때 우리는 이렇게 말했을는지 모른다. “나는 내가 태어나고 싶은
날에 태어났다. 나의 생일날은 내가 선택한 가장 성스러운 날이며 어머니의 바다를 떠나 육지로 상륙한
고난의 기념일이다. 나는 그날 총탄이 날아오는 육지를 향해 단신 상륙작전을 펼쳤다. 그리고 성공을
했을 때 내 아가미는 허파로 변해 있었고 그 허파는 풍금처럼 상실한 바다와 새로 만난 대륙을 향해
울리고 있었다. 진통이 끝난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그 고고의 성을 들었으며 다음에 태어날 아이들의
바다를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청정한 바다에서 딴 미역국을 부지런히 드시고 계셨다.”
그러니까 바다에서 뭍으로 상륙한 우리 신생아들은 용감한 해병대요 영원한 해병대였던 것이다.
산모는 출산을 통해 자연의 큰 힘과 그 지혜를 배운다고 했다. 어찌 여성만의 일이겠는가. 탄생의
비밀을 통해 우리는 대륙으로 올라온 생명의 바다를, 생물학과 시학이 하나로 합쳐진 지혜의 책을 읽는다.
이어령
-[출처: 중앙일보]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4> 탄생의 비밀 ④ 왜 울며 태어났을까4>
https://news.joins.com/article/3563550
---
태어난 이유를 꼭 알아야 하는 까닭
오만한 이까지도 또한 내 자신임을 깨달아야 '사랑'
18.07.30 17:57l김종남(jnkim45)
장난끼 많은 친지가 넌센스 퀴즈를 하나 냈다. 폭염을 잊기 위한 심심풀이이다. '물은 있고 불은 없다.
백은 있고 흑은 없다. 갓은 있고 상투는 없다. 총각은 있고 처녀는 없다. 이게 무어냐?' 앞에 내세운
전제가 마치 철학적 잠언처럼 들린다. 혹시 한자(漢字)가 아닐까, 이리저리 꿰어 맞추어 보아도
어림없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것'이라는데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
더운 날씨에 머리 썩일 필요 없이 쉬운 방법이 생각났다. 네이버 검색창에 '물은 있고 불은 없다'고 썼다.
나머지 문장을 치기도 전에 정답 글이 3개나 뜬다. '김치'라는 답이다. 질문이나 답변 날짜가 모두
3년 전이다. 알고 나니 쉬운 듯 보였지만 '김치'에 대한 스토리를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재치 있는
퀴즈를 만든 창의력에 감탄하게 된다.
이제 암기력을 자랑하는 시대는 지났다. 그런데 인터넷은 넌센스 퀴즈 아닌 진지한 문제에도 답을 잘
할는지 궁금했다. 어려운 철학적 문제를 하나 생각해냈다. '사람은 왜 사는가?' 라고 검색창에 찍어
보았다. 예상대로 갖가지 질문과 답들이 쏟아져 나왔다. '11살입니다.---', '중학생인데 ---', '무엇 때문에
고통의 연속인 삶을 사느냐?'는 질문 등등, '그냥 죽고 싶다.'는 사연도 있었다.
답변은 질문보다 대개 더 길다. 한 문장짜리 답변도 꽤 된다. "부모님께서 당신을 낳으셨으니까요."
"이미 태어났으니, 잘살아보고 싶으니까 사는 거 아닐까요." "죽지 못해 산다."는 체념형 답도 있다.
훈계형 답이 제일 많다. "어차피 언제든 죽을 거, 경험해보지 못한 것 경험 다 해보고 죽어야 미련 없이
죽을 것 아니냐." "산에서 먹고 살아보라, 자식이 풀뿌리 먹고 산다면 그런 질문이 나오겠는가?"
"사는 이유를 찾기보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라."
'태어나는 순간, 망각프로그램을 실행하여 태어나기 전 정보를 까맣게 잊게 만든다.'는 가상현실
<매트릭스>스토리를 인용하며 우리가 살아야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설득형 답도 있다. 성인군자의
명구와 잠언을 늘어놓으며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논문형 답은 중언부언 길어진다.
우리는 이미 태어나 버렸는데, 왜 꼭 태어난 이유를 알아야 할까? 사실 태어나지 않았으면 사는 이유
자체가 없다. 사는 이유를 알 필요도 없다. 죽을 운명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사는 이유를 알아야한다.
태어남은 삶의 뿌리이다. 태어난 이유도 모르면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건 뿌리 없는 무궁화 심어놓고
꽃을 피우기 위해 날마다 물주는 일 같다.
<사람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톨스토이의 시가 생각난다. 톨스토이는 우리가 태어난 이유를
'사랑하기 위해'라고 명확하게 말한다. '사랑'이라는 답을 먼저 제목으로 확실하게 밝혀놓고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랑이 무엇인지?' 역으로 질문해 가며 '사랑하는 방법부터 배우라'고 시를 시작한다.
"악기 연주하는 법을 배우듯 / 사랑하는 법도 배워야한다. //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 두려울 것도 더 바랄 것도 없이 /
우리는 세상의 모든 존재와 하나가 된다. // ---- ----
가장 중요한 일은 / 나와 인연 맺은 모든 이들을 / 사랑하는 일이다. /
몸이 불편한 이 / 영혼이 가난한 이 / 부유하고 비뚤어진 이 / 버림받은 이 /
오만한 이까지도 / 모두 사랑하라. // -------
타인 또한 자기 자신임을 깨닫는 것, /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
'사랑'이란 답은 '김치'처럼 쉽게 들리지만, '오만한 이 또한 내 자신임을 깨달아야하는' 어려운 답이다.
퀴즈도 되겠다. '물도 있고 불도 있다. 백도 있고 흑도 있다. 갓도 있고 상투도 있다. 총각도 있고
처녀도 있다, 이게 무어냐?'
-출처:오마의 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2459094&PAGE_CD=&CMPT_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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