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탄수화물 중독 탈출법
탄수화물 안먹는 다이어트 그 결과는?[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빵순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빵과 과자를 좋아하는 김 모씨(26)는 최근 다이어트
를 위해 탄수화물을 끊어볼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과연 탄수화믈을 무작정 끊는다고 다이어트에 성공을 할까? 무조건 탄수화물
을 끊으면 부작용만 생길 수 있다.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좋은 탄수화물’은 먹어야만
하고 비만을 부르고 건강을 해치는 ‘나쁜 탄수화물’은 멀리해야한다.
정제된 곡류·가공식품·밀가루 등에 든 나쁜 탄수화물은 먹지 않아야 당뇨병·비만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통곡물 등에 든 좋은 탄수화물을 적절히 챙겨 먹
어야 한다. 시중에는 탄수화물 식품을 먹지않고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들이 많이 있다.
‘당질 제한 다이어트’ ‘탄수화물 제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이 대표적이다.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면 처음엔 우리 몸의 단백질(근육)이 분해되고, 그 다음에
는 내장지방을 포함한 지방이 분해되기 때문에 살이 빠진다. 지방 분해 과정에서 생
기는 ‘케톤’이라는 대사성 물질은 수분 손실을 유발해 일시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내는데 결국은 대사의 불균형이 생기고 탄수화물을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해져 실패할
확률 높다는 것도 알아야한다.
▷당질제한 다이어트
이른바 ‘밥ㆍ빵ㆍ면’을 줄이고 지방이나 단백질(육류,생선,조개,계란.치즈,견과류 등)
그리고 탄수화물이 적게 함유된 음식(야채,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방법이다.
당질을 제한하면 인체는 체내에서 필요한 포도당을 지방을 분해해서 만든다. 쉽게말해
뱃살을 녹여서 에너지로 만든다는 것이 당질제한 식이요법의 매커니즘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질 제한을 하면 6개월 만에 10㎏ 이상 빠지고,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졸음·숙취·수면무호흡증 개선에도 좋아진다고 한다. 초기에는
저녁에만 탄수화물 식품을 먹지 않다가, 시간이 지난 뒤에는 아침과 저녁에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게 방법이다. 당뇨병 환자는 세 끼 모두 탄수화물 식품을 먹지 않아야 한다.
▷해독 다이어트
해독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에 대한 지나친 의존증을 줄이고 적절한 영양소를 투여하면
서 운동을 병행토록 해 비만환자의 염증, 스트레스 상태를 줄이고 몸의 균형을 회복시
키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4주 동안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최근 한 종편프로그램에서 체험자의 사례로 화제를 불러왓던 이 다이어트법을 고안한
리셋의원 박용우 원장은 “비만인 사람은 에너지원으로 지방이 아닌 탄수화물을 쓰려고
하는데,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지방 연소를 유도해 불필요한 내장지방을 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근육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고 박 원장은 권
고한다.
▷황제 다이어트
미국의사 앳킨스가 70년대에 소개하면서 인기를 얻었던 방법. 15일 동안 곡류, 과일, 탄
수화물이 특히 많은 감자, 고구마 등 채소의 섭취를 철저히 금지하는 다이어트법이다.
매 끼니마다 단백질이 많은 계란·육류·생선을 먹어야 한다. 커피·우유·치즈도 먹을 수 있다.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실시한 ‘밀가루 끊기’ 체험이후 화제가 된 다이어트법이다.
글루텐 프리란 식단에서 밀가루를 배제한 것을 말한다. 글루텐(gluten)이란 밀이나 보리 등
곡류에 들어있는 불용성 단백질로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끼게 하는
성분을 말하는데 이것이 탄수화물 중독을 유발한다고해서 나온 방법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밀가루음식을 끊어 탄수화물이 부족할 경우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화를 잘 내고 우울감을 불러올 수 있음도 유념해야한다.
▷원시인 다이어트(일명 ‘구석기 다이어트’)
원시인들의 식생활을 따라해 체중감량을 한다고해서 이름붙여진 이 방법은 원시인들이 살
았던 구석기시대에는 먹지 않았던 곡류,콩류 등의 섭취를 제한하고 과일,견과류,채소 등을
마음껏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다.
즉 탄수화믈의 섭취를 줄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상태 그대로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핵심
이다. 미국 달라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브라우닝 박사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사가
저칼로리 식사에 비해 다이어트 효과가 2배 이상 높았다.
/kty@heraldcorp.com
-출처: 해롤드경제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5220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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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
① 탄수화물 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삼백(三白) 식품! 백미, 밀가루, 설탕이다.
② 정제 과정에서 미네랄이나 비타민이 다 소실되고, 혈당을 몸속에서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정제되지 않은 거친 탄수화물, 현미, 통밀, 과일, 견과류, 콩류 등을 드시는 것이
좋다.
2. 탄수화물 중독이 위험한 이유
-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이것을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기 위해 췌장에서는 인슐린이 분비된다. 그런데 우리 몸에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오면 인슐
린이 포도당들을 분해하기 위해 더 많이 분비되고, 결국은 저혈당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우리 몸은 혈당을 올리려고 계속 허기가 진다고 느껴서 탄수화물을 자꾸 먹게 되는 것.
그러다보면 몸에서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포도당들이 결국 체내에 지방으로 저장되어 복부
비만이 되기 쉽다. 이런 탄수화물 중독은 체중, 혈당. 중성지방, 혈압을 올려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3. 탄수화물 중독 예방법
① 탄수화물 중독을 막으려면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② GI지수란 당지수를 말하는 것으로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올라가는지를
표시한 수치! 보통 0~100으로 표시!
③ GI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이 빨리 분해하기 때문에 공복감을 빨리 느끼고 혈
당이 급속도로 올라간다. 반대로 GI지수가 낮은 음식은 탄수화물 분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또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므로 먹는 양을 조절하기 쉽다. 되도록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5. GI 지수 랭킹
① 식빵 95 vs 잡곡빵 41
- 바게트빵은 식빵보다 단맛이 떨어지지만 성분이 같아서 GI지수도 식빵과 비슷하다! 따라서 이
런 흰밀가루빵보다는 호밀빵과 같은 잡곡빵을 먹는 것이 좋다
② 흰쌀밥 84 vs 보리 35
- 흰쌀밥보다는 보리나 현미와 같은 잡곡을 섞어서 먹는 것이 좋다.
③ 감자 85 vs 고구마가 55
- 고구마는 섬유소가 많아 소화 속도가 느린 반면, 감자의 전분은 몸에서 잘 흡수되고 혈당을 올
리는 포도당으로 금세 전환되기 때문이다. 감자는 자연 식품 중에서 가장 GI지수가 높다.
④ GI지수가 낮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칼로리를 과잉 섭취하게 된다. 되도록이면 GI지수가 높은
음식보다는 낮은 음식을 먹고, GI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그 양을 줄이고, 단백질과
함께 먹어야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찐감자 2개 보다 찐감자
1개에 우유 한잔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6. 황제 다이어트
많이 들어보셨죠? 대표적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빵과 밥은 전혀
먹지 않고, 대신 단백질이 많은 육류만을 섭취하는 방법인데요! 이 황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효
과는 있지만, 이 장기에 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얼마전 황제 다이어트의 창시자도 이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느 장기일까요? ⇒ 심장질환
- 황제 다이어트는 고단백질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으로 우리 몸의 수분배출 효과가 커
다른 다이어트보다 단기간내에 체중 감소 효과는 크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얼마
전 황제 다이어트의 창시자가 얼마전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는 사실! 황제 다이어트를 할
경우 고기에 있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고지혈증이 될위험이 크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음식을 골고루 먹되, 식습관 자체를 고단백, 저탄수화
물, 저칼로리로 바꾸고 꾸준한 운동을 생활해야 한다
7. 막걸리 1사발, 와인 1잔, 맥주 500cc, 소주 1잔! 이 중에 탄수화물 함량이 가장 높은 술은 무엇
일까요? => 정답은 맥주!
- 이 네가지 술 중에서는 소주만 유일하게 탄수화물이 없다! 소주는 0g! 그 다음이 막걸리 1사발이
5.4g! 와인이 5.7g! 맥주가 15.5g! 밥한공기가 50g이므로 맥주 4잔만 마셔도 밥한공기의 탄수화물
보다 많다!
하지만 술의 탄수화물은 다른 탄수화물과 다르게 몸에 저장되지 않는다! 왜냐면 술 자체의 칼로리
는 높지만 영양소는 없는 텅빈 칼로리이기 때문! 1/10가량만 체내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모두 배출
된다! 이렇게 술의 칼로리가 배출될 동안 안주는 그대로 체내에 지방으로 저장되어 살이 찌게 된다!
그렇다고 술 마실 때 안주를 먹지 않으면 간이나 위에 부담을 주어 건강을 해치게되므로 주의한다.
8. 다음 중 설탕이 가장 많이 든 음료수는 뭘까요? 1번 바나나 우유, 2번 자판기 커피, 3번 오렌지
주스, 4번 콜라 => 정답은 4번 콜라
- 설탕은 단순당으로서 탄수화물 중에서 가장 중독되기 쉽고 건강에는 안 좋은 당입니다! 여기
음료에 들어있는 당을 각설탕으로 환산하면... 콜라가 각설탕 9개! 바나나 우유 8개! 오렌지주스 6개,
자판기 커피 3개! 이렇게 대부분의 음료수 안에 설탕이 들어있다! 수퍼에 가서 음료수 성분표를
확인하면 백설탕, 정백당, 액상과당이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탕의 경우
는 영양소는 없고 칼로리만 있으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 편이 좋고, 이런 정제된 설탕보다 자연 그대
로의 당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다.
9. 단 음식을 먹으면, 우울증이 해소된다? => 정답은 X
- 인체는 과거에 당분이 귀하던 시절을 오랫 동안 살아왔기 때문에 항상 단 것을 좋아하여 찾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인간의 뇌는 영양분으로서 당분만 사용하고 당분을 먹으면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해주는 세로토닌이 과다분비되어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뇌는 당분에 대하여 중독성
이 생길 수 있는데, 끊임 없이 당분을 섭취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우울증이 생긴다. 이를 ‘슈거블루
스’라 한다.
9. 탄수화물 중독도 문제지만, 전혀 먹지 않아도 문제!
탄수화물이 몸에 부족하면, 이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 증
상을 잘 느끼게 됩니다! 과연 어느 장기일까요? => 정답은 뇌!
- 뇌를 움직이는 주원료가 바로 탄수화물의 포도당! 포도당이 결핍되면 뇌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나
른하고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평소 뇌의 활동이 활발해야 하는 수험생이나 학
생들은 탄수화물을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출처:
http://egloos.zum.com/fatkiller/v/8289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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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에 와인을 마셔두 되나요?
다이어트 시에 와인을 마셔두 되나요?
맥주를 좋아해서 그런지....아랫배가 많이 나와서요..
다요트 중에 하루 한 두잔의 와인을 마셔두 괜찮은가요??
와인의 열량은 어느정도인가요?
특정음식이 섭취,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혈당수치를 높이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포도당을 100으로했을때의 비교 값입니다.이때GI기준을60에두고 60이상은 탄수화
물의 흡수도가 높아 살이찌게 되는 식품으로 판단하고, 60이하일때는 살이 덜찌는 식품으로
판단하여 다이어트식품기준으로 통용되고 있고, 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 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GI가 높은 식품 : 포도당: 100, 딸기쨈:82, 흰쌀밥:84, 식빵:91,라면:86 등이며
GI가 낮은 식품 : 현미밥:56, 통밀빵:50, 사과:36, 치즈:31, 맥주:34, 정종:35, 와인:32등입니다.
-다음팁
http://tip.daum.net/question/27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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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炭水化物 Carbohydrate]
탄화수소(hydrocarbon)의 일종.
우리 몸의 살에너지를 생산하는 주원료. 만화 등에서 운동할 때 탄수화물을 많이 비축해 놓으
라고 하는 장면을 종종 보았을 것이다.
구성원소는 지질(lipid)과 같이 C, H, O며, 탄수화물이란 이름은 대개의 탄수화물의 분자식이
Cn(H2O)m의 형태라 '탄소'와 '물'이 화합한 수화물로 착각한 데외우기 쉽게 하면
"탄소와 물"→"탄수화물"서 유래한다. 그
러나 분자 구조는 탄소와 물이 결합한 형태는 아니고 그냥 알코올기(-OH)[1]가 많이 붙은
알데히드/케톤 꼴이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이라는 말이 아주 틀린 건 아닌 게 대부분의 탄수
화물은 진한 황산에 의해 화학적으로 탈수되어 탄소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단맛을 느끼는 당류와 당류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곡물류에서 다량 함유되어
있는 녹말(starch), 그리고 섬유질 등이 전부 탄수화물의 범위에 속한다.
탄수화물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단당류(monosaccharide): 가장 단순한 탄수화물. 포도당(glucose), 과당(fructose) 등.
이당류(disaccharide): 2개의 단당류 분자가 결합한 것. 설탕(sucrose) 등.
다당류(polysaccharide), 올리고당류(oligosaccharide): 다당류는 단당류 분자들이 사슬
형태로 길게 결합한 것. 녹말, 글리코겐(glycogen), 셀룰로오스(cellulose) 등.
섭취된 탄수화물은 분해, 변형되어 최종적으로는 6탄당인 포도당 상태로 우리 몸에서 이용된다.
녹말은 이러한 당의 집합체로서 매우 훌륭한 에너지원이지만, 셀룰로오스는 분해효소가 없기
때문에 체외로 그냥 배출된다. 셀룰로오스는 부피가 크고 수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섬유가 길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야채주스 같은 것을 먹는
것은 헛수고. 그냥 과일을 먹자.
뇌와 적혈구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장기간의 단식은 위험하다. 일단 지질
을 분해해 어느 정도 보충은 가능하지만, 생리적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매우 좋지 않다.
반대로 과량섭취한 탄수화물은 섭취된 지방의 소모를 막아(탄수화물이 먼저 소모된다) 차곡
차곡 쌓이도록 한다 설탕 같은 고칼로리 탄수화물은 체중 증가에 영향이 크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줄이도록 하자.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비만과 당뇨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혈장 팔미톨레산 농도
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탄수화물을 절제하는 단백질 다이어트 등은 체내 탄수화물 부족을 야기하고,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면서 케톤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이는 정상인들 수준의 이야기이고 당뇨병 환자 특히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관리가 안되면
탄수화물을 섭취함에도 죄다 오줌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쓸 포도당이 없어진 신체는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얻고 그 부산물로 다이어트때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양의 케톤산을 만드는데 이
는 피를 산성화 할 정도의 양이라서 급성 산독증을 일으킨다. 이를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이라
하여 환자들이 대표적으로 알아둬야 할 급성 합병증이다.
또한 탄수화물은 뇌를 움직이는 주요 영양소, 양을 갑자기 줄이면 뇌 활동에 지장이 생긴다.
인류는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구석
기 시대 사람들은 농사를 짓지 않아 주로 에너지를 고기나 열매에서 얻었기 때문에 그들의 식
단은 단백질, 지방 및 약간의 당분이 전부였다고 한다.
한국이나 일본의 현재 식문화에서 상당히 탄수화물의 비율이 높다. 기본적으로 매끼에 밥한그
릇이 나오는 한일식에서 이것 자체도 꽤나 큰 탄수화물 섭취이며 거기에 반찬에 쓰는 음식중에
서도 알고 보면 탄수화물인것도 꽤나 많고 전류,국수류,라면류에 외구의 패스트푸드또한 결국
전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일부러 줄이지 않는 이상 상당한 섭취를 하게 된다. 문제는 당을 해
결해줄 인슐린 분비량이 동양인이 서양인들 보다 낮다. 즉 탄수화물을 분해한 후 지방으로 저
장해서 기본적으로 비만인구가 많은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들은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비
만으로 가기전에 고혈당과 당뇨병이 먼저 걸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는것이다.
같은 당뇨병으로 고민하는 일본에서는 탄수화물을 줄이자는 유행이 전반적으로 퍼져있으며,
저탄수화물 식품의 수요/개발이 상당히 활발하며, 상당수의 음식제품의 용기에 탄수화물 함량을
큼지막하게 적어놓는 제품이 많다.
당질이란 용어로 바꾸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굳건히 잘 버티는 것 같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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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低탄수화물·高단백질' 다이어트 식사에 혈관은 병든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살을 빼기 위해 '당질 제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다. 당질 제한 다이어트란, 탄수화물 섭취
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식사법을 말한다.
'탄수화물은 건강의 적(敵)'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하고,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당질 제한
식사를 장기간 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무조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다 보면 혈관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양질(良質)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저탄수화물·고단백질 식사를 했더니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2012년에
발표된 적이 있다. 스웨덴에서 30~49세 여성 4만3396명을 대상으로 약 16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하루에 탄수화물 섭취량을 20g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은 5g 늘린 사람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에서는 2013년에 여러 편의 논문을 메타 분석했는데, 저탄수화물·고
단백질 식사를 했더니 총 사망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동물 실험 결과이긴 하지만,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쥐들의 건강 상태를 식사법에 따라 비교했다. 저탄수화물·고단백질 식사를 한 쥐 그룹
이 표준적인 식사를 한 그룹에 비해 죽상동맥경화증이 15.3% 더 발생했고, 혈관 기능도 떨어져
있었다.
이런 연구 결과들에 대해,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단백질
섭취를 약간 늘리면 단기적으로는 체중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장기적으로 시행하면, 통곡류·과일 등에 든 복합 탄수화물이 부족해지고, 육류 속 동물성 지방이
몸에 과다하게 들어와 건강에 안 좋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복합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각 장기가 정상적으로 움직이
는데 무리가 가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항산화물질도 덩달아 부족해진다"며 "동물성 지방은 혈
관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간·신장 같은 혈관이 많은 장기에 과부하가 걸리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지고, 이로 인해 사망률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채소 반찬 세 가지에 단백질 식품 추가
적게 먹어도 문제, 많이 먹어도 문제인 탄수화물·단백질의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탄수화
물의 경우 총 섭취 에너지의 75%까지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노인은 소화 등의 문제로 고기·생선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을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총 섭취 에너지의
55~65%, 단백질은 15% 정도로 맞춰야 한다. 잡곡밥(남성은 한 공기, 여성은 3분의 2공기)에 채
소 반찬 3가지, 김치, 단백질 식품으로 만든 반찬(생선구이·두부조림·콩자반·불고기·계란프라이
등) 한 가지를 곁들여 먹으면 비율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다. 박민선 교수는 "매 끼니마다 모든 반
찬을 챙겨 먹기가 힘들다면, 세 끼 중 한 끼는 잡곡밥 채소 비빔밥을 먹고, 나머지 두 끼에는 단백질
식품 반찬을 먹는 식으로 적절히 나눠서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탄수화물·단백질 質이 더 중요"
탄수화물·단백질 섭취량을 정확히 맞추는 게 어렵다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식품 종
류에 신경쓰면 된다. 한양대병원 맞춤형비만치료센터 하태경 교수는 "밀가루·흰쌀 같이 정제된 탄
수화물은 가급적 먹지 말고, 복합 탄수화물이 많이 든 통곡류·채소·과일 위주로 먹으라"며 "단백질
도 동물성 대신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먹으면, 섭취량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병 위험이 커지지 않으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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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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