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3.

[음악명상] 잠은 죽음과 같다 Adagio - New Trolls






[명언음악] 잠은 죽음과 같다 Adagio - New Trolls





[음악동영상]


아다지오 Adagio


     New trolls

Wishing you to be so near to me
Finding only my loneliness
Waiting for the sun to shine again
Find that it's gone to far away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May be to dream..to dream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May be to dream..to dream


당신이 내 곁에 있기를 소망해 보지만
알게 되는 건 나의 외로움 뿐
태양이 다시 빛나며 떠오르길 기다리지만
그 태양은 너무도 멀리 가 버렸어

죽는다는 것은 잠자는 것,
어쩌면 꿈꾸는 것일지도 모르지
죽는다는 것은 잠자는 것
어쩌면 꿈꾸는 것일지도 모르지
어쩌면, 어쩌면 꿈일지도 모르지

죽는다는 것은 잠자는 것,
어쩌면 꿈꾸는 것일지도 모르지
죽는다는 것은 잠자는 것
어쩌면 꿈꾸는 것일지도 모르지
어쩌면, 어쩌면 꿈일지도 모르지



출처: http://gasazip.tistory.com/2 [J.D.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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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서사시로 새삼 설명이
필요없는 클래시컬 록의 명곡....

*이태리의 아트록 그룹 '뉴 트롤스'가 1971년 내놓은
[Concerto Grosso1]수록곡이다.

-듣는이를 옴싹달삭 못하게 하는 멜로디
-가슴을 파고드는 현의 움직임과 일렉트릭 기타의 절규
-다분히 시적이면서 사색적인 보컬등 어느 한 곳 흠잡을
데가 없다,게다가 햄릿의 대사를 인용한 노랫말도 인상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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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사형선고를 받고 독배를 마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했던 말이다.


“만일 죽음이 무감각 상태로 어지러운 꿈조차 꾸지 않는 잠과 같은 것이라면
죽음은 큰 소득이다. 여러분은 꿈조차 꾸지 않고 숙면의 밤을 보낸 날이 며칠
이나 되는가.

그런 밤은 지극히 적다. 단잠을 자게 된다면 얼마나 큰 소득인가. 그게 아니
고 만일 죽음이 다른 곳으로의 여행이어서 호메로스나 헤시오도스와 옛 영웅
들을 다 만날 수 있다면 나는 몇 번이고 죽고 싶다.

또한 죽어서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좋은 때가 왔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나를
고발하고 사형을 선고한 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 그들은 내게 해를 끼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후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들며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말했다.

“떠날 때가 되었으니, 이제 각자의 길을 가자. 나는 죽기 위해서, 당신들은
 살기 위해서. 어느 편이 더 좋은지는 오직 신만이 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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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수면은 차용해 온 한 조각 죽음이다"
-쇼펜하우어

02
잠은 눈꺼풀을 덮어 선한 것, 악한 것, 모든 것을 잊게 하는 것.
-호메로스; 오디세이아

03
우리는 꿈의 재료이며 우리의 짧은 인생은 잠으로 둘러싸여 있다.
-셰익스피어

04
잠은 죽음의 연습,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부활의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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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다시 태어나는 것

어머니의 뱃속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게 누가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하자.
"너는 지금 네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죽을 것이다.
그것을 우리 인생에서는 태어난다고 한단다."

이 태아는 이렇게 항의할는지 모른다.
 "싫어요. 난 여기가 좋아요. 먹을 것도 있지요.
따뜻하지요. 사랑받지요. 보호받지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여기서 나가는건 싫어요."

그러나 태아는 자궁 속에서 예정된 시간을 끝내고 출산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세상에 나오게 된다. 그러면 아기는 아름다운 엄마의
사랑스런 두 눈동자가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사랑스런 엄마의 품에 안기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 참 좋구나. 세상이라고 부르는 이것이
내가 태어나기 전의 그곳보다 더 좋아.
이곳 생활이 옛날 생활보다 훨씬 좋아."

이렇게 해서 행복한 유년시절이 흘러가고 아이는 청년이 되어 보람차
고 의욕적인 젊은 시절을 보내며 성인이 된다. 그러다가 나이를 먹고
 노화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의 위협을 받는다.
그때 "나는 죽고 싶지 않아.
난 여기가 좋아"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죽음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그것은 죽음이 아니라 다시 태어나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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