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6.

[베스트] 뜻밖의 결말 반전영화 명작 스릴러 100 추천 리스트







[베스트] 뜻밖의 결말 반전영화 명작 스릴러 100 추천 리스트







오늘은 예기치 않은 결말에 깜짝 놀라게되는 명작 반전영화들을 소개한다.

대부분 스릴러지만, 때로는 공포물이나 멜로물에서도 예상못한 반전에

당황하게 되기도 한다. 물론 전쟁을 반대하는 영화는 아니다.



액션물 영화야 통쾌하고 신나면 그런대로 만족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뭔

내용이었던가 기억도 잘 안나 뭔가 허전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반전영화들은 인생을 많이 생각하게 해주며, 뒤통수를 맞은듯

충격에 한동한 멍때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아래 소개하는 내용들은 우수작품들 목록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영화 뿐 아니라

별로 안알려진 숨은 좋은 작품도 꽤 된다. 틈나는 대로 골라보신다면 인생에 도움

이되고, 삶에 활력이 될 것이다.



스토리라인은 네이버영화에서 주로 발췌해 소개해 드리고, 나 나름대로의 감상평

은 괄호안에 적었다.







[나름 선정한  유명한 혹은 숨은 좋은 반전영화]

순위나 시대순에 구애받지않고 기억에 강하게 남은 것을, 비교적 덜 알려진 것부터

 소개해 나가겠다.  -연우







01. 가면의 정사 Shattered, 1991



관람객 평점  8.50 스릴러, 미스터리  미국  88분  1993

볼프강 페터젠 감독, 톰 베린저, 밥 호스킨스, 그레타 스카치 청소년 관람불가



샌프란시스코 항민지역 재개발 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댄(Dan Merrick: 톰 베린저 분)과

그의 아내 쥬디스(Judith Merrick: 그레타 스카치 분)를 태운 차가 절벽에서 굴러떨어진다.

기적적으로 쥬디스는 상처하나 없이 무사했지만, 댄은 생사도 알 수 없는 채 병원으로 실

려 갔다. 혼수 상태에서 벗어난 댄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했고, 더구나 산산이 부서진

 차의 유리 조각이 수없이 밝힌 얼굴은 그의 옛모습 사진을 보며 재생해야 할 만큼 형태도

없었다. 그리고 기억의 단서를 찾아가며 아내와 정부를 기억해내고 배신감에 치를 떨게되는데....









[세상에 악당은 없다. 단지 상황이 그를 그런 악으로 몰아넣을 뿐이다. 그런 명언이

생각나는 영화. 볼 때 궁금증과 스릴를 느끼게 하지만, 끝나면 아 이런~ 하며 깜놀

하게되는 명작 스릴러 중 하나다]





02. 샐비지 Salvage, Gruesome, 2006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  80분

제프 크룩 감독, 조쉬 크룩로렌 커리 루이스, 크리스 페리, 코디 다비



대학생 클레어 파커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도중 수상한 남자의 차에 타게 된다.

겨우 집에 도착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알고 보니 그자는 연쇄살인범...

다음 날, 그녀는 다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악몽에 시달린다. 그녀의 애인이 자신을 구해준 것 같기

도하고, 연쇄살인마에게 잡혀 뭔가 끔직한 일이 벌어진 것 같기도 한데....







[요즘 흔해진 타임루프 소재 중 하나인데, 지옥이 있다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계속되는 악순환에 그녀는 최악의 공포를 끊임없이 격어야한다. 왜?]







03 야곱의 사다리 Jacob's Ladder, 1990



관람객 평점  7.83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드라마  미국  115분  1993 개봉

애드리안 라인 감독. 팀 로빈스, 엘리자베스 페나, 맷 크레이븐 청소년 관람불가



베트남의 한 전적지. 전우들끼리 농담을 주고 받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갑자기 공격 명령이 떨어지고

병사들은 갑작스런 전투에 우왕좌왕한다. 전투 중에 제이콥은 칼에 찔려 정신을 잃고 만다.

 20년 후 뉴욕, 제이콥은 지하철 안에서 눈을 뜬다. 텅 빈 지하철 속을 헤매고 다니지만 승객들은 그에

게 눈길조차 돌리지 않는다. 열차에서 내리려는 그의 눈 앞에 한 여인에게 달려있는 황금빛 꼬리가 발

견되고 자신을 둘러싼 괴물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심상치 않은 징후들 속에서 제이콥은 자신과 베트남 참전 당시의 부대에 어떤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느끼고 진실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곳곳에서 미스터리만이 발견되고 괴물의 존재, 악령의 환영

들이 그를 둘러싼다.









[스토리는 부조리한 상황극처럼 흘러가고, 현실은 그로테스크하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

뭔가 아구가 안맞는 이상한 사건이 계속 벌어지는데, 주인공은 당황해하며 탈출구를 찾아나선다.

예전에 단편물에서 다뤄지던 극한상황의 재현같은 영화. 삶은 그렇게 불투명하고 무섭다]





04. 데이비드 게일 The Life Of David Gale, 2003



관람객 평점  8.77 드라마, 범죄, 스릴러  미국  130분  2003 개봉

앨런 파커감독, 케빈 스페이시(데이빗 게일), 케이트 윈슬렛, 로라 린니 15세 관람가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젊고 패기 있는 철학과 교수 데이비드 게일(케빈 스페이시 분)은 사형제도

 폐지 운동 단체인 '데스워치'(Death Watch)의 회원이다. 지적이며 존경받는 저명한 대학교수인

게일은 자신이 가르치던 벨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다. 무혐의로 풀려 나긴 했지만, 그 순간

부터 게일은 자신이 누려왔던 모든 것을 송두리 채 잃고 마는데....

게다가 절친이었던 콘스탄스가 피살되며 살인범의 누명까지 쓰게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사형은

확정되었고, 이제 며칠 안남았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이 끝장나게 생겼다. 그렇다고 이대로 무너져야만 하는가? 과연

이 현실을 극복하고 최소한의 내 인생을 되찾을 수는 있을까? 수많은 생각들이 난무하게

되는, 요즘 미투운동도 생각나게 되는 영화, 강추한다]





05. 리멤버 Remember, 2015



드라마, 스릴러  캐나다 , 독일  95분

아톰 에고이안 감독, 크리스토퍼 플러머, 딘 노리스, 마틴 랜도  [해외] R



은퇴해서 조용히 살던 거트만은 이제 치매가 오기 시작한다. 아내는 병환으로 죽고 요양원에서 과거

 기억을 잊어버리는 주인공은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해야할....평생을 미루어왔던 일을 하러 늙고 병든

몸을 끌고 여정을 떠난다. 가족을 죽인 아우슈비츠의 나찌를 찾아 원수를 갚는일이다. 자신처럼 가족이

수용소에서 살해를 당한 유태인  친구 맥스는 병든몸을 끌고  나치추적단체에서 찾아낸 용의자의 정보

를 알려주고 처단방법을 가르쳐준다.







[내가 치매에 걸렸다면 죽기전에 뭘 해야 할까? 절망 속에 마지막 해야할 일을 시작한다.

그것은 내가 사라져가기 전에 꼭 해야한다. 하지만, 그 당위성은 점점 의심스러워져 가는데...

마지막에 깜짝 놀란 숨은 명작. 우리도 치매 걸리기 전에 확실히 알 건 알고 넘어갑시다]





06.  죽음과 매장 (Dead & Buried)



개봉일: 1981년 5월 29일 (미국)

감독: 게리 셔먼



제목이 좀 특이한 이영화는 뜻밖의 반전이 뛰어난 호러물이다. 몇십년이 지난 영화답지않게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장치가 곳곳에 숨어있는 장르물로 호러팬이라면 꼭 보시길 강추한다.



평화로운 해변마을에 한 사진작가가 휴가차 찾아든다. 그런데, 뜻밖의 미인이 다가와 모델이 되고

싶다며 유혹하고, 제의에 넘어간 작가는 무참히 살해당하고 이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는데...

수사에 착수한 주인공은 사악한 무리들이 마을을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 음모에 자신의

아내까지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 일상의 나른함 뒤에 숨어있는 무서운 광기, 비상식적 일은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찾아들 수 있다.

친절함을 가장하고... 이 영화는 나 연우가 지난번 올린 영화감상평에서 옮겨 실었다.

원문은... https://blog.naver.com/jscho7942/220976326311]







07.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2003



관람객 평점  8.70 공포, 스릴러  한국  118분  2003 개봉

김지운 감독. 임수정(수미), 염정아(은주), 김갑수(무현) 12세 관람가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 "가족 괴담"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

한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아름다운 두자매. 수미.수연이, 아름

답지만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그날. 그 가족의 괴담이 시작된다.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었을 정도로 대단한 한국영화. 그저 비명소리가 난무하고

허접한 효과음악으로 깜놀하게하는 공포물이 아니다. 고전 명작에서 소재를 따온 한국형 반전명작]





08. 스팅 The Sting, 1973



관람객 평점  9.25 코미디, 범죄, 드라마  미국  129분  1978 개봉

조지 로이 힐 감독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로버트 쇼 15세 관람가



노름의 명수 후커(Johnny Hooker: 로버트 레드포드 분)는 두목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콘도르프와 손잡고

거물 로네간을 골탕 먹일 계획을 세운다. 포카와 경마광인 로네간에게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여 콘도

르프의 술집으로 데려가 판을 벌인다.







[이 오래된 명작 도박영화는 절대 중간부터 보지마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던 것으로 기억된다.

왜냐고? 처음 사건 발단부터 마지막까지 정확하게 연결되어 얽혀있으니까, 스포를 알고났다면, 아예

보는 것을 포기하는게 낫다. 하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을 못본다면 인생내내 후회할 거다.]





09.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1995



관람객 평점  8.69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미국 , 독일  106분 2016 재개봉

브라이언 싱어 감독 스티븐 볼드윈(마이클 맥매너스), 가브리엘 번(딘 키튼) 청소년 관람불가



산페드로 부두 폭발 사고,  유일한 생존자, 사라진 수천 만 달러!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인물 ‘카이저 소제’…

   수사관 데이브 쿠얀은 유일한 생존자인 ‘버벌’로부터  폭발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5인에

대한 진술을 듣는다.  ‘버벌’의 진술과 함께 속속 드러나는 지난 6주간 있었던 그들의 화려한 범죄 행각,

 하지만 정작 용의자들도 모르게 그들 위에 존재했던 전설 속 악마 ‘카이저 소제’의 존재가 부각되며

 쿠얀은 혼란에 빠진다...







[반전영화란 말이 나오기 시작했던 그 대명사같은 영화. 삶은 지옥과 같고, 살아남으려면  남을

믿어서는 안된다. 연기가 기막히고, 스토리가 대단한 이런 영화를 두고 반전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10 식스 센스 The Sixth Sense, 1999



관람객 평점 9.05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  107분  1999 개봉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브루스 윌리스(말콤 크로우) 12세 관람가



"인간과 영혼의 섬뜩한 커뮤니케이션!"

아동 심리학자 말콤 크로우가 뛰어난 의사라는 칭송과 함께 상을 받고 부인 안나와 함께 자축을 하는 밤,

오래전에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미친 듯이 찾아와 말콤에게 총을 쏜 후 자살한다.

다음 해 가을, 닥터 크로우는 여덟살 난 콜 시어의 정신상담을 맡게 된다.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하여 닥터 크로우는 정성을 다하여 콜의 상담 치

료 하는데.... 콜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있다. 그의 눈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공포영화 반전의 대명사. 제6감, 귀신을 보는 감각을 타고난 아이...

여기서 부르스 윌리스는 왠지 쓸쓸하고, 고독해 보이는데, 그 이유는 자책감이 아니다.

삶과 죽음, 귀신과 영혼의 존재에대해 이런 각도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반전 이야기하면 대부분 스릴러물과 추리물에서 필수다. 당연 이런 반전되는 상황의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요는 반전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 감동과 메시지다. 아래 자료들은 명작들의

추전물이고, 필요할 경우 괄호속에 나나름의 평가와 감상평을 적었다. 중복되는 영화소개는 재목만 적었음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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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영화 -나무위키

*[]괄호안은 연우의 감상평입니다^^



내용 상의 반전이 매우 강렬하거나 반전이 줄거리의 큰 축을 담당하는 영화를 말한다.



보통 반전 영화를 광고할 때 '충격적인 반전',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말'등의 광고문구가 잦은데, 이를 두고

'반전이 있다고 광고하는 것부터가 스포일러다'라는 주장도 있다.

반전 영화임을 알고 볼 때 영화의 반전이 예상가능했거나 별로 놀랍지 않았을 경우 실망감에 영화 자체를

저평가 하기가 쉬운데, 반전은 작품의 질을 높여주는 요소들 중 하나일 뿐이니 반전 하나만 보고 영화를 평

가하진 말도록 하자.



2. 목록

이 리스트들은 수많은 애호가의 추천, 입소문 그리고 영화 평점 사이트들을 통해 추천되었던 작품들을 위주로

분류했다. 스포와 반전의 힌트는 목록에는 절대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도 목록을 추가할시 스포와 반전을

 적지 말도록 하자.



2.1. 해외



식스 센스:

스타워즈 : 제국의 역습

메멘토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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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Identity, 2003



관람객 평점  9.07 드라마, 스릴러  미국  90분  2003 개봉

제임스 맨골드 감독, 존 쿠삭 , 레이 리오타 , 아만다 피트 15세 관람가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밤... 네바다 주의 사막에 위치한 외딴 모텔에 10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리무진

 운전사와  그가 태우고 가던 여배우, 경찰과 그가 호송하던 살인범, 라스베이거스 매춘부와 신혼부부, 신경

질적인 모텔 주인까지 포함한 총 11명. 사나운 폭풍우로 길은 사방이 막혀버리고 사람들은 어둠과 폭우가 걷

히기를 기다리지만 연락이 두절된 호텔에 갇힌 이들은 하나 둘씩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이영화도 반전영화의 대명사. 이런류의 작품들 중에서 다중인격을

소재로한 최초가 아닐까 싶다. 진범이 밝혀질때 뭥?해지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프라이멀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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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멀 피어 Primal Fear, 1996

관람객 평점  8.85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  131분  1996 개봉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 리차드 기어(마틴 베일) 청소년 관람불가



시카고에서 존경받는 로마 카톨릭 대주교, 러쉬맨이 B-32-156이라고 새겨진 채 피살된다. 현장에서

도망치다 붙잡힌 19살의 소년 용의자 애런 스탬플러(Aaron Stampler: 에드워드 노튼 분)의 모습을

TV로 본 변호사 마틴 베일(Martin Vail: 리차드 기어 분)은 교도소로 찾아가 무보수로 변호할 것을 제

의한다. 검사로는 마틴 베일의 검사 동료였던 여검사 베너블이 맡게 되어 둘 사이에 팽팽한 경쟁이

시작된다. 피살자의 피가 묻은 용의자의 옷과 운동화를 확실한 증거로 제시하며 피고의 유죄를 주장

하는 검사. 하지만 현장에는 또다른 제3자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피고는 그 당시 기억을 못한다고 우기며

정신감정결과 어린 시절 학대로 인한 심리 억압적 기억상실 환자임을 변호사측에서는 강조하는데...



 

[청소년 시절의 에드워드 노튼, 이영화가 처음인것같은데,

그 어린소년의 이중적인 모습은 거의 악마적이다. 과연 그의 진면목은?]



혹성탈출

미스트

사이코

파이트 클럽



Se7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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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Se7en, Seven, 1995



관람객 평점  8.75  범죄, 스릴러  미국  127분 2016 재개봉

 데이빗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청소년 관람불가



계획적인 시나리오! 벗어날 수 없는 트릭!

은퇴를 7일 앞둔 관록의 형사 윌리엄 소머셋(모건 프리먼)과  새로 전근 온 신참내기 형사 밀스(브래드 피트)가

 팀이 된 바로 다음날,  강압에 의해 위가 찢어질 때까지 먹다가 죽은 초고도 비만 남자와  역시 강압에 의해

식칼로 자기 살을 베어내 죽은 악덕 변호사의 사건과 마주한다. 

 ‘식탐’, ‘탐욕’… 그리고 ‘나태’, ‘분노’, ‘교만’, ‘욕정’. ‘시기’

 윌리엄 소머셋은 현장에 남은 흔적들로 기나긴 연쇄 살인이 시작되었음을 직감하고 성서의 7가지 죄악을 따라

발생하는 사건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가장 치밀한 일곱 개의 연쇄살인이 시작된다!



 

[성서에 나오는.. 운운하며 전개되는 서양영화들은

연쇄살인마 이야기들에서 꽤많다. 하지만, 이영화는

그런 부류와는 또 다른 무거운 느낌을 주는데....]





엔젤 하트

맨 프롬 엉클

12몽키즈

6번째 날

트랜스포머 3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디 아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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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더스 The Others, 2001



관람객 평점   9.00 미스터리, 공포  미국 , 프랑스 , 스페인  104분 2002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 니콜 키드먼(그레이스 스튜어트) 12세 관람가



빛을 보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는 두 아이와  그런 아이들을 홀로 지키며 어둠 속에서만 살아가는 여인.

 어느 날 3명의 새로운 하인이 그녀의 집에 찾아왔다.

 잠이 들면 들려 오는 기괴한 속삭임.  아무도 없는 방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  위 층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발소리…

 그들이 이 집에 들어온 뒤,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영화는 고풍스럽게 전개되는가 싶더니

점점 묘한 분위기로 바뀌면서 마지막 충격을

날린다. 니콜키드만은 이때가 전성기인듯 생각

되는데, 톰크루즈와 이혼한 뒤라 그런지 더

청초한 느낌이 드는듯했다. 역시 반전영화의 대명사인 작품답다]



노 웨이 아웃

카 2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

어톤먼트

그을린 사랑

데모닉

베리드(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

카오스

크라잉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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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 게임 The Crying Game, 1992

네티즌 평점 8.30 범죄, 드라마, 멜로/로맨스  아일랜드  112분  1993 개봉

닐 조던 감독, 포레스트 휘태커(조디), 미란다 리처드슨(쥬드), 스티븐 레아(퍼거스) 청소년 관람불가



작업복을 입은 시골 처녀 죠드(Jude: 미란다 리차드슨 분)가 카니발 축제를 즐기고 있는 흑인 병사 죠디를

유혹한다. 그녀는 그를 축제장에서 데리고 나와 해변의 다리 위로 온다. 그녀는 계속 그를 유혹하고 그가

다가가 입을 맞춘다. 순간 어려보이는 사람이 총을 겨누는 소리를 듣는다. 그는 함정에 빠진걸 느꼈으나

폭행을 당하면서 두 건이 씌어지고 어디론가 끌려간다. 그는 IRA(북아일랜드의 독립 지하조직)에게 인질로

잡혀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전영화로 유명하긴 하지만,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처럼 반전으로 승부수를 띄우려는 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외로움 속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트랜스젠더와 동료들을 잃고 혼자 외로움 속에 살고 있는 테러범

간의 애정을 포착하여 그들의 사랑을 고찰하고, 동시에 다시 테러 행위에 가담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는

 모습을 제대로 그리고 있다. 스릴러는 스릴러대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퀴어 영화로서의 기능도 제대로

 하는 대단한 영화다.-나무위키 평 발췌

줄거리보다 더 깜짝 놀라게 되는 후반후가 크게 여운이 남는 쓸쓸한 영화로 기억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코코(애니메이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블랙팬서(영화)

리포맨

더 게임

셔터 아일랜드

클로버필드 10번지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데이비드 게일

뷰티풀 마인드

라이프 오브 파이***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

관람객 평점 9.55점 모험, 드라마, 판타지  미국  127분 2013  개봉

이안수라즈 감독, 샤르마(소년 파이 파텔), 이르판 칸(파이 파텔)



“지금부터 엄청난 이야기를 들려 드리죠. 아마 믿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은 동물들을 싣고  이민을 떠나는 도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배는

 침몰한다.  혼자 살아남은 파이는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 타지만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오랑우탄과 함께 표류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바로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배에 남게 되는데…







[망망대해에서 호랑이와의 싸움이라니... 정말 특이한 소재의 영화다.

하지만 더 특이한 것은 이 모든 것이 다중적의 이미의 복선이 깔려있다는

것, 처절한 액션 속에 숨은 비극이 소리친다]









프레스티지

인터스텔라

인시디어스

오블리비언

페르마의 밀실

팬도럼

오펀: 천사의 비밀

데드 사일런스

주온

컨버세이션

마인드헌터

함정

빅 히어로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데블(영화)

나우 유 씨 미 2

매치스틱 맨

프레일티

떼시스

토르: 라그나로크

빌리지

차이나타운

야곱의 사다리

아이 로봇

오픈 유어 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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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관람가 오픈 유어 아이즈 Abre Los Ojos, Open Your Eyes, 1997



네티즌 평점 8.82 드라마, 판타지, 미스터리  스페인  117분  1999 개봉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 에두아르도 노리에가(세자르), 페넬로페 크루즈(소피아), 청소년 관람불가



잘생긴 외모와 여자들을 매혹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세자르(Cesar: 에두아르도 노리에가 분).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던 부모님이 물려준 막대한 재산 덕분에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꿈같은 인생을 즐기며 산다.

 어느 날 저녁 그의 생일파티에 절친한 친구 펠라요가 애인 소피아와 함께 들어선다. 세자르는 첫눈에 사랑을

느끼게 되고 펠라요 몰래 그녀에게 접근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들 뒤에는 소유욕과 질투심으

로 두 사람을 응시하는 세자르의 전 연애상대 누리아(Nuria: 나쟈 님리 분)가 있어 무서운 음모를 꾸민다....



 

[한국에서는 리메이크한 톰크루즈영화 바닐라스카이가 더 유명할지 모른다.

하지만, 현실과 소망, 그리고 주변의 애증이 엇갈리면서 벌어지는 몽환적인

분위기는 원작이 훨 낫다는... 하긴 톰크루즈가 연기하는 부자도련님의 비

틀어진 욕망도 또다른 묘미가 있다. ]





라스트 제다이

엑스텐션

쏘우 1,4만 해당.

더 문

맨 프롬 어스

숨바꼭질

스켈리톤 키

노 웨이 아웃

트라이앵글

더 로드

퍼펙트 겟어웨이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엔터 노웨어

디센트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

인 마이 슬립

엔더스 게임

인비저블 게스트

도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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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빌 Dogville, 2003

네티즌 평점 8.75 드라마, 스릴러, 미스터리 덴마크 178분  2003 개봉

라스 폰 트리에 감독, 니콜 키드먼(그레이스 마가렛 뮬리건) 청소년 관람불가



록키 산맥에 자리한 작은 마을 '도그빌'. 이 평온한 곳에 어느 날 밤 총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한 미모의 여자가

 마을로 숨어 들어온다. 창백한 얼굴에 왠지 모를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는 이 비밀스러운 여자의 이름은 '그레

이스'. 그녀를 처음 발견한 '톰'은 다만 그녀가 갱들에게 쫓기는 신세라는 사실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첫눈에 그녀에게 반한 그는 그레이스를 마을 사람들에게 인도하는데.  갑작스런 이방인의 등장에 경계심을 거

두지 못하는데...



 

[뭔 실험극 비슷하게 시작되는 영화는 시간이 흐르면서 묘한 흡입력을 발위하는데,

그녀를 소유하려는 자들의 추악한 음모와 이를 지켜주려는 청년 사이에 묘한 갈등이

일어난다. 그리고 상황은 엄청나게 반전되는데.... 긴 런닝타임이 부담스러웠지만,

보고나서 한참동안 먹먹했던 영화, 과연 라스폰트리에 감독은 괴짜요 천재다]





토처드

제사벨

샐비지

컬랩스

사이드 이팩트

시민 케인

드림 하우스

더 바디

패컬티

플라이트 플랜

타임 패러독스

인시디어스

핑거 스미스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원티드

헤이츠

스위밍 풀

굿나잇 마미

에비던스

살인소설

베스트 오퍼

더 비지트

콜럼버스 서클

테넌트

굿모닝 베트남 -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反戰)영화이기도 하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골든아이

이퀼리브리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데블즈 애드버킷

세 얼간이

브이 포 벤데타

월 E

브라질

Who am I

에일리언: 커버넌트

기담

미행

트루먼쇼

이니시에이션 러브



와일드씽***



와일드 씽 Wild Things, 1998

네티즌 평점 7.04 스릴러, 미스터리  미국  107분  1999

존 맥노튼 감독, 케빈 베이컨, 맷 딜런, 니브 캠벨 청소년 관람불가



초호화 해변의 상류사회 도시 블루베이 고등학교 상담교사인 샘 롬바르도(맷 딜런 분)는 잘생기고 매력적인

인물. 그는 많은 여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짝사랑의 대상이며 끊임없이 소문을 일으키는 바람둥이다.

 블루베이시 최고의 부동산 갑부인 산드라 벤 라이언의 딸 켈리 역시 샘의 관심을 끌려고 애쓴다. 드디어 기

회를 잡은 켈리는 주말에 그의 차를 세차해 주기로 하고 샘 앞에 나타나 요염한 몸짓으로 샘을 유혹하는데...







[이영화의 감독인 존 멕노튼은 스토리적 영화를 잘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난 '헨리

연쇄살인마 이야기'에서 그 메마르고 건조한 살인마의 심리를 묘사하는데 큰 충격을

받은바 있다. 이 영화는 꼬이고 꼬인 진짜 헷깔리는 성인영화다]





2.2. 국내



장화, 홍련

지구를 지켜라!

올드보이

곡성(영화)

헬로우 고스트

여고괴담

내가 살인범이다

스승의 은혜(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영화)

기담

기억의 밤

아가씨(영화)

거울 속으로

서울역(애니메이션)

마더(영화)

싱글라이더

공모자들

침묵



-발췌출처: 나무위키 '반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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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소름, 공포” 반전 결말 영화 21선 위키트리



     

잘 짜인 구성과 뒤통수를 탁 내려치는 것 같은 충격적인 결말은 '반전 영화'의 묘미다. 때로는 반전에 반전이

 계속 더해져 뭐가 진짜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영화 속에 푹 빠져 정신없이 스토리를 쫓다 보면 어느 순간

입을 벌리고 "대박"을 외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일상이 재미없게 느껴질 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줄 반전 영화 21선을 소개한다.





1. 유주얼 서스펙트 (1995)

90년대 반전 영화의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27명이 사망하고, 9100만 달러가 증발한 부두 폭발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진술을 들으며 진상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 세븐 (1995)

성서에 등장하는 7대 죄악을 모티브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등 명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야후 무비는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3. 와일드 씽 (1998)

고등학교 상담교사인 샘 롬바르도가 여학생 켈리, 수지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담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고생들 진술로 사건이 시작되지만, 반전이 3~4차례 이어지며 전말이 완전히 뒤집힌다.







4. 식스 센스 (1999)

'반전 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유명한 영화다. 아동 심리학자 말콤 크로우가 귀신이 보인다는 8살 소년,

 콜 시어의 정신상담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을 다뤘다. 충격적인 반전 뒤에 밀려드는 뭉클한 감

동을 느낄 수 있다.





5. 텔 미 썸딩 (1999)

영화는 1999년 서울, 두 건의 기이하고 엽기적인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과 희생자의 애인이 그 단서를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연을 맡은 배우 한석규, 심은하 씨의 명연기와

더불어 한국 최초로 시도된 '하드 고어 스릴러'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6. 파이트 클럽 (1999)

삶에 공허함을 느끼던 샐러리맨 잭이 거친 매력의 남자 테일러 더든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척 팔라닉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감독은 "현대 사회를 풍자한 블랙 코미디"라고 영화를 정의하기도 했다.





7. 메멘토(200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동생 조나 놀란이 쓴 소설 '메멘토 모리'를 바탕으로 만든 두 번째 장편영화다. 아내가 살해

당한 충격으로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가 된 남자가 살인범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8. 디 아더스(2001)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저택의 안주인 그레이스의 집에 새로운 하인들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괴이한 일들을 다뤘다. 반전과 더불어 심리적 공포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무서운 장면은 없지만 무서운 영

화"라는 평을 들었다.





9. 바닐라 스카이

부유하고 잘생긴 남자 데이빗 에임즈가 사고로 얼굴이 망가진 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모호한 일들을 겪으며 정체

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렸다. 1997년 스페인 로맨틱 스릴러 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를 할리우드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0. 아이덴티티 (2003)

폭풍우 치는 밤, 사막에 있는 외딴 모텔에 모여든 사람들이 하나둘 살해당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영화 속에서

주어지는 작은 단서들을 하나하나 연결해가는 재미가 있다. 치밀한 구성과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긴장감으로 '언제봐도

 소름 끼치는 명작'으로 꼽힌다.





11. 올드보이(2003)

일본의 동명 만화 '올드 보이'를 원작으로 만들었다.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가진 평범한 샐러리맨 오대수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감금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첫 주에만 53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2. 데이비드 게일 (2003)

한때 젊고 패기 있는 대학교수였던 사형수 데이비드 게일이 사형을 나흘 앞두고 사회부 기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는 의문점과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하는 충격적인 반전은 영화의

여운을 더해준다.





13. 쏘우 (2004)

'공포 스릴러'의 대명사로 꼽히는 작품이다. 발목에 쇠사슬이 묶인 채 지하실에 갇힌 두 남자가 살아남기 위해 직쏘의

살인 게임에 동참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개봉 이후 숱한 화제를 낳으며 여러 시리즈로 제작됐다.





14. 스켈레톤 키 (2005)

외진 저택에 간병인으로 온 여주인공이 흑마술의 존재를 믿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영화 마지막에 한꺼번에

 드러나는 반전들이 묘미로 꼽힌다.





15. 맨 프럼 어스 (2007)

영화는 한 교수의 송별회를 위한 모임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존 올드만은 분야별 교수들을 모아두고 "14000년 전부터

 늙지 않고 사람이 있다면 어떻겠는가"는 질문을 던진다. 한자리에 모인 교수들이 이를 둘러싼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

으로 영화는 꽉 채워진다. 촘촘하게 짜여진 구성과 마지막에 짤막하게 드러나는 반전이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다.





16. 트라이앵글 (2008)

친구들과 요트 여행에 나섰던 주인공이 폭풍을 만나 정체불명의 유람선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타임 리프'라는 독특한 소재를 잘 살린 반전 스릴러다.





17. 오펀: 천사의 비밀 (2009)

고아원에서 한 소녀를 입양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다뤘다. 주연을 맡은 아역 배우 이사벨 퍼만의 소름

끼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18. 고백 (2010)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어린 딸을 잃은 여교사가 딸을 죽인 범인이 교실 안에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19. 셔터 아일랜드(2010)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셔터 아일랜드로 향한 경찰관들이 수사를 진행하며 겪는 괴이한

 일들을 다뤘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함께 한 4번째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비극과

 슬픔, 그 아래에 자리한 전쟁의 트라우마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20. 나를 찾아줘 (2014)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던 완벽한 커플에게 닥친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길리언 플린의 소설 '곤 걸(Gone Girl)'

을 원작으로 했으며, 주인공 로자먼드 파이크의 섬뜩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1. 비밀은 없다 (2016)

국회 입성을 노리던 신예 정치인과 그의 아내가 선거를 보름 앞두고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

았다. 청순함의 대명사였던 손예진 씨는 딸을 찾는 애절하고도 광기 어린 연기로 '손예진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출처: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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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안 봤음직한 ‘반전영화’ 10선

Posted by 티몬







-다크엔젤-

공포, 미스터리 / 1998년작 / 123분 / 감독 : 그레고리 호블릿

줄거리 : 흉악한 연쇄살인범을 검거해 사형까지 시켰으나, 오히려 모방 범죄들이 늘어난다. 주인공은 이 사건들이

단순한 범죄가 아닌,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해 조사를 시작한다.



한줄 평 : 시작하는 장면의 대사들을 잘 듣고 계속 머릿속에 담아놓고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첫 장면과 마

지막 장면이 만날 때 느껴지는 짜릿한 서늘함과 함께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스켈레톤키-

공포, 스릴러 / 2005년작 / 103분 / 감독 : 이언 소프트리

줄거리 : 주인공 캐롤라인은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게 된 일에서 한 노부부를 만나게 되는데, 식물인간이 되어 죽음을 앞둔 남편은 계속해서 캐롤

라인에게 도움을 달라는 신호를 보내고, 그의 아내는 이를 계속 막으려고 하는데…



한줄 평 : ‘부두’라는 일종의 의식을 생각보다 꽤 깊게 파고 들어간 영화. 일단 꽤 무섭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되는

 음울한 분위기 속 마지막 끔찍한 반전을 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데이비드게일-

드라마, 스릴러 / 2003년작 / 130분 / 감독 : 앨런파커



줄거리 : 사형제도 폐지운동 단체의 회원이자 존경받는 교수 데이비드 게일은 어느 날 제자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

된다. 무혐의로 풀려나긴 하나, 사람들은 그를 멀리하게 되고 유일한 친구였던 대학교수 마저 성폭행 및 살해를 당하고,

경찰은 이전에 강간범으로 기소 되었던 그를 의심하는데…



한줄 평 :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온몸 바쳐 힘쓰는 주인공 역할엔 반전 전문 배우, 케빈 스페이시! 정말 잘 짜여진

각본과 구성을 갖춘 영화. 상상도 못한 반전 결말을 보면 소름 돋은 팔로 무릎을 탁 치게 된다.







-핑거스미스-

사극, 스릴러 / 2005년작 / 약 3시간 / 감독 : 에이슬링 월쉬



줄거리 : 수 트린더는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되고, 소매치기들 틈에서 자라난 아가씨다. 어느 날 한 패거리인 ‘젠틀맨’

으로부터 임무가 주어지는데…시골에 사는 젊은 상속녀, 모드의 하녀로 들어가 젠틀맨이 그녀에게 구혼하는 일을 도우

라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젠틀맨은 수를 이용해 상속녀 모드를 정신병원에 넣기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한다.



한줄 평 : 극장용 영화가 아닌 3부작 TV 영화. 유명한 소설이 원작이다. 반전이 시작되는 순간 영화가 끝날 때까지

거듭되는 반전에 정신이 혼미해지며, 수십 번은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더문-

SF, 스릴러 / 2009년작 / 97분 / 감독 : 던칸 존스



줄거리 : 주인공은 달 표면의 자원채굴 기지에서 통신위성 고장으로 3년간 외부와 단절되어 컴퓨터와 대화하며 외롭게

 일하고 있다. 드디어 2주 후면 귀환해 사랑하는 가족을 만날수 있는데, 점점 환영에 시달리고 미스터리한 존재를 보게

되는데…



한줄 평 : 이제 반전은 우주에서도 일어나고 달에서도 일어난다. 반전 전문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목소리로 출연한다.

끝내주는 반전과 더불어 불쌍한 주인공 때문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12몽키즈-

SF, 스릴러 / 1996년작 / 129분 / 감독 : 테리 길리엄



줄거리 :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거의 멸망한 미래에서 치료제를 찾기 위해 1990년으로 돌아온 브루스 윌리스. 미래에서

 왔다고 하자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고, 거기에서 환경 운동을 하는 정신병자 브래드 피트를 만나게 된다. 그를 알게 되면서

 점점 그가 바이러스를 퍼뜨린 사람이라는 걸 확신하게 된다.



한줄 평 :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암울한 미래의 모습이 몽환적으로 다가오는 영화. 개인적으로 시간여행 영화는

 왠만해선 재밌다. 시간여행 영화에 반전까지 들어가면 더 재밌다. 젊은 브래드 피트의 열연만으로도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싸이퍼-

미스터리, SF / 2002년작 / 95분 / 감독 : 빈센조 나탈리



줄거리 : 재미없는 삶을 살던 모건은 다국적 하이테크기업 ‘디지콥’의 산업 스파이가 되어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만난 정체불명의 여인에게 이 스파이 활동은 세뇌 활동을 통해 자아를 잃게 만드는 ‘디지콥’의 계략이라는 충격적

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줄 평 : 같은 감독의 ‘큐브’라는 영화는 알아도, 이 영화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반전으로 치면 ‘큐브’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영화. 나중에 알고 보면 친절하게 복선들을 어마어마하게 깔아 놓았다는 사실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싸이코-

공포, 스릴러 / 1962년작 / 109분 /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줄거리 : 은행원인 마리온은 사장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40만불을 훔쳐 도망가다가, 베이츠 모텔이라는 곳에 묶게 된다.

이를 알게된 사장과 마리온의 동생은 사립 탐정을 고용해 베이츠 모텔을 향해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어마어마한 비밀을 발

견하게 되는데…



한줄 평 : 샤워하다가 칼침 맞는 장면은 너무 유명해 많이들 아는데, 의외로 영화를 제대로 본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게 반전…

은 농담이고, 왜 사람들이 히치콕, 히치콕 하는지 알 수 있는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엔 히치콕의 다른 영화를 찾아서 보고

 싶어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지구를 지켜라-

SF, 코미디, 스릴러 / 2003년작 / 117분 / 감독 : 장준환



줄거리 : 병구는 외계인이 곧 지구를 멸망시킬 거라 믿고 외계인으로 확신하는 강만식을 납치하게 된다. 하지만 강만식은

자신은 절대 외계인이 아니라고 하지만 급기야 고문까지 받기에 이르고, 경찰청장의 사위인 강만식을 찾기 위해 경찰은

발칵 뒤집힌다.



한줄 평 : 작품성과 재미에 비해 폭망한 비운의 영화. 백윤식 아저씨는 왜 그렇게 고문을 당해야 했을까? 진짜 그는 외계인

일까? 코미디라는 겉옷 속에 숨어 있는 섬뜩한 속살 내용들을 보며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오픈유어아이즈-

드라마, 미스터리 / 1999년작 / 117분 / 감독 :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줄거리 : 엄청난 재력과 외모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세자르는 친구의 애인, 소피아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이른다. 이를 목격한 전 여친 누리아는 분노해 그를 차에 태우고 절벽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는 목숨은

 건지지만, 얼굴이 심하게 망가지게 된다.



한줄 평 : 굉장히 유명한 영화이기는 하나 스페인 영화이다 보니 국내에선 좀 인기가 없었던 작품. ‘바닐라 스카이’라는

 제목으로 (톰 크루즈 주연)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페넬로페 크루즈의 매혹적인 미모와 마지막의 씁쓸함에 무릎을 탁 칙게

 된다.





티켓몬스터 커뮤니케이션팀 ‘김재명’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원문보기)



-출처:

http://sharehows.com/reversal-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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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 <사이코> 최고 스릴러

2001-06-19



▶ AFI 선정 <조스>등 100편 발표



서스펜스의 장인 알프렛 히치콕의 1960년작 스릴러 <사이코>(Psycho)가 미영화학회(AFI)가 선정한 100대

스릴러 중 제1위를 차지했다.

AFI는 12일 오후8시에서 11시까지 3시간 동안 CBS-TV를 통해 ‘AFI의 100년.100편의 스릴’을 순서대로 발표

했다. 호스트는 해리슨 포드.



<사이코>에 이어 제2위에서 제10위까지의 스릴러들은 <조스>(Jaws), <엑소시스트>(Exorcist), <북북서로

기수를 돌려라>(North by Northwest),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 <에일리언>(Alien),

<새들>(The Birds), <프렌치 코넥션>(The French Cornection), <로즈메리의 아기>(Rosemary’s Baby) 및

<잃어버린 성궤의 약탈자>(Raiders of the Lost Ark) 등이다. 





1998년부터 해마다 100편의 최우수미국영화와 최우수코미디등을 발표하고 있는 AFI(묵은 영화를 비디오로

팔아먹으려는 스튜디오들과의 야합이라는 비판도 있다)는 지난해 모두 400편의 스릴러 제목을 1,800명의

 지도급 영화관계자들에게 보내 그중 100편을 고르게 한 것. 그런데 AFI의 작품선정은 뒤죽박죽이라는 비판도

 없지 않다.



예를 들어 이번 경우 미 최고의 뮤지컬로 꼽히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ㆍ43위), 헨리 폰다가 주

연한 법정드라마 <12>(12Angry Menㆍ88위)이 스릴러로 뽑힌 것은 코미디 같은 짓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100편은 해롤드 로이드 주연의 1923년작 무성영화 코미디 <안전 0점>(Safety Lastㆍ97위)에서

부터 1999년의 <매트릭스>(The Matrixㆍ66위)와 <제6감>(The Sixth Senseㆍ60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또 선정된 작품의 장르도 다양하다. <샤이닝>(The Shiningㆍ29위)과 <할로윈>(Holloweenㆍ68위)은 공포영화

이고 <제3세계와의 조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ㆍ31위)와 <2001:>(2001:A Space 

Odysseyㆍ40위)는 공상과학영화다. 또 <어두워질때까지>(Wait Until Darkㆍ55위)와 <게이프 피어>(Cape

Fearㆍ61위)는 서스펜스영화이고 <성난황소>(Raging Bullㆍ51위)와 <록키>(Rockyㆍ52위)는 스포츠영화다.



그리고 <타이타닉>(Titanicㆍ25위)과 <포세이돈 어드벤처>(The Poseidon Adventureㆍ90위)는 대형참사영화

이고 <하이 눈>(High Noonㆍ20위)과 <황야의 7인>(The Magnificent sevenㆍ79위)은 웨스턴이다.



가장 많은 영화가 선정된 감독은 히치콕인데 그의 영화로는 <사이코> <북북서로 기수를 돌려라> 및 <새들>

외에도 <이창>(Rear Windowㆍ 14위) <현기증>(Vertigoㆍ18위), <열차안의 낯선 사람>(Strangers on a

Trainㆍ32위), <오명>(Notorious), <다이얼 M을 돌려라>(Dial M for Murderㆍ48위) 및 <레베카>(Rebeccaㆍ80위)등

 9편이 있다.



다음으로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6편으로 2위를 차지했다. 스필버그의 영화들은 <조스> <잃어버린 성궤의 약탈자>

<제3세계와의 조우> <주라기공원>(Jurassic Parkㆍ35위), (44위) 및 <라이언 일병구하기>(Saving Private Ryanㆍ45위)

등이다. 



스탠리 큐브릭은 <샤이닝> <2001:> <클러크워크 오렌지>(A Clockwork Orangeㆍ29위), <스파르

타커스>(Spartacusㆍ62위) 및 <풀 메탈 재킷>(Full Metal Jacketㆍ95위)등 등 5편이 선정돼 3위를 차지했다.



배우로서는 해리슨 포드(<잃어버린 성궤> <블레이드 러너> <도망자> <스타워즈>)와 클로드 레인즈(<카사블랑카>

<로빈 후드의 모험> <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가 각기 4편씩 뽑혀 공동1위를 차지했다.





박흥진 <한국일보 LA미주본사편집위원ㆍLA영화비평가협회원 >



-출처: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010619/4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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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i가 선정한 100대 스릴러물





1.(싸이코) PSYCHO 1960

2.(죠스) JAWS 1975

3.(엑소시스트) THE EXORCIST 1973

4.(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1959

5.(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

6.(에이리언) ALIEN 1979

7.(새) THE BIRDS 1963

8.(프렌치 커넥션) THE FRENCH CONNECTION 1971

9.(악마의 씨) ROSEMARY'S BABY 1968

10.(레이더스:인디아나존스) RAIDERS OF THE LOST ARK 1981

11.(대부) THE GODFATHER 1972

12.(킹콩) KING KONG 1933

13.(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AND CLYDE 1967

14.(이창) REAR WINDOW 1954

15.(서바이벌 게임) DELIVERANCE 1972

16.(차이나타운) CHINATOWN 1974

17.(만츄리안 캔디데이트 ) THE MANCHURIAN CANDIDATE 1962

18.(현기증) VERTIGO 1958

19.(대탈주) THE GREAT ESCAPE 1963

20.(하이 눈) HIGH NOON 1952

21.(시계 태엽 오렌지) A CLOCKWORK ORANGE 1971

22.(택시드라이버) TAXI DRIVER 1976

23.(아라비아의 로렌스) LAWRENCE OF ARABIA 1962

24.(이중 배상) DOUBLE INDEMNITY 1944

25.(타이타닉) TITANIC 1997

26.(말타의 매) THE MALTESE FALCON 1941

27.(스타워즈) STAR WARS 1977

28.(위험한 정사) FATAL ATTRACTION 1987

29.(샤이닝) THE SHINING 1980

30.(디어 헌터) THE DEER HUNTER 1978

31.(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

32.(열차 안의 낯선 자들) STRANGERS ON A TRAIN 1951

33.(도망자) THE FUGITIVE 1993

34.(사냥꾼의 밤) THE NIGHT OF THE HUNTER 1955

35.(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1993

36.(블리트) BULLITT 1968

37.(카사블랑카) CASABLANCA 1942

38.(오명) NOTORIOUS 1946

39.(다이 하드) DIE HARD 1988

40.(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 A SPACE ODYSSEY 1968

41.(더티 해리) DIRTY HARRY 1971

42.(터미네이터) THE TERMINATOR 1984

43.(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1939

44.(이티) E.T. THE EXTRA-TERRESTRIAL 1982

45.(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46.(캐리) CARRIE 1976

47.(우주의 침입자)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1956

48.(다이얼 M을 돌려라) DIAL M FOR MURDER 1954

49.(벤허) BEN-HUR 1959

50.(마라톤 맨) MARATHON MAN 1976

51.(분노의 주먹) RAGING BULL 1980

52.(록키) ROCKY 1976

53.(펄프 픽션) PULP FICTION 1994

54.(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

55.(어두워질때까지) WAIT UNTIL DARK 1967

56.(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1931

57.(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ALL THE PRESIDENT'S MEN 1976

58.(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1957

59.(혹성탈출) PLANET OF THE APES 1968

60.(식스 센스) THE SIXTH SENSE 1999

61.(케이프 피어) CAPE FEAR 1962

62.(스팔타커스) SPARTACUS 1960

63.(그 자매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나?) 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 1962

64.(악의 손길) TOUCH OF EVIL 1958

65.(특공대작전) THE DIRTY DOZEN 1967

66.(매트릭스) THE MATRIX 1999

67.(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THE TREASURE OF THE SIERRA MADRE 1948

68.(할로윈) HALLOWEEN 1978

69.(와일드 번치) THE WILD BUNCH 1969

70.(뜨거운 날의 오후) DOG DAY AFTERNOON 1975

71.(골드핑거 007) GOLDFINGER 1964

72.(플래툰) PLATOON 1986

73.(로라) LAURA 1944

74.(블레이드러너) BLADE RUNNER 1982

75.(제3의 사나이) THE THIRD MAN 1949

76.(델마와 루이스) THELMA & LOUISE 1991

77.(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 TERMINATOR 2: JUDGMENT DAY 1991

78.(가스등) GASLIGHT 1944

79.(황야의 7인) THE MAGNIFICENT SEVEN 1960

80.(레베카) REBECCA 1940

81.(오멘) THE OMEN 1976

82.(지구 최후의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1951

83.(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1925

84.(악령의 상자) POLTERGEIST 1982

85.(드라큘라) DRACULA 1931

86.(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THE PICTURE OF DORIAN GRAY 1945

87.(괴물) THE THING FROM ANOTHER WORLD 1951

88.(12인의 성난 사람들) 12 ANGRY MEN 1957

89.(나바론 요새) THE GUNS OF NAVARONE 1961

90.(포세이돈 어드벤쳐) THE POSEIDON ADVENTURE 1972

91.(브레이브하트) BRAVEHEART 1995

92.(보디 히트) BODY HEAT 1981

93.(리빙데드) NIGHT OF THE LIVING DEAD 1968

94.(차이나 신드롬) THE CHINA SYNDROME 1979

95.(풀메탈쟈켓) FULL METAL JACKET 1987

96.(블루 벨벳) BLUE VELVET 1986

97.(세이피 라스트) SAFETY LAST 1923

98.(분노의 저격자) BLOOD SIMPLE 1984

99.(스피드) SPEED 1994

100.(로빈훗의 모험) THE ADVENTURES OF ROBIN HOOD 1938

 









AFI.com  미국영화의 체계적인 보관을 위한 비영리단체



-출처:시네스트

http://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co_cine_scene&wr_id=18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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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봐야 하는 50편의 범죄스릴러 영화 -범죄스릴러영화



쇼생크 탈출이나 빌리 엘리어트처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영화도 좋지만 공포, 느와르, 스릴러처럼

무서운 영화도 즐겨봅니다. 재미있게 본 영화들을 저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워서 50편의 범죄스릴러

 추천영화를 골랐습니다. 괄호안의 숫자는 네이버 평점입니다. 제가 추천한 50편의 영화 외에도 볼

만한 영화가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무더위를 이겨낼 범죄스릴러 영화 50편입니다.





1. 폭력의 역사(8.14)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사는 전직 마피아의 이야기. 폭력은 돌고 돈다.



2. 호스텔(6.96)

남자 셋이서 해외로 놀러갔다가 봉변당하는 이야기. 있을법한 이야기라서 더 무섭다.



3. 복수는 나의 것(8.30)

누군가 그러더군. 억울한 놈이 불쌍한 놈을 죽이는 이야기라고.



4. 악마를 보았다(7.63)

연쇄살인범에게 애인을 잃은 국정원 직원의 복수극. 누가 악마이고 누가 피해자일까.



5. 레옹(9.34)

영화 아저씨가 아무리 날뛰어도 오리지널에는 못 당하는 법.



6. 구타유발자들(7.37)

찝찝하고 선정적이고 불편한 영화. 영화를 보고 나면 한 대 얻어맞은 기분.



7. 범죄의 재구성(8.77)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한국형 느와르.



8. 똥파리(9.22)

폭력가정에서 자란 극중 인물들은 폭력을 대물림한다. 양익준 감독의 열연이 돋보였다.



9. 추격자(9.09)

경찰의 무능함을 보여준다. 지금의 김윤석과 하정우를 만든 영화.



10. 황해(7.59)

이 영화를 보고나서 조선족 혐오증이 생겼다.



11. 무언의 목격자(8.09)

히치콕의 스릴러를 보는 듯한 긴장감. 어릴 때 보고 지렸다.



12. 신세계(8.80)

정청(황정민)과 이중구(박성웅)의 연기가 만들어낸 한국 느와르의 신세계.



13. 올드보이(9.00)

배우들의 연기, 촬영기법, 사운드트랙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영화.



14. 우아한 세계(8.28)

생계형 조폭 아버지의 눈물나는 생존기. 마지막 라면씬은 압권.



15. 달콤한 인생(8.88)

이병헌을 위한 영화. 두번 보고 세번 보고 자꾸만 봐도 질리지 않는 한국형 느와르.



16. 비열한 거리(8.79)

조폭의 세계를 리얼하게 그린 영화. 한국 조폭영화의 대표주자.



17. 범죄와의 전쟁(8.54)

살아있네~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조폭 영화.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딱이다.



18. 살인의 추억(9.31)

감독 봉준호 최고의 영화. 배우 송강호 최고의 영화. 



19. 몬스터(8.58)

사랑을 위한 살인,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이야기로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가 일품.



20. 데스프루프(7.14)

쿠엔틴 타란티노식 스릴러 영화. 싸이코에게 당한 미녀들의 반란!



21. 초록물고기(8.83)

박하사탕과 함께 이창동 감독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22. 저수지의 개들(8.32)

미드 소프라노스, 보드워크 엠파이어로 유명해진 스티브 부세미의 연기를 보는 것도 솔솔한 재미.



23. 쏘우(8.10)

쏘우는 1편만 보자.



24. 브레이크 다운(9.10)

제작된지 15년이 넘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영화. 손에 땀을 쥐게 되는 스릴러.



25. 데스센텐스(7.79)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갱단에게 아들을 잃은 케빈 베이컨의 화끈한 복수.



26. 테이큰(9.20)

딸은 납치당한 전직 비밀요원 아버지의 통쾌한 복수극. 제임스 본을 능가하는 액션에 웃음이 나올수도.



27. 일급살인(9.28)

잔잔하지만 그 울림은 깊고 웅장하다. 케빈 베이컨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28. 지구를 지켜라(8.99)

포스터가 망친 영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블랙코미디.



29. 데이비드 게일(8.80)

여운이 남는 반전 영화. 추천 반전영화 목록에 늘 들어가는 작품.



30. 공공의 적(9.17)

지금의 설경구가 있게 한 영화. 이성재의 싸이코 연기 역시 압권.



31. 엑스페리먼트(7.99)

실화를 바탕으로 함. 인간 내면의 본성을 짐작할 수 있는 영화.



32. 펠론(9.00)

후덕해진 발킬머의 포스가 돋보이는 영화. 가족의 소중함과 신의에 대한 메시지.



33. 실종(5.98)

극중 문성근의 연기는 배우의 연기인지 싸이코패스의 실제모습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



34. 오션스 일레븐(8.10)

영화 '도둑들'의 모태가 된 영화. 라스베가스를 털려는 도둑들의 이야기로 잘생긴 주연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35. 이스턴 프라미스(8.19)

고추를 덜렁거리며 싸우는 목욕탕에서의 격투씬은 잊을 수 없다. 폭력과 희망에 대한 고찰.



36. 무간도(9.10)

대표적인 홍콩 느와르. 증지위의 연기는 보는 내내 관중을 압도한다.



37. 해안선(6.90)

장동건의 섬뜩한 연기가 일품. 김기덕 감독 영화 중에 꼭 봐야하는 명작.



38. 아메리칸 싸이코(8.35)

인간의 욕망과 허례허식을 비판한 영화. 명함의 디테일 비교씬과 거울 붕가붕가신이 영화의 주제를 잘 말해준다.



39. 부당거래(8.61)

형제 감독-배우 콤비, 류승완 류승범 최고의 영화. 대한민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부당거래를 여과없이 담았다.



40. 이웃사람(7.46)

배우 김성균은 연기도 연기지만 얼굴 자체가 느와르 라는 것을 영화를 통해 입증한다.



4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8.10)

제목만 보고 고령화 문제를 다룬 영화인줄 알았다. 거의 대사가 없는 영화임에도 불구,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한다.



42. 헤드헌터(8.84)

미술품 절도범인 주인공을 쫒는 싸이코의 숨막히는 추격전. 루져들(키 180 이하인 남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화.



43. 요람을 흔드는 손(8.51)

남편의 죽음으로 과부가 된 여자의 복수극. 여자가 한을 품으면 어떻게 되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44. 타짜(9.05)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중에 이토록 훌륭한 작품도 없을 터. 극중 배우들의 연기력이 눈부시다.



45. 아이덴티티(9.07)

폭풍우를 피해 모텔에 모인 10명의 사람들. 한명씩 죽어나가는데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46.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8.58)

섬마을에서 학대당하는 서영희(김복남)의 처절한 복수극. 잔인하지만 끝까지 보게 되는건 그만큼 통쾌하기 때문 아닐까.



47. 시간(8.36)

엄밀히 따지자면 드라마라는 장르에 가까운 영화지만 극중 분위기는 왠만한 스릴러 영화를 비웃을 정도로 시종일관 으스스하고 암울하다.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씬은 정말이지 공포 그 자체.



48. 미저리(8.98)

미친X한테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이코패스 엄여인 편도 추가!



49. 더 게임(7.41)

돈이 필요한 젊은이와 젊은이의 몸이 필요한 늙은이의 게임. 감독은 관중에게 게임을 걸었던 것이 아닐까.



50. 세이예스(6.03)

"웃는 사람을 보면 죽이고 싶었다"며 차량으로 12명의 사상자를 낸 범죄자가 떠오르는 영화.





-출처:

http://bloggertip.com/4163











--------------[보충: 시간날 때 보세요]







영화에 쓰인 반전의 기법 & 실패한 반전들 [1]

글 권민성 2006-06-28





최근 <모노폴리> <럭키 넘버 슬레븐> 등 반전을 꽁꽁 감춘 영화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른바 ‘반전영화’는 장르로 인정받는 명칭이 아닌데도 인터넷상에서 꾸준히 인기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사실 반전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기법이 아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은 물론이고, 스릴러나 공포·범죄영화 등의 장르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관객의 예상을 뒤집는 결말을 위해 반전 기법이 흔히 쓰이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도 반전이 마치 유행성출혈열처럼 퍼지게 된 이유는 뭘까? <유주얼 서스펙트>나 <식스 센스> 이후, 반전 강박증처럼 ‘반전, 반전’을 고집하게 된 여러분에게 반전의 비밀을 ‘노골적으로’ 공개하려 한다. 반전영화들이 마지막 반전을 위해 영화 내에 배치한 요소들을 거꾸로 짚어보면서 반전영화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스포일러 경고: 다음 영화 가운데 한 작품이라도 보지 못한 게 있다면 이 글을 읽지 마시라. 반드시 후회한다.



<모노폴리> <식스 센스> <유주얼 서스펙트> <올드보이> <리크루트> <왓 라이즈 비니스> <텔미썸딩> <메멘토> <공공의 적> <마인드 헌터> <프라이멀 피어> <비독> <아이덴티티> <와일드 씽> <자카르타> <수어싸이드 킹> <데이비드 게일> <베이직> <쏘우> <디 아더스> <더 로드> <아이 인사이드> <파이트 클럽> <포가튼> <싸인> <지구를 지켜라!> <오픈 유어 아이즈> <바닐라 스카이> <멀홀랜드 드라이브> <범죄의 재구성> <뷰티풀 마인드> <데이비드 게일> <더 게임> <스위밍 풀> <블랙아웃>



반전영화의 법칙 하나. 범인에서 시작하라

모든 영화는 인물에서 시작한다. 어떤 인물을 설정할지 결정하고 나면 그 이후의 플롯은 인물이 알아서 만들어간다는 것, 이것이 캐릭터 중심의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들의 굳건한 믿음이다. 여기서 말하는 인물은 당연히 플롯의 ‘열쇠를 쥔 자’다. 열쇠를 쥔 자? <매트릭스>의 키 메이커를 말하냐고? 천만에. 흔히 반전영화에서 열쇠를 쥔 자란 ‘범인’을 이르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범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얼굴에 칼자국, 불룩 솟은 양팔에는 ‘一心’ 따위의 문신 등 한복판에는 철길처럼 길게 뻗은 수술 자국이 있는 사람일까? 관객은 순진하지 않다. “내가 범인이야” 할 바에야 광고를 하지, 왜 영화를 만들겠는가. 게다가 <식스 센스> 이후 눈이 부쩍 높아진 관객이라면? 지능적인 관객과의 두뇌 플레이에서 지기 싫다면 미리 아인슈타인 우유라도 마셔두자.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어떤 범인을 어떻게 지능적으로 숨길 것인가?





<왓 라이즈 비니스>



첫째, 범인들은 인륜을 따지지 않는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를 만든 직후, 한 인터뷰에서 “금지된 것을 시도하는 것은 예술가의 특권”이라고 말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예술가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반전영화를 만들기 위해선 예술가 편에 설 필요가 있다. 바로 ‘범인’이란 예술가다. 범인들로 하여금 금기에 도전하도록 만들자. 아내든 남편이든 상관없다. 관객이 범인 추론 과정에서 첫째로 배제하는 사람은 주인공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날 배신할 리가 없다고 믿을 테니까. 하지만 반전영화에서 한번쯤은 나오는 대사를 상기해보자. “가장 가까운 사람을 믿지 말라” 혹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어익후! 뻔하다 못해 뻔뻔스러운 말이지만, <리크루트>의 형과 <왓 라이즈 비니스>의 남편, <텔미썸딩>에서 희생자의 애인, <메멘토>에서 아내를 죽인 남편 등이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이 대사들은 신빙성을 갖추게 된다. 또 만일 <공공의 적>을 반전이 있는 스릴러영화로 만들었다고 생각해보자. 살해당한 어머니가 범인의 손톱을 삼킨 부분이 앞에 나왔을 테고, 나중에 친아들이 살인자로 밝혀졌다면 관객은 당혹감에 몸서리쳤을 것이다. 어쨌든 결론은 범인과 인륜은 천적 관계란 사실이다. 범인과 피해자의 관계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반전의 영향력은 커진다.





<마인드 헌터>



둘째, 범인은 언제나 의외의 인물이다. 관객은 뒤통수를 맞아야 쾌감을 느끼는 이상한 동물이다. 오해가 있을 듯하니 부연설명해보겠다. 세인들이 보호해주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약한 사람, 예쁜 사람, 불쌍한 사람들이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 혹은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가 바로 범인의 첫째 조건이다. 너무 가혹한 기준 아니냐고? 착각 마시라. 소외된 사람들은 ‘현실’에서 반드시 보호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하지만 영화는 현실이 아니다. 관객이 영화에서 바라는 것은 현실에서는 다 풀어낼 수 없는 욕망과 쾌감, 자유 등일 것이다. 관객은 이중 잣대를 갖고 있다. 그들은 영화가 현실적이기를 바라면서 동시에 비현실적이기를 바란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를 보자. 우리는 ‘현실’의 눈으로 로저 버밸 킨트(케빈 스페이시)의 다리를 본다. 온전하지 못한 다리와 수동적이고 약한 이미지 탓에 우리는 ‘당연히도’ 용의선상에서 그를 제외한다(물론 장애인은 범인이 아닐 거라는 예상이 맞을 때도 있다. <마인드 헌터>에서 시종일관 음울한 모습을 보이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빈스는 관객이 범인 0순위로 착각하게 만드는 일종의 ‘낚시꾼’이다). <프라이멀 피어>는 어떤가? 말더듬이에 언뜻 보면 미소년 같기도 한 19살의 애런(에드워드 노튼)의 착하고 소심해 보이는 성격만 보면 그는 ‘절대로’ 대주교의 손가락을 자르고 생식기와 눈알을 파낸 범인처럼 보이지 않는다. <비독>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미소년(?) 기자 역시 관객의 눈썰미를 피해간다. 하지만 이들은 <아이덴티티>의 범인에 비하면 약과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연상하게 하는 이 영화에서 모텔의 인물들을 죽여나간 범인은 놀랍게도 다중인격자 속에 존재하는 천사 같은 외모의 어린 소년이란 인격이다.



셋째, 범인은 혼자가 아닐 수도 있다. 이른바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수법이다. <와일드 씽> <자카르타> <수어싸이드 킹> <데이비드 게일> <베이직>이 이에 해당한다. 범인의 존재가 양파껍질처럼 하나하나 벗겨지면서 그들이 모두 한 패거리란 점을 알게 되는 경우다.



넷째, 범인은 죽었을 수도 있다. <식스 센스>를 이야기하려는 게 아니다. <쏘우>를 예로 들어보자. 영화 초반부터 죽어 지하실에 있었던 시체가 마지막에 벌떡 일어나는 것을 보고 무릎을 탁 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반전영화의 법칙 둘. 최대한 헛다리를 많이 짚게 하라

반전(反轉)이란 뭔가? 부시의 이라크전을 반대하는 것? 농담이다. 반전이란 뒤통수치기다. 관객은 왜 반전영화에 뒤통수를 맞을까? 시체나 어린이, 사랑하는 가족이 범인이라서? 단지 범인의 숨겨진 정체 때문만은 아니다. 황당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황당함조차 인정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황당한 범인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힌트다. 반전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페어플레이다. 힌트, 즉 관객에게 보이는 것이 많을수록 관객은 게임이 흥미롭다고 느끼게 된다. 힌트를 많이 주어 관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추리, 다시 말해 다양한 헛다리를 짚게 하는 것이 반전영화를 만드는 자의 의무(?)다.





<쏘우>



그럼 어떻게 헛다리를 짚게 할 것인가? <쏘우>에서 왜 관객은 시체를 용의선상에서 배제할 수밖에 없는가? 그들이 범인이라고 의심하던 사람, 즉 병원 직원 제프가 딸과 어머니를 묶어놓고, 마치 범행을 즐기는 듯한 과정 등이 보여지면서 관객은 점점 영화 속 주인공들과 더불어 제프를 범인으로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그 역시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고든 박사의 가족을 납치하고 죽여야 하는 제프의 미션임이 드러나면서 관객은 ‘제대로 헛다리 짚었군’ 하고 깨닫게 된다. <아이덴티티>는 어떤가? 영화는 애초부터 에드(존 쿠색)가 수사관들 앞에서 진술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폭풍우 치는 밤, 외딴 모텔에서 10명의 사람들이 하나둘 살해된다. 사람들의 생일이 전부 같고, 이름에 도시 이름이 들어간다는 공통점, 여기에 밀실 같은 현장에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열쇠가 남는다는 점 등이 힌트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 힌트들은 영화 중간에 에드가 죽어버리면서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수사관들 앞에 앉아서 사건을 진술하는 에드는 누구란 말인가? 하는 의문을 품을 때에야 비로소 영화는 진실을 조금 내비친다. 바로 범인이 다중인격자란 사실 말이다. 범인의 체포로 영화가 별 반전 없이 끝날 것 같은 두려움이 들 때야 비로소 영화는 속내를 드러낸다.



<마인드 헌터>에서 범인은 멈춘 시계로 살인을 예고하고 피해자들은 각자의 특성대로 죽어간다. 늘 맨 앞에 섰던 제이디는 헬륨통의 액화질소가스에 몸이 부식돼 죽고, 커피 귀신인 바비는 커피를 마시고 죽고, 손재주가 좋았던 레이프는 물탱크의 손잡이를 돌리다가 죽는 식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바로 범인이 훈련생들을 잘 아는 내부인이란 사실일 것이다. 영화는 휠체어에 타고 다니며 늘 총기를 소지하는 빈스나 시뮬레이션을 기획한 해리스, 법무성 조사원인 게이브 등을 범인으로 몰고 가면서 반전을 꾀한다. 하지만 여러 번 헛다리를 짚은 뒤에야 루카스가 진범이란 것을 깨달을 계기가 올 것이다. 되짚어보면 루카스와 사라는 보트 폭발로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을 뿐이다. 이는 다른 훈련생들이 한방에 죽어버린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범인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란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언제나 피해자인 척 가장한다. 사라에게 연정을 품은 것처럼 행동하면서 루카스가 지나치게 사라를 감싸는 점, 레이프에게 물탱크 손잡이를 돌리라고 명령한 점, 총에 맞고도 방탄조끼를 입고 살아난 점 등은 분명 루카스가 범인임을 암시한 힌트들이다. 평소 공부 안 하는 것처럼 보이던 학생이 수능시험에서 ‘운 좋게도’ 대박 맞은 것을 종종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런 우연은 없다. 복선이 있고 암시가 있어야 마지막 반전에서 관객은 허를 찔리면서도 웃을 수 있는 것이다. 학생이 수능 대박을 맞은 것은 남들이 안 보는 틈틈이 집에서 열심히 공부한 것 외에는 별다른 비결이 없다는 얘기다. 흔히 놓치기 쉬운 작은 힌트들을 영화 곳곳에 얼마나 꼼꼼하게 배치하느냐가 반전영화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포인트다.



-출처: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39541















영화에 쓰인 반전의 기법 & 실패한 반전들 [2]

글 권민성 2006-06-28





반전영화의 법칙 셋. 다중반전보다는 간단명료한 반전을 노려라



<베이직>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이란 말은 다중반전의 탄생을 예고한 말이었을까? 연속적인 반전은 강하다. 사람들은 흔히 “한번 속지 두번 속나?” 한다. 진짜 그럴까? 영화에선 아니다. <와일드 씽>에서 주인공들이 돌아가면서 한번씩 범인 역을 맡았을 때 관객은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 모두 한 패거리라는 것이 드러났을 때는 “젠장, 또 짜고 치는 고스톱이군” 하고 말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역시 똑같은 형식으로 진범이 수지임이 드러나면서 관객은 허를 완전히 찔리게 된다. ‘설마, 이걸 또 뒤집겠어?’란 상식을 뒤집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먹기 좋은 떡이라도 자꾸 먹으면 질리고 끝내는 체하고 만다. <베이직>이 다중반전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뒤집고 또 뒤집고 완전히 빈대떡 부치는 수준이다. 그렇게 관객을 완전히 지치게 만든 뒤 보여준 결말은 생존자와 수사관, 교관,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사람들까지 전부 한통속이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게 주제를 부각하기 위한 제대로 된 반전인지, 반전을 위한 반전인지는 의문이 남는다.



오히려 진정한 반전은 <식스 센스>처럼 간단명료해야 한다. 영화 종료 30분 전, 즉 결말의 초입에서 관객의 긴장감과 의문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뒤, 막판 5분을 남기고 간단히 시점을 뒤집어버린 것은 하나의 도박이었다. <식스 센스>는 딱 한번의 반전이 여러 번의 ‘삽질’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알려준 수작이다. <디 아더스> <더 로드> <아이 인사이드> 등 ‘유령’을 모티브로 한 아류작들이 있지만 <식스 센스>의 충격만큼 감당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시점 조작은 의외로 간단하다.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의 1인칭 주인공이 느끼는 흥분을 똑같이 느끼게 하면 된다. 즉, 관객=주인공으로 완전히 감정이입하게 만들어 주인공의 신념, 의지 등을 관객이 믿게 만드는 것이다. 물론 “내 눈엔 귀신이 보여요!”라고 끊임없이 칭얼거려주는 소년이 옆에 있어주면 더욱 좋다. 원래 도박은 옆에서 거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성공률이 높은 법이니까.



반전영화의 법칙 넷. 반전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지구를 지켜라!>



반전영화 붐이 일면서 반전영화들 사이에서도 유행이 돼버린 소재들이 있다. 다중인격, 유령, 외계인, 현실과 가상현실, 정신분열증, 최면 등이 그것이다. <아이덴티티> <프라이멀 피어> <파이트 클럽> 등에서 범인이나 영화 제작자는 다중인격을 트릭으로 사용했다. <포가튼> <싸인>처럼 범인이 외계인이라는 설정의 영화가 있는가 하면, <지구를 지켜라!>처럼 정신이상자인 주인공의 입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외계인의 존재를 허무맹랑한 것이라 믿게 만든 다음, 주인공이 싸우는 적이 진짜 외계인이라는 반전으로 뒤통수를 때린 영화도 있다. <오픈 유어 아이즈>나 <바닐라 스카이> <멀홀랜드 드라이브>처럼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범죄의 재구성>의 쌍둥이, <뷰티풀 마인드>의 정신분열증과 <모노폴리>의 키덜트 주인공의 공상, <올드보이>와 의 최면 등 반전의 소재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반전강박증은 영화를 보는 맛을 단순화시킨다. 영화의 전개야 어찌 됐든 반전만 탁월하면 뭐든 용서된다는 안일한 사고방식도 영화의 질을 떨어뜨리는 데 한몫한다. 반전을 위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반전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하는 부차적인 장치일 뿐, 영화의 목적이 되어선 안 된다.



<유주얼 서스펙트>가 ‘명품’이 된 것은 의외의 범인, 많은 힌트, 간단명료한 반전, 그리고 레고처럼 꽉 짜인 플롯 등이 골고루 섞인 덕분이다. 이 영화에서 속이기 위한 반전은 딱 한번뿐이다. 킨트가 쿠얀 형사 앞에서 5명의 용의자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진술하는 장면을 떠올려보자. 그 가운데 킨트가 구체적으로 진술했던 유일한 사람은 키튼이다. 쿠얀 형사가 키튼에게 집요한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눈치챈 킨트가 교묘하게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쿠얀 형사의 심문에 수긍하듯 “키튼이 카이저 소제였다”고 시인하며 눈물까지 흘리는 장면에서 킨트가 연기하는 사실을 눈치챌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결국 킨트가 절던 다리을 펴면서 경찰서를 나올 때쯤에야, 관객은 킨트가 왜 진술 중간중간에 “스코키에서 4중창을 했을 때…” 하면서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였는지 눈치채게 된다. 관객은 처음부터 끝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 재치와 두뇌로 혐의에서 벗어난 킨트를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실패한 반전들_ 너희가 반전을 아느냐?

1. 주제를 헷갈리게 하는 반전 - <데이비드 게일>







기자인 빗시 블룸은 강간살해범으로 6년간 수감생활 끝에 사형집행을 앞둔 데이비드 게일을 구하려 애쓴다. 게일은 텍사스 오스틴대학의 철학과 교수이자 사형제도 폐지운동 단체인 데스워치(Death Watch)의 회원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제자 벨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고 모든 지위와 명예를 하루아침에 박탈당한다. 그에게 남은 친구는 데스워치의 회원이자 동료 교수인 콘스탄스뿐. 하지만 백혈병을 앓던 그녀는 성폭행당한 뒤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부검 결과 콘스탄스의 몸에서 게일의 정액이 검출되자 게일은 살해범으로 구속된다. 사형집행까지 3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빗시는 그의 무죄를 입증해내려 애쓴다. 콘스탄스의 최후가 찍힌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한 빗시는 콘스탄스가 살해된 것이 아니라 자살한 것임을 알고 언론에 알리려 하지만, 게일은 결국 사형되고 만다. 여기까지는 ‘사형제도 반대’를 위해 애쓴 주인공의 좌절담처럼 보인다. 하지만 맨 끝에 반전이 있다. 사형집행 뒤, 그녀에게 배달돼온 한 비디오테이프에는 콘스탄스의 자살현장에 함께 있던 게일의 모습이 찍혀 있었던 것. 내용은 이렇다.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던 콘스탄스와 게일이 사형제도 비판을 위해 각본을 짠 것이다. ‘무고한 사람도 죽을 수 있는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는 일념하에 살신성인한 셈. 그러나 타인의 자살을 방조해 사형제도의 폐지론을 주장한다는 것은 모순처럼 보인다.



2. 모든 게 짜여진 각본이다 - <더 게임>







니콜라스 밴 오튼은 성공적인 사업가다. 그는 돈과 자신의 사업에만 전념하는 냉철한 사람으로 이혼한 뒤 회사와 자신의 대저택만을 오가는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형 니콜라스의 생일에, 한참 동안 소식이 없었던 동생 콘래드가 갑자기 나타나 무료한 형에게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할 것을 권유하며 CRS(소비자 오락 서비스)라는 이상한 게임의 안내장을 주고 사라진다. 니콜라스는 자신에게 터지는 이상한 사건들에 당황하며 자신이 게임의 틀에 걸려들었음을 알아챈다.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게임의 전모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내지만, 이 모든 게 동생이 형의 생일을 위해 짜놓은 각본이라는 결론을 알고 나면 허무해진다.



3. 씨만 뿌리고 거두지 않는 경우 - <스위밍 풀>







범죄 미스터리 작가 사라 모튼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편집장의 별장을 찾는다. 수영장까지 딸려 있는 분위기 좋은 별장에서 글쓰기에 돌입하던 그녀. 그런데 어느 날 밤 편집장의 딸이라는 줄리가 별장에 나타난다. 선탠과 섹스를 즐기는 자유분방함에, 예쁘고 늘씬한 줄리를 보며 사라는 몹시 심란해진다. 하지만 곧 줄리에게 호기심이 생긴 그녀는 줄리의 일기장까지 훔쳐보며 줄리에 관한 글을 쓴다. 어느 날 밤 줄리는 별장으로 사라가 내심 좋아했던 프랭크란 남자를 데려온다. 그런데 다음날, 수영장에는 핏자국만 남아 있고 프랭크는 사라진다. 사라는 프랭크의 행적을 추적한다. 하지만 영화 말미에서 사라는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줄리를 보게 되는데, 그녀는 치아교정기를 끼고 주근깨 가득한 모습이다. 결국 예쁘고 몸매 착한 줄리는 모두 사라의 환상임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그러나 영화는 무책임하게도 여기서 끝을 낸다. 왜 수영장에 핏자국이 있었는지, 줄리가 프랭크를 죽인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는 끝내 나오지 않는다.



4. 보인다 보여, 뻔한 반전 - <블랙아웃>







샌프란시스코 강력반계 최초로 여자경관이 된 제시카. 그녀는 뛰어난 실력을 지녔지만 여자란 이유로 남자 경찰들의 시샘을 산다. 사실 그녀는 어렸을 적 끔찍한 기억을 갖고 있다. 경찰관이었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한 것. 당시 6살이었던 제시카는 아버지의 경찰 파트너였던 부장 존 밀스의 도움으로 경찰로 성장한 것. 존과 함께 그녀를 격려해주는 또 한 사람은 파트너인 마이크다. 어느 날 해변가에서 몸이 난도질당한 시체가 발견되자, 직감적으로 연쇄살인임을 알아챈 제시카. 그러나 피해자들은 모두 제시카가 하룻밤을 보낸 남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녀는 큰 혼란에 빠진다. 네 번째 희생자가 시체로 발견된 날 제시카는 알리바이를 댈 수 없어 용의자로 지목된다. 결론적으로 범인은 친아버지 같았던 부장 존 밀스다. 제시카 주변에 있으면서 마이크를 범인으로 몰려고 했으며, 제시카의 과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 특히 제시카가 술 마실 때 오버랩되는 흑백장면을 보면 어린 시절 제시카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자 연쇄살인마가 밀스임을 알아채기는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출처: 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39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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