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4.

[삼성산코스] 관악역-삼막사-삼성산정상-국기봉-안양예술공원









[삼성산코스] 관악역-삼막사-삼성산정상-국기봉-안양예술공원









오늘은 비가 온다는 말도 있고, 날도 꾸물거리니 가까운 삼성산으로 간다.

과연 비는 종일 내려 우중산행이 되어 버렸다.









------------- 오늘의 코스소개  --------------------





□ 등산코스 : 관악역-삼막사-삼성산정상-국기봉-안양예술공원

□ 산행날자 : 2018년 7월 5일(목)

□ 시작지점 : 1호선 관악역 2번출구

□ 산행난도 : 중급

□ 소요시간 : 약4시간30분 (휴식포함)

□ 날씨온도 : 23 ~29도. 비





[삼성산 三聖山]



삼성산(三聖山)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동작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높이 480.9m의 산이다. 관악산과 같은 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도림천 기준으로 서쪽은

 삼성산, 동쪽은 관악산이다.

민간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무학(無學), 나옹(懶翁), 지공(智空) 세 큰 스님이 각각 절

지을 곳을 점치고 살았기 때문에 삼성산이라 이름 하였다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늘의 코스. 네이버지도에 대충 붉은선으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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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후 천천히 나와 관악역에 도착한 시각은 1:08분, 2번출구로 나오면 도로가다.

도로로 나와 우측 꺾어지면 횡단보도가 나오는데, 건너편이 삼성초등학교다.

학교 우측으로 둘레길표식따라 올라가면 나무계단이 나오는데, 여기가 들머리다.





 

[관악역 2번출구로 나와 직진, 우로 꺾어 횡단보도를 건너면

삼성초등학교 옆으로 등산로가 나온다]



초입은 오솔길처럼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날이 후덥치고 습하지만, 그래도 산속의 숲길

은 주택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쾌적하다.






[등산로 초입부터 숲이 우거져 걸리적 거린다]




[위로 오를수록 가파라지고]




 [능선에 오르면 삼거리에서 제2전망대로 방향을 잡는다]



조금씩가파라지다 능선에 오르면 삼막사 쪽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어 국기봉 삼

거리도 나오고, 일단 삼막사를 목표로 계속 걷는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 이렇게 오르다보면 숲은 암릉지대로 바뀌어간다]







 [이제 삼막사 방향으로만 가면 된다]





 [암릉산에서는 발은 물론 손도 자주 써야하므로, 장갑은 필수]





삼막사에 이르는 길목에 웬 아주머니 둘이 준비없이 올라와 힘들다며 뭐 먹거리 없냐고

묻는다. 마침 싸온 고구마와 사과 간식이 있어 건네주고, 함께 가자는 걸 마다하고 삼막

사로 올라갔다. 여름에는 간식도 필요하겠지만 산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물이다. 물이

떨어지면, 더 진행하기가 힘들어 하산까지 고려해야 하게된다.






[멀리 삼막사가 보인다]




[돌계단 위로 삼막사길이다]




[삼막사는 넓다. 이곳은 자주 들리지 못했는데, 오늘은 천천히

전체를 한 번 살펴본다]







[천명의 부처님을 모신 천불동.... ]




 [탑들도 많고...]



삼막사 위로 가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거북바위가 보인다. 그때 예보대로 비가 내리기 시

작한다. 날은 후덥지근하고, 도로는 정상을 향해 계속이어진다. 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보

이고, 도로 옆으로 돌아 오르면 송신탑 뒤가 바로 삼성산 정상이다.






[나무테크가 있는 능선로가 한창 공사중이다. 우회할 것]





[이 바위가 거북바위인가본데, 등어리가 거북이처럼 갈라져서 붙여졌나보다]




[송신탑으로가는 포장도로 끝의 뒤가 삼성산 정상이다]




 
[삼성산 정상석]




[정상에서 본 조망. 비가 오는데 자세히 보일리는 없다]





 [이제 다음 코스인 국기봉으로 가는 일만 남았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바위능선길은 젖어 미끄러우니 더욱 조심스럽다. 이어 국기봉까지

오른 뒤, 오늘은 그만 하산하기로 했다.







[정상에서 국기봉으로 가는 길은 모두 암릉길, 비가오는 중이라 더욱 미끄럽다.

조심조심... 우산은 접고 천천히 진행한다]







[국기봉 앞의 좁은 통로에 도착]





 [삼성산 국기봉]



날머리를 안양예술공원으로 잡고 이정표따라 내려가면 어렵지않은데, 비가 오락가락해

바위길이 좀 위험하긴 했다. 게다가 우산까지 들고 다녀야하니....






[비올 때는 특히 하산길이 더 위험하다. 안전을 확인하고

천천히 진행한다]





[물기가 젖어 미끌거리는 바위표면]




 [안양예술공원 푯말방향으로 하산한다]



아무튼 그렇게 내려오니 수목원 우회로 입구 앞이다. 바로 안양공원으로 이어지는 길, 비는

이미 멈추었고, 하천가에는 여기저기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인다. 이렇게 20여분 내려가

면 공원끝무렵 주차장 쪽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 버스를 타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내려오니 수목원 우회로 등산로앞]




[여기서부터는 안양 예술공원으로 이어진다.  비는

어느새 그쳐 있고...]







[날이 더워서 동네사람들이 많이 나와 몸을 식힌다. 아이들은 신났다]




[예술공원 하단으로 가면 공영주차장이자 버스종점이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가면된다]








[코스평]



삼성산의 정상에는 송신탑이 있다. 가끔 깃대봉을 정상으로 아는 이들도 있는데, 헷깔리기 쉽다.

등산로는 초입에는 흙산처럼 편하고 쾌적하나, 정상에 가까울수록 바위구간이 많아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산행이 적당하지 않으니 차라리 둘레길 구간이 좋을 것이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3:08분 : 1호선 관악역 2번출구앞

-13:21분 : 삼성초교앞 들머리

-14:12분 : 삼13. 능선 삼거리

-14:50분 : 삼막사

-15:09분 : 거북바위

-15:21분 : 삼성산정상

-15:48분 : 국기봉

-16:50분 : 수목원입구

-17:27분 : 안양예술공원 버스종점. 산행종료



 ---------걷기시간(휴식포함 약4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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