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코스] 사당역-깃대봉-연주대-서울대공학관
언제 찾아도 즐거운 산, 관악산을 간다. 관음사위 국기봉 쪽 등산로가 공사중이라
오늘은 깃대봉으로 우회하여 올라갔다.
------------- 오늘의 코스소개 --------------------
□ 등산코스 : 사당역-깃대봉-연주대-서울대공학관
□ 산행날자 : 2018년 7월 19일(목)
□ 시작지점 : 2,4호선 사당역 6번출구
□ 산행난도 : 중급
□ 소요시간 : 약4시간30분 (휴식포함)
□ 날씨온도 : 23 ~34도. 조금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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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사당역 6번출구 앞에 있는 안내도에 붉은 선으로 대충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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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척 덥다.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쉴까 하다가, 그래도 쉬는 날인데, 매주하는 산행을
빠뜨릴 수 없어 일어났다.
평소마냥 사당역 6번출구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반대인 좌측으로 올라가 본다. 이부근은
관악산 대표적인 들머리 중 하나인 관음사쪽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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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6번출구 좌측으로 가면 관음사 이정표가 보인다. 그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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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을 자주 찾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부근은 관악산 진입로라 대충 오르다 보면
등산로 이정표를 만나게 되고 그방향따라 오르면 들머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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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입구. 등산객들이야 관음사를 안들리고 그냥 둘레길이나
등산로표식 있는 곳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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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표식따라 가다가 연주대 이정표 방향으로 틀면된다]
관음사입구에 다다르면 옆의 등산로가 보이고, 둘레길 따라 가다가 등산로가 보이면 바
로 위로 진입하면 된다. 오늘따라 이곳이 공사중이란다. 하도 찾는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재정비 작업을 몇달간 하는 모양이다. 우회로로 연주대 이정표쪽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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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나오면 갑자기 탁한 공기가 쾌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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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시설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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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의 하부에는 대부분 둘레길 표시가 있다.
좌측 연주대로 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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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르자 서울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역시, 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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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관음사위 국기봉 쪽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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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근처 구간이 정비중이란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휴식도 줄겸, 재정비한다. 8월초까지 우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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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앞 삼거리. 사당코스라면 만나게 된다.
여기서 연주대를 가는 방향의 이정표 표식에 있는 깃대봉방향으로 간다]
방향을 깃대봉으로 잡고 올라가면 선유천 약수터가 나오는데 식수는 커녕 물도 없어 바
짝마른 상태다. 깃대봉 주변도 너무 땡볕이라 아무도 쉬거나 머무는 이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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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천. 약수터에는 물이 하나도 없고, 식용에 적합하지 않다는 표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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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바위구간이 나오며 깃대봉 태극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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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 정상에서 본 서울시]
[이 깃대봉은 사당능선길에서 약간 측면으로 벗어나 있어,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도 많은데, 오늘은 날이 더우니 더욱 그렇다]
이어지는 길은 관악산의 주능선인 사당능선, 하마바위, 헬기장, 마당바위를 지나 연주대로
진입하는 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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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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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니 돌멩이가 불이나게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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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능선보다 그늘진 곳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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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로 가는 관문인 관악문에 오랜만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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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당능선의 말미, 유명한 밧줄구간으로 이어지는데....]
아는 지인이 연주대로 가는 줄타기구간에도 계단이 새로 설치되었다고해서 그곳으로 가본
다. 예전에는 늘 이곳에서 긴장하며 밧줄을 탔었는데, 과연 그 옆으로 말끔하게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근자 이곳에 안와봤더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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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등산때 위험했던 사당능선 말미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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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는 험한 암릉구간에도 어느새 철계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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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 철밧줄을 안잡아도 연주대에 오를 수 있다. 편해 좋다고 생각도 들지만,
한편 서운하기도.... 아쉬우면 밧줄잡고 오를 수도 있게 철거는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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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험하긴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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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대 꼭대기에 오르면 이런 물구덩이... 뭔용도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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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정상석표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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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으니 셀카라도 한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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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유명한 전망대. 연주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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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진 중앙 아래 연주암 사찰로 내려가는 계단길 우측으로 죄그만 소로가 보인다.
여기로 가면 다시 주능선길로 이어지며 팔봉까지 계속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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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위능선길을 넘어가면 접하게 되는 3깔닥고개, 아마 이부근아래에서 오르는 분들
에게는 엄청 힘들었을 거라는... 서울대로 오르는 길, 과천에서 오르는 길에서도 만난다]
연주대를 거처 깔닥고개에 이르면 4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서울대 공학관으로 하산하기
로한다. 대부분 계단길이라 단조롭지만, 관악산에서 가장 빨리 내려가는 길 중 하나다.
가다보면 공학관 앞으로 나가게 되있는데, 아쉽다면 그 옆으로 난 등산로를 이용해 더 내려
가도 된다. 지난번 와보니 이곳도로로 나가도 한참 도로따라 내려가야 한다. 차라리 등산로를
이용해 버스타는 곳까지 가기로 한다.
그 옆길을 계속가 호수공원쪽으로 가도 되지만, 공학관 버스정류장에서 마감하기하고 버스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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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학관으로 내려가는 길은 단조로운 계단길, 말미에 이런 푯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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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빠지면 공학관도로가 나오지만, 포장길이니 우회해 숲을 계속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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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말랐지만, 그래도 찾으면 얼마든 나오는 곳이 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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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가기 전, 공학관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지는 소로로 빠져나오며
도로가에 이른다. 오늘의 날머리 앞이다]
[코스평]
관음사위 국기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재정비작업으로 8월까지 못올라간다. 대신 우회로로 깃대봉
으로 올라가는 길도 괜찮다. 요즘같이 더울때는 능선길도 그늘만 찾게되니 계곡 근처가 좋을 듯
하다. 과천쪽으로 오르는 길에 물이 제법 많은 곳도 있고, 알고보면 여러곳에 피서를 즐길만한 물
놀이터가 숨겨져있다. 각자 찾아보시길..ㅎㅎ.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4:34분 : 사당역 6번출구앞
-14:50분 : 관음사 들머리
-15:31분 : 선유천약수터
-15:36분 : 깃대봉
-15:51분 : 하마바위
-16:41분 : 관악문
-17:14분 : 연주대
-17:28분 : 제3깔닥고개
-18:26분 : 관악산 초록숲길
-18:40분 : 서울대공학관버스정류장. 산행종료
---------걷기시간(휴식포함 약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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