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31.

[별난사건] 20년 후의 결혼





[별난사건] 20년 후의 결혼



“40살에도 싱글이면 결혼하자”는 농담 실제로 지킨 커플


 "40살에도 싱글이면 결혼하자"는 농담 실제로 지킨 커플
20대에 만남 후 이별하며 ’40살이 되어서도 싱글이면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킨 커플이 눈길을 모은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오래전에 한 농담으로 진짜 40대에 결혼식을
올린 커플의 사연을 전했다.

Mairi and Rhys
1995년 당시 20대였던 메이리 고든(Mairi Gordon)과 리스 맥렐런(Rhys McLellan)은 뜨겁게 연애했다.
하지만 좋았던 순간은 잠시였고 둘은 몇 번이나 큰 싸움을 반복하다 결국 이별을 하게 됐다.
헤어지던 순간 조금의 미련이 남았던 메이리는 리스에게 장난스럽게 “만약 우리가 40대에 들어서도
 서로 싱글이라면 그땐 다시 만나보는건 어때?”라고 말했다.

이별 후 메이리와 리스는 다른 연인도 만나고 일에 몰두하기도 하며 서로를 잊어갔다.
그러던 중 2010년, 메이리가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리스의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게 됐다.
한때 연인이었기에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고 싶었던 메이리는 리스의 번호를 받아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된 둘은 여전히 서로에게 감정이 남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마침 40살이 넘은 메이리와 리스는 연인이 없는 싱글 상태였다.

결국 메이리와 리스는 2015년부터 다시 만나기 시작했고,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20대 시절 했던 농담을 진짜 지키게 된 것이다.

메이리는 자신들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매체에 전하며 “돌이켜보면 리스는 항상 저를 웃게
하고, 저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던 사람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그 자리에 있던 리스가 평생 함께할 사람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https://www.unnibege.co/if-you-are-single-at-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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