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유머] 목격자 원숭이

[성인유머]  목격자 원숭이




고속도로 경찰이 순찰을 하다가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자동차는 고속도로 옆으로 떨어져서 끔찍하게 부서졌고 차에
있는 두 남녀는 모두 사망해 있었다.

경찰이 자세히 보니 자동차 옆으로 한 원숭이가 맴돌고 있었다.

경찰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네가 말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구나."

그러자 원숭이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경찰은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것 같아서 다시 말했다.

"너 내말 알아들을 수 있니?"
원숭이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고, 경찰은 원숭이에게 묻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 사고 나기 전에 뭐하고 있었니?"
원숭이는 뭔가를 마시는 시늉을 했다.

"술을 마셨다구?"
원숭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또?"
원숭이는 엎드려서 그짓을 하는 시늉을 했다.

"차 안에서 그짓을 했단 말야?"
원숭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경찰은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 사람들이 차안에서 술을 마시고 그짓을 했다고?
그럼 너는 뭐하고 있었는데?"








그러자 원숭이는 두 손을 앞으로 내밀고 운전을 하는 시늉을 했다.


-개그천재 짜배기유머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