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3.

[상식] 극한상황서 인간은 얼마나 생존할 수있나







[상식] 극한상황서 인간은 얼마나 생존할 수있나




1 인간은 물 없이 얼마나 살수 있나?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산소와 물이다.
산소와 물이 없다면 지구상의 생명체는 극소수외에는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물 없이 얼마나 오랜기간 버틸 수 있을까?
결과는 죽음을 피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는 다량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간 생존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인간이 음식외적인 식수를 보충받지 못한다면 이 또한 심각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았을때의 극한 상황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이런 실험을 할 수는 없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알맞은 환경에서 인간이 얼마나 오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가이다.

우리가 등반을 하면서 심한 갈증을 느낄때가 있다.
하루 이상 물을 공급받지 못하면 두려움에 휩싸이고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그러므로 몸이 건강해도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들은 쉽게 포기해버리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죽음에 더 빨리 접근할 것이다.
하지만 살아야겠다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위기를 잘 극복 할 수 있다.

1921년 프랑스에서 세상을 비관한 한 사나이가 마실것을 비롯해서 일체의 식사를 하지 않은
결과 17일만에 사망한 일이 있다.
이는 집이라는 안락한 환경이 주어진 상태이다.
만약 이 사나이가 야외에서 위와 같은 자살을 결심했다면 그의 죽음은 더 빨리 찾아왔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시 최후의 생존자들과는 다른 상황임을 인지해
야 한다. (19일만에 구조)

또 다른 얘기는 일본의 어느 스님이 살아 있는 동안 자신의 묘에 들어가 미이라로 화한 예가
있다. 기록에 의하면 50일간이나 경을 읊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고 한다.
대체로 약 2주일을 물 없이 살 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육지에서는 물을 얻기가 비교적 용이하지만 드 넓은 사막이나 바다에서 조난 했을 때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심한 갈증을 느끼기 이전에 마음을 안정시키고 체내의 수분이 가능한 줄어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허둥대거나 쓸데없는 운동을 하지 않고 가급적 체내의 열을 뺏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이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막이나  건조한 초원에
사는 동물들은 그와 반대인 경우도 있어 이러한 방법을 인간이 시도하기란 약간 무모한 감이 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수 없을 정도로 좁은 우리속에 동물을 가둬두면 더욱 갈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가만히 있기보다는 절제된 행동으로 물을 찾는 일을 하는것이 현명하지 않나 싶다.
무엇보다도 물이 없는 상황을 만들 필요는 없다.
일정에 따른 충분한 물을 준비하고  중간 지점에 보충 받을 수 있는 곳을 반드시 확인하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익혀야 할것은 갑작스런 조난상황에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강인한 정신력은 삶의 창조력을 얻는다.
물을 찾는 방법과 물을 얻는 방법, 소량의 물이라도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으므로 배우고 익혀두면
이 아름다운 세상을 더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출처:
m.blog.naver.com/yyui777/50013425410


02

최명석군이 9일여(2백30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것을 계기로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얼마나 생존할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인간의 극한 생존능력을 "3,3,3이론"으로 설명한다. 보통 사람이
공기를 3분동안 마시지 못하면 목숨을 잃고 물은 3일,음식은 3개월동안 먹지 않
으면 사망한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삼풍사고의 매몰자들도 부상당하지 않고 물
과 공기만 주어졌다면 생존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사례를 살펴보면 붕괴,매몰사고와 지진등 불의의 사고의 경우 생존
가능시간은 대체로 20일을 넘기 어려운 것 같다.

올해 4월20일 발생한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연방건물 폭파사건에서는 14일만에 생
존자가 구조됐고 일본 고베대지진 당시에는 64시간만에 구조된 기록이 있다.

국내에서는 67년 충남 청양군 구봉광산 지하 1백25m갱속에 갇혔던 양창선 (당시
36세)씨의 15일 9시간이 최고 기록이다. 82년에는 강원도 태백탄광에서 4명의
광원이 14일8시간만에 구출되기도 했다. 이들은 당시 지하수로 목을 축이고 갱
목껍질로 배를 채우면서 구조를 기다렸다.

그러나 물을 제공받는등 처음부터 외부의 지원을 받는다면 생존기간은 훨씬 늘어
나게 된다. 기네스북의 기록에 따르면 81년 미국 텍사스주의 빌 휘트(당시 50세)
씨는 외부의 지원속에 7월31일부터 12월19일까지 1백41일을 지하 2m에 묻힌 관속
에서 버텨냈다.

최장단식기록은 스코틀랜드의 앵거스 바에리씨가 세운 3백82시간. 비만을 줄이기
 위해 의사의 지속적인 감시아래 물과 비타민제를 먹으면서 세워진 기록이다.

경우는 다르지만 김영삼 대통령도 5공시절인 83년 군사독재에 항거하며 23일간
단식투쟁을 벌인바 있다.

전문가들은 인간의 체질과 건강상태가 생존기간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중요
한 것은 정신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구조된 최군의 경우도 낙천적이면
서도 강인한 성격을 가진 것이 생존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
고 있다.

-최용우 예화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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