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잃어버린 것을 계산하지 마라
헤럴드 러셀은 1941년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이 감행된 후 공수부대원으로
전투에 나갔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고 장애인이 됩니다.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져 이제 아무 쓸모가 없는 고깃덩어리에 지나지 않게
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다가 그래도 잃은 것보다는 가진
것이 더 많지 않은가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점차 마음을 가다듬기 시작하여 의족과 의수를 장착하고 글을 쓰기 위하여
타자를 치다가 하루 한 장씩 타자를 치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꾸준히 글을 쓴 결과 “내 생애 최고의 해” 라는 시나리오 작품을 내
게 되었고, 그 영화의 주인공 역까지 맡게 되어 대단한 흥행을 하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하여 그는 유명 인사가 되었고 많은 돈을 벌어 자기와 같이 전쟁
에 나갔다 장애인이 된 사람들을 많이 돕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인터뷰를 하며,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았습니까?"
라고 묻자 그는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나에게 도리어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생각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못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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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물론 축복이 아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것은 잃어버린 것, 남아있는 것으로
살아갈 가치는 충분히 있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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