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모음] 건강 수고 행복하세요 유머
01 유머스러운 인사말
거상
● 명함주기 싫거나 떨어졌을때. 어쩌죠 명함이 떨어 젔네요. 주민등록증이라도 드릴까요
● 악수를 성의있게 해주면. 골프 잘 치시죠? 그립을 잘 잡으시는 걸 보니 싱글인가 봐요
● 너 나이 거꾸로 먹는것 같아. 점점 젊어지니 말이야. 그러다간 기저기까지 차겠어
● 피부가 참~ 고우시네요. 혹시 방부제 드신가요
● 제 몸매는 애쓴라인입니다. 애를 쓰고 관리하는 몸매랍니다.
● 한마디 좋은 말을 짧게 하려고 작은 종이에 적어 왔는데 너무 작아서 잃어 버렸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하겠습니다.
● 제 나이는 미모의 몸매나이 32세랍니다. 나머지 나이는 무거워서 집에 두고 다닙니다.
● 원래 제 별명은 '얼빼시'입니다. 얼굴빼면 시체. 근데 요즘 하나 더 늘어 '매뎅'입니다. 매력 덩어리
유머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고, 대화를 유쾌하게 유도합니다.
칭찬도 반전유머와 함께 사용하면 상대가 더 좋아합니다.
출처 : 민들레가 있는도시 | 글쓴이 : 민들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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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세상에서제일행복해질수있는방법을알고있습니다.
그건거울보고웃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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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신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의 경우 말씀하신 바와 같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행복하시기 바랍니다.’와 같이 쓰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표준 언어 예절”에 따르면, ‘건강하다’는 형용사로 형용사는 명령문을 만들 수 없을
뿐더러 어른에게 하는 인사말로 명령형 문장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
하십시오’보다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나 ‘더욱 강녕하시기 바랍니다.’와 같이 사
용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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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114 인사말 이젠 “힘내세요”
중앙일보 원문 l 입력 2012.07.04 01:07
“사랑합니다” 시대는 가고 “힘내세요” 시대가 왔다.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114의 인사
멘트 얘기다.
114 안내를 운영하는 KT 계열사 케이티스는 3일 “5년여 동안 사용했던 ‘사랑합니다’
대신 4일부터 ‘힘내세요 고객님’이라는 새 인사말로 고객을 맞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전병선 미디어마켓부문장은 “젊은이들은 취업 걱정에, 가장들은 조기 퇴직과 제2
인생에 대한 두려움에 찌들어 있다. 고객의 기운을 북돋워 드리기 위해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티스는 새 인사말을 뽑기 위해 상담사 1000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행복
을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신속 정확한 114입니다’ ‘고객과 함께하는 114입니다’를
비롯한 10개의 후보 가운데 ‘힘내세요 고객님’이 38%를 득표해 새 인사말로 결정됐다.
114 안내 멘트의 역사는 1930년대 경성전화국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화기 옆에 달
린 손잡이를 돌리면 교환원은 짧게 “네”라고 응답했다. 발신자가 “자장면집요”라고 문
의하면 교환원은 연결 잭을 중국집 코드에 직접 꽂아줬다. 서비스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전화 연결이라는 ‘혜택’을 제공하던 교환원의 “네”라는 무뚝뚝한 응답은 1970년대까지
계속됐다.
1980년대 초 장거리자동전화(DDD)가 나오면서 안내원은 자신의 자리 번호를 대는 방식
으로 응답했다. 13호 안내원이라면 “13호입니다”라고 답하는 식이다. 이때는 안내원들이
두툼한 전화번호 책을 앞에 두고 책장을 뒤적여가며 번호를 안내했다. 노련한 교환원들은
중국집·약국·병원처럼 고객들이 자주 찾는 전화번호를 달달 외우고 있다가 곧바로 알려
주기도 했다.
1990년대 들어서는 지금도 익숙한 “네~네~”가 널리 쓰였다. 안내의 속도에 중점을 둔
멘트였다. 고객들은 다른 인사말을 듣는 것보다 빨리 안내 받기를 원했고 전화국도 몰려오는
문의 전화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오래 응답할 수 없었다.
경제위기가 심각해지던 1997년 6월부터는 “안녕하십니까”가 사용됐다. 가장 무난하고
듣기 편안한 인사라는 이유로 선정됐다. 안내원들은 듣는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듣는다는
‘솔’ 음정으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응답했다. 이 시절 케이티스는 안내원을 선발할 때
‘솔’ 음정으로 발음하는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저기 있는 콩깍지가 깐 콩깍지냐 안 깐
콩깍지냐”처럼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을 ‘솔’ 음정으로 틀리지 않고 말해야 면접을 통과
할 수 있었다.
10년간 명맥을 잇던 “안녕하십니까”는 2006년 들어 “사랑합니다”에 바통을 넘겼다.
KT 제주전화국에서 처음 시작한 “사랑합니다”는 고객의 반응이 뜨거워 전국으로 확산됐
다. 고객 중엔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못 들었는데 감동했다”며 감사해하는 이도 있었
다. 다만 여성 교환원들에게 성적인 농담으로 대꾸하는 고객들이 있어 오후 10시 이후에는
“안녕하십니까”를 사용했다. ‘사랑합니다’라는 멘트가 특정 종교를 전파하는 것 아니냐
는 비판이 있어 2010년부터 1년간 “반갑습니다”를 잠시 쓰기도 했지만 “사랑합니다”는
6년 가까이 114 인사 멘트 자리를 지키다 이번에 ‘힘내세요’에 자리를 내줬다.
박태희 기자
-출처: 중앙일보
http://news.zum.com/articles/2969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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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듣기 싫은 추석 인사말 베스트
장현은 작가 기자 작성 2017.09.29 11:34
열흘 가까운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회사 동료나 지인들 사이에 건네는 인사말에 관심이 높
습니다.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로 다른 명절 연휴의 2배에 달하는만큼 색다른 인사말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추석에 많이 주고받는 인기 인사말은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사랑
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등이 있습니다.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도 여러 추석 인사말을 추천하고 있습니다.네이버에서는 "밝은 보
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마음까지 넉넉해
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등이 추천됩니다
다음에서는 "둥근 보름달 보며 소원 비는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행
하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등을 추천했습니다.
업무 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주고 받는 추석 인사말로는 "귀사와 함께 일하게 되어 항상 감
사하게 생각합니다. 올해 추석에는 그동안의 성과로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십시오" 등
이 있습니다.
추석 인사말로 피해야 할 금기어도 있습니다.
채용 전문 업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9월 7일~9월 20일 동안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 2,892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취업'과 '결혼'이 뽑혔습니
다.
취업준비생 1,194명은 추석에 듣기 싫은 말로 '언제 취업할 거니"(73.6%), '살 좀 빼렴/얼굴
좋아졌네'(30.9%), '아무개는 OO에 취업했다더라'(18.8%), '사귀는 사람은 있니?'(18.2%),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15.3%) 등을 꼽았습니다.
직장인은 미혼일 경우 남녀 모두 '결혼은 언제 하니?'(남 67.5%, 여 63.3%)가 1위, '연봉은
얼마나 받니?'(남 39.4%, 여 30.4%)가 2위로 나타났습니다.
기혼일 경우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데 다니는 회사는 괜찮니?'를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이라고
답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SBS 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41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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