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7.

[고사성어] 노력하는 한 성공한다 대기만성 그 깊은 뜻






[고사성어] 노력하는 한 성공한다 대기만성 그 깊은 뜻





大器晩成(대기만성)
 
大(큰 대) 器(그릇 기) 晩(늦을 만) 成(이룰 성)
 
  삼국지 위서(魏書) 최염(崔琰)전의 이야기.
최염은 어려서부터 무술을 좋아하여, 23세에야 논어 등을 공부하였다. 그는 처음
 원소의 부하로 일했으나, 후에는 조조의 휘하에서 상서를 지내며 태자 옹립문제
를 해결하여 공정한 관리로 인정받았다.
 
그런데 최염에게는 최림(崔林)이라는 동생이 있었다. 그는 젊었을 적에 아무 것
도 이루어 놓은 것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명망도 없었으므로, 친구들이나 친척들
이 그를 경시하였다. 그러나 최염은 항상 그를 존중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이는
큰 그릇은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만들어지는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
다(此所謂大器晩成者也). 그는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과연 최림은 훗날 위(魏) 문제(文帝)의 휘하에서 사공(司空)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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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나무위키]

큰 그릇을 만들려면 오랜시간이 걸린다
* 속 뜻: 큰 인물이 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출전

최초의 출전은 《노자》 제41장이다. 비슷한 의미를 가진 "시작은 미약
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와의 유사점이기도 하다.

노자의 원문을 보면 "大方無隅, 大器晩成, 大音希聲, 大象無形"으로 연
달아 나오는데,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큰 사각은 각이 없으며, 큰 그
릇은 이루어짐이 없으며, 큰 소리는 소리가 희미하며, 큰 모습은 모습이
없다."

노자의 사상에 공감한다면 대기만성이란 표현은 변명의 의미로 함부로
써서는 안 되는 것이 맞다.

이를 인용한 표현은 중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흔히 사용되어 왔는데, 가
장 유명한 고사가 후한서와 삼국지 위지에 나오는 다음의 이야기다.

1.
후한을 세운 광무제 때 마원(馬援)이란 명장이 있었다. 그는 변방의 관리로
출발하여 복파장군(伏波將軍)까지 된 인물이데, 마원이 생전 처음 지방관리
가 되어 부임을 앞두고 최황(崔況)을 찾아가자 그는 이렇게 충고했다.

 "너는 이른바 '대기만성'형이다.
솜씨 좋은 목수가 산에서 막 베어 낸 거친 원목을 시간과 노력을 들여
 좋은 제목으로 다듬어 내듯 너도 네 재능을 살려 꾸준히 노력하면 큰
인물이 될 것이다. 부디 자중하라."


2.
삼국시대 위나라의 최염(崔琰)은 조조가 신임하는 장수로 있으면서 목소리나
용모가 훌륭해 대인의 풍모를 가지고 있다고 칭송받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최염의 사촌동생인 최림(崔林)은 용모가 보잘것없는 사람이었고, 명성
도 최염에 한참 미치지 못해 집안에서도 그다지 기대하는 인물이 아니었다.

하지만 최염은 사촌을 높게 평가하며
 "큰 종이나 솥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듯이 큰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쉽
개 그 재능을 보여주지 않는다. 완성하는 데까지는 그만큼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니, 림도 그와 같이 대기만성하는 부류이다.
 잘 보게, 나중에 반드시 큰 인물이 될 것이니."

과연 그 말대로 최림은 나중에 위나라 조정에서 황제를 보필하는 삼공의 자
리까지 오른 훌륭한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정작 최염 자신은 조조의 미움을
사서 죽었다.

고사성어의 출전을 설명하는 책에서, 대기만성의 첫 출전을 《노자》가 아니
라 《삼국지》[3]로 소개하는 일이 있다.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변명으로 자주 인용하는 말이며, 게으른 학
생들이 자신들을 변호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는 고사성어이기도 하다. 실제로
 과거에 낙방한 선비를 위로하는 데도 자주 쓰인 말이었다고 한다.


대기면성?

현대에 알려진 '대기만성'은 필사 과정에서 잘못 옮겨진 것으로, 원래는 대기
면성(大器免成)이 맞다는 주장도 있다. #

《노자》제 41장에서, 大方无隅, 大器晩成, 大音稀聲, 大象无形를 통해 "대기
만성(大器晩成)"으로 알려진 이 사자성어 자체도 사실은 "대기면성(大器免成)"
이 맞다는 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필사를 하는 과정에서 잘못 알려진 말이며,
 노자가 원래 전하려 했던 의도는 大方无隅, 大器免成, 大音稀聲, 大象无形이
 맞다고 한다.

노자의 원 뜻대로 해석하면 "큰 사각은 각이 없고, 큰 그릇에는 완성이 없고,
 큰 소리는 잘 들리지 않고, 큰 모습은 모습이 없다."가 맞다고 한다. 또 이에
 따르면 대기면성은 큰 그릇이 완성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큰 그릇은 조금 늦게 이루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큰 그릇을 이루는 데에는 완성
이 없어 끝없이 도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잘못 알려진 건 《노자》를 주석했던 왕필의 왕필본에서 유래했
다고 알려진다. 왕필본이 권위를 인정받아 현재의 도덕경은 왕필본에 의거하고
 있는데, 이 왕필이 잘못 옮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 전에 쓰인 백서본에서는 전술하였듯이 알려진 내용과 다른데, 왕필본
은 도덕경 원문을 잘못 옮기거나 왜곡된 부분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판
본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 참고. 왕필의 필사 과정에서 이는 김경집 저자의
《완보완심 》에서도 사실 대기만성은 틀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기만성의 예시

강상(강태공) : 전승에 의하면 70세까지 공부만 하다가 중용되었다.

권율 : 과거에 급제한 나이가 46살. 이는 역대 과거급제자의 연령 중 최고령 수
준이며 그 전까지는 직업도 없었다. 심지어는 사위인 이항복이 2년 일찍 과거에
급제했다. 다만 권율집안은 권율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권철인데 무려 영의정 유
경험자인 데다가 웬만한 부자들 못지않은 대가문에 속했다. 금수저 니트족

김규종 : 중학생 2학년 때부터 한국에 있는 기획사는 닥치는대로 오디션을 보았
지만 계속 떨어지고 4년의 노력끝에 SS501로 데뷔했다.

박완서 : 문학과 관계없는 주부의 삶을 살다 1970년, 만 39세에 작가로 데뷔.

안나 메리 로버트슨 모제스 :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에 나온 인물이다. 101살
에 사망한 미국의 여류 화가. 76살때까지 평범한 농부의 아내로 살다가 76살부터
 그림에 심취하더니 80살에 이르러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매우 유명한 여류 화가가
 되었고 살아생전 1600점의 그림을 그렸는데 그 중 25점은 100살 이후에 그렸다.
오죽했으면 그녀가 사망했을 때 존 F 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이 그녀의 추모사를
낭독했을 정도였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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