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6.

[안산 광덕산 노적봉 코스] 중앙역-광덕산-노적봉-중앙역







[안산 광덕산 노적봉 코스] 중앙역-광덕산-노적봉-중앙역





오늘은 동네 근처 안산의 광덕산 노적봉을 갔다. 안산에는 수암봉도 있는데, 이곳은

수리산의 일부고, 광덕산, 노적봉도 산객에게는 잘 안알려진 동네 산이다. 그러나 잘

꾸며져 있고, 산책하기 좋아 안산시민은 물론 타지인이 둘러보아도 좋은 곳이다.





------------- 오늘의 코스소개  --------------------











[광덕산 廣德山]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과 상록구 월피동에 걸쳐 있는 산.

광덕산은 해발 209m으로 안산시 공설 공원묘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에는 팔각정이

세워져 있다. 월피동 방향 산기슭에는 서울예술대학교가 있다.

-발췌: [네이버 지식백과] 광덕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노적봉 露積峰]

경기도 안산시의 성포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43m). 산세가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

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현재 노적봉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발췌출처: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 등산코스 : 중앙역-광덕산-노적봉-중앙역

□ 산행날자 : 2018년 10월 11일(목)

□ 시작지점 : 오리역3번출구

□ 산행난도 : 하급

□ 소요시간 : 약3시간 (휴식포함)

□ 날씨온도 : 6~15도. 흐림







[광덕산과 노적봉으로 연개한 걷기. 구글지도에 대충 행선지가 표시된다]



[광덕산 코스도. 구글인터넷자료. 보라색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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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오이도와 대부도 해솔길이 생각나는데, 얕은 산이지만 광덕산도 있어 지난 번

갖다온 적이 있다. 거리가 너무 짧아 이번에는 노적봉과 연계해 가보기로 했다.



4호선 안산 중앙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온다. 지하도로 길을 건너 좌편에 버스정류장

에서 77번 버스를 타면 몇 정거장 안가서 서울예대 앞에 도착한다. 



예대 정문으로 들어가 계속 올라가면 맨끝 '마' 건물(예장'이라고 씌여있음) 앞에 등산로

진입길이 있다. 표시는 안되어 있으나 보면 알 것이다.

이상기온이 며칠간 계속되어 날은 좀 쌀쌀한 편인데, 공기는 상쾌하다. 숲에 들어서 본격

적인 산행을 시작하면 이내 몸이 더워지며 땀이 나기 시작한다.






[중앙역에서 내려 길을 건너 77번을 타고]



[서울예술대학 정류장에서 내려 정문을 경유하여 맨끝 건물까지 올라간다]






['마'건물 예장, 이위가 광덕산이다]



 [바로 앞에 이런 들머리가 보인다. 푯말은 없지만 광덕산 진입로다]





가파른 길을 조금 오르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로 오르면 된다. 인적도 거의 없고 바람만

불어 한적한데, 오름길도 완만하여 아무생각없이 멍하며 걷기 좋다. 때론 이런저런 상념

에 빠져 걷기도 하고, 한가지 문제를 골똘히 생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등산길은 별생

각없이 자연에 동화되는 느낌으로 걷는데, 이또한 좋은 것 같다...



묘지갈림길이 나오는 곳에서부터는 제법 땀나는 가파른 계단이 이어지며 광덕루에 이르

면, 바로앞이 광덕산 정상이다. 조망은 숲에 가로막혀 잘 안보이지만 정상쉼터에는 사람

들이 삼삼오오 앉아 쉬며 한담하고 있다.








[진입로로 올라가면 약간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이정표가 나오는데, 광덕산은 오른편으로 올라가간다]



[완만한 경사길이 편하게 계속되다가..]




[묘지 갈림길 이후는 가파른 경사로 바뀐다]




[광덕루, 정상이 그 앞이다]





[광덕산 정상]





[정상에는 쉼터와 운동기구가 있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조망]



노적봉으로 이어가려면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와야 한다. 거의 다 내려온 시점, 즉 처음 예

대에서 올라 바로 나온 이정표 4거리에서 이번엔 직진, 고잔동 행복예절관 쪽을 향한다.

곧 쉼터가 나오고 오솔길같은 숲길이 길게 이어지며 끝머리 3거리에서 행복예절관으로

내려간다.






[오르던 길로 다시 내려가는 하산길]





[예대에서 오르면 처음 나왔던 이정표까지 내려온 후, 고잔동 행복예절관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제 한동안 동네를 경유한 코스를 지나야 노적봉에 닿을 수 있다. 행복예절관 좌측의 공원

 정자를 지나 큰 큰4거리 좌로 돌면 21세기 병원이 나오고, 더 내려가다 좌측으로 꺽어져

도로를 따라가면 덕성초교 4거리가 나온다. 횡단보도 건너 직진하면 안산천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내려가다 다리건너 성포초교쪽 월피3교에서 올라가 직진한다. 곧 경일초교가 나

오며 건너편이 노적봉 들머리가 된다.

뭐 말로 하면 복잡한데, 일일이 찾아가기 귀찮다면, 21세기병원-안산천-경일초교를 구글이나

 네이버 길찾기로 찾아가면 더 쉬울 수 있고, 길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된다.






[행복예절관]



[21세기 병원, 규모는 비교적 크다]



[한동안 도로길을 직진하며 가다보면 건너편에 안산천이 나온다]



[안산천 오른쪽으로 가다가...]



[성포초등학교가 있는 다리 위로 올라간다]




[앞에 보이는 산이 노적봉이다]



[경일초등학교끼고 올라가면..]




 [길건너 계단이 보이는데 그곳이 노적봉 들머리이다]





노적봉 들머리로 올라가면 숲속 체험터가 나오며 다시 신선한 공기가 느껴진다. 완만한 숲

길따라 올라가다 보면 정상인 노적봉에 이르는데, 뾰죽바위들 가운데 사각표시가 정상석을

대신하는듯 있다. 조망도 그리 신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산행맛은 난다.






[오름길은 완만하다]




[얼마안가 노적봉 숲속학교가 나오는데 동네분들이 쉼터같은 곳에 여기저기 모여 쉬고 있다]




[노적봉 정상석은 없고 대신 사각표시만 있다]




 [정상에서 본 조망, 숲에 가려 별로 안보인다]





이어 폭포공원쪽으로 하산길을 잡고 내려가면 완만한 내림길에 이어 편안한 산책로로 이어

진다. 곧 장미공원이 이어지며 폭포공원으로 코스가 끝나는데, 인공폭포로는 대단한 장관을

보여준다. 이곳 산책로는 안산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다는데 편한길이 2.5킬로미터나 이어진다.

오늘은 산책로를 다 돌수는 없고, 폭포에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하산길은 폭포공원으로 잡고..]



[편안한 기분으로 천천히 내려간다]






[노적봉 공원안내도. 날머리 부근이 공원인데 폭포도 있다]




[산책로는 둘레길처럼 조성되어 있는데 우레탄으로 잘 포장되어 있다]





[장미공원]




[노적봉 폭포. 웅장한 모습에 폭포가 힘차게 흐른다]





폭포 우로 내려가면 단원미술관이 나오고 홈플러스가 앞에 보인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버스

터미널이 나오고 길건너 계속 직진하면 중앙역에 도착할 수 있다. 5시경, 전철을 타고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폭포공원 아래에 위치한 단원미술관]




[중앙역으로 가는 길]



[버스터미널도 경유하고..]




[월피교를 지나면..]




 [단원 그림에 나오는 듯한 춤추는 모습의 동상이 보이는 중앙역에서

오늘 코스를 마무리한다]













[코스평]



광덕산을 서울예대쪽에서 오르면 다소 가파른 편이다. 작지만 알찬 산, 이어지는 노적봉으로

가는 길은 좀 지루한 도로길이 계속되는데, 헷깔리기도 쉽다. 핸펀 앱 길찾기로 가는게 더 편

할 수 있다. 노적봉코스는 산책코스로 보면 무난할 듯, 말미 둘레길 같은 산책로를 돈다면 운

동도 되고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3:09분 : 4호선 중앙역 1번출구>길건너 77번버스 환승, 서울예대에서 내림

-13:41분 : 예대 끝머리 건물 '예장' 앞에 들머리

-14:03분 : 광덕루, 광덕산정상

-14:38분 : 행복예절관

-15:03분 : 안산천

-15:30분 : 경일초등학교 앞 노적봉 들머리

-15:57분 : 노적봉 정상

-16:10분 : 노적봉 공원

-16:25분 : 노적봉 폭포

-16:48분 : 안산버스터미널

-17:02분 : 안산 중앙역. 걷기종료





 ---------걷기시간(휴식포함 약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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