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6.

[성남 불곡산 코스] 편안한 산책길 오리역-불곡산정상-태재고개








[성남 불곡산 코스] 편안한 산책길 오리역-불곡산정상-태재고개







오늘은 성남 누비길의 한코스이기도 한 불곡산을 다녀왔다. 웰빙 산책길이라 쾌적한

숲길에 걷기와 가벼운 트래킹에 적격인 산이다.







------------- 오늘의 코스소개  --------------------











[불곡산 佛谷山 (성남/광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불곡산(佛谷山)은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 사이에 있는 높이 345m의 산이다. 분당 지역의 옛지

명에서는 큰절골과 작은절골 등에 절터가 있으므로 불곡산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등산로는 5.6km로 일주에 2시간30분가량이 소요된다.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 코스라는 명성에

걸맞게 곳곳에 사색과 명상을 위한 산림욕장과 체육시설을 갖췄다. 분당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자와 파고라, 평상, 야외의자 등 129곳이 마련돼 있다. 성남 시계 능선 일주가 시작되는 곳으로

시민들의 접근도가 높다.

능선을 따라가는 등산로는 숲이 울창해 여름 한낮에도 힘들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시가지

 바로 옆에 있는 산이지만 진한 나무 냄새를 만끽할 수 있다. 대신 나무숲에 가려 전망은 좋지

않다. 노인들을 위해 자세한 이정표와 쉼터를 마련해 놓았다. 경사로마다 목계단과 밧줄로 된 난

간이 꼼꼼하게 설치됐다.

아름드리 참나무와 밤나무가 계곡과 정상을 뒤덮어 불곡산 전체가 산림욕장이다. 인근에 ‘불곡산

 산림욕장’이 있지만 주민들이 딱히 이곳을 고집하지 않는다.

1시간30분쯤 지나 불곡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 서면 분당신시가지와 용인 수지·죽전지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광주 문형산이 보인다.

수내동, 불정동, 정자동, 구미동에서도 산행을 시작한다. 정자동 토지공사 본사 후문으로 연결된

등산로는 다소 힘들다. 경사가 가파르고 암석이 거칠어 노인들은 피해야 할 코스다.

-발췌출처: 위키백과 불곡산]





□ 등산코스 : 오리역-무지개마을-휘남에고개-부천당고개-불곡산정상-태재고개

□ 산행날자 : 2018년 9월 27일(목)

□ 시작지점 : 오리역3번출구

□ 산행난도 : 하급

□ 소요시간 : 약3시간 (휴식포함)

□ 날씨온도 : 13 ~25도. 맑음







[불곡산정상의 안내도, 무지개마을에서 시작해 태재고개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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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시경 오리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왔다. 직진하면 오리역 3거리가 나오는데 계속

직진하여 4거리 좌측으로 가면 오리교다. 다리를 건너 무지개 마을로 들어가는 길인 '무지

개로'를 따라 10분여를 걷는다.

인터넷 산행기에 의하면 육교아래 횡단보도가 있는 3거리를 건너가 입구계단으로 오르면

된다고 했는데, 잘못들어서인지 오리교를 지나 구미초교근처에서 약간 헤맸지만, 눈 앞에

불곡산이 보이므로 무난히 들머리에 들어섰다.






[오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시내 한복판이다]




[직진하면 3거리 횡단보도가 나오고 계속 직진한다]




[무지개마을로 가는 길에 나오는 하천, 탄천으로 이어진다고..]




 [오리교가 보인다. 위로 올라가 다리를 건넌다. 이후 무지개 마을길을

들어서면 불곡산이 앞에 보여 들머리는 무난하게 찾을 수 있다]




오름길부터 숲이 우거져있었고, 능선에 이르니 휘남에 고개란 안내판이 보였다. 여기는 성

남 누비길의 한코스이기도 한데 산이 낮아서인지 학교에서 애들 떠뜨는 소리도 들리고,

동네산같은 느낌이 역력하다. 하지만 걷기좋은 길이 계속되고 피톤치트가 가득한 숲향기

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산책을 즐긴다.



가끔 가파른 길도 나오지만 대부분의 코스가 걷기좋은 오솔길이라 명 트래킹 코스로 불리는

이유를 알겠다. 나무가 너무많아서 능선길 임에도 시야는 숲에가려 트인곳은 별로 없다.



골안사 갈림길을 지나 부천당고개를 넘어가면 정상에 다다르게 되는데, 가는 중간 곳곳에

많은 쉼터와 운동하는 기구들이 보인다. 수도권에서 가장많은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듯하다.




[불곡산 들머리]



[조금 오르면 바로 휘남에고개다]



[이후 아주 편한 길이 이어지고]



[운동시설이며 편의시설은 곳곳에 널려있다]



[물론 가끔 오르내리막도 있다]






[육이오 전쟁 전사자를 기리기 위해 동으로 만든 유해 발굴터 조형물]





[편한 숲길에는 피톤치트가 가득하고..]





[안내 팻말도 많은데, 여러  갈림길이 나오기도 하고...

고개 느낌이 안드는 부천당고개에 이른다]







[가는 길에 나오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분당신도시, 오랜만에 트인 시야가 나왔다]

 

[안내글을 보니 길이 편해서인지 오토바이가 빈번하게 다녔던 모양,

통행을 못하게 나무기둥들을 촘촘이 박아 놓았다]




[불곡산 정상]



 [정상의 정자]



 [그앞의 운동시설]





하산길은 누비길코스인 불곡산 끝자락 태재고개로 잡고가는데 산림욕장을 지나 명상의 숲,

태재고개에 이르기까지 쾌적한 오솔길은 계속 이어진다. 태재고개로 내려가면 영장산으로

이어지는 누비길인데, 영장산 들머리가 바로 보이지도 않고, 시간도 어느정도 지났으므로

오늘 산행은 그만 접기로하고 불곡산 날머리 앞 마을에서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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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지나도 오솔길같은 편한 길은 계속된다]






[명상의 숲. 긴 오솔길 구간을 걷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 마련...]




 

[태재고개는 불곡산 끝머리에 있다]





[태재고개 날머리로 내려가는 계단]




[날머리,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코스평]



들머리는 약간 헤멜수도 있는데 전철 출구 번호와 산위치 등 몇가지만 파악해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앞동네인 무지개길로 가면 앞에 불곡산이 보이므로 어디로 가든 들머리가 될 수

있다. 산은 편안하고 능선도 숲과같지만 전체적으로 걷기좋은 오솔길이다. 대신 나무로 앞을

가려 시야는 죄금 답답할 수 있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2:56분 : 오리역 3번출구

-13:15분 : 오리교

-13:31분 : 무지개마을 들머리

-13:37분 : 휘남에고개

-14:43분 : 부천당고개

-14:47분 : 불곡산 정상

-15:16분 : 명상의 숲

-15:40분 : 태재고개

-15:45분 : 고개앞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걷기시간(휴식포함 약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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