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8.

[예화] 생존을 위한 청결







[예화] 생존을 위한 청결



내용  독일 나치 정부가 유대인들을 학살할 때 가장 큰 장애가 되었던 것은
 독일군의 양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치 정부는 유대인수용소에 화장실을
하나만 설치했고 화장실 가는 시간을 하루에 10분씩 두 번만 주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고통에 시달리다가 그들의 밥그릇에 배변을 하기 시작했
습니다. 게다가 목욕물은커녕 세숫물조차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짐승
처럼 보이는 유대인들을 독일군은 아무 죄책감없이 죽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식기에 배변을 하면서도 새벽에 배급되는 한 컵의 물을
반 컵만 마시고 나머지 반 컵으로 양치질과 세수도 하고 온몸을 닦아냈습니
다. 무척 비위생적이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해서 그들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결국 삶을 포기한 사람은 짐승처럼 죽어갔지만 반 컵의 물로 세수를 하며 몸
을 닦아냈던 사람은 당당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수용소
에서는 살려면 ‘세수부터 하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험난한 세상,
좌절할 수밖에 없는 세상일지라도 믿음의 자존심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 자
가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미션투데이]

* 처절한 이야기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목 :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노래

세계 제 2차 대전,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네.
단지 조금 늦을 뿐이라네."

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그들의 처절한 삶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마음과 육체를 단련시켰습니다.

이 수용소에 한 젊고 유능한 외과 의사가 함께 갇혀 있었습니다.

매일처럼 가스실과 인체실험실로 끌려가는 동족들의 죽음의 행렬을
바라보며 머지않아 자신도 가스실의 제물이 되고 말 것이란 것을
마음조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감방에서 밖으로 나가 작업시간이 되면
흙 속에 몰래 파묻어 둔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꺼내
그것으로 면도를 하며 얼굴을 단정히 하였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극한 상황 속에서 외모를 가꾼다는 것은
어리석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남들은 손가락질했지만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얼굴을 다듬었습니다.

나치스들은 면도질로 말끔한 절망하지 않은
그의 모습을 보고
그를 일찍 죽이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고
죽을 차례를 자꾸 뒤로 미루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치가 패망하는 날을 맞았고
그는 죽지 않고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그가 죽음의 수용소인 아우슈비츠를 떠나던 날
그의 소지품은 단 한가지,
그것은 바로 깨진 푸른 유리 한 조각이었습니다.

그 외과의사는 나중에 스웨덴에서 병원을
개업하여 성공하였습니다.

그는 유월절이 올 때면
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부르던 노래의 가사를
다음과 같이 약간 수정하여 불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결코 늦는 법이 없다네.
다만 우리가 너무 성급할 뿐이라네."

죽음 앞에서도 매일처럼 자신의 모습을 가꾸며
절망 대신 희망을 심은 그는 마침내 나치의 잔악함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원문출처:
http://www.sk8404.or.kr/welcome/bbs/board.php?bo_table=04_5&wr_id=104&page=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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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죽음의 수용소(빅터 프랭크저)'가 생각나게 한다. 나치수용소에서
죽음과 절망을 이겨내고 생존한 분의 이야기가 심리학적으로 펼쳐지는데
'구원이 온다'는 확신은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이루어졌다.
낙천주의란 최악의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않는것'이란 명언도 함께 되새
기고 싶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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