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1.

[종교] 치유의 기적 신유 신앙치료 안수기도





[종교] 치유의 기적 신유 신앙치료 안수기도



00  유길자 집사(마포1대교구) - 안수기도 받은후 혹이 사라졌어요

갑상선·귀 밑·왼쪽다리에 원인모를 혹 발견
이영훈 목사님 기도받을 때 ‘기적’ 나타나

 작년 초였다. 다리 통증이 갈수록 심해져 계단을 오르기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집에 누워
있으면 아프고 나와서 전도를 하면 괜찮아지는 것 같아 2개월 동안 짝꿍집사님의 부축을
받으면서 전도를 했다. 결국 계단을 못 오를 정도로 다리가 아파 담당교구장님의 도움으로
이영훈 목사님의 안수 기도를 받을 수 있었다. 기도를 받은 후 다리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발췌출처:순복음가족신문
http://www.fgnews.co.kr/html/2012/1104/121104110423191100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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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40년 된 축농증과 눈의 염증을 고쳐주셨습니다
김용기 집사 (가명) (남, 49세, 충현(가명) 교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저는 평소에 콧물이 자주 나오고 눈의 염증으로 불편한 가운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쳐보려고 했지만 고칠 수 없는 만성적인 병으로 40년간을 고통가운데 지내오다가
아내의 권유로 이곳 강남금식기도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2013년도 4월 1일부터 6일까지 머물면서 하루에 5번의 예배가운데 특별히 수요 철야
 기도회시간에 목사님께서 예배를 드린 후에 특별히 병 고침을 위한 안수기도를 해주
신다고 하셔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안수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질병의 증상들을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나서 목사님께서 먼저 눈에 안수기도를
해주시고 코에도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먼저 눈에 안수기도를 받을 때에 눈에서
 빛이 나더니 바늘 2개가 빠져나가는 통증을 느꼈습니다. 또한 코에 안수기도를 해주
셨는데 목사님께서 어떻게 느껴지느냐고 물으시기에 훨씬 편안해졌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나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이틀 후에 철야기도에 때까지 금식을 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다음 날 새벽기도회 때는 평상시 신앙생활을 하던 예배시간 때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항상 새벽예배가 부담스럽고 졸리고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렸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정신이 맑고 졸리지도 않고 말씀이 심령 속에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새벽기도회 때 앞 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며 이러한 변화를 느끼며 감사기도를 드렸
습니다.

 저는 저의 병이 낫는다는 확신이 들었고 평소 금식을 어렵게 생각하던 저는 목사님의
 권면을 기억하며 아멘으로 받고 2일간 금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어느덧 금요철야 기도회시간에 되었고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안압이 왜 다시 높아졌느냐고 하시며 먼저 눈에 안수
해주시고 눈에도 안수해주셨습니다. 안수기도를 받고 나니 눈에 남아있던 통증과 후끈
거림이 모두 사라지고 코도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그리고 예배시간에 방언의 은사도
 받게 되어 기도를 더 집중에서 오랜 시간동안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모
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고 계시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함
께 하신다는 것을 체험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간절한 소망과 기도의 제목에 신실하게 응답하셨음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앞으
로 더욱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고 감사드리며 모든 것을 아버지 하나님께 영
광을 돌려드립니다. 기도원에서 열심히 섬겨 주신 교역자 여러분의 친절한 섬김과 따
뜻한 사랑에도 또한 감사드립니다.
<정리 ·기도원 간증 담당자>

-출처:
http://www.kangnampm.or.kr/kor/sub3/sub3_01_view.asp?number=552&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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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조슈아 목사 ‘치유 집회’ 첫날 참석해 보니…

▲목발을 짚고 다니던 한 여성이 치유를 받고 걷고 있다.

티비(T. B.) 조슈아 목사의 방한 집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치유와 예언, 축사(귀신을 쫓아냄) 등 활발한 성령 사역을 펼치고 있는 티비 조슈아
목사의 사역 현장은 임마누엘티비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TB 조슈아 목사에게 치유 기도를 받기 위해 집회에 등록한 환자의 수는 약 1천 5백여 명.
 22일 집회에는 환자들과 일반 참석자들을 포함한 약 2만 명 정도가 참석해 기적의 현장을
 목격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병든 몸을 고치는 치유와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 사역이 진행
되었다.

7시로 예정된 조슈아 목사의 치유 집회는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시작되었다. 이미 오후 4시
 경부터 모여 있던 참석자들은 조슈아 목사가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약 5시간 동안 뜨겁게
찬양하고 춤추며 집회를 준비했다.

9시경 집회장에 도착한 조슈아 목사는 20분 정도의 짧은 설교를 마친 후 병자들에게 안수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조슈아 목사가 길게 늘어선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안수기도를 하
자 휠체어에 앉아있던 남성이 일어나 걷기도 하고, 귀가 들리지 않던 소녀가 보청기를 빼고
질문에 대답을 하기도 했다.

2년 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는 한 여성은 기도를 받은 후 일어나 걸었으며, 또 다른 여성은
 아픈 다리가 낫자 울음을 터트리고 뛰어다니며 예수님께 감사 찬양을 하기도 했다. 다리가
불편해 목발을 짚고 다녔던 남성은 치유 기도를 받은 후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고쳐주셔서
감사하다"며 "강원도에서 왔는데 보람이 있다"고 외치기도 했다.


또 안수기도를 받은 어떤 이들은 구토를 하거나 괴성을 지르고 데굴데굴 구르며 고통스러워
하기도 했다. 이러한 장면들은 집회장에 있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었고, '예수님의 이
름으로 축사 중', '악한 영 발현 중'이라는 자막이 떴다. 마이크를 잡은 스탭은 "악한 영이 모
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날 치유집회는 밤 11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 되서야 종료됐다. 조슈아 목사가 집회 장소를
 떠나기 전 대중들을 향해 기도를 하자, 몇몇 사람들에게서 축사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등
록을 하고도 치유기도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회장소를 떠났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2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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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미국에 프라이스 박사님이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안수기도를 해주고 있으려니까 한 자매가
인형같이 예쁜 딸을 데리고 와서 딸의 다리를 고쳐달라는 것이다.  프라이스 박사님이 소녀
에게 손을 얹고 기도를 하니까 목사님 마음속의 믿음이 다 없어지는 느낌이었단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그 아이에게 손을 떼니 믿음이 도로 채워졌다.
  그 아이의 머리에 또 다시 손을 얹으면 여전히 믿음이 사라졌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그 모친께 "자매님 딸에게 손만 얹으면 하나님의 믿음이 나에게서 떠나
는데 자매님께서 교회를 잘 다니시는지요." 하고 물었다.
  그래서야 부인이 하얗게 질리면서 "목사님 교회에 안 나간 지가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지금은 무당 집에 드나들고 있어요." 라고 했다.
   이 때 목사님께서 어머니의 회개를 촉구하자 그 아이의 어머니가 눈물로 자기 잘못을 회개
하였고 어머니의 회개가 있는 뒤 딸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니 그 딸의 다리가 깨끗하게 고
침을 받았던 것이다.

02
모 교회 구역장님의 감격스런 간증이다.  구역장님에게는 십여년 동안 정신병으로 폐인이
 된 동생이 있었다.  그래서 집에 두지 못하고 어느 기독교 수용소에 맡겨둔 채 온 가족이 다
그를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 집사님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는 다음 기도를 하니까 성령께서 그 마음에 사랑을
 주셔서 내 동생을 데려오면 꼭 구원을 받겠다.
  정신이상에서 놓여남을 받겠다는 신념이 자주 오더란다.  그래서 가족회의를 열고 동생을
데려 오자고 하니까 다른 가족들은 모두 꺼려했다.
  만일 데려다 놓고 다시 정신 이상을 일으켜 발작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반대했다.  그러나
이 자매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 속에 들어오고 하나님의 구원의 의미를 이미 알았으
나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고 불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철야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데 그 마음 속에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마음 속에 들어오는 이 음성을 따라 집사님은
 십년 만에 동생을 데려오고 주의 종들을 청해 다가 안수기도를 받게 했는데 그만 잠에서 깨
어난 듯이 그 동생이 새 사람이 되었다.

03
 어느 교회에 집회를 하는데 병든 자가 일어나고 강사님이 안수 할 때 성령을 받고 야단이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은혜 받으러 온 사람 중에 아직 신앙이 약하고 큰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이 강사님이 안수해서 병자가 일어나고 성령을 받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나도 그렇게 해
 보겠다고 폐병에 걸려서 다 죽어 가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에 손을 얹어 안수를 해주었다.  이
 청년은 폐병을 이길 수 있는 신앙이 없는 분이었다.
  손을 얹자마자 그 사람의 폐병의 악령이 손을 얹어 안수 기도하였던 청년에게 전염하여서 즉
시로 청년은 폐병이 들어서 이주일 내로 몹시 앓다가 죽었다.

04
미국에 신앙이 독실한 자매님 한 분이 있었는데 하루는 이웃집에 어린아이가 뛰어 오더니
"아이고 아주머니 큰일났습니다." 라고 하였다.
  "우리 아버지가 심장병이 들어서 어머니도 없는데 죽어가고 있습니다."하고 야단을 쳤다.
자매님은 빨리 뛰어가서 이렇게 했다.  마루에 누여 놓은 다음 자매님이 부형님에게 손을 얹고
 그리고 이 자매님의 마음속에 깨끗하게 된 심장을 그렸다.
  그 다음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쳐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하고 난 다음 심
장병을 향하여 너 심장병아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잠잠하라. 병적 심장병은 물러가고 본
연의 심장으로 될지어다.  이렇게 한 다음 심장병이 완케 되었다.

05
오관석 목사님이 태성교회 시무 할 때 1960년 늦은 여름 산상집회에 참석하여 하나님께 부
르짖기 시작했으나 은혜를 체험하지 못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다른 사람은 은혜 받아 환희에 넘쳐 있는데 자신은 맹숭맹숭하
여 동역자 10여명에게 안수기도를 부탁하여 한적한 평지로 데리고 갔었다 한다.
  얼마쯤 기도하다가 10여명 동역자들이 집중 안수를 하는데 이상한 증세가 일어나며 혀가 말
리면서 방언이 터져 나왔다한다.
  이 때 두 손을 높이 들고 소리를 높여 부르짖기 시작했으며 6∼7시간 기쁨의 찬송을 불렀다 한다.
  이때부터 능력의 종이 되었다고 한다.


06  피로 속죄함 얻었네복음

나는 1997년 여름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당시 내 목덜미에는 작은 뾰루지가 났었는데,
그것은 나을 만하면 다시 덧나기를 여러 번 반복하여서 나중에는 뼛속까지 아파오는 고통과
 고열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리고 빨리 곪지도 않아서 오래 앓는 동안 그 부위가 넓게 퍼졌는
데, 병원에서는 그 부위가 뇌와 가까워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걱정하였다.

수술날짜가 잡힌 후, 예전부터 나를 전도하려 했던 이웃집 언니의 강권적인 권면으로 목사님
의 심방에 응하였다. 예배를 드리는 중에 찬송가 189장을 불렀는데, 나는 찬송을 모르니 아무런
느낌이 없었고, 그저 예배가 어색한데다가 통증으로 온몸이 욱신거려 힘들기만 할 뿐이었다.
목사님과 성도님은 그 찬송을 또다시 반복해서 불렀다. 나는 오로지 빨리 끝내고 눕고 싶은 생
각뿐이었지만 차마 눕지는 못하고 벽에 기댄 채 듣고만 있었는데, 4절까지 다 부른 그 찬송을
 세 번째 또 반복하여 부르자 너무나 짜증이 났다. 그렇지만 이 예배가 처음이자 마지막 예배라
 생각하며 참기로 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세 번째 반복해서 찬송을 부를 때에 ‘금이나 은 같이 없어질 보배
로 속죄함 받은 것 아니요 거룩한 하나님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라는 2절 가
사가 가슴에 부딪혀 마음이 열리며 나도 모르게 찬송을 따라 부르게 되었고, 가슴 속에서 무언가
 복받쳐 오는 느낌과 함께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나는 내가 왜 우는지도 모르는 채로 엎드려
서 한참을 흐느꼈다. 제대로 일어나 앉았을 때는 예배가 끝나고 나에게 안수기도를 해 주실 때
였는데, 목사님이 안수기도를 해주시자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해졌다. 그리고 심하던 통증도 다
음날 수술하러 병원에 갈 때까지 멎어서 오랜만에 잠도 푹 잘 수 있었다.

수술 후 병원에서는 고름을 빼낸 자리에 새로 생기는 고름을 빨아들여 다시 곪지 않도록 거즈로
 싱을 박아주었는데, 그 자리가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서 불안하고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누워있는 동안 나는 이웃집 언니에게 심방을 와달라고 부탁했다. 언니의 부
탁으로 목사님께서 와 주셔서 예배를 드리고 안수기도를 받고 난 후 한참을 자고 일어났지만 여
전히 통증으로 괴로웠다.
그래서 나는 난생 처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빨리 낫게 해주시면 예수님을
 잘 믿겠습니다.’라고 기도를 하는데 온몸이 불에 닿은 것처럼 뜨거워지면서 내가 죄인이라는
것이 깨달아져 눈물을 흘리며 회개했다. 그러자 무거운 짐을 벗어버린 것처럼 온몸과 마음이 가
벼워졌고 기쁨이 솟아났다. 그 뒤 아픈 것은 여전했지만 심한 통증은 없었고, 병원에서는 나를
보며 다른 사람들보다 회복이 빠르다고 신기해했다.
(후략)

- 간증 ; 정선자 집사 (영화교회)
-내용출처:
http://cyw.pe.kr/xe/index.php?&mid=a23&search_keyword=%EC%95%88%EC%88%98%EA%B8%B0%EB%8F%84&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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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기도의 의미와 목적

오늘날 교회들을 보면 안수기도를 남발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교회가 있고, 안수기도를 전혀
 안해서 문제가 되는 교회가 있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안수기도에 대하여 새삼 배워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안수에 대한 교훈이 초보적인 것이라고 말합니다(히6:1-2).
그러나 우리는 안수기도 의 목적에 대해서나 효험에 대해서, 또 어떻게 안수기도를 해야 되
는지, 어떻게 안수기도를 받아야 되는지 잘 모릅니다.

안수기도의 유래는 구약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안수를 한 경우를 살펴보면
(1) 야곱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할 때,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했습니다. (창48:14-16)
(2) 제사장이 속죄제물이 될 짐승을 잡기 전에 먼저 짐승의 머리에 안수했습 니다(레3:2).
그 목적은 예물을 드리는 사람의 죄를 짐승에게 대신 전가 한다는 뜻입니다. 그 짐승은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죽는다는 뜻입니다.

(3) 모세가 그의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안수함으로써 여호수아에게 지혜의 영 (즉, 성령)이 충만
하게 되었습니다. (민34:9)

신약성경에는 안수하는 사례가 훨씬 더 많습니다.
(1) 예수님께서는 안수하심으로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마가 8:25, 누가13:13, 마가 6:5)
(2) 예수님은 어린이들에게 안수기도하시며 축복하셨습니다. (마태19:13-15)
(3) 사도들이 사마리아의 성도들에게 안수할 때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였습니다. (행8:17)
(4) 아나니아가 바울에게 안수했더니, 바울이 눈을 뜨고 성령으로 충만해졌습니다. (행9:17)
(5) 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집사들을 세울 때, 사도들이 그들에게 안수하였습니다(행6:6).
 ‘안수집사’란 직분이 여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바울과 바나바가 이방인 선교를 처음
 떠나게 될 때,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들에게 안수하고 떠나보냈습니다. (행13:3)

(6) 사도바울이 안수기도를 통해 병자를 고쳤습니다. (행28:8)
(7) 장로회의에서 디모데에게 예언하며 안수함으로써 디모데가 영적 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딤전 4:14)

종합하면 안수기도의 의미와 목적은 다음과 같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축복
(2) 치유
(3) 성령 세례를 받게 하기 위하여
(4) 직분의 위임

그러나 한 가지 조심할 것은 속죄 제물로 바칠 짐승에게 안수함으로 죄가 전가되었듯이,
아무에게나 함부로 안수를 받을 때 안수하는 사람의 죄가 여러분에게 전가 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는 아무에게도 안수를 받지 마세요.
마음이 꺼림직하다는 말은 여러분의 영이 이미 분별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성령이 감동
하실 때만 남에게 기도를 받으셔야 합니다.

성경의 사례를 검토해 볼 때, 안수기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1) 안수기도를 하는 사람에게 영적 권세가 있어야 되며, 영적 질서를 지켜야 됩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회심을 했을 때, 빌립이 그들에게 임의로 안수
할 수 없었고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베드로와 요한에게만 그럴 권한이 있었습니다. (행8:17)
빌립은 교회내의 질서를 지킬 줄 알았습니다.

(2) 안수기도를 하는 사람도 자기 마음대로 해서는 안되며, 다메섹의 아나니아 처럼 주님의
 인도를 받아서 안수기도를 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행9:12). 여호수아의 경우에도 하나님
께서 모세에게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라”고 지시하신
다음에 모세가 그에게 안수했습니다. (민27:18) 바울은 디모데에게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
하지 말라고 명했습니다. (딤전5:22)

(3) 축복을 하는 사람이 축복 받는 사람보다도 위에 있듯이(히7:7), 안수를 하는 사람도 안
수를 받는 사람보다 영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어야 됩니다. 이 지위는 제도적 지위보다는 하
나님이 세우신 영적 지도력을 뜻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가복음 16:18 말씀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예수님
을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중에는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즉, 按手한즉) 병이 낫는
 표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병자에게 손을 얹고 기도할
수 있는 잠재적 권한이 있으며, 또한 그럴 의무가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고친다
고 했습니다. (약5:15)

그러면 우리는 교회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손 얹고 기도하는 일을 해야 될까요?
(1) 부모 되신 분들은 자주 자녀에게 안수하고 기도하세요.
(2) 셀에서 셀 식구들의 기도를 받기 원하는 교인이 있을 경우에는 셀리더나, 셀 식구들이
 연합해서 손을 얹고 기도하세요.
(3) 중한 병자를 심방 갔을 때도 손을 얹고 기도하세요.
(4) 다만 사람들이 오해하고 시험에 들 수 있으므로 머리에 손을 얹지는 마시고(자녀는 제외),
어깨나 등, 손에 손을 얹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성을 위해 기도할 때도 오해를 피하기 위하여
지혜롭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출처:
http://gnc.or.kr/%EC%95%88%EC%88%98%EA%B8%B0%EB%8F%84%EC%9D%98-%EC%9D%98%EB%AF%B8%EC%99%80-%EB%AA%A9%EC%A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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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방목사님의 책을 읽고 집회에 참석, 안수받은 소감문>


“김열방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중풍이 나았습니다.”
“집회에 참석해 5년간 아팠던 발바닥이 나았습니다.”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 기도 받고 나았습니다.”
“관절염과 간염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10년간 아팠던 심장 확장증이 완전히 나았습니다.”
“위장병과 어지럼증이 나았습니다.”
“신경쇠약과 우울증이 사라졌습니다.
“하혈이 멈추었고 피부병이 떠나갔습니다.”
“다리 아픈 것과 허리 디스크가 고침 받았습니다.”

"무좀과 치질이 사라졌습니다."

"심한 편두통에서 고침받았습니다."
“31년 만에 처음으로 방언을 받았습니다.”
“종양이 사라지고 안 들리던 귀가 잘 들려요.”
“앞으로 굽었던 어깨가 펴지고 각종 은사를 받았어요.”
“유방암이 나았고 하나님과 막힌 담이 사라졌어요.”
“집회 때 안수를 받고 아이의 말문이 열렸어요.”
"난청이 사라지고 지금은 귀가 잘 들려요."

"오랫동안 고생했던 비염이 깨끗이 나았어요."

"당뇨병이 사라지고 온몸이 건강해졌어요."

"15년간 불치의 정신분열증에서 완전히 나았어요."

“목사님께 안수 받고 혹이 사라졌고 방언과 예언을 받았어요.”

"지혜의 문이 열렸어요. 머리가 맑아졌어요."

"큰 무당 귀신이 떠나갔어요. 자유를 얻었어요."

"허리 아픈 것이 나았어요. 이제는 마음껏 굽힐 수 있고 하나도 안 아파요."

"얼굴에 있던 큰 혹이 사라졌어요."

"음란의 영이 떠나갔습니다. 내 마음이 거룩해졌습니다."
“충격입니다. 성령 충만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어요.
“성령님이 친밀하게 느껴지고 그분의 음성이 잘 들립니다.”

"머리가 좋아졌습니다. 150억개의 뇌세포가 가동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

"가난과 저주가 사라졌습니다. 한달에 3천만 원의 정기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책대로 실천한 결과 1년에 140억원을 벌게 되었습니다.
“집회를 참석한 후부터 제 가슴에서 생수의 강이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행복합니다.”
“책을 읽는 도중에 모든 병이 사라졌고, 목사님께 안수 받고 많은 은사가 나타났습니다. 정말 최고의 책, 최고의 집회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참석하라고 추천했습니다.”
“김열방 목사님의 책 25권을 모두 읽고 부흥회를 열었는데 교회 전체가 변화되었습니다.”
“30년 만에 처음으로 부흥회를 열었는데 침체된 교회가 일어났고 저도 다시 목회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김열방 목사님과의 만남과 집회는 제 인생에 정말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절망 중에 마지막 희망이 신유를 통해 병이 낫고 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과 세미나를 통해 지금은 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졌고 목회도 아주 즐겁습니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잠실목자교회 www.300man.net
[출처] 김열방 목사님의 은사와 신유를 위한 안수기도 예약 안내|작성자 한국출판소식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gec&logNo=20114097110&parentCategoryNo=1&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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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기도 按手. ]

사람의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하는 행위. 신의 거룩한 권능 또는 권한을 부여하는 표시로
 축성과 축복 예식 때 행한다. 본디 의미는 성령이 (기도받는) 사람에게 내려오기를 간구
하는 것. 그래서 목사가 될 때나 천주교에서 성직자들이 서품받을 때 꼭 안수를 받는다.
목사나 신부 등이 기도를 받는 사람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것으로 꼭 성직자가
아니라도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가끔 결혼식에서도 신랑과 신부에게
 안수기도를 해 주는 경우가 있다.


1.1. 개신교

기본적으로 세례를 받을 때 안수기도를 받는다. 또한 안수집사,권사,장로,전도사,강도사,목
사 등의 직책을 받는 사람들에게 안수기도를 한다. 전도사,강도사,목사는 총회교단 또는 노
회에서 임직한다. 단 입교식은 세례받은 이후에 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따로 안수하지는 않
는다.  개신교에서는 안수 자격이 있는 여럿이 모여서 한 사람에게 안수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오순절 계열 교회나 성령집회 등에서 마치 멍석말이를 연상시킬 만큼 과격한 폭력을
수반하는 안수기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일부에 불과함으로 개신교에서
 행사하는 보편적 행위로 인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즉 ,이런 행위를 하는 교회는 사이비적
기질 혹은 이단임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이를 모든 개신교회로 일반화 하지 않아야 한다..

안수기도와 관련된 사건이 많이 터짐에 따라서 단어의 의미에 혼란을 주는 경우가 많이 생
겼는데 이 문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안수기도의 경우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머
리에 손을 얹어 기도하는 경우를 의미하고 나머지 하나는 특정 부위, 예를 들면 아픈 부위에
손을 대어 기도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사건이 터진다면 머리에 손을 얹어서 기도하는
경우보다는 아픈 부위에 안수기도를 하는 경우이다. 아픈 부위에 때리며 안수기도를 하는 경
우는 아주 특별한 경우이고 하는 사람들도 극히 정해져 있다.

사실 건전한 교회에서는 안수기도를 조심해야 할 행위로 본다, 예를 들면 목사안수를 받은 사
람만이 안수기도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제한을 하며 함부로 안수기도 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두들겨 패면 병이 낫느니 악귀가 물러간다느니 하는 일부 몰지식한 작자들이 뉴스의 한 페이
지를 주기적으로 장식할 정도. 실제로 뉴스 검색으로 안수기도를 검색하면 상당수가 폭행
관련이 많으며, 안수기도+사망 으로 검색해도 의외로 많은 결과가 나온다. 혹자는 무속신앙의
그것에서 영감을 얻어서 그럴듯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하지만 어지간한 무속인들도 그렇
게까지 거칠게 하지 않는다.





1.2. 천주교

천주교 안수기도는 일반적으로 신자나 사제 둘다 선 채로, 또는 신자는 앉은 상태에서 사제가
손을 얹기만 한다. 대체로 한 사람 대 한 사람으로 안수를 한다. 전통적인 자세는 안수받는 사
람이 무릎 꿇고 안수 주는 사람이 서서 기도하는 것.
낮은 목소리로 기도문을 외기도 하지만 텅빈 성당에서 혼자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듣기 힘들다.

견진성사를 받을 때 필수로 하게 되며 그 외에도 여러 목적으로 하게 되지만, 기도를 하는 쪽은
 대부분 사제이다. 특히 새로 서품받은 사제들은 사목연수라 하여 일정 기간 동안 매주 다른 성
당에 파견을 나가게 되는데, 이 기간에 받는 안수기도는 은총이 10배라고 하여 모든 신자들이
 안수기도를 받으려 길게 늘어서 있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이외에 개신교의 성령집회에 영향받아 천주교에도 도입된 성령기도회에서 안수가 중요한 역할
을 한다. 이러한 성령 기도회에서는 흔히들 개신교에서 말하는 방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참
가한 모든 신자들이 다 하는 것도 아니고 하라고 권장하는 것도있다도 아니지만, 분명 그런 현상
이 나타난다. 이런 성경 기도회에서 신자들은 일반적인 안수기도를 받을 때 처럼 눈을 감고 가만
히 있으면 되는데, 감동 받거나 여러 이유로 우는 분들이 많고, 가끔 이 안수기도를 받으면서 같은
 방언으로 대답하는 신자들도 있었다.


1.3. 사이비 종교

위에서 사람을 패네 마네 하는 기술이 나오는데, 사이비 종교에서는 여기서 몇 술 더 떠서 안수
기도랍시고 종양 환자 같은 난치병 환자를 데려다놓고 그 자리에서 환부를 째고 종양을 끄집어
내는 어처구니 없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호기심 천국에서 밝힌 적도 있듯 특수 분장이나
트릭을 이용해 병변을 꺼내는 척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미쳐돌아서 진짜로 째고 빼내는 경우
도 있던 모양. 일명 '성령수술'이라고 한다고도 한다.   포천의 할렐루야 기도원이 유명하다. 여자
 원장목사가 환부에 손톱으로 여러 번 상처를 내어 피가 나오게 한 뒤 핏덩어리가 응고되면 암
세포가 빠져나왔다고 하는 식. 2000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비롯해 1993년 MBC PD수첩 등등
에서 여러 번 방송을 탄 유명(?) 기도원이다. 90년대 중반에는 이런 안수기도로 매독이 옮은 사람
도 보고되었다.

사실 이는 안수기도와 상관 없는 심령 수술이다. 사이비 종교라기보다는 사기꾼들이 주로 하는 식
인데 남미쪽과 아프리카가 유명하다. 심령 수술과 안수기도를 헷갈리는 것은 좀 난감하다.


2. 악용의 소지

왜 안수기도가 악용의 소지가 높냐를 생각해 본다면.
-1.안수기도 해주는 사람과 기도 받는 사람이 1:1의 상황이 된다.
-2.대중 앞에서 안수기도를 받는 다는것은 특별한 취급.
-3.안수 받은 사람만이 그 효과를 알고 있다.

즉, 사이비 종교나, 타락화된 기독교회에서 악용되기 시작하면, 1+2+3의 효과가 합쳐져서 교주신
격화나 특정 목사의 능력강조가 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받는 기도가 아닌 머리에 손을 올려서 한 사람만을 위해 하는 기도이다 보니 목회자
가 특정한 사람을 지목해서 하고, 거기에다가 그 한 사람을 불러서 안수기도를 해준다는 것 자체가
 매우 특별한 일이 된다. 여기에 3의 효과를 노려 미리 병이 나았다고 하라든가, 아프던 곳이 안
아프다 등등 짜고 치는 고스톱을 치기 시작하면 완전 쇼가 되어 버린다.

거기에 1의 상황을 요구하기 위해서 몇몇 유명 목사나 기도원장들은 돈을 낸 사람들에게만 안수
기도를 해주는, 말 그대로 사이비 종교 교주나 할 행동들을 자행하고 있는 중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안수기도를 받으려고 몇백만 원씩 싸들고 와서 주는 사람이나, 받고 쇼하는 사람
이나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남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쪽이 더 나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제가 안수기도 해준다고 몇백만 원 요구한 건 맞는데, 이거 한다고 병 낫는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따위의 개드립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신체적 접촉이 포함되기 때문에 성범죄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손을 통해서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는 영기 치료와도 닮은 점이 있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안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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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 神癒]

신적인 힘으로 병이 낫는 것을 의미한다. 개신교에서 주로 사용하지만, 증산도 등에서도
 이 단어를 사용한다. 유(癒)자가 '병 나을 유'로 치유(治癒)라는 단어에도 사용된다. 결국
신유란 '신, 또는 신적인 힘으로 치유되는 것'을 가리킨다.

자신의 신앙심을 통해 병이 나을 수 있다는 신앙치료(faith healing)와는 같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개신교에서 신유라고 하면 그 맥락상 남을 치료해 주는 초능력을 의미
한다.
일부 저질 부흥회 같은 곳에서 목사가 "관절염 있으신 분! 중풍 있으신 분! 전부 나오십
시오!" 등의 드립을 친다면 그게 바로 신유를 빙자한 퍼포먼스. 증산도에서는 태을주로
병을 치유해주려고 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직접적으로 신유를 할 수도 있고 원격 치유(remote healing) 같은
 것도 있다. 이런 것들은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의 행적과 기타 기독교 전승들에 기원
하고 있다.
개신교계가 아니더라도 가톨릭 쪽에서도 관련 보고들은 존재한다. 이쪽은 중앙집권 시스
템인데다 나름의 검증절차가 있기 때문에 소문이 들린다고 덥석 인정해주지는 않지만.
중남미 지역이나 동남아 등의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도 신유는 흔한 일인데, 대표적으로
 니뇨 피덴시오(Nino Fidencio) 같은 가톨릭 신유 활동가들이 있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신유'




[신앙치료 Faith Healing. 신앙치유]

종교적인 신앙을 통해 질병을 치료를 시도하는 행위 전반을 뜻한다. 좁게는 신앙만으로
 치유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치료에 신앙을 접목시키는 모든 행위를 뜻한다.

이러한 신앙을 통한 치료 행위는 비과학적이다. 과학의 방법론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얘
기다. 즉 일정한 조건하에서 변수의 투입으로 도출된 결과 -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기
존의 이치에 맞는 가설 확립과 같은 과학적 방법론이 신앙치료에는 전혀 없다. 물론 기
복신앙 나름의 고도화와 체계화는 인정한다 신앙만으로 치유를 시도했을 경우 치유는
되려 겉보기에 멀쩡해져서 치료되었다고 판단하고 방치하였다가, 병이 재발하거나 악화
되면서 더욱 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다.

고대의 신앙치료
질병의 원인에 대해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던 고대에는 이를 '신이 인간에게 내리는 징벌'
이라고 해석하게 마련이었으며, 이에 제물을 바치는 등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고 정신
을 가다듬고 기도하면 신의 용서를 받아 결국 나을 수 있다고 여겼다. 이렇게 신앙(또는 주
술)을 통해 질병을 치유하려는 것은 사실상 종교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하
며, 세계의 거의 모든 종교에 이런 식의 치료 행위가 존재한다.

이후 어느 정도 문명이 발달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경험적으로 알게 된 의료적 지식과 종
교치료가 결합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환자들이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
오스 신전에서 요양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구약성서에 나오는 유태인의 율법 중에는 피
부병에 걸린 자는 병이 나을 때까지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서 지내야 하며, 그가 입었던 옷
가지는 불태워야 한다는 것이 있었다.

이를 현대의 기준으로 분석해 보면 치료와 예방에 제법 도움이 되는 행위였음을 알 수 있다.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은 도시와 멀찌감치 떨어진 외딴 곳에 지어졌기 때문에 환자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어느 정도 요양소의 역할을 수행해 실제 병이 낫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
었고, 유태 율법의 경우 환자를 격리하고 전염의 매개가 될 수 있는 오염된 의복을 제거해
 어느 정도 피부병의 전염을 방지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 드는 것은 귀신 탓이라 여겨서 무당을 불러 굿을 해서 귀신을 쫓아내어
치료하려고 했다고 한다. 갑오개혁 때 "몸이 아프면 약을 먹고 주술은 하지 말아라" 라고 한
걸로 보아 정말 오랫동안 행해졌다.


3. 현대의 신앙치료

그러나 병리학이 발달하면서 질병의 원인이 신의 징벌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가 존재하는 것
이 밝혀짐에 따라, 병에 걸렸으면' 병원에 가서 약 먹고 주사 맞으며 치료받는 행위가 보편화
되었다.

이에 따라 종교에서 치료를 담당하던 것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어느 가톨릭 신자가 무슨 병
이든 치유해 준다고 하는 심령기도회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더니, 그 신자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성당 신부님이 "아니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거길 왜 갑니까?"라고 되묻더라는 일
화도 있다.

성경에도 병에 걸렸을 때는 1차적으로 의학에 의존하라고 명령한다. 기름을 바르면서 기도
하는 게 무슨 의학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당시에 기름을 바르는 것, 즉 도유(unction)는
 널리 행해지는 의료 행위였다. 그래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도 마음씨 착한 사마리
아인이 강도 당한 남자에게 응급처치를 위해 기름을 발라준 것이다. 그리고 이 기름은 요즘
기준으로 말하면 일종의 마데카솔 같은 것으로, 실제 영어성경에서도 치료용 기름은 oil이
 아닌 ointment, 즉 연고라고 번역하는 예가 다소 존재한다. 이 구절은 기도를 하기는 기도를
 하되, 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도중에 기도를 하라고 가르치는 구절인 것이다. 다시 말해 병원
에 간다거나, 약을 먹는 등의 조치를 하면서 기도를 하는 병행요법을 쓰는 것은 문제가 안되나,
믿음의 힘만 믿고 의학을 거부하고 신앙치료만 받는 것은 자기를 학대하는 행위요, 신을 모독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의학이라고 질병을 전부 치유할 수도 없는 만큼 신앙치료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현대 의학으로도 안 될 경우에 신앙치료에 기대는 경우나, 의료 행위를 통
해 잘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등의 행위가 그것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위험한 수술 중에
의사가 실수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거나.
심리적으로 안정된다거나 정신병 치료에는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는 만큼 실제로 병이
치유되는데 플라시보 효과 정도의 도움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정신의학계의 중론이다.


3.1. 문제점

문제는 이러한 신앙치료의 효과를 과신하여 현대의학을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신앙치료는 비하적 의미로 축소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등장했던 어린이 '신애'의 사례로, 수술로 종양만 적출하면 낫는 '윌름즈 종양'을 부모가
 신앙으로 치료하겠다며 방치한 결과 종양이 5kg이 넘도록 증식하고 혈관까지 전이되어 결국
신애는 사망했다.

일부 사이비 종교에서 한다는 신앙치료 또한 대중에게 있어 신앙치료의 이미지를 '광적인 신
앙치료'로 고정시켜버린 주요한 원인. 특히 이쪽은 그릇된 믿음과는 달리 처음부터 사기를 치
려 작정하고 사람들 모아다 착취한 후 죄다 병신 만들어놓고 울리는 작자들이 많아서 죄질이
더욱 나쁘다.

영미권에서 신앙치료로 유명한 집단 중 하나가 바로 크리스천 사이언스. 창립자인 메리 베이커
 에디가 직접 『성경의 열쇠로 푸는 과학과 건강』이라는 책을 썼다(...) 예수의 치료 행위를 본받
아서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으며, 사실 예수의 행위는 기적의 한 종류가 아니라 올바른 정신과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휘할 수 있는 신성한 힘이라고 설명은 하는데... 딱 보면 알겠
지만 신앙치료에 대한 잘못된 신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교리가 이러하니 신자들이 병이 나
도 병원에 갈 리가 없다(...) 실제로 1967년에 매사추세츠의 도로시 셰리던이 과실치사상죄로 법의
 심판을 받고, 그리고 1986년에 플로리다의 에이미 허먼슨이라는 소녀가 부모의 잘못된 신앙치료
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는 등, 잊을 만하면 이슈가 되곤 하는 집단.

이런 광적인 신앙치료에 관련해서 신이 치료해 줄 것이다고 믿어서 병원에 가지 않다가 사망한
 사람이 신을 만난 후 자신을 왜 구해주지 않았냐고 하자 신이 "네게 의사를 보내 주지 않았느냐"
라고 대답하는(...) 내용의 블랙 유머도 있다. 사실 단순한 블랙 유머가 아니라 실제로 정상적인 교
회라면 목회자가 나으라고 기도는 해주더라도 기도가 끝나면 의사를 찾아가라고 하는 것이 일반
적이며, 어디까지나 기도는 의사가 병을 잘 알거나 고칠 수 있게 해 달라고 비는 정도이다.

성서 속의 기적들과 특히 예수의 기적을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뒤에 나오는 메세지를 보아
야 한다. 그리고 예수의 병자 치료의 경우 역시도 목적이 있다. 병든 이들에 예수께 나아옴으로써
 예수를 통해 구원받음으로써 다시 야훼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의 상징을 위해 보여준 것들이다.

3.1.1. 법적인 문제
신앙치료를 이유로 자기 자식의 현대의학에 의한 치료를 거부하는 사례는 가장 대표적인 부진정
부작위범의 모습이다. 형법학자들은 부작위범을 진정부작위범과 부진정부작위범으로 나누고 있는
 바, 진정부작위범은 구성요건 자체가 부작위로 구성된 범죄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퇴거불응죄, 다
중불해산죄가 이에 해당된다. 이와 달리 부진정 부작위범이란 작위범에 해당되는 구성요건을 부
작위로서 충족시키는 경우를 말하며, 위의 사례처럼 부모가 자식의 치료를 거부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결국 '신애'의 부모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받았다. 이처럼 보호자가
신앙치료를 맹목적으로 믿고 자기 아이의 일반 치료를 거부하는 것은 처벌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 의료행위로 치료가 가능하다면 신앙치료는 가급적이면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의료법은 영리/비영리를 불문하고 무면허 의료 행위를 전부 처벌하고 있다. 이웃의 부
탁으로 수지침을 놓아주는 정도라면 모를까 모든 무면허 의료 행위는 처벌되며, 신앙치료라도 예외
는 없다. 그 밖에 경범죄처벌법상의 미신요법*도 적용될 수 있다.
***
(미신요법) 근거 없이 신기하고 용한 약방문인 것처럼 내세우거나 그 밖의
미신적인 방법으로 병을 진찰·치료·예방한다고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홀리
게 한 사람.

신앙치료로 치료시기를 놓치게 하는 것도 문젠데, 신앙치료를 한답시고 때리다가 환자를 죽게 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한답시고 한 일이니 살인의 고의는 인정되지 않아 폭행치사 또는 과실치사로
처벌된다. 이에 관한 판결로 소위 '마귀야 물러가라' 판결이 있다. 목사가 안수기도를 통해 정신질
환을 치료한다면서 수 차례 피해자의 흉부를 강타하는 등의 방법으로 폭행해서 사망에 이르게 하
였고, 폭행치사로 처벌한 원심 판결을 정당하다고 한 판결이다. 이와 유사한 사안에서 중과실치사를
 인정한 판결도 있는데, 아마 검사가 중과실치사로 기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니면 그 사건에선
 폭행의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 사정이 있었든지.

그 외에,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상 딸의 수혈을 못하게 하여 딸을 죽게 한 엄마에게 유기치사죄를
인정한 판결이 있다.

한편 교리상의 이유로 무수혈수술 중 환자가 과다출혈이 발생하여 사망한 경우 의사의 죄책에 관
하여 환자가 무수혈 수술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들었고, 그럼에도 무수혈을 진지하게 희
망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업무상 과실치사를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도 있다. 환자 스스로 위
험성을 잘 알면서 목숨보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관철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결정을 내린 상황이
므로 일반화하기는 곤란할 것이다.

여담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독일, 미국 등 세계 각지에 신앙치료와 관련된 판결이 존재하는 걸 보면
 세계적인 문제인 듯하다.


3.1.2. 의학적인 문제
당연히 의학계에서는 이런 식의 신앙치료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근현대 이후 의학이 발전하
면서 의사들이 환자를 치료할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린 동시에 가장 어렵게 치료에 임할 수 있었던 부
류가 바로 이렇게 신앙에만 의지한 채 의학적 치료 및 예방을 거부하는 사람들이었다.

예를 들면 1970년대 미국의 외과의사 윌리엄 놀렌(William A. Nolen)은 이런 치료 현장에서 기적으로
 치유되었다는 사람 25명을 인터뷰하고 조사했다. 그러나 이 중 폐암이 나았다는 한 사람은 폐암이
아니라 호지킨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고, 척추암이 나았다는 환자는 그 자리에서 척추버팀대를 제거
하고 뛰다가 다음날 척추가 붕괴되어 4개월 후에 사망했다(...) 결론적으로 그 25명 중 치료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꾸준히 치료받으면 완치가 가능하거나 적어도 죽지는 않을 질병인데도 불구하
고 같잖은 '신앙치료'를 한다며 한심한 헛짓하다가 괜히 사람만 잡았다는 것.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신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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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기준]

기적을 인정받는 일곱가지 기준-베네딕토 14세 교황저 ‘하느님의 종들의 시복과
시성 대상자에 대하여. 제4권 8장. 시성절차

1.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적어도 어려운 중병이어야한다.
2. 질병이 이미 사라진 뒤에 치유되어 치유 후 어차피 질병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
이어서는 안된다.

3. 어떤 약제도 복용하지 않았어야하며, 만일 약제를 복용했을 때는 그 약효가 없
다는 것이 증명되어야한다.

4. 치유가 갑작스럽고 순간적으로 일어나야한다.
5. 치유가 완전해야한다.
6. 치유 전에 어떤 특정한 수단에 의하여, 또는 일정한 시각에 예기치않았던 위기가
발생하지 않아야한다. 이경우의 치유는 기적이라고 할 수 없고, 치유의 전부 또는
일부가 자연적으로 설명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7. 치유 후 해당 질병이 재발하지 않아야한다.

-출처: 가톨릭에 관한 상식사전: 패터 제발트저/ 보누스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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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하경아씨, 예수아멘 선교회원들에게 안수기도 받다가 사망
앵커: 엄기영,정혜정 기사입력 1995-03-17 

● 앵커: 안수기도를 잘못 받다가 목숨을 잃은 사건들이 국내에서도 더러 있었습니다만
미국에 공부하러 갔던 한 한국인 여성이 바로 그 안수기도를 받다가 갈비뼈가 10대나 부
러지는 타박상을 입고 끝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국제팀 조헌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미 샌프란시스코 부근 에머리빌 시 베이가 6,400번지가 요 며칠 새 술렁이고 있
습니다.

지난 12일 이곳 아파트에서 시신이 발견된 25살 하경아 씨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그 배후
사정 때문입니다.

에머리빌 경찰은 어제 하 씨를 살해한 혐의로 예수아멘 선교회라는 종교단체 소속원인
 5명의 여성을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선교회를 만든 30살 박은경 씨와 박 씨의 어머니 52살 나화자 씨 등 한국계
 3명과 러시아인 유학생 2명으로 이 2명은 인근 오클랜드 신학교에 적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 왔던 하 씨가 불면증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 이유
 등을 이들은 마귀가 씌운 탓이라며 이른바 안수기도를 강권했습니다.

몸부림치지 못하도록 3명이 팔다리를 꽉 붙든 채 예수아멘을 번갈아 소리치며 실시한 기도
의 끝, 숨이 끊긴 하 씨의 몸은 왼쪽 오른쪽 합해 갈비뼈가 10개 부러진 상태였고 온몸엔 타
박상이 100여 군데 있었습니다.

● 맥다니얼(담당 수사관): 사지를 강하게 속박해 놓고 박(은경)이 안수의식을 집행했다.

● 기자: 하 씨가 숨진 뒤에도 박 씨 모녀는 마귀가 쫓겨난 몸에 영혼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굳게 믿어 시신을 나흘 동안 아파트에 그대로 두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조헌모입니다.
-원문출처: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5/1949480_194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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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돈노린 속임수 안수기도는 불법”
등록 :2009-03-29 10:15

“종교행위 한계 일탈… 헌금 4억 반환하라”


상대를 속여 재물이나 이익을 얻기 위해 시행하는 안수기도는 불법이므로 대가로 지급된 헌금을 모두 반환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민사합의18부(이병로 부장판사)는 김모 씨가 박모 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박씨는 김씨에게 4억380만 원을 돌려주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씨의 딸은 2005년 가을 척수신경에 종양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서울 강남의 한 대형 병원에서 종양제거 수술을 받
았지만 완치되지 않아 방사선 및 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래도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다음해 여름 팔다리 마비 증세까지 나타났다.

기독교 신자인 김씨의 부인은 경기 모 교회 담임목사의 부인인 박씨가 `안수기도'로 불치병이나 난치병을 치유하는 능력
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가 딸의 사정을 설명했다.
박씨는 자기 치료 능력에 대한 홍보물이나 신도의 간증문 등을 보여주며 6∼7개월이면 병을 낫게 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
고 이를 믿은 김씨 부인은 딸이 안수기도를 받게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박씨는 2007년 3월부터 김씨 딸의 손가락으로 눈 위를 세게 누르는 `눈 안수'와 질병 부위를 손바닥으로 두드리는 `
안찰'을 하거나 환부에 밀가루 반죽을 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5개월가량 안수기도를 했으며 `마귀가 끼어 치료를 방해한
다'며 항암치료도 받지 못하게 했다.
그 후 김씨의 딸은 왼손의 저림 증상이 개선되고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물혹의 부피는 커졌지만 종양의 부피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박씨가 기도 덕분이라고 능력을 과시하자 김씨 가족은 그를 더욱 맹신하게 됐다.

이 무렵 박씨는 김씨 가족에게 헌금해야 병이 낫는다며 1천만 원을 내게 했다.
박씨는 김씨 가족이 다른 교회에 다닌 사실을 알게 되자 `기도를 못해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수차례 헌금을 요구해
모두 4억380만 원을 내게 했다.

김 씨의 딸은 안수기도를 받던 과정에서 박씨의 아들과 교제하다 결혼했다.
그러나 안수기도만으로 병은 완치되지 않았고 김씨의 결혼은 파탄 날 상황에 처했으며 검사 결과 물혹이 크게 자라 수술
을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김씨는 결국 박씨가 가족을 속여 헌금하게 했으니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박씨의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
단했다.
2018. 6. 20. 법원 “돈노린 속임수 안수기도는 불법”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PRINT/346703.html 2/2

재판부는 "박씨가 간증 자료 등을 보여주면서 김씨 측에게 확신을 줬고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면 안수기도를 하지 않
겠다고 해 헌금을 요구하는 등 종교행위로 허용된 한계를 벗어나 딸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상태에 있는 부모를 속
여 돈을 뜯어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수기도는 신앙심에 근거한 종교적 행위로 질병이 치료되지 않았다는 점만으로 환자를 속였다고 볼 수는 없지만
기도의 배경과 수단, 대가를 종합할 때 상대를 속여 금전적 이익을 얻으려고 했다면 불법"이라고 판시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PRINT/346703.html





00 “귀신 쫓는다”…안수기도 받은 조현병 여성 사망

[앵커]
조현병을 앓던 여성이 한달넘게 ‘안수기도’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목사는 ‘귀신을 쫓는다’며 숨진 여성의 몸을 강하게 압박했는데요.
장기가 파열되고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두 중년 남성을 배웅합니다.
한 남성의 겨드랑이에는 성경책이 들려 있습니다.
몇 시간 뒤 119 구급대 직원과 경찰이 연이어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두 중년 남성이 나온 집으로 갑니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38살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딸이 목사에게 안수기도를 받은 뒤 숨을 쉬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 관계자> “어깨 잡고, 목사들이 ‘남자 귀신이 들어 있다고 빼내야 한다’고 안수해, 기도하고.”

교회 목사 47살 오모씨와 43살 이모씨는 A씨의 온몸을 손과 무릎으로 압박하는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A씨의 어머니도 함께 기도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A씨의 조현병을 치료하겠다며 지난달 초부터 숨진 당일까지 거의 매일 30~40분씩 안수기도를 반복했고, 강도는 점차 세졌습니다.

<숨진 여성의 여동생> “저희 지금 경황이 없으니까, 나중에 이야기 하시죠.”
<숨진 여성의 남동생> “당연히 강력히 처벌 아닙니까…당연히 목사분들에 의해서 사고가 난 거죠.”

부검 결과 A씨는 반복된 안수기도 때문에 췌장이 파열되고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폭행치사 혐의로 목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원문출처: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704200067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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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 안수기도 사람잡는다
본지기자가 목격한 이상야릇한 ‘사역’
정윤석  |  pride@amennews.com


눈을 찌르거나 몸을 때리고 두드리는 등 성도들의 몸에 타격을 가하는 방식의 행위들이
 안수라는 미명 아래 교계 일각에서 여전히 행해지며 사회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불건전 안수행위(이하 안찰)들은 일반적으로 성도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거나 가볍게 누
르는 전통적 방식의 안수와는 달리 가학적이고 비상식적인 형태를 띄면서도 ‘능력행함’
이나 ‘마귀를 쫓아낸다’는 식으로 포장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사람의 생살을 파내는 불건전 안수행위
게다가 이러한 행위가 일부 비정상적 기도원의 울타리를 벗어나 정통교회의 간판을 달고
 도심지 한복판에서도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총회 차원의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
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Y교회에서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의 K 목사라는 사람을 강
사로 불러 ‘신춘축복과 기적의 대성회’를 열었다.

기자가 참여한 날은 23일. 80여 명의 신도들이 집회 장소를 가득 메웠다. 저녁 8시부터 10시
까지 설교와 찬양을 뒤섞어 열광적으로 집회를 인도한 흰색 싱글 차림의 K 목사는 집회 후
 밤 11시부터 ‘사역’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K 목사가 하겠다던 사역은 다름 아닌 안찰이었다.

K 목사는 헌금 봉투가 놓인 순서대로 신도들을 한 사람씩 눕혀 놓고 안찰을 시작했다. 먼
저 K 목사의 손가락이 안찰을 받기 위해 누운 신도의 눈과 귀를 동시에 찔렀다. 신도가 얼굴
을 일그러뜨리며 자지러졌다.  K 목사는 “사람의 눈으로 죄악의 60%가 들어 온다”며 “그 관문
인 눈에 안수를 해서 악한 것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K 목사는 때론 신도의 몸을 손가락으로 쿡쿡 쑤시거나 가슴 부위를 때리기도 했다. 그 때마다
 신도들은 고통스러워했다. 사춘기로 보이는 중1 여학생의 가슴까지도 K 목사는 손바닥으로
 치며 안찰 행위를 했다.

항의하거나 거부하는 신도들은 한 사람도 없었다. 이런 식으로 K 목사는 새벽녘까지 신도들
을 한 사람씩 안수했고 성도들은 고통스러운 안찰 행위에 몸부림치면서도 그것을 ‘성령의 능
력’으로 확신하는 듯했다.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K교회의 B 목사도 다를 바가 없다. B 목사는 사람의 죄가 뱃속에 뭉쳐
 있다며 신도들에게 ‘예수피’라고 외치고 왼손과 오른손에 십자가를 긋고 배에 댄 다음 입을
 벌리고 있으라고 주문했다. 그러면 B 목사는 한 손은 신도의 머리에 얹고 한 손으로는 신도들
의 등을 때리며 안찰 행위를 했다. 그러면 악한 죄가 벌린 입을 통해 빠져나간다는 해괴한 주
장이었다.

이러한 모든 행위가 도심지 한복판의 ‘교회’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이 단체를 찾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안수’를 통해 뭔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었다.
K 목사의 집회에 참석한 이민호 씨(가명, 37)는 “당뇨로 고생했으나 목사님의 안수를 받으며
몸이 좋아지고 있다”며 “때론 가슴 부위가 시커멓게 멍들 정도로 안수를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불건전 안수 유형

때리고 찌르고 추행… 밀가루 등 사용

기독교 일각에서 행해지는 불건전 안수행위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파악되고 있다.
첫째는 안찰이라고도 하는 ‘구타안수’이다. 이는 안수자가 대상자의 몸을 여기저기 치거나 두드
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눈·몸 찌르기부터 손가락으로 몸을 긁어 피를 내는 극도로
 비상식적인 행위까지 포함한다. 보통 안수자들은 이를 ‘성령안수’로 미화한다.
둘째 유형은 ‘성추행 안수’이다. 안수 대상자 중 이성을 상대로 가슴이나 생식기 등을 치거나 문
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사이비 부흥사 중에는 ‘영이 통해야 한다’며
 ‘키스·포옹 안수’라는 것도 개발해 암암리에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행위는 ‘엘리사
 안수’로도 미화된다.

셋째는 밀가루나 부항 등 특별한 매개체를 이용해 안수 행위를 하는 유형인데, 이것도 불건전한
 안수에 포함된다는 것이 교계 이단 문제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안찰로 인해 심하게는 사망하는 신도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안찰을 하다가 신도를 숨
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경남 거제의 박모 목사가 긴급체포되기도 했다.
이영호 목사(월간 <현대종교> 편집인)는 “단순히 손을 얹거나 약간 누르는 정도의 안수가 아니
라 가슴과 배를 반복하여 때리고 찌르는 안찰을 하는 경우 성도들은 그 교회와 기도원 출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병규 목사(예장 고신측 유사기독교상담소장)는 “근래에 들어서 불건전한 안수와 안찰 행위로 인
해 인명을 상해하는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교단 교회들과 각 교회 당회가 특히
외부강사를 초빙할 때 신앙사상을 잘 검증해야 하고 각 교단은 불건전한 신비주의적 행위들에 대
하여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장 고신측은 2000년도에 50회 총회에서 “안수 기도는
 성경대로 하되 건덕을 세우는 범위 내에서 한다”고 결의했다. 불건전, 비상식적인 안찰행위를 허
용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 기사 제공 ⓒ 교회와 신앙(www.amennews.com) >
-출처: 기독교포털뉴스
http://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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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은사의 치병집회
[중앙일보] 입력 1982.06.25 00:00


『이 더러운 마귀야, 예수의 피로 명하노니 썩 물러가라. 쉿.―』
『빠빠파랏다 땃따라랄리…』(방언)
정통교단 일부 포함‥‥서울에만 5백여곳|치병으로 유명해진 교회에는 신도 몰려

흔히 성령의 권능으로 마귀를 내쫓아 병 고치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는 일부교회와 기도원들이
 신유·은사집회, 안수·안찰기도의 형식을 빌어 행하는 기독교 치병행위의 한 장면이다.
이같은 치병집회는 개별교회에서 요일별 정기집회나 매일 연속집회로 행해지기도 하고
 『모든 병든 자여, ○○○목사의 신유로 고침을 받으라』는 광고와 함께 전국순회부흥회로까지 확
산되기도 한다.

김광일 교수(한양대·정신의학)가 지난해 연구를 위해 직접 참석, 관찰한 서울시내 한 교회의 치병
안수기도 실태―.

『주여, 할렐루야, 주시옵소서.』(기도·수백차례 반복)
『사발달라 사발달라 까막살랄라…』(방언)
 『가슴이 뜨거워지시는 분 손드시오.
예수님의 은사로 병이 나았읍니다. 믿습니까.』(목사의 설교)
 (환자신도들 모두 손들고 아멘을 연속 외친다.
이어 방언을 연발하면서 환자들의 머리·등·가슴 등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귀신을 쫓는 목사의 안수기도―. 안수받은 환자들은 누워 뒹굴거나 덩실
덩실 춤을 추기도 한다.)

기독교 치병집회에는 으례 불치병을 신유의 안수를 받아 고쳤다는 실례(?)를 제시하는 「간증」이 펼
쳐진다.

치병안찰기도의 구타로 늑골관절·뇌진탕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거나 심지어 사망까지 하는 예
가 종종 사회문제화 되기도 한다.
또 기독교치병 금식기도원에서 고단위영양식이 필요한 간염·결핵·암환자들을 굶김으로써 위독한 상
태가 돼 병원에 응급 입원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김광일 교수).

어쨌든 신흥성령운동 교회중에는 목사의 치병으로 유명해져 신도수가 팽창하고 카리스마적 권위를
 향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한국기독교 현실의 한 단면이다.
우선 기독교가 성서기록에 따라 성령과 믿음의 힘으로 병 고침을 믿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더우기 종교현상이란 과학이론으로 따질 수 없는 하나의 체험적 소산이라고 볼 때 기독교의 기적적인
 치병에 크게 이질감을 느끼는 게 잘못일지도 모른다. 또 현대의학의 한계를 넘는 정신병이나 불치병에
신앙의 치유적 효과가 충분히 인정되기도 한다.

『믿는 사람은 표징이 따르게 될 것인데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며…(중략)
병자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마가복음16장 17∼18절)

기독교 치병자(목사·전도사·장로·집사)들이 치병의 성서적 근거로 내세우는 귀절이다. 그래서 성령을
귀신 쫓고 병 고치는데 연결시켜 축사치병하는 일을 극히 성서적이라고 주장한다.
또 많은 성서속의 치병기록을 제시하면서 『예수님이 하신 일의 3분의2는 마귀를 쫓아 병을 고치신 일』
이라고 한다.

문제는 성서의 신유기록을 빗대 모든 치병이 성서적·기독교적이라는 과장과 신유만이 성령받은 증거라
는데 있다.
김 교수는 『성서귀절을 인용, 샤머니즘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나 아전인수격일 때가 많고 수많은 성서
귀절 중 지엽적인 부분만을 확대, 성서의 전부인양 강조한다』는 비판과 함께 연구결과 『기독교 치병집
단의 질병관이 한국샤머니즘의 축사치병과 다를 게 없다는 견해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신유·축사·금식기도 등의 방법으로 신유·은사집회를 통한 「집단치료」와 안수기도를 통한 「개인치료」로
 병을 고치는 일부 기독교 치병은 인간질병의 원인을 ▲죄의 결과 ▲마귀(귀신)의 역사 ▲하느님의 저주
 때문이라고 본다. 따라서 귀신을 내쫓는 것이 바로 병을 고치는 것이라는 것―.

복음의 자유와 해방을 병으로부터의 육신해방과 일치시켜 병 고치는 것을 복음의 진수라고 강조하는 게
 한국신흥성령운동의 공통점이라는 것이다. (서광선 박사)

마귀강조로 일관하는 비기독교적 설교와 질병의 근원인 귀신에게 인격·의지·지적능력이 있어 대화가
가능하고 말로 추방할 수 있다는 일부교회의 무속적 치병론―.

많은 신학자들은 예수 믿고, 마귀에 붙들리지 않고, 병 고치는 것으로 요약되는 오늘의 일부 교회신앙을
기독론과 성령의 역사를 곡해한 「신앙의 오류」라고 비판한다. 물론 기독교의 샤머니즘적 치병은 기도로
병을 고치겠다는 신도들의 반응에서부터 튀어나와 이를 해결하려다 성서귀절을 뜯어 맞추는 무당의 축귀
현상으로까지 발전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긴 하다.
그러나 정통적인 기독교교단의 일부교회에서까지 방언과 치병의 기적을 행하고 서울시내만도 5백여곳의
 기독교 치병집단이 있다는 것이다.


모든 병을 고친다고 장담하는 신흥성령운동의 치병기적은 『▲암시와 집단최면 ▲환기 ▲황홀상태 등으로
 일시적 퇴영현상을 초래, 심한 착각의 허구로 몰아넣는 행위다』는 주장이다. (김광일 교수)

여기서 과거의 한 예를 회상해볼 수 있다. 일부 치병집단의 행로가 축사치병의 교세확장―치부―기업경
영―호화생활―사생활 문란―사회지탄―멸망의 길을 걸었던 적이 있다. 심지어는 이들 말기에 간부간에
 암투가 심해져 살인극을 빚기까지 했었다.

이같은 치병행위는 개인의 자기통찰력과 사회통찰력을 마비시키고 사회비판정신 및 참여의식을 흐리게
 하며 기독교의 예언자적 역사의식을 마비시킬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육체적 치병을 기독교구원의 전부인양 비약하는 일부 신흥성령운동교회는 『약만 믿지 말고 믿음으로 병
을 극복하라. 그러나 약 먹기를 게을리하지 말라 (야고보서5장)』는 이중적인 성서의 치병관을 한번 되새
겨 봐야할 것 같다. <이은윤기자>


---[출처: 중앙일보] (17) 신유·은사의 치병집회
http://news.joins.com/article/164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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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기도원(조명숙)의 '불안수' 피 뽑기 치병 현장
1999년 04월 01일 (목) 00:00:00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친척 식구가 어느 기도원에 다니더니 그의 몸이 상처투성이로 변했습니다. 그곳이 도대체 어떤 곳입니까?”

 

   ▲ 조원장이 신도의 허리 아래를 긁고 있다

서울 북아현동에 위치한 한 기도원에서 납득할 수 없는 안수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 왔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 갔다 온 사람이 몸에 화상인지 찰과상인지 모를 상처를 입고 돌아온다는
것이다. 기도원이라는 곳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 그러는 것일까. 기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 직접 그 현장을 찾았다. 문제의 단체에는 ‘모세 기도원’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었다.

기자가 모세기도원을 찾았을 때 신유집회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50여 평의 집회 공간에 10여 명의 신도
들이 무엇인가 신기한 것을 구경이라도 하듯 조명숙 원장이라는 사람 주변에 몰려 있었다. 방 한 쪽에는 흰
색 목욕 수건, 분무기, 거즈, 화장지, 실마진(화상을 입었을 때 쓰는 약), 가위, 부항 등의 의료물품들이 준비
되어 있었다. 곧바로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였다.

 

   ▲ 조원장이 무엇인가 만족한 듯 웃고 있다

조씨는 자신이 하는 행위를 ‘불안수’라고 지칭했고, 그 안수라는 것을 받으면 병이 낫는다고 했다. 마침 허
리가 아프다는 한 남자 신도가 조원장의 ‘불안수’라는 것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나 그 남신도의 얼굴에는 무엇인가 두려움이 있었다. 그는 웃옷을 걷고 허리를 드러낸 채 조원장 앞에
 드러누웠다. 그 남자의 허리 한 부분에는 거즈가 붙어 있었다. 이미 조원장의 ‘불안수’라는 것을 한 차례
이상 받은 모양이다. 조원장은 그 거즈를 떼어낸 후 그 상처 부위에 자신의 손끝을 대고 ‘박박’ 문대기 시작했다.

피가 흘러 나왔다. 남자 신도는 신음소리를 냈다. 고통을 참다가 결국 몸을 심하게 비틀기까지 했다. 조원장의

 손끝은 그래도 멈출 줄 몰랐다. 계속적으로 잔인하고 집요하게 환부를 긁어댔다.

 
   ▲ 조원장이 환부에서 피가 안 나온다며, 긁은 부분을 손가락으로 강하게 후벼 파자 신도가 소리지르며
괴로워하고 있다

참다못한 남신도는 “아멘, 아멘-”이라는 외침으로 고통소리를 대신했다. 통증이 올 때마다 그렇게 하라는 교
육(?)이 있었던 모양이다. 중단되지 않을 것 같던 조씨의 손끝은 결국 지름 3cm 정도의 환부가 피로 뒤범벅이
 되자 비로소 멈췄다.

마치 그 모습이 되기를 기다렸던 것 같았다. 그러나 ‘불안수’라는 것이 끝난 게 아니었다. 잠시 후 옆에 있던
 한 여신도가 그 남신도의 환부에 부항을 대고 피를 뽑기 시작했다. 피가 조금밖에 나오지 않았는지 조원장은
 “피가 잘 안 나온다”며, 다시 환부를 자신의 손으로 강하게 찔러 후벼팠다. 그러자 끔찍한 현상이 벌어졌다.
상당량의 피가 환부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조원장과 신도들은 그것이 당연한 듯 태연하게 그 모습을 바라만
보았다.

 

   ▲ 기자가 무릎이 아픈 신자로 가장하여 직접 불안수라는 것을 받아보았다. 결국 조원장의 손끝에 긁혀 무
릎에 심한 상처만 입고 말았다

조원장은 “정성을 들이고 마음을 곱게 써야 피가 이렇게 출출 나오지”라며 한 마디 거들었다. 그러자 신도들
은 “승리하셨네, 복 받으시겠네-”라며 받아넘겼다. 조원장의 말이 ‘맞다’는 응수의 뜻인 듯했다.

이러한 일이 어떻게 해서 벌어지게 되는 것일까. 또 조원장은 왜 피를 뽑아내려고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이곳을 찾아오는 것일까.

조원장은 자신이 행하는 ‘불안수’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이것이 곧 죄물입니다. 피에 죄가 녹아 있기 때문에 피를 뽑아 내면 낼수록 영혼이 정결해지고 죄에서 깨끗
해지는 것입니다. 불안수를 통해 몸의 죄가 빠져 나오고, 죄를 정결케 하고, 마귀를 쫓아내고, 불치병도 낫고,
만사형통하고, 예수님 뜻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피에 죄가 녹아져 있기 때문에 피를 뽑아내야 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피가 많이 뽑아져 나오면 나올수록
영혼이 깨끗해진다고 한다. 위 남신도의 경우, 조원장의 안수 행위를 통해 뽑아져 나온 피의 양이 200ml 우유
통에 가득 찰 정도였다.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가. 이곳이 기도원인가?

이날 이곳에 모인 신도들은 조원장의 ‘불안수’라는 것을 대부분 받은 듯했다. 환갑을 넘긴 듯한 노인에서부터
 9세 가량 된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온 몸 곳곳에 거즈가 붙어 있었다.

 

   ▲ 서울 북아현동에 위치한 모세기도원

취재중 기자 옆에 앉은 한 신도는 조원장의 ‘불안수’라는 것을 이미 10여 차례나 받았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자 “나도 그렇다”며 다른 신도들도 맞장구쳤다. 그 동안 그들이 흘린 피의 양은 얼마나 된다는 말인가?

한편 제보자인 정복주 집사는 모세 기도원에서 이뤄지는 안수행위에 대해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것으로서 예수
 믿는 사람이 도저히 할 짓이 못 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세브란스 병원 피부과 전문의 이민걸 씨는
조원장의 행위에 대해서 “위험하고 무식한 행위”라고 일축한다.

병 걸린 사람의 피를 만진 손을 매개체로 하여 다른 사람에게 매독, 결핵, 간염 심지어 패혈증까지 감염될 수 있
다는 것이다. 병을 고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 가지 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모세기도원 방 한 쪽에는 그곳을 알리기 위한 홍보용 전단지가 쌓여 있었다. 신도들은 일간지에 그것들을 끼어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서울 북아현동 일대가 주요 타깃이다. 그러나 어느 지역이라도 주의가 요청된다.

(월간<교회와신앙> 1999년 4월호)


-원문출처: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





댓글 1개:

  1. 안녕하세요. 저는 정윤석 기자입니다. 제가 쓴 기사가 여기에 올라가 있습니다. 허락없는 공유는 원치 않습니다. 제가 쓴 기사는 삭제 부탁드릴게요. 제 연락처는 010-4879-865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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