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수술 중 깨어남 마취 각성 벗어나는 법

[건강상식] 수술 중 깨어남 마취 각성 벗어나는 법







[뉴스후 -마취중 각성]

마취중 각성을 아시나요? | 인스티즈









강상민 (가명, 22세)씨였다.

“드릴 같은 윙-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생살을 찢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신이 있었 어요. 그 고통은 아무도 모를 거에요.

살을 찢고, 뼈를 자르고...그 순간 딱 죽고 싶다 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성형외과에서 전신마취 수술을 하던 도중 의식이 깨어났다 는 강씨의 제보는 수술 도중 의사와

 간호사들이 나눈 대화까지 기억하고 있을 정도 로 구체적이었다. 마취 중 각성을 경험한 것은

김씨뿐만이 아니었다.



심장판막 수술 도중, 마취에서 깨 어났다는 정세진 (가명, 27세)씨는

레이저로 피부를 절개하고, 갈비뼈를 자르는 동 안

‘나는 깨어있다’고 아무리 비명을 질러도 어떤 소리도 나오지 않고,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그 공포가 바로 ‘지옥’이었다고 말한다.

전신마취는 크게 근육이완제와 마취제 투여로 나뉘는데

각각 근육을 마비시키고, 뇌 기능을 정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마취 중 각성]이란 이 가운데 뇌 기능만 정상으로 돌아와 모든 감각을 느끼면서도 근육이완제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 마취 중 각성을 경험한 이들 중 상당수는 오랜 기간 악

몽을 꾸거나 정신과 치료를 요 하는 등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전신마취는 뇌기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기 때문에 숙련된 마취과전문의가 수술 내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하고, 호흡까지 보조해줘야 하는 생명과 직결된 의료행위다.

하지만 현행 의료체계는 의사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마취를 할 수 있도 록 보장하고 있다.





이건 다른 인터뷰 기사

산부인과 수술중 태아를 꺼내는 순간 의식이 돌아와 아주 끔찍한 경험에 "내가 이러다 죽는구나"

라고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고 한다.



"배를 막째고 양수를 터뜨리고 뭔가 물같은게 흐르고 손 같은 것을 뱃속에 집어넣고 후벼 파듯이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소리도 질러보고 팔다리도 움직여 봤지만 몸은 마취상태라 제발 수술이 빨리 끝나길 바랬다고

하면서 이 제보자는 눈물을 흘렸다.



수술이 끝난뒤 의료진에게 항의해봤지만 "어쩔 수 없이 마취를 약하게 했다 다 그렇게 한다"고 했

지만 이는 거짓말에 불과했다.



http://instiz.net/pt/320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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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중 각성 경험





안녕하세요  전 20대중반 여자사람임

며칠전 난소에 혹이 있어서 복강경 수술을 받았음.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임.

징그럽고 잔인할 수 있으니 심장약하신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수술준비하는 과정따윈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가겠음

여기서 문제는 전신 마취하는데서 일어남.

마취과 의사분이 '한숨 자고 일어나면 끝날거에요' 이소릴 듣고 난 눈을 감았음.

(수면마취를 해봤었기에 두려움 따윈 없었음...그냥 얼른 건강해지길 바랬을뿐..ㅠ)



근데 기억이 끊겼다가 다시 돌아온 느낌.......이랄까..?

띠 -띠 -띠- 띠-안정적이게 들리는 내 맥박소리 ?

그리고 목구멍에 뭐가 들어가있는듯 입안에 뭐가 들어있고..(기관내삽입이래요 가스마취..)

스읍-하...스읍-하.하는 숨쉬는 소리같은게 들리고..

의식이 돌아왔는데 몸이 안움직이는거임.........전혀 진짜 눈하나 깜빡못함..

주변에 사람들..(의사 간호사?)이 있는게 느껴지고 말소리도 들리고.



순간 '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의사가 뭐라뭐라하는데 순간 몇년전 봤던 영화 '리턴'이 떠오름.

설마 설마 했음...아닐꺼야 끝난걸꺼야. 하는데 간호산지 누군지. 내 발을 툭- 치고 지나가는데

그 느낌이 너무 실감나는거임ㅡ ㅡ;

'마취했는데 느낌이 나겠어' 라고 생각한건 내 오산이였음..

갑자기 정신이 하나도 없는거임. 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음.



그 순간 의사가 내 뱃가죽을 잡더니 쭈욱 늘리는거임.(뭐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순간 헉 . 햇는데 또 다른 뱃가죽을 쭈욱 잡아당기는거임. 아팠음.(이제 수술 시작인가 보다 이생각이듬)

아팠지만 신음소리하나 낼수 없었음. 두려움이 물밀듯이 밀려옴

'난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 이거 언제끝나지. 더 아플까 ? 나 정신병걸리는거 아냐? 정신병원가야되나?'

별별 생각이 다들었음.

그때 또 누군가 (여성같음)  아까쳤던 오른쪽 발을 또 치고 지나감.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잡담도 하면서 의료기구 이름같은거 말하면서 하는데 (예를 들면 매스~)

두려움과 통증에 멘붕이 온 상태라 그 이야기에 집중할 수가 없었음.

'곧 있으면 다시 잠들지도 몰라 '

는 무슨..........뚫린 배꼽쪽으로 관같은 기구가 쑤욱하고  들어옴.

그 더러운 느낌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음.  그리곤 의사가 카메라좀 가지고 오라고하더니

배꼽쪽으로 또 뭔가가 들어옴.

왼쪽 눈에서만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음.

눈물이라도 최대한 콸콸 쏟아내서 ' 나지금 깨어있어요'라고 의사전달하고 싶었음

누군가 와서 내 두 눈에 친절히 반창고같은걸 붙여줌.(살짝 눈이 떠져있었나봄)



아까보다 더한 어둠과 일정한 맥박소리, 그리고 스읍-하 ..하는 내 숨소리..

정말 멘붕이였음. 차라리 날 죽여라. 고통도 고통이였지만 공포가 쓰나미처럼 밀려왔음.

그리고 배꼽에서 왼쪽 배로 또 기구가 들어옴 . 아까것보다 더아팠음.(한번에 안들어감ㅡㅡ)

허리가 휠꺼같은 고통이 느껴졌지만. 내몸은 요지부동. 전혀.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누가 봐도 난 마취된 환자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니까 더 무서움.

그 순간에도 혼자 나 자신을 위로함.

'그래도 칼로 째고 장기 적출하거나 꼬매는거 아니니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대충이런식으로)

그리고 스템플러같은? ㅡ 소리가 나는 걸로 의사가 내배를 찍음. 흣차 흣차-하는 소리와 함께..

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 (몇번을 하는거야!!)  따가움.

아마 마취가 완전히 풀린게 아니어서 고통이 그나마 덜했던게 아닐까 생각함.

그리고 조금 있다가

(배에꽂은)관에서 콜콜콜콜~ 이상한 소리가 남. 무슨 빨대 꽂아 빨아들이는것같은 소리랄까..

이제 끝난건가 ?

 했는데 이게 또 다른 시작이였음.



또 무슨 용어를 남발하면서 또 뭘 준비하는거 같았음. 공포가 더 이상 극대화 될것도 없었음.

내 맥박?심장소리는 여전히 차분하게 뛰고 있었음.

그러다가 순간 왼손이 움찔하는게 느껴짐. 바로 이어 왼쪽 발이 움찔함.

아 살았다? ??

  하는 생각과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한 최대한으로 발버둥침.

그래봤자 움찔 움찔이였음.

그때 의사가 내 배에 무슨 진동오는거  연결해놓은걸 그대로 내 배위에 올려놓고는

전문용어 또 나옴. 'xx가 떨어진거같다- ' 뭐 어쩌고 저쩌고.

순간 주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게 느껴짐.



그리고 기억안남. 눈뜨니 수술이 끝났음.

회복실로 옮겨짐 . 눈물이 남. 엄마가 왔음.



엄마를 보자마자 수술중 각성이란거 아냐고 따지듯 물었음 .(엄마가 뭔죄..ㅡㅡ)

엄마가 무슨 소리냐고 하는데.

"나 깨어있었다고 ! 흐어어어어엉어엉"

엄마 완전 놀라시고 날 부둥켜안고 움.

원래 전신마취하면 기침하고 가래뱉어야 할 시간에 난 두세시간동안 울기만함.



소식듣고 의사와서 미안하다고 . 뱃가죽 잡고 늘린거랑 다 느꼈겠네요 . 미안하다고 많이 아팠냐고

등등 위로의 말을 해줘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감.

그리고 의사로부터

천명중 한명꼴로

이런 체질인 사람이 있다는것과..(천명중 한명이면 적은 숫자는아니죠)

제왕절개 할때 마취약의 양을 줄여서 다른 수술보다 좀더 빈번히 일어난다는 말도 해줬음.

그리고 몸을 못움직인건 근육이완제를 투여하기 때문이라고 했음.(그래서 못움직이는거임..)



아무튼..다시는 전신마취 못할거같음.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븜...

전신마취를 처음해봤기 때문에 내가 그런체질인걸 몰랐기 때문에 앞으로 전신마취하게 되면 꼭 말해야한

다고 하더라구요 각성이 있었다. 라고.

이게 불과 저번주 금요일임...ㅠㅠㅠㅠㅠ 평생 못잊을 거같음..하아........

따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되는건지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음.

괜히 수술을 앞둔 사람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건 아닌지 걱정되긴하지만...

수면마취나 수면내시경에서 쓰는 마취약과 전신마취하는 건 다르기 때문에 전신마취에서만 각성이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끝맺어야 하지...-_-;;;;;;;;;;

혹시 저같이 이런경험을 하신분 있나요????????

아니면 들은 얘기라던지 주변사람들 얘기라던지...



-원문출처:

http://m.pann.nate.com/talk/31602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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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중 각성





사실은 맥박체크를 하기 때문에 깨어있는걸 알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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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나무

잉?? 그럼 이거 루머인건가요???



--일리슈

맥박이 이상하게 빨라지는 걸로 수술중 각성상태라는것을 짐작할 수 있다는 소리죠

 ★ZERODIOUS



--ZERODIOUS

ㄴㄴ 실제로 있어요. 환자 1000명중 1-2명 꼴로 나타난다는데요. 보통 근육 이완 기능이

 있는 마취에서 일어날 확률이 높대요. 그래서 마취는 했는데 정신은 깨있지만 근육

이완때문에 움직이거나 말도 못하고 그대로 고통을 느끼는거죠 ㅎㄷㄷ;



--사향나무

그럼 살이 찢기는 고통에 맥박이 미친듯이 빨라지는걸 보고 각성상태를 안다는거면..

이미 고통이랑 고통은 다 느낀상태겠네요 ㅠ..

근데 엄청난 고통 느끼면 기절하지않아요? 전 발바닥에 주사맞다가 기절한적있는데.



--★$강사장$

1 얼마나 간지러웠으면.. ㅠ



--나는곰이다

실제론 고통이 아니라 이상한 주물거리는 느낌이랑 압박감?만 느낀다던데



--★내남군

맹장수술할때요

아직 마무리처리가 덜 끝났는데 깼어요

꼬매는 느낌이 들었죠 심하게 아프진 않았는데

수술대위에서 눈이 떠지는 순간 공포심이 ㅜㅜ

제가 일찍 깼다는걸 어필하고 싶었지만

움직일수도 말도 안나왔어요 목구멍에 호흡기인지

그게 들어가있어서요

너무나 두렵고 아파오던차에 내가 공포스러운

만큼 눈물을 짜냈어요 줄줄 나오더라고요

근데 마침 간호산지 의산지 줄줄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더니 다시 잠들었다는 ;;; ㅎ

깨고나니 수술은 다 끝나서 중환자실로 이동

했더라고요 ㅎ



--★공룡코딱지

전 치과에서 어금니 뽑을때

마취 안되어서 진짜 턱이 뽑혀나갈듯한 고통을

느꼈어요

의사 슁키는 엄살 부린다고..

하아 저도 모르게 사람 앞에두고 욕했네요



--shinebell

옜날에는 수술중 각성이란걸 모를때가 있었대요

그때는 그냥 수술했고 수술중에 깨어있었다고 말하면

미친놈 취급 받았던 시절이 있다고 해요

출처는 대학병원 수간호사인 외숙모님께 여쭈어 봤습니다



--★아즈윈

어렸을때 계단 빠르게 내려가다 미끄러져 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박은뒤 이마가

터져서 응급실 실려간적이 있는데 마취해서 수술도중 눈 잠깐 떳을때 눈앞에 그

 둥그런 기계의 조명이 보였었죠

근데 이마에서 피를 너무 많이 흘렸고 거기가 이미 아팠던 지라 더 아프고 자시

고 다른걸 느낄수가 없었음.

그 뒤에 바로 기절했거든요. 그리고 중환자실에서 눈떳죠 ㅎㅎ....

흉터가 20년이 넘었는데도 안사라지네요.



--조상

수술중 깬적있는데, 그냥 아무감각도없고 몽롱하고 상황판단하다가 다시 잠들었거든요.

허허.



--★세바슬찬

전 전신마취는 모르겠지만 어렸을때 포경수술 할때 말이죠

거시기를 마취하고 수술하는데 제 허리 위에 도구받침대같은걸 올려놓으셨거든요

근데 그게 쟁반같은게 아니고 탁자같이 제 허리 양쪽으로 다리가 있고

의자밑에 누운것처럼 뭐 그런 자세였는데

이게 되게 깨끗해서 거시기 수술하는게 반사되어서 눈에 보이는거에여

아직도 잊지못함.

이름모르는 의사 개새끼야 마취바늘을 꽂았으면 마취가 된 후에 수술을 해야시 씨발

마취 되기도 전에 칼꽂으면 씨발 내가 그거때문에 아직도 꿈에나와 개새끼야



--창천유협

맥박이랑 여러가지 수치로도 정확하게 환자 각성을 알기 힘듭니다.

저도 깨어난적이있어서..

의사선생님 소리친거기억나네요

저 : 선생님 저 숨쉬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ㅠㅠ

수술담당선생님 : 어어어어 마취과 선생님!!! 이라는 그 한마디에 다시 잠듬..



--★꽃잎의그림자

수술중 각성했었는데 수술 전과정에서 장비 쓰는소리

의사들 이야기소리 다들으면서 수술받음 아픔은 못느낌.....

그상황에서 아픔 느꼈으면 그자리에서 죽었을지도...

팔 교정 수술이라 생뼈 전기톱으로 자르고....철심밖고....



--★개팡

전 어릴때 눈썹이 눈을 자꾸 찔러서 그거 까뒤집는 수술을 했었는데 수술중에 어두운

수술실에서 간호사 언니가 깨우더니 거울 보여주면서 얘 이것좀 봐 ㅋㅋ 하고 눈꺼풀

뒤집은 거 보여주고.. 다른 인원들은 뒤 돌아 있었고.. 그 장면이 생생히 기억나는데 아

무도 안 믿어주더라고요 ㅋㅋㅋ큐ㅠ



--★매일우유ESL

다리 수술중에 깻었는데 정신은 있어도 마취된 부위에 고통은 전혀 안느껴지던데...

간혹가다 정말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1000명에 1명 꼴이라는건 납

득이 안되네요.



--Manyuate

수술중에... 일어나면.... 진짜 아파요.

사실 제가 마취가...... 잘 안되서 ㅠㅠㅠㅠㅠㅠㅠ

수면 마취였어도 자는 동안 계속 아팠겠지만.......

살 자르고 꼬매는 고통 실시간으로 겪은 적은 있네요.....

떠올릴 때마다 수술한 부위가 저림...



--★쏙쏙쏙쏙

리턴이란 영화 보신분 없으신가?

그영화가 수술중 각성에 대한 내용인데 진짜 어흑 그영화 본 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영화가 잔인하거나 툭 튀어나오는거 전혀 없는데도 어어어엄청 무서웠어요ㅠㅠㅠㅠㅠ



--아이니마미

편도절제수술 끝나갈때쯤 깼는데요...

숨이맘대로안쉬어지더라구요ㅜㅜㅜ

내가깻다는걸말도못하고 계속 숨이안쉬어지니 온몸이경련?ㅡㄹ해서 의사선생님도깬걸

아셧나봐요  이상한 산소?넣어주니 마취풀린건지 숨쉬어져서 살앗어요ㅜㅜ

그뒤로진짜 그때생각만하면 너무아찔해요



--★bombi

군대서 순환치과라고 해서

고속버스를 치과진료가 가능하게 만들어서 부대를 옴

그래서 좋다고 가서 진료를 받는데

너무 아픔 그래서 아프다고

이야기 해도

" 그럴리 없는데 .."그러면서 계속함

너무 아팠음.. 다시한번 어필했지만

같은 반응 ..

결국 미친듯한 고통으로 결국 내무실에서 하루죙일 아파서 누워있고

근무까지 나고

머리가 뽀개지고 이가 미친듯이 아팠고 몇일을 밥을못먹음

ㅅㅂ 지금생각해도 너무화가난다

난 절대 군의관 등 군병원 안믿음 절대 절대 !!!

첨부터 마취가 안된 사람을 후벼파고 지지고

라파누마태타엉아ㅐㅌ타아이대아이네



--★생기고싶당

제평생 전신마취하는 큰수술을 두번했는데 두번다깼습니다ㅠㅠ

첫수술 편도절제술중 깼지만 근육은움직이지않고 일단은 호흡이안되서 쇼크로 다시 기절

했는데 큰트라우마가 있었고 알아본 후 그게 각성인걸 알았습니다ㅠ

두번제 큰수술전 전신마취한다는 의사말에 저 각성경험이있다고 마취에신경써달라했지만

수술중 또깼어요ㅠㅠ이거참 무서워서 병원생각만해도 호흡이가빠짐ㅠ

체질상 마취가잘안되나봐요ㅠㅠ



--★만원들고가출

척추마취하고 맹장 수술할때 수면시켜줬는데 엄청 일찍 깼음

내 장기를 막 잘라내는 소리 ㄷㄷ

아프진않은데 잡아당기고 자르는 느낌이 나는듯한 마취선생님이

수술과정 생중계해줌ㅋㅋ

집도의사분은 알수없는 소리들만 하고



--배고프면짖는개

저희 어머니는 저 제왕절개로 낳으셨는데

마취가안되신 상태에서 생살을 써는 고통으로 기절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의사가 나중에 무료로 맹장수술해주신걸로 보상받았다고 하셨구요 ㅎㅎ..



--★사이다밥

약간 별개의 얘기로 신경치료 받으러 치과갔는데

의사가 마취제 3분의 1만 주사놓더니 40분동안

방치... 시간이 있어야 마취가 된다며...

그 상태로 바로 치료 시작했는데 진짜 살면서

느꼈던 고통중에 최고였습니다... 마취 다 풀린상태에서

신경치료 받는데 아프다고 엉엉 우니까 원래 이거

아픈거라고... 그렇게 한 쪽 어금니 신경을 죽였죠

치아갈고 지지고 파내는걸 생생히 다 느끼며..



-- 니아브의개

댓글중 반이상은 소설

그리고 잠깐 깨는건 일부로 마취를 최대한적게하기때문

그래야 잘깨니깐ㅎㅎ

대부분 댓글보면 예상되는게

수술중 각성이 아니라 부분마취(spinal bpb iv.b)

등을하고 환자분 힘드시거나 지루하실까봐 수면마취 같이하는 경우  수면이 깨는걸

말하시는듯 물론 이경우 고통은 당연히없음

그리고 부분마취시 통증은 없으나 수술부위에 나머지 감각은

있음 땡기거나 만지는 느낌등

수술실 직원올림



-- 개구리왕누님

저도 맹장수술하다가 깼는데

막 내장을 휘젓는 느낌은 나는데 그 부위가 아프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 느낌이 너무 충격적이라

개복된 상태로 구역질 계속 했네요

이래서 수술 전에 금식시키는구나 생각했는데

말 더럽게 안듣는 나님은 조금은 괜찮겠지하는 바람에 위에 곤죽이 조금 남아 있어서

 조금 토했네요..

윗 댓글들 보면 깨면 바로 다시 재우는데

전 바로 안재우고 토하게 고개 옆으로 하고 냅둔 이유가;;

기도 막힐까봐.... 였겠죠??



-- ★D컵녀자

실습때 직접 경험해 봤어요. 맥방 빨라지면서 복압이 높아져서 그런지 장기들이 다 절개

부위로 튀어나오려 하더라구요.

급히 마취과장님 투입되고 했던



-- MENSA

밤샌다음에 수술대 올라가서 수면마취 맞으면 안깨지 않을까요? ㅋㅋ



-- ★촉촉한초코

헐....ㅠㅠ 제왕절개하는데 깨어나다니 진짜 끔찍하네요. 요즘 왠만한건 복강경으로 작게

구멍만 뚫어서 하는데 제왕절개는 배를 열어서 자궁을꺼내서 꼬매고... 그런과정인데 ㅠㅜ



--★유리스텔라

저도 마취가 잘 안되고 되더라도 금방 깨는 편이예요

주량 물어보길래 술 마시고 크게 탈 난적이 있어서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옜날에 마셔본 기억 더듬어 소주 한병쯤 이라고 썼는데

수술중에 깼어요 ㄷㄷ 겁나 아픈데 원래 그런건줄 알고 이 악물고 참다가

의사선생님이 깻냐고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담에 마취제 조금 더 투여해주신거 같았어요

근데 거의 끝나갈쯤 물어보셔서 ㅜㅜ

나중에 수술 다 끝나고 마취 깬후에 일찍말하지 그랬냐고 ㅋㅋ

아팠을텐데 어떻게 참았냐고 ㅜㅜ



--  닉넴이음슴

사고나서 전신마취로 수술했는데 중간에 마취가 풀린적이 있었어요. 바이탈 체크로 확인

하는게 맞는 이야기인듯 한게 아픈거 느끼자마자 수술부위에 힘이 팍 들어가요. 힘을 내가

줘서 힘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아파서 움찔하는거 같은. 목쪽의 수술이라 혈관이 많은지 피도

 팍 튀었고 수술실 기계소리도 시끄러워졌고 너무 아파서 소리지르고 싶은데 소리도 안나

오고 암튼 제가 느끼기엔 엄청나게 길게 느껴졌는데 깨서 다시 마취제 넣고 정신 놓을때까지

 몇십초 안걸렸다고 하더군요.



--x20a9

전 사랑니수술 2번했는데 두번 다 국소마취 풀림 ㅋㅋ

박혀있는 치아뿌리뽑을 때 죽을뻔함

뒷목 표피낭종 봉합할 때 국소마취풀림 ㅋㅋ

겁나 따가움



-- ★깨끗합니다

저도 전신마취하고 왼쪽팔 수술했는데 그냥 잠들었다 눈뜨니 제눈앞에 천으로 가려져있고

수술실같은데 너무아파서 움직이진못하는데 막 아아~작게소리내고 울었던기억이있네요 근데

그순간이 한10초?그정도라서 꿈인지 현실인지는 모르는데 눈뜨자마자 다시 잠들었어요

그리고 수술은 5시간?4시간 걸렸고요 그냥 그때만 되게 아팟어요



-- ★또하나의별

저도 수술중각성을 느꼈는데

쓸개떼어내는 간단한수술이였어요

근데 마취가풀린건지 수술시작전에 모든게다들리고

속으로'어? 아직수술하면안되는데 나깨있는데'

배꼽에 날카로운느낌이나고 '안되안되 손이라도움직여

제발 나마취안됬단말야'잠시후 엄청난고통이 밀려와

기절  이게수술내내반복 수술시간 배로걸리고

회복실에서 고통이 다느껴짐 진통제4대 진통제4대면

정말 엄청맞은거에요 진정이안되서 ㅠㅠ

흑 이글쓰는데도 눈물이 너무아프고무서웠음ㅠ



-- ★qhdlck

30년쯤 아버지가 맹장수술 증 마치가 안되어 결국 사지를 묶고 수술 하셨다해요.

몸을 비트는 바람에 수술도구가 다 바닦으로 떨어지고.. 욕이란 욕은 다하셨다고..

그러고나서 어금니도 마취하다 안되서 그냥 뽑고..

지금은 다행스럽게도 마취가 잘 되서 치과치료 잘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팠겠다 생각뿐이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정말 고통스러우셨겠구나



--Radiance

마취감수성이라고 하나....뭐라고 했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제가 타인보다 마취가 잘 안되는 타입이라(술담배 전혀 안하는데도..)치과

치료 받을때 정말 고생했었네요

나중에 의사선생님이 어디 수술하거나 하게되면 꼭 마취 잘 안된다고 말하라고

하셨을정도;;

으으...지금도 치과갈 생각만 하면 끔찍하네요 ㅠㅠ



--★레이릴리

전 마취가 덜 되서, 뼈 긁어내는 느낌을 그대로 받았어요.

전신마취 해야 되는데 국소로 하더니.. 그 지경...

정말.. 으아아악!!! 이랬던거 같음.



--★더블레인보우

본문엔 수술중 깨어나는사람은 천명중에 한둘 이라는데

여기 다 모였나봄 ㄷ ㄷ. 뭔 수술하다 깬 사람이 이리많나요 ㄷ ㄷ

무서워서 수술 받겠나...



-- ★바보같은킬러

병원수술실에서일하고있습니다

전신마취로는 수술중각성은 거의없습니다

요즘약이좋아져서 아주아주희박하죠 그런일없다고보시면됩니다(마취과장님한테

직접물어본겁니다)

전신마취는 근이완제가들어가기때문에 스스로호흡할수없기때문애 기도삽관해서

인공호흡이로 마취유지하는겁니다

수술중깨셧다는분들은 전신마취가아닌 겨드랑이로,척추로등등 다른마취죠



-- ★금색의마왕

허리디스크 수술했었는데 하반신 마취로 진행함

끝나고 환부 봉합할때쯤 마취 풀림

거의 다 끝났으니까 그냥 말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실 끊고 다시 꿰맴 ㅋㅋㅋㅋㅋ

다 꿰매고 나서 기타줄 튕기듯이 튕김 잘꿰매졌는지 확인하는거였겠지만

우와 그땐 진짜 하늘이 노래짐

다끝나고 한마디 함

저 마취 풀렸었어요





--★브리안느

전신마취중에 깬적이 있는데 아프긴한데.. 이게 진짜 아픈건지 어쩐지... 비몽사몽했어요.

그러다가 진짜 아파서 지금도 기억 나는게 아 아파 아파 아파 이러면서 아는 욕은 욕은

 다했었는데 삽관한 상태라서 뭐 소리도 안났겠지요. 그러다 너무 아파서 다시 기절한거

 같고.. 나중에 수술실 나오면서 간호사 발바닥 중앙을 쭉 긁으면서 일어나라고 해서 깼어요.

근데 정말 아픈것도 아프지만 목구멍이 너무 아파서 말도 못했네요..

그 뒤에 또 수술 받았는데 그 때도 중간에 깼음 ㅋㅋㅋ 그때는 노래 불렀어요. 너무 아픈데

 ㅆㅂ 욕 몇번하다가 그냥 속으로 노래 부름. 그러다 너무 아파서 다시 기절한것 같네요.



--★바네사

작년에 맹장수술할때 마취되서 분명 잠들었는데  목에 관같은거 넣을때 깼어요. 근데 그게

 너무 아파서 간호사언니한테 아프다고 하려는데 말도 안나오고

뱉고싶어서 목에 아무리 힘을줘도 안움직여지고ㅠㅠ 손가락도 안움직여지니까 무섭더라구요.

 관이 다 들어오니까 그때부턴 숨도 막혀서  머리속에서는

컥컥대고있는데 그게 안되길래 아 큰일났다 싶었는데 다시 잠들었어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해요ㅋㅋ



--LoKi

이래서 있는게 "마취전문의" 입니다.

마취전문의가 여러분의 맥박 뇌파 얼마나 깊게 잠들었는지 등 모든걸 수술내내 지켜보고 조절

합니다. 잠깐 깬다 하더라도 즉각적인 조취로 바로 다시 잠들고 기억하지 못합니다.

저런 영화같은 일은 마취전문의를 동행하지 않은 수술에서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미스터쿡

수면마취 고통있어여 코뼈가 뿌러저서 한쪽 코로는 숨쉬기가 어려워 수술결정 12시간 정도

수술했는데 시간이 워낙길다 보니 자다 깻어여 여긴 어디 이건 뭐지란 생각이 들때쯤 코에서

미친듯이 아프더군여 선생님 아아 아파여 하니까 부분민취하시면서 그냥 수술을 하시더라근여

 부분마취 또 깨서 아프다 스낌난다 하면 다시마취하고 그렇게 4시간 정도를 참은적이 있네여

완전 고문이였어여



--LoKi

1. 수면마취 피부과도 그렇고 쉽게 생각하고 전문의도 없이 많이 하죠... 근데 수면마취도 분명

하게 마취전문의가 필요한 마취입니다, 깨는건 그나마 다행이지 그대로 평생 잠드는수가 있어요

 정말.. 수면마취 설명을 너무 쉽게하는 의사들이 문제임, 무슨 그냥 약으로 잠깐 자고 일어나면

 되는것 처럼 설명함 얼마나 위험한데...



-- sythtem

저 3년전에 라식할때 약간 비슷한경험했었어요

오른쪽눈은 마취가 잘되서 아무런 고통없었는데

왼쪽눈은 마취가 제대로 안됬는지

눈이 안감기도록 하는 어떤것을(?) 넣는데

눈 터지는줄알았어요ㅠㅠㅠㅠ





-발췌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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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중 각성’ 자살까지 초래하는 심각한 마취 부작용

[일간스포츠] 입력 2008.04.09 09:19



‘수술대에 올라 마취를 했지만 의식은 잠들지 않는다.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은

시작되고, 환자는 통증을 느끼며 소리도 듣는다. 도움을 청하려 손을 뻗거나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무기력한 상태로 몸은 말을 듣지 않고 심한 공포감 속에서 수술이 이루어진다.’



영화 ‘어웨이크’ 제작사, 매년 3만명 발생 주장



3월 27일 개봉하여 단숨에 주말 흥행 1위를 한 스릴러 영화 ‘어웨이크’는 심장이식 ‘수술 중

 각성’을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어웨이크의 제작사는 전세계에서 매년 2000만 명 이상의

 전신마취 환자 중 3만 명이 의식이 깨어 있는 채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마취 중 각성이란

 무엇이며 왜 일어날까. 박성욱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조언을 받아 알

아봤다.



▲각성은 비행 중에 일어난 사고



전신마취 환자는 의식이 없어야 하고 통증을 느낄 수 없으며 기억하지 못해야 한다. 전신마취는

 약제로 유발된 무의식 상태로 통증 자극에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이다. 호흡기능이 유지되지

 않을 수 있고, 약제로 유발된 신경근 기능의 억제로 양압 호흡(기계에 의한)을 할 때도 있다.

또한 심혈관 기능의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박 교수는 “전신마취 과정을 비행과정에 비유하는데 마취 유도를 이륙, 마취 각성을 착륙으로

표현한다면 비행 이·착륙 시 사고가 많이 나는 것처럼 마취유도와 마취각성 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비해 수술 중 각성은 이·착륙이 아닌 비행 중에 일어나는 사고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취 중 각성이란 전신마취 수술 시, 외형적으로는 정상적인 마취 상태로 보이지만 환자의

 의식이 회복되는 현상이다. 전신마취 중 흔치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일종의 발생 가능한 마취

부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완전히 의식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며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드물다. 전신마취를

 받고 있는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게 되고 일부의 경우에는 후에 그것을 기억한다. 전신마취

중에는 기억하지 못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신마취가 제대로 유지되지 못한 상태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런 경험은 당사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장애를 일으켜서 절반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사건, 사고를 겪은 후 당시 현장과 상황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마취 중 각성을 경험하게 되면 불면증, 대인장애, 자살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한다. 실제 미국에서는 2006년 마취 중 각성을 예방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대한마취과학회에서는 수술 받고 있는 환자가 각성인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실험적인 데이터도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의학적으로 각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전신마취 환자의 0.1~0.2% 가능성



각성이 발생하는 빈도에 대해서는 연구 논문에 따라 그 수치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전신마취를

시행하는 환자의 0.1~0.2%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마취 중 각성이 36%까지 발생한다는 논문도

 있다.



수술 중 각성이 일어나게 되더라도 마취 유지를 위해 여러 약제를 같이 투여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흔치 않다. 또 수술포로 가려지기 때문에 수술 장면을 직접 볼 수 도 없다. 다만

 수술하는 소리를 듣고 기억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각성을 막기 위해 무조건 마취 강도를 깊게 하는 것은 환자에게 좋지 않다.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강도의 마취가 필요하다. 마취 심도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약제를 조절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의

 경험과 지식에 의해 결정된다.



마취 심도를 낮게 유지해야 하는 경우 각성이 예상될 때에는 기억상실이 유발되는 약제를 투여하여

각성을 예방한다. 또한 최근에 마취 심도를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장비들이 나왔다. 환자 이마 부위에 부착

하는 것으로 뇌파와 근전도 등을 측정하고 종합하여 의식의 소실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수술 시작 시에는 환자의 의식이 소실되는지 환자의 반사반응을 통해 확인하기 때문에 수술 시작 전

각성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전신마취 중에는 거의 대부분에서 근이완제를 사용하므로

의식의 소실을 확인하기가 힘들게 되어 각성이 일어나는 것을 알기 힘들다.



상황에 따라 마취 약제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환자가 깨어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심혈관 기능의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아주 심한 사고를 당해 심혈관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심장 수술을 하거나

제왕절개 수술을 할 때에는 마취를 너무 깊게 해서는 안 된다. 한국영화 ‘리턴’(2007년)의 주인공은 심장

수술을, ‘어웨이크’에서는 심장이식 수술을 받는다.



김천구 기자 [dazurie@joongang.co.kr]





-원문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310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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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Return, 2007









스릴러, 미스터리  한국  113분  2007 .08.08 개봉

이규만김명민(류재우), 유준상(강욱환), 김태우(오치훈)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돌아온 기억, 시작되는 살인...

심장병 수술을 받던 중 수술의 고통을 그대로 느끼는 '수술 중 각성'을 겪은 10살 나상우. 상우는

극심한 고통의 기억으로 이상행동을 보이고, 어른들은 상우의 아픈 기억을 봉인한다.

  옛친구, 강욱환의 갑작스러운 방문 이후 자신을 둘러싼 인물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고 있음을

알게된 엘리트 외과의 류재우. 더욱이 함께 일하는 마취의 장석호와 정신과 전문의 오치훈과

마찰까지, 류재우는 알 수 없는 사건들에 휘말리고 결국 아내 희진마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다.

  계속되는 의문의 사건 중심에 25년 전 '수술 중 각성'을 겪은 나상우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류재우. 그의 존재를 쫓을수록 재우에게는 뜻밖의 진실이 다가오는데... 외과의 류재우, 정신과의

 오치훈, 마취의 장석호, 그리고 강욱환 25년 전 사라진 나상우는 누구인가?



-출처: 네이버 영화 '리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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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크 Awake, 2007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미국  84분  2008 .03.27 개봉

 조비 해롤드헤이든 크리스텐슨(클레이 베레스포드), 제시카 알바(샘 락우드),  [국내] 15세 관람가





뉴욕 경제의 중심에 있는 젊은 백만장자. 심장을 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클레이’는 어머니가

반대하는 아름다운 여인 ‘샘’과의 결혼을 감행하고, 자신의 친구 ‘잭’에게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을

것을 결심한다. 어머니 몰래 꿈만 같던 결혼식을 끝낸 저녁, 기적같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게 된 그는

 수술도중 ‘마취중 각성’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모든 신경과 의식이 깨어나 끔찍한 고통 속에서

충격적인 음모에 대해 알게 되는데…



-출처: 네이버영화 '어웨이크'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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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 각성 手術 中 覺醒 anesthesia awareness;

awareness under anesthesia; accidental awareness during general anaesthesia (AAGA)





1. 개요

전신마취 수술 중간에 환자가 깨어나는 현상. 정신과 감각은 깨어났는데 몸은 여전히 마취 상태라 몸을

못움직이는건 당연하고 눈도 못뜨고 입도 안움직여서 의사에게 자신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전달할 수 없고

 의사나 간호사들의 말소리를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마취 문서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나 사례가 있기는 하다. 가위눌림 상태랑 비슷하지만, 가위눌림에서 못움직이는건 단순히 수면상태에서

 일어나는 근육 이완의 원리라 어떻게든 하면 빠져나올 순 있지만 이 경우는 약물을 통한 마취상태라 깨어

날 수 있는 답이 없다. 이를 겪은 환자들 중 심한경우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중증 정신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2. 내용

그리 흔한 현상은 아니지만 어쨌건 의학계에 보고가 된 바가 있는 일이다. 대략 0.3~0.5%의 확률로 일어나며

 마취가 어려운(산과계, 심장계, 기타 응급 상황) 수술일수록 더 잘 발생한다고 한다. 주원인은 마취제의 양

조절 실패, 혹은 환자가 처음부터 마취에 면역이 있는 경우의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수술중 각성현상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경우중 하나는 제왕절개 수술을 할때이다. 임신중이기 때문에 신체의

 생리현상이 정상상태와 달라 마취제가 잘 안통하는 경우가 있으며 마취상태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마취 심도를 얕게(즉, 살짝 마취시키고) 한 후 바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도 중증의 외상환자, 심장 수술등에서는 상태가 상태다보니 너무 마취를 세게하면 영영 못깰까봐

 마취 심도를 얕게 조절하는 것도 있고, 심혈관계 환자의 경우 혈액 순환 자제에 이상이 생겨 약물이 잘

안퍼지는 경우도 있어 수술중 각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들에서는 3.8%까지 발생확률이 높아진

다고 한다.



1993년 Moerman이 수술중 각성 현상을 겪은 환자들을 상대로 인터뷰한 논문(Awareness and recall during

 general anesthesia. Facts and feelings.)에 따르면



- 소소하게 통증을 느꼈다는 반응이 39%

- 통증이 없어도 수술중임을 인지하는(수술기구 부딪히는 소리, 의료진의 대화 등...) 경우가 19% 로 나타났다고

한다.





2007년 Samuelson의 논문(Late psychological symptoms after awareness among consecutively included surgical

 patients)에 의하면 이런 각성 현상 경험자들의 경우 33%에서 심한 심리적 불안감을 느낀다고 한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국내 의학계에서는 수술 중 각성 상태를 검증할 수 없으며 데이터를 수치화 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공식적으로는 수술 중 각성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현재 한국 의학계에서도 논란은 있지만 인정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대한 논문들이 학술지에 꾸준글처럼 나오고 있다. 실제로 수술자가 환자의 수술 중 각성을 알아

차릴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은 없지만 대개 심장박동이나 혈압 등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날 때 정황상

인지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다. 뭐.. 요새는 뇌파를 측정하는 BIS라는 장치를 머리에 붙여서 의식이 돌아왔나

 안돌아왔나를 수치화시켜 체크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는 한다. 또는 뇌파의 활동을 분석하는 이중

분광지수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뇌의 활동을 나타내는 수치를 숫자로 나타내서 최적의 마취 상태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수술중에 악몽, 혹은 망상을 하고서 마취중 각성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적잖아 있다. 실제 사례로 수술전에 환자를

 마취했더니 환자가 눈을 뜨는 바람에 눈꺼풀에 테이프를 붙여서 감기고 수술을 시작하고 수술을 끝냈는데 환자가

 수술이 끝난 이후에 수술 중 각성을 했다며 시각적 묘사를 하는데, 수술에 쓰이지도 않은 도구를 묘사한 사례가

있다. 애초에 수술도구를 묘사했다면 수술이 진행되는 자신의 몸쪽을 봤다는건데 그러려면 머리를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실제 수술 중 각성이 일어난거라면 머리조차 못움직인다. 애초에 머리를 움직였다면 의사들이 알아챘을

것이다. 반대로 수술 중 각성을 실제 경험해놓고 그냥 악몽이였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3. 비슷한 사례

이와 비슷하지만, 부분마취하고 수술을 진행하다가 부분마취가 풀리는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 환자는

 고통을 호소한다. 그러나 의료진은 그닥 당황하지 않는다. 부위마취라는게 기전적으로 100% 고통을 없앨 수 없는

 게 당연하기 때문.



그나마 다행인것은 부분마취하고 하는 수술은 작고 간단한 수술이 많아서, 어찌어찌 의료진이 수습을 할 정도는

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단 환자입장에선 충격과 공포. 마취가 풀린뒤 고통을 느끼게 되는건 면제된다만, 전혀 위로

는 안될듯하다.



이보다도 더 약하게 국소마취를 하고 수술을 진행하다가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면 다시 소량의 마취제를 투입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수술도 있다. 일부 수술은 말그대로 통증만 없애는 거라 칼로 자르고 실로 당기고 묶는느낌은

고스란히 느껴지기에 매우 오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통증이라기 보다는 실로 당기는 느낌 정도는 들 수 있다.



일부 뇌수술은 환자의 반응을 보면서 혹시나 잘못되지 않았는지 보기 위해 일부러 반쯤 마취시킨다고 한다. 예를

 들면 수술을 하면서 환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계속 모니터링 하는 것이다. 물론 환자가 이 때의 기억이 나지 않도록

제대로 조절한다.



이 외에도 아주 희귀한 경우이긴 하지만 부분마취를 했는데 그부분이 마취가 안되고 엉뚱한 곳이 마취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어떤 사람은 폐기흉 시술을 받으려고 가슴부분을 마취를 했는데 정작 가슴부분은 마취가 안되고 혀와 입이 마취가

 돼서 고통을 느낀 경우도 있다.





4. 매체에서

2008년 방영한 MBC의<뉴스후> 92회에서 수술 중 각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여기선 '수술 중 각성'이 아닌 '마취

중 각성' 이라는 표기를 사용하였다.

수술 중 각성을 소재로 한 영화로 리턴과 어웨이크가 있다. 어웨이크에선 환자가 모든 통증을 그대로 느끼는데

고통이 너무 심한 나머지 절반은 죽어서 일시적으로 유체이탈까지 할 정도.  또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6의 한 에피소

드에서도 이런 시츄에이션이 나왔다. 여기 나온 환자는 매우 아팠던 모양으로 병원을 고소하려고 했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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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수술 중 각성, 예방법 있다

[ 2008년 08월 20일 02시 52분 ]



건국대병원은 수술에 들어간 환자의 각성 상태를 예방하기 위한 마취 감시를 통해 환자의 마취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최근 방송을 통해 수술 중 각성상태 문제가 회자되고 있는데 건대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이중분광

지수(BIS) 감시를 통해 최적의 마취 상태에 대한 수치화된 결정을 내릴 수 있어 각성상태를 예방할 수 있다.



이중분광지수(Bispectral index, BIS) 감시란 수술에 들어간 환자의 각성 상태를 예방하기 마취 감시 기본 모니터로,

대뇌피질의 각성, 진정 깊이를 파악해 마취제의 투여량을 조절하는데 매우 유용한 장비이다.



환자의 이마에 부착되는 센서는 환자의 의식 수준에 대한 정보를 숫자로 나타내는데 이때 범위는 뇌의 활동이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숫자 0에서부터 완전히 깨어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100까지로 이루어져 있다.



즉, 이 BIS 수치를 사용해 최적의 마취 상태에 대한 수치화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일례로 심장 기능이 심하게 감소한 환자의 경우 마취약제의 투여량에 비례해 심혈관계 억제가 나타날 수 있어 최

소량의 마취약제만 투여해야 하는데 이때 환자의 마취 깊이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는 “우리 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심장 및 대동맥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BIS 감시시

스템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http://dailymedi.com/detail.php?number=69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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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수술 중 각성’ 찾는 메커니즘 발견

POSTECH-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마취 심도 진단 장비도 개발



송수연 기자승인 2017.08.04 12:09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던 환자가 깨어나는 ‘수술 중 각성(intraoperative awareness)’을 예방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포항공과대(POSTECH) 물리학과 김승환·정우성 교수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노규정 교수팀과 함께 다채널

 뇌파의 상호작용 분석을 통해 마취 중 의식 소실과 회복의 신경과학적 메커니즘을 정략적으로 밝혀냈다고

 4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전신마취 환자의 뇌파의 다양한 리듬을 시간적으로 분석해 마취에서 회복되는 과정의 의식

깊이와 수준을 수치화하는 데 성공, 보다 정확한 모니터와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마취제)을 한 결과, 마취 후 환자의 뇌파가 엔트로피 지표에 맞게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른 투약에서도 엔트로피 지표와 의식 수준이 밀접하게 상호 연관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POSTECH과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기업과 손잡고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로 ‘위상지연 엔트로피(Phase Lag

 Entropy, PLE)’ 지표를 활용한 마취 심도 진단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POSTECH 물리학과 이헌수 박사(현재 미시간대 재직)는 “물리학의 엔트로피(무질서도) 개념을 도입해 뇌파

채널 간 위상 관계 변화의 다양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했다”며 “뇌 연구의 기존 방법론에서 더 나아가 마취

심도까지 연결한 것은 처음으로 이미 알려진 지표보다 더 정확하게 마취 후 의식 소실 과정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해온 POSTECH 김승환 교수는 "기초연구로부터 시작해 응용개발 및 임상까지 우리 고유의

기술에 기초한 국산 장비로 새 의료시장을 개척할 길이 열렸다”며 “후속연구를 통해 뇌의 신비에 계속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과학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휴먼 브레인 맵핑’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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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5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