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증] 사람이 두렵다 사회 대인공포 극복법
[사회공포증 다큐멘터리 (한글자막)]
01
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
저는 우울증과 조증(오고있는단계)을 앓고있는 중3여학생입니다
저는 학교를 안간지 오래됬는데 막 한달에 한번 가끔 6교시에 등교를 합니다 근데 한달에 한번
가기전에는 학교갔을때 힘든게 잊혀져서 괜찮다고 생각해서 가는데 가고나서는 당분간 죽는게
학교가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별로 학교에서 특별한 일이 있는건 아닙니다
정확히 저도 무엇을 무서워하고 슬퍼하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의 시선 얘들의 시선 얘들이 말거는 것들 또한 오늘같은 경우는 일찐과 저와 동면이인
인데 제가 제 이름을 쓴 쪽지를 걔가보고선 자기썼다고 착각을 했나봅니다 너무 떨렸어요
잘못한것도 아닌데 수업시간에 눈치가 너무들고 지금 집와서 펑펑 울었습니다
어떡하나요 대인기피증인가요 사회공포증 인가요
입원해야되나요? 약먹어야되나요 죽고싶어요도와주세요
02
학교에서책을읽을때나 발표할때 너무 떨려요 책읽기전에는 불안하고 너무 긴장되서 글을 잘못
읽게되고 목소리도 떨고 숨을 어느부분에서 쉬어야 할지 몰라서 숨을참으면서 읽게되요ㅠㅠ
읽다가 실수하면 막 손도 떨려요. 이거 왜 이러는걸까요? 이게 대인공포증인가요?
03
이런거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에 해당되나요?
일단 제 증상은
-사람들하고 여럿이서 있을땐 아무렇지않은데 일대일로 남는 상황이 두렵다
-할말이없고 정적이 생기는게 병적으로 싫고 어색하지않을까 미리 걱정하게 된다
-그런 걱정을하고 마음이 불편해지는게 싫어서 단둘이 있어야할상황을 필사적으로 회피한다
(예를 들어 친구랑 집에 가야할때 그 10~20분이란 시간동안 무슨말을 해야하나 항상 걱정하고
단둘이 점심먹을때도 할말이없고 어색하지않을까 미리 두려워해서 말이나 행동, 시선처리가 부
자연스러워져요. 꼭 친구들이랑만 그런건 아니고 가족이나 어른들하고도 이래요..)
원래부터 내향적이고 말수없는 성격이긴 했지만 예전엔 친구랑 밥먹고 카페가고 다 잘했는데
요즘은 자꾸 저렇게 의식되고 걱정돼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미쳐버릴거같아요ㅜㅠ사람 눈
마주치는것도 좀 부담스러워지고.. 어떻게 하면 고칠수있을까요,..
-네이버지식인 질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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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요
그대로승인 2001.02.23 17:03
<내담> 35세의 대졸 남성입니다.
저는 대인공포증이 심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원만한 편이었는데, 대학 생활 때부터 대인관계의 장애를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중,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대인관계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2개월만에 중단
하였고, 그 후로 출판사, 신문사 영업국 등을 전전하는데 오래 있지 못하고 늘 먼저 그만 두어 버립니다.
지금도 직장을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거리를 다니다가도 모든 사람이 저 자신을 쳐다보는 듯하여 박제된 상태처럼 길거리에 서 버리곤 합니다.
술 한잔 정도 하면 조금은 얘길 나눌 수는 있습니다.
제 상태가 이러하니 사회생활 하면서 사귄 친구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불안해하고 주저주저하는데, 누군들 저랑 맘놓고 얘길 하고 싶겠습니까?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어 보았는데 약에 취하는 것 같은 상태가 싫어 잘 안 먹고, 심리상담도 받아
보았지만 의사 선생님과 논쟁으로 흘러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모 제약회사에서 나온 신경안정제를 제가 임의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혼은 꿈도 꾸지 못하구요. 왜 저는 제 나이에 맞게 적응해서 살지 못할까요?
<상담>
참으로 딱한 상태에 놓여 있으시군요.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날 쳐다본다고 생각이 들면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겠지요. 그 공포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리고 누구랑 맘 놓고
얘기도 잘 하지 못하니 또 얼마나 외로우시겠습니까? 이 세상에 혼자 내던져진듯한 기분을 감출 수
없겠지요. 대인 공포증은 대인불안에서 발전된 형태의 증상인데, nannaya72께서 말씀하신
"대인공포증"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병원에서 진단받은 병명인지, 아니면 "공포증"에 가깝게 느끼셔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인지가 우선 궁금합니다.
만일 대인공포증이 맞다면, **님께서도 지금 상황과 같이 악화되기 전까지는 미미한 대인 불안상태에
계셨으리라 보여집니다.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병의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병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언제부터 증상이 생겼
는지, 또 언제부터 악화가 되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하시기론 고등학교 때까진 원만하게 별다른 무리없이 잘 지내셨다고 했는데, 최초로 대인불안
증세가 나타났거나, 또는 그 증세가 악화될 당시 본인에게 심리적으로 어떤 충격이나 문제가 있었는지
잘 회고해 보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어떤 계기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계기는 어느 한 순간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심리학 입장에서는 아동기에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경우, 다른 사람에게서
거부당할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대인불안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처럼 **님께서도 원래 대인관계에 취약한 기질이 있었는데, 발병될 당시 어떤 계기로 그것이 표면화
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다른 사람 앞에서 불안해질 때, 머리 속에 어떠한 생각과 느낌들이 지나가는지 "순간 포착"을
잘 하셔야 합니다.
그 순간에 지나가는 생각과 느낌들이 바로 본인이 두려워하는 부분, 즉 병의 원인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으
니까요. 다시 말씀드리면, 자신의 과거 성장기나 발병/악화 당시에 어떤 심리적 문제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사람들 앞에 있을 때 어떤 생각과 느낌이 지나가는지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은 혼자서 하기는 힘드리라 봅니다.
좋은 전문가를 만나서 전문 심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고, 임의로 사서 복용하는 신경안정제도 중단하시고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대인불안과 대인공포는 현대사회가 낳은 지병입니다.
대인공포증으로 고생하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E-mail을 통해 고민을 보내주셨습니다.
E-mail 상담 보내주실 곳 : budcoun2@buddhism.or.kr 불교상담개발원
-원문출처: 불교포커스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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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 남의 일이 아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면 불안감 느끼는 불안 장애의 하나…인구의 5% 차지할 정도로 흔해 관심 요망
노진섭 ㅣ no@sisapress.com | 승인 2010.08.17(화) 11:07:01 ⓒ honeypapa@naver.com
김상훈씨(가명·31)는 최근에 직장을 그만두었다. 업무상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이 많았지만, 그때
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지면서 안절부절못하는 증세를 느꼈다. 자신의 이런 모습이
직장 동료에게 어떻게 비칠지 불안했다. 급기야 사람 만나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회사를 그만두어야
했다. 김씨는 전형적인 대인기피증 사례이다.
대인기피 증세가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유명인이 음주 운전한 사실이 알려지거나 일반인이 실
직하는 경우에도 대인기피증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대인기피증은 특정 조건이 해소되면 자연스
럽게 사라진다. 그러나 사회공포증에 의한 대인기피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사회공포증은 사람들
앞에 나서면 불안감을 느끼는 일종의 불안 장애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할지에
대해 불안해한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말이나 노래를 할 때, 발표할 때,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을 때에
가슴이 뛰고,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이 붉어지고, 말을 더듬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 노출되는 것에 불안
해하기 때문에 점차 사람을 피하려는 성향이 짙어진다. 그렇게 되면 학업이나 직장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사회공포증은 10대 중반에 시작된다. 전체 인구의 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자신에게
사회공포증이 있는지 모르거나, 알더라도 그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실제로는 사회공포
증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추정한다.
이 질환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가족 내에서 사회공포증이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유전적인 요인인지, 아니면
같은 생활 환경에 노출된 때문인지 밝혀내려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자신에게 대인기피 증세가 있는 것 같다면 정신과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원에서 문진과
심리검사를 받으면 된다. (후략)
-원본기사전문보기: 시사저널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29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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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서워∼ ‘사회공포증’ 20대를 노린다
사회공포증 환자 증가
입력 : 2017-04-25 05:00
A씨(49)는 서울의 모 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평소 강의시간에 재미있는 사례나 재치 있는 농담을
곁들여 강의 평점이 좋았다. 어느 날 강의 중에 혀가 조금 말렸다. 발음이 부정확해졌고, 문득 학생들이
자신의 농담을 이해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지며 창피하기까지 했다.
그날 이후부터 A씨는 강의실에 들어가려고만 해도 긴장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매일 하던 강의인데도
갑자기 말하려는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 강의 중간 쉬는 경우가 잦아졌다. 2∼3명 학생과의 대화는
특별한 지장이 없지만, 강단에 올라가게 되면 말을 꺼내는 것이 두렵고 피하고 싶어졌다.
사람 앞에만 서면 두근두근
사회공포증(사회불안장애)은 A씨처럼 다른 사람에게 관찰을 당하는 상황에서 현저한 불안과 공포를 느
끼는 불안장애다. 대부분은 다른 사람 앞에서 바보스러운 모습이나 당황한 모습을 보인 듯한 불안을
경험하는게 계기가 돼 사회공포증을 앓는다. 여러 사람 앞에 서는 대중연설이나 무대 발표 중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흔한데, 심하면 일상적인 만남 등 대인관계 상황에서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사회공포증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떨림이다. 타인 앞에서 발표하거나 대화할 때 손이나
신체 일부, 목소리가 떨린다. 얼굴이 붉어지는 적면 공포도 있다. 상대를 똑바로 보지 못하는 시선 공포도
한국에선 흔하다. 자신의 외모로 타인에게 불편함을 준다고 믿거나 자신에게서 혐오스러운 냄새가
난다고 믿는 사회공포증 환자도 있다.
원인은 다양하다. A씨와 같이 특정 사건으로 사회공포증을 앓는 경우도 있지만 환경적·유전적 요인도
있다. 한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모두 사회공포증을 앓는 경우는 있지만 유전적 요인인지 학습에 의한 것
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도 사회공포증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세로토닌 등 감정을 조절하는 뇌 화학 물질이
비정상적으로 작용할 때 사회공포증이 생긴다는 진단이다. 뇌에서 학습과 동기, 감정 정보를 처리하는
편도체가 예민할 경우 조금만 긴장해도 과장된 공포 반응을 겪을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청년에게서 잘 일어나
B씨(29·여)는 대학 도서관 사서로 2년째 일 해왔다. 어느 날 도서관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글이 교내 게
시판에 붙었다. 도서관장도 그 글을 보고 서비스를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B씨는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지
워진 듯 했다. 그 날 이후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글씨를 쓰는 것이 부담스럽고 불편해졌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학생의 이름을 쓰거나 사인을 할 때마다 손이 떨렸다. 글씨가 흔들려서 알아보기 힘들다는 걱정도
들었다.
혼자서 글을 쓸 때는 괜찮았다. 하지만 사람 앞에서 행동할 때는 일거수일투족이 불편했다. 글을 쓰는
것만 아니라 식당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밥을 먹을 때도 손이 떨려 왔다.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실수할까
두려워지고 긴장이 되는 데다 손도 떨려서 어떤 일도 마음 놓고 할 수가 없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사회공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만7758명으로 2013년 1만6506명보다
7.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B씨와 같은 20대는 같은 기간 4032명에서 4429명으로 9.8% 늘었다.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회공포증을 앓은 연령대는 40대(4487명)이지만, 2013년 4340명에서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을 고려했을 때 2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병원을 찾지 않은 20대 사회공포증 환자는 더 많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
질환실태 역학조사에서 만 18∼29세의 1%가 지난해 한번 이상 사회공포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모든
연령을 통틀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사회공포증은 미혼이거나 미취업 상태일 때 더욱 발병률이 높았다.
복지부는 역학조사 보고서에서 “사회공포증 등 불안장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해야하는 청년 세대가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도 기여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보고서는 “지난 2월 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 수치인 5.0%를 기록했으며 청년실업률도 12.3%로 높은
상태에서 고용불안, 주거불안 등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젊은 연령층의 사회공포증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고 분석했다.
치료 방법은?
강북삼성병원 정신겅강의학과 오강섭 교수는 “사회공포증이 발병하는 나이는 대개 10대 중반으로 보지만
10년간 혼자 고민하다 20대 중반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예민한 사춘기에 사회공포증이 발병
하면 공부를 방해하게 되고 사회기능에 장애를 초래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포증 치료는 대인관계나 대중 앞에 나서야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이나 무의식 중에 드러나는
회피 행동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투여하는 약물치료와 정신사회적
치료가 있다. 정신사회적 치료는 잘못된 인지와 행동을 치료하는 인지행동치료가 주로 이뤄진다.
인지행동치료는 개인보다는 집단으로 받는 게 효과적이다. 교육과 토론으로 잘못된 생각을 찾아내 합리적
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어려운 상황을 피하지 않고 찾아나서는 노출치료도 있다. 연설하기 전에 “나는 연설
경험이 적어 매우 떨립니다”라는 식으로 자신의 증상을 사람들에게 알리면 행여 실수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이 줄어들게 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그래픽=이은지 기자, 사진=곽경근 선임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3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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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증 Anthropophobia, 對人恐怖症. あがり症
1. 개략
낯선 인물과의 대면 혹은 대화에 공포 반응을 보이는 공포증을 뜻한다. 공황장애와 광장 공포증과
대인 공포증은 구분이 어렵다. 광장 공포증 환자는 공공장소와 같은 곳에서 공황발작이 일어났을 때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두려워 해 공공장소에 가지 못하는 것이고 대인 공포증 환자는
대인 관계를 두려워 한다는 것 정도. 그리고 공황 장애 환자는 대인 관계와 상관 없는 자리에서 갑작
스레 찾아오는 공황 발작을 두려워한다. 의료 현장에서는 사회 공포증(Social Phobia)이란 용어로 더
많이 사용되며, 대인공포증은 사회공포증 내에 속하는 용어일 뿐이다.
2. 판별법
이는 또한 소심함과 수줍음, 유리멘탈과도 구별이 잘 안된다. 사실 대다수 사람들이 자기가 대인공
포증이 아닌가에 대해 생각하는 경우 중 상당 부분 대인공포증이 아닌 경우가 많다. 사실 대인공포
증보다는 당당하게 자기의견을 내기 힘든 어중간한 성격일 수도 있다.
사실 그런 경우 대인공포증까진 아니며 진정한 대인공포증은 사람이 말 만해도 자기망상이 생겨 두
려워 하며 남이 하는 무슨 말이든 두려워 한다. 사실 친구가 적은게 아니라 아예 없는 경우가 다수.
보통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간단하게 판별하자면 사람을 만나면 공포에 빠진다면 대인공포증이라 볼수있다. 공포증자체가 신체
적인 고통이 수반되기때문이다.
3. 인간관계의 어려움
보통 친구나 가족 등 편한 사람과는 잘 이야기하고 스스럼없지만[2] 낯선 사람과 마주쳤을 시 얼음.
공공장소에 있을 시 공황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꼭 모르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건 아닌 게, 얼굴은 알지만 안 친한 사람 사이에서도 나타난다. 해당
자는 이런 사람 앞에서 얼굴이 굳고 경직된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얘가 날 싫어하나'
하는 평가를 받는 일이 종종 있다. 그렇다고 속을 터놓지도 않은 상대에게 자기 병력에 대해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고. 여러모로 속 터지는 노릇. 모르는 사람, 남과 같이 있는 상황이 고통을 주므로 사람
을 피하려 들고 이는 사회생활을 넘어 작업이나 학업 등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수업 회
피 등) 최종진화형으론 아무 말도 없이 집안에만 콕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가 되어 가족이나 친구
들의 걱정을 산다.
물론 본인도 이런 상황이 즐겁진 않기 때문에 나름 노력을 해 보지만 남과 마주하는 고통도 고통이고,
높은 확률로 돌아오는 주변의 부정적 평가, 이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거나 극
단적인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
4. 병례 원인
과학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심리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창피를 당했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있을 경우 - 왕따 등 대인관계로 인한 PTSD로 대인공포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자신에게 언어적, 신체적 결점이 있는 경우
가정환경 - 율법적이거나 억압적인 교육,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 등
4.2. 종류
적면공포 - 다른 인물과 대면할 경우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다. 어릴 적부터 이런 타입인 경우 아예
별명으로 굳어지곤 한다.
시선공포 - 적면공포 다음으로 시선공포가 많다.
정시공포 -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눈 둘 곳을 모르는 유형이다.
자기시선공포 - 내가 다른 사람의 눈을 오랫동안 바라보면 그 사람에게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저 사람을
쳐다보며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심한 사람은 자기 눈을 찌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잘못된
망상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대화공포 - 사람과의 시선을 잘 마주칠수는 있으나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 머리가 새하애지며 얼어붙기도
한다. 또 대화가 끝난후 그 대화에서 자신을 이상하게 본다거나 하는 자기망상에 빠진다.
4.3. 치료
8~10주간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80% 이상은 호전을 보인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인지치료 내지 심리치
료도 병행하는데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중 어느 게 더 효과를 보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보통
병행한다 보면 된다.
'다른 사람이 나한테 위해를 가해서 내가 파괴당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파괴당해도
난 나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다' 는 점을 떠올리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모호하고 불확실해서 무섭다면,
사람들을 볼때마다 '이 사람은 나한테 위해를 끼치는 존재인지 아닌지'를 구별해보고 상황별 가능성과
위험도, 위해 대응방안을 계산해보자.
-발췌출처: 나무위키 '대인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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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증(사회불안장애) 극복 방법
(1) 나를 인정하라
대인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왜 이럴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와
같이 자기 비난을 많이 하고 타인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기준에 맞추고 인정받고자 노력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 내가 가진 것들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2) 불안의 원인을 찾고, 다스려라
두 번째로, 대인관계나 사회적 상황 속에서의 불안감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그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
니다. 원인을 찾게 되면 그 해결 방법 또한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보다는 일상 자체에 초점
을 맞추어 충실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부터 산책, 운동, 음악, 글쓰기
등 취미활동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혼자는 No! 사람을 만나려고 해본다
최대한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사람을 만나는 연습을 해보도록 합니다. 실제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치료 시에도 시작은 개인 면담이지만 집단치료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환자들이 실제로 두려
워하고 회피하고자 하는 관계나 상황에 노출시킴으로써 현실과 비슷한 경험 속에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편한 사람부터 만나기 시작해서 점차 새로운 사람까지 그 범위를 천천히 넓혀
보는 것도 긍정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극복이 어렵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행동치료나 인지행동치료가 시행되며, 환자에 따라 통찰 지향적 정신 치료나 최면, 지지치료, 가족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대인공포증은 치료의 필요성을 늦게 인식하여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이
경미할수록 그 예후는 훨씬 좋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발췌출처 : 용인정신병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https://post.naver.com/yongin_mh
용인정신병원 : 네이버 포스트
콘텐츠 전문가를 위한 공간
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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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PY
객관적인 시선으로 상황 파악하기
필자도 어려서부터 공중화장실을 잘 이용하지 못했다. 화장실에서 타인이 옆에 있으면 신경이 쓰여
소변보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골프를 칠 때 남이 보면 플레이가 잘 안 풀린 경우도 많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 같은 불편함은 누구나 경험하는 것인데,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서 점점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황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 남이 나를 그다지 중요하게 보지 않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점을 인지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고, 쉽게 낫지 않으면 정신과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
이다. 스스로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신장 기능 강화로 공포 극복하기
중국의 전통 의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에 ‘공상신(恐傷腎) 사승공(思勝恐)’이라는 말이 있다. 두려운 마음이
생기면 기가 아래로 내려가서 올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공포가 계속되면 신장을 상하게 하고, 생각을 깊이 하면
공포를 이길 수 있다는 뜻이다. 화를 내면 기가 올라가고, 기뻐하면 기가 이완되며, 슬퍼하면 기가 소모되고, 두
려워하면 기가 내려간다는 것이 한의학에서 보는 희로애락(喜怒哀樂)과 연관된 기의 변화이다.
신장 기능이 약해서 공포와 두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반대로 신장 기능을 강하게 하여 공포를 이길 수도 있다.
복분자, 구기자, 토사자, 오미자, 사상자 등은 정력에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신장 기능을 좋게 한다. 이 가운데
한 가지 약재를 골라 15g의 양에 물 1.2ℓ를 넣고 1ℓ가 될 때까지 끓인 후 하루 동안 나눠 마시면 된다.
태양인과 소양인은 복분자, 구기자, 토사자가 좋고, 태음인과 소음인은 오미자, 사상자가 좋다. 한의원에서는 침향단,
우황청심원, 안심단 등의 처방을 사용하며 이어캔들요법, 안심침요법 등으로 증상을 다스린다.
시인 백낙천은 이런 시를 지었다. “길흉화복은 모두 이유가 있으니, 그 이유를 깊이 알 것이지 근심할 것이 아니다
(吉凶禍福有來由 但要深知不要憂).” 이를 본떠서 공포, 불안, 강박 등은 모두 이유가 있어서 생기니 그 이유를 깊이
파악하여 해결하면 될 뿐 그 자체를 두려워할 일이 아닐 것이다. 혼자서 해결하기 힘들다면 반드시 전문가를 만나
서 도움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누구나 경험하는 대인관계의 불편감들이 극도로 심각하게 만성적인 증상이 바로 사회공포증인 것이다. 사회공포증은
남녀 발생률이 비슷하고,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보면 된다. 10대 중후반에 처음 발생하여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경향이 있다.
-발췌출처: 원문은 아래를 클릭
http://tirejournal.kumhotire.co.kr/kumhotire2015_04/m_2015/kumhotire/mentalclinic.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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