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5.

[오이도 코스] 기분좋은 산책길 - 오이도 한바퀴 돌기








[오이도 코스] 기분좋은 산책길 - 오이도 한바퀴 돌기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근처 바닷가인 오이도를 방문해, 한바퀴 돌고, 기분전환했다.





------------- 오늘의 코스소개  --------------------





[오이도 烏耳島]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서쪽 바닷가 지역. 원래 육지에서 약 4km 떨어진 섬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오이도는 섬의 모양이 마치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모양이며 전체가 해발 72.9m를 넘지 않는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북동

쪽은 대규모 간척사업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염전으로 사용하였던 갯벌이고, 북서쪽과 남

동쪽은 경사가 급한 암반으로 되어 있다.

조선 초기에는 군사상 요지여서 봉화대를 설치하였으며, 섬 전체에 서해안에서 가장 규

모가 큰 신석기 시대의 패총이 분포한다. 또한 계절별로 철새가 찾아오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넓은 갯벌이 있어서 훌륭한 생태문화탐방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 명소로는

오이도패총, 시화방조제, 옥구공원 등이 있고 갯벌체험, 승선체험, 바다낚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도 [烏耳島] (두산백과)







□ 산책코스 : 오이동해양단지-황새바윗길-생명나무-빨강등대-해양단지앞

□ 산책날자 : 2018년 8월 23일(목)

□ 시작지점 : 오이도역>해양단지앞 버스하차

□ 산행난도 : 하급

□ 소요시간 : 약3시간 (휴식포함)

□ 날씨온도 : 22 ~34도. 맑음












 

[오늘의 코스 인터넷자료. 오이도해양단지앞에서 내려 시화방조제앞까지 한바퀴돌아걸었다]







[인터넷자료. 나중에 시흥 늠내길 코스로 한바퀴 돌아도 좋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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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종점인 오이도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온다. 그앞에 우측으로 버스정류장이 보

이는데, 건너지말고 바로 여기서 30-2번을 타면 해양단지 앞에서 내릴 수 있다. 그 이전

오이도 입구에서 내려 앞으로 죽가면 바로 방제둑이 보이며 그곳부터 걸어가도 된다.






[버스에서 내려 죽 가다보면 이런 아치가 나오며 오이도 거리가 시작된다]







[찻길에서 죽 가다보면 앞에 방제둑이 보이는데, 여기부터가 바닷가 산책로가 시작된다]



 [선사유적지. 거리를 걷다보면 맞은편에 보인다]





오이도 입구 버스정류장에 내린 시각은 2시반경. 밑으로 죽 내려가 우측으로 오르면 좌

측에 둑방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바닷길이 시작되는데, 그 앞으로 가면 선사유적공원이다.

원시유물이 많다하니 한 번 들릴만도 하지만 오늘은 바닷바람이나 쐬기로 한다.



날은 후덥지근해도 바닷바람이 불면 그런대로 시원하고, 바다가 탁트여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시작되는 거리는 황새바위길, 입구기념물에는 남산 사랑의 자물쇠같은 모양 탑이 보

이고, 바다로 이어지는 데크가 있는데, 오늘은 태풍경보로 개방하지 않고 있었다.



더 나아가면 생명의 나무가 보이는데, 그 안 벤치에는 웬 가족이 나들이와서 자리깔고 쉬

고 있다. 하긴 이렇게 바닷바람 쐬며 낯잠 한번 자는 것도 상쾌하겠지.



이어지는 빨강등대, 그리고 주변의 해산시장과 어시장이 손님을 유혹하는데, 한 낮이라

손님들은 거의 없고 한산하다. 주말이면 바글거리며 어딜가나 인파로 가득한데, 이렇게 평

일, 폭풍전야의 날에 찾으니 웬지 을씨년스럽기까지 한듯.ㅋ.





[황새바윗길앞의 사랑의 자물쇠]





[황새바위길. 하긴 이런 곳에 강한 바람이 불면 바다로 날아가겠다]




[저많은 횟집이며 식당들이 어떻게 먹고살까 가끔 궁금해진다.

하지만 주말에 와보면 어디가든 바글바글...]




[생명의 나무]






[오이도의 명소 빨강등대, 위로도 올라가 볼 수 있다]








[오늘은 태풍경보부는 평일이라 어시장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가끔 소라파는 아줌마들이 보일 뿐...]




[그래도 바닷바람을 쐬는 분들은 죄금 보인다. 여기는 사진찍기의 명소이기도하다]







[철새들이 가득한 해안]



[바닷가와 조각이 잘 어울린다]









[산책로 끝무렵 나오는 살막길. 작은 언덕산으로 오르면 더 조망이 좋다]





 





철새도 구경하고, 바닷물에 손을 씻어도 보며 산책로를 걸어가니 어느덧 산책로 끝머리인

시화방조제 앞이다. 예전에 와이프와 이곳에 자차로 와서 한바퀴 돌아본 뒤, 여기서 자전거

(아마 지금 시간당 오천원 정도 할 거다)타고 그 긴 방조제를 한바퀴 돈 기억이 새롭다.



오늘은 그냥 덥고 짜증나는 오후 바람 쐴 겸 온지라, 그냥 여기서 턴하여 되돌아 걸어간다.

유유자적한 마음에 한가로운 걸음걸이가 편해서인지 어느틈에 처음왔던 곳에 다다랐다.

버스는 여러대가 자주 오가는지라 적당히 쉬다가 버스타고 전철로 향한다.

그런대로 기분전환되는 산책코스였다.









[앞 건물로 더가면 시화방조제로 이어진다. 여기서 자전거도 대여해줘 한바퀴 돌수 있다.

시화방조제 한바퀴 코스는 꽤 길다. ]




[함상 전망대. 오늘은 폭풍으로 관람이 불가. ]






 [그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도 되고 되돌아가서 입구에서 타도 버스는 많은 편이다]







[코스평]



오이도 코스는 교통이 좋아 아무때나 시간날 때 한번 기분전환겸 들리는 코스로 좋다. 홀로와도

좋고, 친구와 연인이라면 더 좋을 것이다. 한바퀴 돌고, 시화호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유람선을 타

는 기분은 색다르다. 물론 마무리는 근처 어시장이나 횟집에서 싱싱한 저녁으로 해도 좋을 듯,

하지만 한 잔 마시며 기분좀 내려면 자차로 오면 안되고 전철이나 버스로 와야 할 것이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3:58분 : 4호선 오이도역 2번출구.  30-2번 환승 오이도입구(해양단지)하차 14:28

-14:46분 : 선사유적공원

-14:50분 : 황새바윗길

-15:00분 : 빨강등대

-15:23분 : 오이도 살막길

-15:40분 : 시화방조제앞. 유턴

-16:15분 : 함상전망대

-16:50분 : 버스. 산책종료



 ---------걷기시간(휴식포함 약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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