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7.

[배봉산코스] 청량리역-배봉산-천장산-상월곡동역








[배봉산코스] 청량리역-배봉산-천장산-상월곡동역















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오늘은 걷기 편하고 가까운 곳에 가보기로 한다.









------------- 오늘의 코스소개  --------------------











배봉산 拜峰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높이; 108 m  위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

배봉산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산이다. 1992년에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전체

 면적은 265,582m2이다. 인근에 서울시립대학교, 삼육보건대학,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등이

있다.

사도세자의 묘소인 영우원이 수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배봉산에 있었다.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의 묘소인 휘경원도 남양주로 옮겨지기 전에 배봉산에 있었다. 배봉이라는 이름의 유

래는 불분명하다. 정조가 부친의 묘소를 향해 절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 산의 형상이 도성

을 향해 절을 하는 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 이곳에 왕실의 묘소인 영우원과 휘경원이

있어서 나그네들이 고개를 숙이고 지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 배봉산 앞뜰의 동적전에서

 왕이 친히 농사를 지으며 하늘에 풍년을 기원한 선농제와 관련이 있다는 설 등이 있다.





천장산 天藏山(서울)



높이 140 m 동대문구 회기동?청량리동?석관동

천장산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동?청량리동?석관동에 걸쳐 있는 해발 140m의 산으로서,

불교사찰 가운데 명당터로 알려져 ‘하늘이 숨겨놓은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한편 연화사의 삼성각 상량문에 의하면 ‘진여불보의 청정법신이 시방삼세에 두루하

지만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는 뜻에서 '청장산'이라 하기도 한다. 연화사?의릉?경희대학

교 뒤에 있는 산이다.













□ 등산코스 : 청량리역-배봉산-천장산-상월곡동

□ 산행날자 : 2018년 4월 5일(금)

□ 시작지점 : 1호선 청량리역5번출구>전농동SK아파트앞

□ 걷기난도 : 하급

□ 소요시간 : 약 3시간

□ 날씨온도 : 7 ~ 11도. 흐리고 비











[배봉산코스. 인터넷자료]



[배봉산천장산코스. 네이버지도에 붉은선으로 코스를 대충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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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청량리 역 4번이나 5번 출구로 나오면 버스환승센터 앞이다. 그곳에서 2311번 마

을버스를 타고 6정거장 지나면 전농동 SK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린다. 횡단보도 건너 우측

으로 올라가면 차도육교 앞에 배봉 근린공원이 보인다. 안내도가 있는 계단으로 오르면

배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오솔길은 보슬비가 내려서인지 신록이 더욱 깨끗

하고 공기는 시원하여 봄꽃길을 만끽할 수 있었다.



비가오니 전망대 올라가봐야 흐릿하고 조망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야산의 오솔길 답지

않게 화사하고, 내내 펼쳐지는 벚꽃들이 아늑하여 도심지 야산같은 느낌이 전혀 안든다.

휘경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보면 내리막 무렵에 삼육대 병원이 나오고, 우로 치과대

쪽이 정문으로 나가는 길이다.



잠시 산책이나 하려면 여기서 걷기를 종료해도 좋지만 너무 짧으니 더 가본다. 이제는

도심가길이니 특징있는 건물 중심으로 이정표를 의지해 길을 걷는다. 효자워너빌을 지

나 회기역을 올라 2번출구로 내려간다. 좌측 포장마차로를 지나 경희대 본관으로 올라

후문으로 내려간 후 외대앞 후문 이문동 삼성레미안 아파트를 지나면 한국예술종합대

후문이 나온다. 여기서 정문으로 향해나와 팬스끼고 돌면 의릉이 나오는데, 의릉울타리

를 따라 가다보면 철망옆 계단길을 만들어 놓은 곳이 천장산이다.



천장산은 의릉울타리를 따라 코스가 진행되는데, 별로 내키지않는 동네 야산같은 느낌

차라리 의릉을 한바퀴 도는게 천장산의 진가를 더 느낄 수 있을 듯하다. 계단으로 조성

된 코스길을 따라가다 월곡동 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전철이 나온다. 더 진행해 월곡산을

갈 수도 있겠지만, 날도 궂은 날 오래다니기도 그래 여기서 접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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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5번출구로 나오면 버스환승센터다]



[버스를타고 전농동SK아파트앞 정류장에서 내린다. 길을 건너 본 아파트단지]



 

[앞의 차도육교 좌측이 배봉산 입구다]






[배봉산공원 . 들어가니 분위기부터 달라진다]










[공원안의 코스 입구에는 여러 안내판들이 늘어서있다. 차근차근 읽고 오늘코스를 정검한다]


[정상 전망대로 가는 계단길 입구]




 

[배봉산은 입구부터 산 전체가 잘 꾸며져있고, 봄을 맞아 꽃들까지 만개해있다]



[자락길 대신 정상 전망대로 가는 코스를 따라가면 나오는 정자 ]


 

[정상부근에 역사유물이 있었던 듯.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봄의 꽃이 화사하다. 어디가나 꽃길이니 어이 봄을 처녀라했는지 이해된다]





[배봉산 천장산을 연계하는 것 보다 이 안내판대로 청계천을 경유하는 코스가 더 나을 듯하다]




[이곳엔 역사적 흔적도 많다. 안내판을 하나하나 읽어보면 좋을 듯]





[날머리 부근은 잘 꾸며져 있다. 아마 병원 환자들도 산책을 다니기 좋게 만든듯..]



[배봉산을 내려오면 삼육의료원이다. 삼육대학 부속시설들이

넓게 자리잡고 있다. 정문쪽으로 돌아갈 것]



[간만에 경희대 부근을 왔으니 한바퀴 둘러보고..]











[전씨문중 숭인제. 여기서 약간 헤매면서 길을 찾아가는데,

이건 둘레길을 걷는 건지, 길찾기를 하는지... 코스가 별로

맘에 안든다]


 

[의릉. 매표소앞. 전경사진도 찍었는데, 잘못나왔다]


 

[이 계단길로 올라가도 천장산으로 가기는 하지만 정코스는 아니다]




 

[천장산 초입. 의릉을 돌아올라가, 학교길따라 가면 나온다]





[천장산산책로 안내판]



[천장산 전망대.

태극기가 계양되어 있는 걸 보니 이곳이 천장상 정상인가보다.

코스길 옆은 계속 의릉의 경계울타리가 쳐저있고...]








[천장산코스는 거의 다 나무데크와 계단길로 이뤄져있다. 의릉의 겉 울타리를 한바퀴도는 느낌이다]








[동네 어린이공원 비슷한데, 시설은 주로 운동기구 등이 놓여있다]





[월곡 2동 주민센터. 도로로 내려와보니 바로 앞에 있다]





[도심지 걷기는 차도, 일반도로가 흔 히 섞여있다.

너무 오래걸으면 죔 짜증날 수도...  비도오고하니 오늘은 그만 접기로한다]











[코스평]



배봉산코스는 도심가 야산답지 않게 멋진 곳이다.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양한 명소도

접할 수 있고, 산책코스로도 좋다. 하지만 여기서 천장산으로 연계되는 산행을 간다는 것은

별로다. 물론 사견이지만, 도심가를 누비며 산책한다는 코스도 맘에 안들고, 천장산으로 이

어지는 걷기 길의 장점이 뭔지도 못느끼겠다. 차라리 의릉이나 시간나면 한바퀴 도는게 더

나을 듯.... 오늘은 코스 중 앞부분 배봉산 길만 추천하고 싶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2:32분 : 1호선 청량리역 5번출구>환승버스2311번타고 전농동 SK아파트 정류장하차

-12:46분 : 배봉산근린공원입구

-12:58분 : 배봉산정상. 전망대

-13:20분 : 삼육의료원서울병원앞

-13:51분 : 경희대앞

-14:43분 : 의릉>천장산입구

-15:13분 : 정상전망대

-15:39분 : 월곡2동주민센터앞 상월곡역. 걷기종료





 ---------산행시간(약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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