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7.

[남산코스] 충무로역-남산한옥마을-남산정상앤타워-청계천-동대문역







[남산코스] 충무로역-남산한옥마을-남산정상앤타워-청계천-동대문역













오늘은 남산에 가서 한창 만개한 벚꽃 구경을 하며 즐거운 산책을 했다.







------------- 오늘의 코스소개  --------------------









남산 (서울. 南山)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높이 270.85 m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은 서울특별시 중구와 용산구에 걸쳐있는 산이다. 높이는 해발 270.85m로서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서울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정상에는 N서울타워가 있으며, 그 부근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으며, 남산 1·2·3호 터널이 뚫려 있다.



남산의 본래 이름은 인경산(仁慶山)이었으나 조선초 태조가 1394년 풍수지리에 의해 도읍지를 개

성에서 서울로 옮겨온 뒤에 남쪽에 있는 산이므로 ‘남산’으로 지칭되었고 풍수지리상 안산으로

중요한 산이다. 나라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산신령을 모시는 신당을 세워 목멱대

왕 산신을 모시고있어 '목멱신사'라고 불리고 이때부터 인경산은 목멱산(木覓山)으로 불렸다.



높이 270.85m이며 대부분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쪽의 북악산(北嶽山), 동쪽의 낙산(駱山),

서쪽의 인왕산(仁旺山)과 함께 서울의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남산 공원 南山公園

현재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공원 중에서 가장 넓은 규모의 공원이다.

남산공원은 크게 장충지구, 예장지구, 회현지구, 한남지구의 네 개의 지구로 나뉜다. 먼저 장충

지구는 장충단이 있는 장충단공원 일대를, 예장지구는 와룡묘가 남아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회현지구는 과학교육원과 남산도서관, 안중근의사기념관 일대가 들어선 지역을, 한남지구는 남산

 제모습 찾기 운동으로 주택 철거 후 야외식물원을 조성한 지역을 말한다. 이밖에도 분수대 2개소,

야생화공원, 남산전시관, 팔각정, 서울타워, 케이블카, 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이 포함된다.

서울타워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에는 인천 앞바다까지 볼 수 있으며, 각종 시설들은 자연탐구와 운

동,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휴식 등 도심 속의 정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N서울타워

철따라 그 자태가 다르게 보이고 새롭게 느껴지며 독특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90만평의 넓

고 쾌적한 남산 위에 우뚝솟아 있는 서울타워는 그 높이가 해발 480미터에 달해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산케이블카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케이블카 시설 중 최초로 지어졌으며. 1962년 5월 12일에 처음 개통해 하루도

 쉬지 않고 운행하는 국내 최장수 케이블카로 서울의 명물이다. 낮에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대형 빌딩들이 내뿜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은 1990년 남산제모습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오랜 세월동안 훼손된 24,180평

의 지형을 복원하고 전통정원으로 꾸미면서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한옥 5개동을 이전복원하였다.



서울천년 타임캡슐

1994년 서울정도 600년을 맞이하여 시민생활과 서울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을 서울천년

 타임캡슐에 담아 남산 산자락에 묻었다.4백년후 서울 1000년에 용기 속에 든 이 시대의 문화유산을

 펼쳐보게 될 것이다. 1994년 11월 29일 매설하였으며 2394년 11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캡슐안에는

 '94 서울의 인간과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 실물 축소 모형 마이크로 필름 Video-CD 형태

로 수장하였다.



남산실개천

2009년 4월 복원을 완료한 실개천이다. 2.6km길이와 1m의 폭을 가지며, 자연형 실개천으로 조성할 계획

이다.











□ 등산코스 : 충무로역-남산한옥마을-남산정상엔타워-청계천-동대문역

□ 산행날자 : 2018년 4월 12일(목)

□ 시작지점 : 1호선 청량리역5번출구>전농동SK아파트앞

□ 걷기난도 : 하급

□ 소요시간 : 약 4시간 반

□ 날씨온도 : 7 ~ 18도. 맑음









[코스. 네이버지도에 붉은선으로 대충 그렸다]











----------------------------------------------







□ 남산한옥마을



4호선 충무로역에 내린 시각은 12시 41분, 예전에 근처에 살았던 적이 있고, 직장도 이

부근에서 다닌 적이 있어 익숙한 곳이라, 특별한 계획이 없는 휴일이면 종종 찾는다.

물론 예전의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그대로 보존된 곳을 지날 때는 새삼 추억이...



충무로역 3번출구나 4번출구로 나오면 그 옆에 바로 남한 한옥마을이다. 이정표를 보고

올라가도 된다. 요즘 봄 꽃이 한참 만개하는 시기라 그런지 평일임에도 많은 인파가 이

곳을 찾아 붐빈다. 한바퀴 돌아보며 올라가면 상부에 타임캡슐 위쪽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





□ 남산정상 앤타워



출구 우측으로 올라가면 남산으로 이어지는 육교가 나온다. 그위를 지나 터널을 통과하는

데 뭔 퉁탕소리가 들린다. 소릿길의 효과음이라 설명되어 있다. 그위로 시청 남산별관이

나오며 더 올라가면 남산이다. 우측으로 올라가는데 벚꽃이 만개하고 사람들이 무척 붐

빈다. 언제부터 이렇게 벚꽃이 많아젔는지 모르겠는데, 도로며 공원이며 전국 어디가나

벚꽃 천지다. 일본보다 많지않을까하는 생각까지 든다.



와룡묘를 지나 벚꽃도로 끝자락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정상인 엔타워로 가는 길. 거의

다 계단길로 되어 있다. 오르는 내내 서울시내가 한눈에 보이니 힘들다기보다는 눈이 즐

겁고 기분이 확트여 좋다.



정상인 엔타워근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내외국인이 서로 사진찍고 대화하며 축제같은

분위기다. 탑꼭대기로 올라가려면 요금을 내야한다. 광고대로 인천이 내려다보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안가본 분들은 들려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





 

[충무로역내. 영화동네의 상징답게 여러 영화관련물이 전시되어있다.

3번출구로 나가면 한옥마을이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한옥마을 입구의 한복대여점. 2만원에 대여해준다는 안내판이...]





[곳곳에 한국 옛정취를 살린 모습들이 있다]





[앞의 정에서는 공연이 한창 벌어지고 있었다]





[한옥마을은 크고 넓다. 한바퀴 천천히 들러보면 한나절 갈 수도.

앞에 남산타워가 보인다]





[짚신만드는 한복입은 분. 예전엔 일상이었겠지만, 이젠 신기한 모습이다]



[한옥마을 위에 있는 타임캡슐. 100년 후의 미래는 어떨지...]







□ 남산둘레길



정상을 가로질러 직진하면 버스타는 곳, 여기도 관광버스로 만원인데, 좌측 한양도성길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면 우측으로 다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며 예전에 갔던 서울성곽길로

이어진다. 나무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중간 길을 막고 식사하는 커플이 눈살을 찌뿌리게 만

들었다. 이런 몰상식한 인간들 때문에 산에서도 화가 날 때가 많다.



성곽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국립극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더 내려가면 장충체육관 쪽으로

가는 성곽길이고, 뚝섬으로 가는 코스도 있다. 처음엔 뚝섬 서울숲까지 갈 생각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남산둘레길로 이어가기로 한다. 지난주 도심가 둘레길의 번거로움이 생각나

그냥 한가한 숲길로 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생각을 바꾸느라고) 도로쪽을 경유하여 다시 올라갔지만, 국립극장 쪽 앞에 이정표가

있어 그곳에서 남산둘레길코스로 이어가는게 정상 둘레길 코스다.



지난 포스팅에서 둘레길 코스를 자세히 소개했듯이 걷기도 좋고, 봄꽃이 만개해 역시 잘

선택한 느낌이 든다. 둘레길 중간에 일반 산속을 등산하듯한 사색의 숲도 있어 더욱 기분이

좋아진다.



이어 남산도서관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나오고 안중근의사 동상이 있는 곳에서 내려

가면 김구선생 광장을 지나 남대문으로 이어지면서 둘레길 코스가 끝난다.







--







[한옥마을에서 남산길로 이어지는 육교]





[소리가 나는 터널]




[남산둘레길로 들어서면 벚꽃들이 만개. 한참 꽃길이 이어진다]


 

[인공폭포. 요즘엔 이런 곳이 흔해졌다]





[벚꽃길 끝무렵 남산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온다]





[남산 케이블카. 5분도 안돼 정상에 다오를 수 있다]




[남산봉수대]





[남산 N타워. 북한까지 보인다고. 조망의 명소다. 유료입장]





[남산정상 팔각정]





[남산에서 본 전경들]








[전망대 앞에서 셀카]








[여기서 코스를 다시 한양도성길로 잡고 내려가기로 한다]





[남산성곽 위]





[남산을 내려가는 길. 예전의 한양도성길코스로 이어진다]





[국립극장]





[국립극장 옆 쉼터에는 사람들이 버글버글... 여기서 다시 남산둘레길로 방향을 잡으면된다]










[남산은 천의 얼굴을 갖는다. 여러 역사유적지와 시설물들 그리고 천연의 숲까지

한바퀴돌면 여러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잇다]





[남산숲 내에서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





[안중근 기념관 앞의 의사친필비. 이익을 보기전에 의를 살피고,

위기 앞에서 목숨을 던질 각오 하라]





[김구광장에 있는 김구선생동상]





[남산성곽을 따라 내려가면 남대문으로 이어진다]





□ 청계천



남대문을 향해 이정표대로 진행하면 남대문시장을 지나 시청쪽으로 가게된다. 청사 앞의

분수가 시원한데 그곳을 지나면 바로 청계광장이 나온다. 여기서 청계천을 따라 동대문역

까지 이어걸을 수 있다. 역시 이곳에도 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청계천 오간수 교 위로 올라가면 평화시장앞인데, 그곳으로 나아가면 동대문이 보이며 오

늘의 걷기코스를 마무리한다.









[남대문시장옆을 지나며. 남대문 측면이 보인다]





[여기저기 봄꽃이 만발하고, 화단에는 갖가지 꽃들이 다양하게 피어있다]







[건너편이 서울시청, 분수대가 시원하게 솟고있다]





[청계광장. 오늘은 장터가 열려 더욱 번잡하다]





[청계광장에서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들머리]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시청사람들]





[그래서인지 물은 항상 맑고 깨끗하다. 물고기들도 많고..]





[다리밑 전시장은 별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청계천은 이제 서울시민 뿐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 찾는

명소가 되었다]





[동대문. 여기까지 진행하고 오늘 걷기를 마무리한다]



---









[코스평]



남산한옥마을은 남산의 명소로 근처 직장인들도 많이 들리는 곳이다. 그 위로 올라가면 케이

블카 타는 곳이 나오는데, 걷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더 즐거운 선택이 될 수 있다.

남산 정상에 올라 앤타워에서 식사하며 데이트하는 코스는 예전부터 유명했다. 거기서 내려

오며 서울야경을 즐기고, 남대문쪽으로 가도 좋고, 더 산책하고 싶다면 청계천을 시간되는

대로 거슬로 올라가도 멋지다.

암튼 이코스는 한국의 유명관광 명소로 손꼽히며, 등산객이나 걷는이들보다 관광객에게 더 유

명할 수도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두번은 찾아야 될 곳이다. 강추.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2:41분 : 4호선 충무로역 5번출구, 남산한옥마을 입구

-12:59분 : 타임캡슐앞 출구

-13:48분 : 남산정상 봉수대. 앤타워

-14:26분 : 국립극장 앞

-15:30분 : 남산 공원 반딧불이 서식지

-15:50분 : 김구광장

-16:02분 : 남대문

-16:20분 : 청계천광장

-17:02분 : 동대문. 걷기종료



 ---------걷기시간(약4시간반)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