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4.
[예화] 불발 보신탕 효도
[예화] 불발 보신탕 효도
이 예화는 어느 자매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어느 가정에 시아버지를 끔찍이도 섬기는
며느리가 있었다.
그런데 시아버지는 중병에 걸려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상황이었다.
어느 날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불러
건강했을 때 잘 먹던 보신탕이 먹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집이 가난하여 사드릴 돈이 없었던 며느리가
걱정을 하고 있을 때, 기르던 삽살개가
꼬리를 치며 자기 품으로 안기는 것이었다.
이때 며느리는
'그래! 이 강아지를 잡아 아버지께 보신탕을
해 드려야지...'
며느리는 눈물을 머금고 삽살개를 끌고 뒷동산에 올랐다.
개줄을 들어올려 나무에 매달았는데
살겠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이었다.
며느리는 눈을 질끈 감고 몽둥이로 삽살개
머리를 내리쳤다.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 동안 정도 들었고 해서
차마 눈을 뜨고 때릴 수가 없어 눈을 감고 한참을
두드리는데 나무에 매단 개줄이 풀려서 개가
쏜살같이 도망을 가게 되었다.
며느리는 때리던 몽둥이를 힘없이 내려놓으며
'어어 도망을 가네, 차라리 잘 도망갔지..' 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시아버지께 미안한 마음이 들어
어떻게 하나 근심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대문을 열자 머리를 맞아 온통 피가 범벅되어
있는 강아지가 꼬리를 치며 반갑게 맞아주는
것이 아닌가!
며느리는 강아지에게 와락 달려들어 껴안고
통곡을 하고야 말았다.
- 소 천 -
--------------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인간들...
원수를 사랑으로 용서하는 개...
여러가지를 생각케하는 예화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예화] 맞춤 자선 어느 우화에 ‘자기 자신보다 작은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말이 있다. 아닌게 아니라 많은 사 람들이 자기보다 작은 약한 사람을 바라고 있다. 자기가 마음대로 부릴 수 잇는 사람을 가지고 싶 어한다. 이...
-
[유머] 발하나 올려놓을 자리 출근시간이었다. 버스 안은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초만원이었다. 버스가 막 출발했을 때 어떤 남자가 따라오면서 "발 하나만 올려 놓을 자리 좀 만들어 주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
[웰빙] 인생은 바둑 - 바둑을 배워라 인생은 바둑판과 같다. 삶은 바둑판 위에 놓이는 돌들과 같고... 바둑을 두어갈수록 돌이 모양을 갖추며 어떤 내용을 형성하듯, 우리 인생도 빈 종이에 경험이란 모양을 그려간다. 바둑돌이 ...
-
[공포유머] 식인종 시리즈 식인 의미 인육괴담 한때 유행한 식인종 시리즈가 있다. 왜 이런 이상한 유머가 퍼졌나 문득 궁금해 살펴본 내용들 을 모아 본다.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세상이 워낙 험악하다보니 상식으로나마 알아...
-
[유머] 안전벨트를 매라 아내와 나는 세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시킨다. 우리는 대개 자동차를 타면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는 것, 집 에 불이 났을 때,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행동요령 등에 대해 얘기하곤 한다. ...
-
[사랑예화] 어느 신사의 데이트신청 어느 유명한 까페의 창가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외롭게 식사를 하고 있는 중년 부인이 있었다. 까페에 손님들은 모두 그녀를 보며 저렇게 멋진 여자가 왜 혼자 식사를 하고 있을까?하고 생각했다. ...
-
[예화] 강아지 만지기 - 사랑 교통사고로 목아래 전신이 마비된 한 소년이 있었다. 어느날 친구들이 돈을 모아 그 소년에게 강아지 한마리를 선물했다.소년은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 소년은 사랑스런 강아지를...
-
[공포괴담] 삐에로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웃는 얼굴을 좀처럼 볼 수 없었다. 아이라곤 소녀밖에 없는 그녀의 부모는 그것이 늘 걱정이었다. 하루는 셋이 번화가로 쇼핑을 나갔다. 그런데 소녀가 인형 가게 ...
-
[유머] 구두 한짝 윗층에 사는 사람이 언제나 늦게 귀가해서 구두를 집어 던지는 버릇 때문에 아랫층 사는 남자는 잠을 잘수가 없어 하루는 윗층 에 올라가서 불평을 했다. "당신이 구두를 벗어 바닥에 놓을 때 조용히 내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