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7.
[예화] 늦깍기 고교 '이모님'
[예화] 늦깍기 고교 '이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목포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3 학생 유리라고 합니다.
학기 초라 그런지 반 아이들도, 선생님도, 교실도...
모든 것이 새롭기도 하지만 어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옆 반의 한 복학생이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복학을 한 학생이 그 분 하나는 아니지만
언뜻 보기에도 유난히 나이가 많아 보였고
특히 교복이 아닌 사복 차림으로 등교하는 모습이
범상치는 않아 보였습니다.
나이 서른다섯의 그 늦깎이 고교 복학생은
알고 보니,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생명이 끊어지기 전에 학교를 마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학교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는
애절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집 할머니도
아무런 희망도 없는 이미 노년이지만
배우고 싶다는 열망 하나만으로
다시 학교에 다니시는 저희 할머니가 생각나
그 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에게 '이모님' 으로 통하는 그 분이
부디 무사히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희망 한 자락 간직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유리(새벽편지 가족) -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음악잡담] 살아있는 시체 좀비 Michael Jackson-Thriller [음악동영상 Michael Jackson | Thriller] 01 미국의 실제 좀비사건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좀비사건이 미국에서 발...
-
[공포유머] 만득이 시리즈 모음 1. 만득이 시리즈의 시작 만득이가 하루는 만두 가게에 들어가 만두를 주문했다. 때마침 귀신도 그 만두 가게에 있었는데 선반 위에 얹어 놓은 ...
-
[유머] 해구신 이야기 때는 조선조 중기 쯤에 ... 임금; "요즈믄 와그런지 기운도 업꼬 밤이 무서버~~~~~~~" 이말을 들은 눈치빠른 이조판서의 머리에 먼~가가 번쩍하능기있어 강원목사...
-
[유머] 임신한 아줌마 여자아이가 임신한 옆집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여자아기가 물었 습니다. “아줌마 왜 배가 불렀어요?” 아줌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이 안에는 예쁜 우리 아가가 들어있어서 그렇단다.” 그러자 여자...
-
[예화] 짐꾼이 된 군주 한 폴란드의 군주가 사냥하다가 그의 일행을 잃어 버리고 말았다. 그의 부하들은 며칠 후 시장에서 짐꾼이 되어 버린 그를 발견했다. 그는 불과 몇 페니를 위하여 짐을 나르고 있었다. 그들은 무척 놀랐다...
-
[유머] 아재 개그 모음 넌센스 퀴즈 001. 흥부자식이 열명있는걸 줄여서 뭐라고하지? - 흥부새끼 십새끼 002. 청소하는 아가씨를 세글자로 줄이면 - 청소년 003. 추장보다 높은 사람은? - 고추장 ...
-
[유머] 버스기사와 손님 어떤 사람이 버스를 탔다. 손님 : 이 차 어디로 가요? 버스 기사 : 앞으로 갑니다. 손님 : 뭐에요? 여기가 어딘데요? 버스 기사 : 차 안입니다. 손님 : 지금 장난하는 겁니까? 버스 기사...
-
[음악명상] 방황 걷고 또 걷고 - 김영동 어디로 갈까나 1 [음악동영상 김영동 어디로 갈까나 ] 01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02 방황 彷徨 -네이버 국어사전 -이리저리 헤매어 돌아다...
-
[성인유머] 전화 땡돌이와 땡순이가 한사무실에 근무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땡순이에게 온 전화였다 순간 장난끼가 발동한 땡돌이가 큰소리로 외쳤다 땡순씨"젖...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