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4.
[일화예화] 송별 심포니
[일화예화] 송별 심포니
요스트리아의 작곡가 하이든이 지휘자가 되어 있던 악단을 그
소유자인 에스텔하쩌 후작이 어느 때 해산해 버리려고 생각하
였다.
하이든은 그 얘기를 듣자 급히 심포니를 하나 작곡하였다. 그것
이 이름바 '송별 심포니'였다.
그 곡에서는 연주자가 차례차례로 단 위에서 떠나고 나중에는
단 한사람이 남아서 최후의 박자를 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 심포니를 다음의 콘서트 때에 뜻하지 않게도 후작 앞
에서 연주하게 되었다.
악단의 한 사람 한 사람은 제각기 최후의 연주를 끝내며 악보대
의 불을 차례차례로 끄고 사라졌다.
이렇게 하여 최후는 콘트라바스의 주자 만이 악보대 앞에 서 있
었다. 그리고 연주가 끝나자 그도 불을 그고는 슬며시 사라졌다.
후작은 그 의미를 깨달았다.
그래서 하이든의 악단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존속시키기로
결심했다.
이에 부응해서 하이든은 심포니를 하나 더 작곡하였다.
그것은 반대로 하나의 소리로 시작해서 다른 소리가 점점 가해
져 가는 곡이었다.
상연 때에는 각자의 악사가 자기가 연주하는 대목에서 비로서
불을 켰다.
최후에 오케스트라 전체는 다시 전체가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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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미련을 갖지말고 끝까지 길을 가라.
최후까지 기회는 있다.
위기는 위험한 기회니까!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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